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베이커리 카페 ‘마크빈’

커피, 그냥 커피는 없다!

단순한 커피전문점 대신 점포 경쟁력을 높여주는 특색 있는 메뉴를 취급하는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도 가장 많은 창업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업종은 커피전문점 등 카페다. 예전과 다른 것이 있다면 경쟁력 있는 킬러 디저트 메뉴를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곳은 수제 베이커리 카페 ‘마크빈’이다.
 

단순한 가게? 특색 있는 메뉴로 무장
킬러 디저트 메뉴 내세워 차별화 시도

마크빈은 천연발효빵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생각한 웰빙 빵을 내세우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구워 내놓는 ‘100% 수제’ 콘셉트로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호응을 얻으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천연발효빵으로 건강에도 좋지만 소화가 잘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 고객도 많다. 웰빙 트렌드에 맞는 맛과 품질을 높인 수제 베이커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마크빈의 베이커리는 식사대용으로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즉석 베이커리

마크빈은 23년 역사의 본사 직영공장에서 최첨단 시설과 철저한 재료관리, 위생적인 공정으로 당일 제조한 생지 등의 식재료를 각 가맹점에 당일 배송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각 점포에서는 냉장 생지를 발효시켜 직접 구워서 내놓기 때문에 구수한 냄새와 함께 신선한 즉석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 베이커리 메뉴는 크루아상류, 소프트류, 유럽빵, 샌드위치 등 50여가지나 된다. 

커피원두 역시 본사 직영공장에서 최고급 품질 3개국의 고급 아라비카 생두만을 선별하여 최적의 로스팅 기법으로 원두의 깊은 맛과 향을 살려냈다. 마크빈의 블렌딩 커피는 다양한 시도를 한 끝에 탄생한 황금비율로 이뤄져 있다. 특히 커피생두를 직수입하고 있는 마크빈은 전 세계 커피농가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품질 좋은 생두를 수입하고 있다.  


마크빈 관계자는 “커피의 맛은 품질 좋은 생두를 확보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점점 더 치열해지는 최상급 생두 확보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베이커리와 커피가 어울리는 카페 콘셉트로 고객과 창업자 모두에게 환영받는 점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은 스페셜티 원두 커피와 천연발효 베이커리를 먹으면서 카페의 문화를 느끼고 인생을 이야기 하면서 충성고객이 된다고 한다. 
 

이처럼 한 번 방문한 고객은 반드시 재방문한다는 것이 마크빈 관계자의 말이다. 그 외에 다양한 음료도 구비하고 있어서 즉석 수제 베이커리 카페로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당연히 많은 카페 창업수요자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마크빈의 인테리어는 현대와 고전의 적절한 조화로 독창적이다. 거친 벽돌과 목재의 부드러움이 공존한다. 고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에서 향기로운 커피와 건강하고 맛있는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사실 이러한 차별화된 인테리어 분위기는 도심 외곽지역에서 멋진 카페 창업을 꿈꾸는 중산층 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주요인이기도 하다. 시 외곽에 위치한 점포는 정원처럼 디자인했고, 식탁처럼 먹고 마시는 정서적 채움의 공간으로 연출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맛과 건강 생각한 ‘웰빙 빵’
최고급 아라비카 생두만 사

마크빈은 생활에 찌든 현대인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오아시스 같은 장소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창업 전문가들에 의하면 중산층 창업자들은 나만의 예쁜 점포를 창업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서 마크빈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한다.
 

마크빈은 창업 및 운영이 수월하도록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돼 있다. 23년 역사의 중견 프랜차이즈로서의 노하우가 축적돼 있어 창업자들이 점포를 열기에 수월하다. 초보자도 일정기간 교육만 받으면 운영에 무리가 없도록 주방 조리가 필요 없는 시스템을 갖췄다. 당연히 인건비가 절감된다. 본사가 운영하는 전국 통합 제조 및 물류로 1일 배송이 가능하고, 유통마진을 대폭 줄여서 가맹점에서 높은 마진율을 남기도록 했다. 도심상권의 2층 이상 점포도 창업 가능해 창업 시 점포구입에 들어가는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다. 무이자로 5000만원까지 대출도 해준다.

현대+고전


마크빈은 새로운 콘셉트의 수제 베이커리 카페로 등장하자마자 고객과 창업자 모두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웰빙 빵 등 수제 디저트 메뉴를 즐기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창업 희망자들이 커피만 파는 전문점보다는 다양한 메뉴를 함께 제공하는 카페 창업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산층의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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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