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미래통합당이 반려동물 정책건의위원장으로 ‘원조 개통령’이라는 별명을 가진 반려동물 행동전문가 이웅종 연암대 교수를 임명했다.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오전 국회서 열린 반려동물 정책건의 전달식에 참석해 이 신임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심 원내대표는 “우리 당 공약개발 특위 중 반려동물 정책 담당으로 모셨다”며 “우리가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위해 어떻게 정책을 잡아야 하는지 좋은 말 많이 듣겠다”고 소개했다.
반려동물 정책건의위원장
‘반려동물 돌봄 공약’ 책임
이 신임 위원장은 “천만 반려인 시대를 맞는 시점서 활성화해야 한다”며 “어린이와 반려동물의 안전한 소통을 위한 시대에 접어들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복지를 마련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앞서 반려동물 진료비를 표준화하는 수의사법 개정, 동물보호센터와 펫시터 기능 확대, 학대 등 동물보호법 위반 단속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동물보호법 개정안 등을 포함한 ‘반려동물 돌봄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