Update. 2025.05.23 01:01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난 뒤에 어떻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아마 쉽게 슬픔에서 헤어 나오기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돼야 한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30년 가까이 사별자들을 치유하며 깨달은 심리학 지식과 삶의 긍정을 되찾는 과정을 정리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 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버팀목이 돼주는 책이다. 심리치료사로서 세상을 떠난 가족과의 관계를 면밀히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아픔을 서서히 끌어낸다. 그리고 사별자가 아픔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내담자의 어린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 마음속 묻어두었던 상처를 끌어내 보듬어준다. 이 과정을 겪은 사별자들은 묵은 고통을 청소하고 새 일상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
여기, 일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엄두가 안 나는 복잡한 일도 그들에게만 가면 손쉽게 바뀐다. 올해, 또는 내년에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고, 처리하는 프로젝트마다 성과가 높아 동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보고서는 기껏해야 한 장이나 다섯 장쯤 써 가는데, 무슨 마법인지 매번 손쉽게 통과가 된다. 그들은 대체 뭐가 다른 걸까? 소위 일 잘하기로 유명한 상위 0.1% 수백명과 함께 일하며 그들의 일 습관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저자는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에서 일 잘하는 사람들, 특히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인생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습관과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한다.
이태원 클럽 사태 후 지난 9일 서울시는 유흥시설(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현재 영등포역 인근 노래방은 약 20여곳으로 파악되는데 대부분의 점포는 문을 닫은 상태다. 영등포의 또 다른 사각지대인 윤락업소는 어떨까? 이태원 클럽 사태를 계기로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국의 추가적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는 정의연과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의 기부금 횡령 의혹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후략)
검찰의 정의기억연대 압수수색이 완료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담벼락에 할머니를 응원하는 메모지가 붙어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유명 감독의 성추행 미수 수백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영화감독 A가 신인 여배우 B에게 성추행하려다 난감한 경험을 했다는 후문. 배우들과 회식을 끝내고 B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부른 A. 자신의 권위를 믿고 B의 허벅지를 더듬었다고. A의 성추행에 놀란 B는 소리를 지르며 방을 뛰쳐나갔다고. 호텔에는 영화 스태프와 배우들이 모두 숙식 중이었다는데. ‘성추행 미수’로 그친 이 사건으로 인해 A 감독 체면은 한없이 추락했다는 후문. 모임 만드는 초선들 21대 총선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한 인사들이 모임을 만들 계획이라고. 당선인은 물론 낙선자, 불출마자도 모임의 일원으로 동참한다고. 더불어시민당도 포함이라고 전해짐. 첫 모임은 빠르면 5월 초. 임기 중 골프 치러? 미래통합당 일부 의원들이 오는 19일부터 1박2일로 부산 인근서 골프·관광 여행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나경원 의원이 주도해 만든 ‘포도모임’이 부산으로 골프팀과 투어팀으로 나눠 각각 골프와 관광을 진행하려 했다고 함. 통합당 참패에 이어 코로나 재확산 악재가 터지는 가운데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는 평가. 심지어 임기 중 일정이라 국민적 지탄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 찰거머리 팀장님 직원들
검찰의 정의기억연대 압수수색이 완료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정의기억연대 사무실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검찰의 정의기억연대 압수수색이 완료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담벼락에 할머니를 응원하는 메모지가 붙어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트로트 가수의 스타병 트로트 열풍의 수혜자 가수 A. 치솟은 인기에 비해 인성은 바닥이라는 후문. 소속사가 제안하는 것마다 투덜대는 것은 물론 무기력증에 걸린 사람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스태프 앞에서 매니저를 쥐 잡듯 하고, 공연 대기실과 화장실 거리가 멀다고 난동을 부리기도 한다고. 그러다가 소속사의 높은 직급이 현장에 나타나면 찍소리도 못한다고. A의 성질에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혀를 차는 방송 관계자가 적지 않다고. 국회 출입기자의 이탈 총선이 끝나고 국회 출입기자 중 적지 않은 수가 부서이동 신청을 했다고. 신청한 부서는 산업부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짐. 국회를 출입하며 다져놓은 상임위 인맥을 산업부에 가서 활용할 수 있어서라고. 당선됐는데…일괄 사표 평소 갑질로 유명한 A 의원. 당에서 컷오프 됐으나 기사회생해 당선됨. 보통 재선이 되면 선거기간 내내 함께 고생한 보좌진들과 다음 국회를 준비하는 게 일반적. 하지만 A 의원은 보좌진들에게 전원 일괄 사표 내라고 했다고. 임면권은 의원의 권한이라 다들 군말 없이 짐 싸고 있다는 후문. 인맥 좋은 감독 올해부터 새롭게 부임한 A 프로축구팀 B 감독
