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의 미술품 거래 과정에서 법인세 수십억 원을 포탈한 혐의로 서미갤러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26일 착수됐다.
서미갤러리는 거래 업체들에 고가의 미술품을 판매하면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거나 수입금액을 회계장부에서 빠뜨리는 수법 등으로 2007년부터 법인세 등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외에서 고급가구를 수입해 판매하면서 수입가를 누락하는 수법 등으로 부가가치세 수억원을 포탈한 의혹도 받고 있다.
사진은 27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서미갤러리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