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보고서를 쓰고 제안을 대신 하는 시대, 이제 단순한 정보 분석이나 논리정연한 문장 작성으로는 비즈니스에서 경쟁이 되지 않는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은 답을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복잡한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해결로 이끄는 사고력이다. 신제품의 콘셉트를 정하거나, 매출 부진의 원인을 찾거나,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하는 일 등, 모든 일의 핵심은 문제해결이다.
<신 로지컬 씽킹>은 바로 이 지점에 주목한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에서 수많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온 저자는 기존 로지컬 씽킹을 단순한 사고법이 아닌 논리적·창의적 문제해결의 기술로 업그레이드했다. 연역법, 귀납법, 그루핑 등 기본적인 사고법부터 직감을 논리적 사고 기술로 만드는 법과 여러 사고법의 장점만 취한 새로운 사고법까지, 시대가 빠르게 변해도 압도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방법론들을 전한다.
국내 대표 HR 컨설턴트인 이준희 얼라이브커뮤니티 대표 역시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요한 건 논리 그 자체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며, 이 책은 바로 이 문제 해결력에 집중한 책”이라며 감수와 추천의 말을 전했다.
신 로지컬 씽킹은 분야를 막론하고 통한다. 이 책에 담겨있는 기술을 배우고 익혀보라. 기획자는 아이디어의 방향을 잡고, 마케터는 전략의 설득력을 높이며, 영업 담당자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방법을 찾아내고, 경영자는 복잡한 문제의 핵심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포드 자동차의 헨리 포드도 로지컬 씽킹의 기술을 썼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는 이 책의 제2장에서 다루고 있는 연역법 사고의 대표 사례다. 연역법은 보편적 사실을 바탕으로 특수한 결론을 도출하는 사고 방식이다.
슐츠는 ‘마음 놓고 쉴 곳 없는 세상에서는 인간성을 회복할 자리가 필요하다’는 보편적 전제와 ‘요즘 세상은 답답하고 숨통을 틔울 공간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결합해 ‘요즘 세상에는 제3의 장소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 결과 ‘가정도 직장도 아닌 제3의 장소’라는 스타벅스의 핵심 콘셉트를 구상했다. 이후 바리스타의 친절한 고객 대응, 편안한 공간 디자인, 고객 맞춤 음료 제조 등으로 스타벅스만의 독창적인 경험을 설계하며, 초기 전제에서 시작된 연역적 사고를 실제 비즈니스 전략으로 확장했다.
포드 자동차의 헨리 포드 사례 역시 주목할 만하다. 모두가 더 빠른 마차를 고민하던 시절, 그는 ‘누구나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세상이라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현실과 이상 사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계속해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산업 혁신을 이끌었다.
포드와 같은 사례는 이 책의 제5장에서 다루는 가설추리법을 활용한 문제 해결 과정으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이렇듯 이 책은 총 3부에 걸쳐 기존 로지컬 씽킹을 발판 삼아 신 로지컬 씽킹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7개의 장마다 풍부한 사례와 구체적 방법을 제시해 둔 새로운 논리적 사고의 교과서다. 기획안 작성, 핵심만 간추린 보고, 매출 회복 및 신사업 전략 등 일상적인 업무부터 중대한 프로젝트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이 책 하나면 고민 없이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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