검찰의 정의기억연대 압수수색이 완료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담벼락 앞에서 한 시민이 할머니를 응원하는 메모지를 부착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검찰의 정의기억연대 압수수색이 완료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담벼락에 할머니를 응원하는 메모지가 붙어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검찰의 정의기억연대 압수수색이 완료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정의기억연대 사무실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검찰의 정의기억연대 압수수색이 완료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담벼락에 할머니를 응원하는 메모지가 붙어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검찰의 정의기억연대 압수수색이 완료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담벼락 앞을 지나는 시민이 할머니를 응원하는 메모를 바라보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검찰의 정의기억연대 압수수색이 완료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담벼락에 할머니를 응원하는 메모지가 붙어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적 장애인을 때려 숨지게 한 중국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씨(중국 국적)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8일 오전 6시께 평택시 포승읍 소재 한 장애인 복지시설서 활동지원사로 근무하던 중 입소자 B씨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뇌성마비로 신체적 장애를 앓고 있는 B씨를 다른 장소로 들어 옮기는 과정서 칭얼대고 운다는 이유로 화가 나 주먹과 발로 B씨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머리 골절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열흘 만에 숨졌다. 경찰은 해당 복지시설의 원장이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현재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는지에 대한 여부도 파악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A씨가 다른 지적 장애인을 폭행했는지까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씨의 유족은 엄벌을 탄원하는 의미로 A씨를 상대로 지난 4월2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누군가 잘못 보낸 문자를 보고 음란한 내용의 답장을 보낸 남성이 벌금을 물게 됐다. 백승준 대전지법 형사8단독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여름 피해자가 친구 휴대전화 번호로 착각해 보낸 ‘뭐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에 ‘네가 벗은 거 상상’이라는 취지로 답장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백 판사는 “어린 여자 피해자를 상대로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메시지를 보낸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여러 차례 잘못 보낸 문자를 스팸으로 오해한 점, 상대방이 누구인지 인식하지 못한 점 등 고려할 사정이 있어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또래를 구타한 중학생 2명을 수사해 1명을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최근 중학생 A군을 공동폭행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또 같은 혐의를 받는 B군을 불구속 송치했다. A군과 B군은 지난달 19일경 서울 강동구의 한 골목 주차장서 다른 중학생을 함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과 B군이 뒤에서 험담했다는 이유로 피해 학생을 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는데, 평소 괴롭힘이 있지는 않았다. 현장에는 학생들이 다수 있었으나, 폭행에는 A군과 B군만 관여한 것으로 경찰은 조사했다. 경찰은 피의자와 목격자 조사 등을 진행하면서 A군을 지난달 구속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딸을 살해한 후 자수한 60대 여성이 구속됐다. 지난 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정진우 서울남부지법 당직 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지난 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경 서울 강서구 소재 아파트서 함께 살던 자신의 친딸 3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112신고를 통해 자수해 현행범 체포됐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아버지도 이들과 함께 거주했지만, 범행 당시에는 A씨와 B씨만 자택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A씨는 “딸이 오랫동안 정신질환을 앓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