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13일 오후 인천 옹진군 백령도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위령탑을 찾아 참배한 뒤 천암함 피격 사건 관련 경과보고를 받았다. 이후 장병들과 함께 오찬을 가진 뒤 흑룡리더십훈련장을 찾아 전장리더십 훈련을 참관했다. 훈련 참관을 마친 뒤 한 장병에게 박 의장이 차고 있던 시계를 직접 선물했다. 이날 박 의장은 한국형 상륙 돌격 장갑차(KAAV)를 탑승 체험하기도 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오마주> 언론 배급시사회에서 감독 신수원과 배우 이정은이 영화소개를 하고 있다. 영화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이정은 분)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오마주>는 배우 이정은, 권해효, 탕준상, 이주실, 김호정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오는 26일에 개봉한다. 한편 <오마주>는 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권 후보자는 "현재 단절된 남북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실사구시적 태도로 대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북한의 도발에는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남북 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대 정부의 노력을 보완·발전시켜 과정으로서의 평화와 궁극적 목표로서의 통일이 조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금속을 재단하고 두드려서 둥글고 깊숙한 형태를 만드는 동안 내 삶을 유지해왔던 이러저러한 기억이 그 속에 차곡차곡 다져진다.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망치질에 의해서 새겨지는 금속 주름은 지구의 중력만큼 강력하고 자연스럽다.” 서도식, 작가노트 중. 서울 종로구 소재 갤러리밈에서 서도식 작가의 개인전 ‘Find your light’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인 서도식의 10번째 개인전이다. 백자대호 서도식은 40여년 동안 이어온 제작과 교육 활동의 책무를 내려놓고, 형태 짓기의 소박한 근원으로 돌아가기 위한 연작 작업에 돌입했다. 백자대호 형태의 항아리 연작은 항암치료로 무너진 근육 대신 몸에 배인 숙련된 동작에 의지해 달항아리를 망치로 단조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번 전시에서 서도식은 망치를 붓 삼아 금속 판재 위를 즉흥적이고 감각적인 행위의 흔적으로 채우는 부조 형식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그동안 신념처럼 고수해왔던 철저한 계획과 정교한 디테일의 수공기술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스스로 경계를 허물고자 한 실천의 결과물이다. 서도식은 이번 전시에 출품한 전체 작품 19점 중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부동산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송 후보는 "공공주도 개발을 통해 서울에 41만호를 공급하고 이중 30%를 청년세대에게 우선 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북부에 IT 벤처특구, 중심부인 용산전자상가 일대에 AI특구, 동북부에는 바이오특구를 조성해 직주근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지난 대선은 '심판자'와 '일꾼' 중에서 심판자를 선택했다"며 "이번엔 국민께서 '유능한 일꾼'을 선택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국가경영은 심판자만 갖고는 제대로 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균형을 맞추고 국정 안정을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유능한 일꾼이 필요한 시기다. 국민께서 일할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대선 패배 후 공식 행사에 등판한 것은 인천 계양을 출마 선언식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자는 "여가부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대전환을 시도할 시점"이라며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젠더 갈등을 풀어나가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처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가부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염려를 잘 알고 있다"며 "그간 정책 일선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가족, 아동 문제를 챙기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가수 문초희(문지윤)가 잇달아 신곡을 내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낸 첫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곁’은 포근하고 따뜻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다. 수록곡 ‘손끝’은 정통 멜로디에 중간 중간 간드러지는 기교로 재미를 한층 더한 곡이다. 잇달아 싱글앨범 내고 활동 박차 간드러지는 기교…한 서린 감동도 최근 발매한 ‘송이’는 별이 되어 돌아오지 못하는 님을 그리는 애절한 노래다. 문초희는 한이 서린 감동을 전하기 위해 연습 중에도 몇 번이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pmw@ilyosisa.co.kr>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복과 희망의 민생추경을 위한 당정협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600만원을 추가 지원해 1·2차 방역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1000만원까지 실질적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방역지원금 600만원 지급안은 반드시 이번 추경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이번 추경안은 당정협의를 거쳐 12일 국무회의와 1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국회 통과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사업지출 기준 36~37조원 규모로 편성될 예정이다. 당정은 적자 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대부분 세입경정으로 재원을 채울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있다. 이날 윤 대통령 취임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부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며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청와대 전면 개방이 시작된 10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입구에서 시민들이 관람을 위해 출입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문 개문 기념행사와 함께 개방됐다. 이로써 청와대는 정부 수립 74년 만에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쉼터로 돌아왔다. 청와대 관람은 사전예약을 통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6차례에 걸쳐 관람할 수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저는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준다"며 "일시적으로 전쟁을 회피하는 취약한 평화가 아니라 자유와 번영을 꽃피우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 뒤 취임사를 끝맺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친 뒤 용산 집무실로 이동하며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기도 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사진=국회사진취재단 <psw@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한 시민이 윤 대통령 취임식 생중계를 시청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0시를 기해 제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을 마친 뒤 윤 대통령은 용산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업무 시작 전 인근 쉼터와 어린이공원에 들러 지역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후 한국을 예방한 외교 사절을 접견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5월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 정부의 새 방역 방침을 밝혔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날 청계천은 마스크를 벗은 채 봄 기운을 만끽하는 직장인과 시민들로 가득했다. 마스크를 벗고 음료를 마시거나 대화를 나누는 등 거리는 모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캄캄하기만 했던 코로나19의 긴 터널 끝이 보이는 듯하다. 하지만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되는 등 코로나가 완전히 물러간 것은 아니기에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때다. 사진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걷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청와대 전면 개방을 하루 앞두고 있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일대에서 바라본 청와대가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이 열리는 10일 정오부터 전면 개방된다. 관람은 예약을 통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하루 6차례 진행된다. 기존에도 청와대 관람이 가능 했지만 경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이전과의 차이점이다. 청와대 건물 내부 개방은 정비로 인해 연기되어 정비가 마무리 된 후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자는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산업계와 협의해 공급망, 에너지 수급 등 당면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우리 경제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조화롭게 추구하는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면서, 에너지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한 후보자는 '검수완박' 법과 관련해 "부패한 정치인과 공직자의 처벌을 어렵게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이 보게 될 피해는 너무나 명확하다"며 "책임 수사를 통해 검·경의 견제와 균형의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으로 취임하면 중립적이고 공정한 검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 시작부터 여야는 한 후보자의 '검수완박' 모두발언을 놓고 충돌해 정회가 되기도 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꾸릴 준비가 한창이다. 국방부 청사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휘장이 부착돼있다. 한편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 본관 앞 잔디마당에는 무대 준비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윤 당선인은 10일 0시를 기점으로 군 통수권 등 국가원수로서 대통령의 법적 권한과 역할인 통치권을 넘겨받는다. 용산에 위치한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첫 일정으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joonko1@ilyosisa.co.kr>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한 서류가 이 후보자 책상에 놓여있다. 이날 이 후보자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질의에 "UN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며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상응하는 수준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
정의당 이은주 신임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이날 이 신임 원내대표는 "정치가 실제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정의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장은 "환율, 고물가 그리고 고금리에 우리 민생이 많이 어려운데 그야말로 혐오의 정치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국민들의 삶을 보듬는 민생 정치에 함께해주시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