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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4.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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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창업

노선이 집값 좌우한다

두 개 이상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집 근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노선이 많을수록 이동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편의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역세권 선호 현상이 확산되면서 더블, 트리플에 이어 쿼드러플, 펜타 역세권 단지까지 등장하는 추세다. 이런 멀티 역세권 단지는 매수 수요가 꾸준한 반면, 희소성이 높아 집값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특히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용 분양시장에서 역세권은 오랜 기간 안정적인 주거지 선택 기준으로 분류돼 왔다. 지하철역과 인접한 단지는 출퇴근과 통학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더블, 트리플 쿼드러플, 펜타 부동산R114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8곳이 멀티 역세권 입지를 보유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분양한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은 1순위 청약 당시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9476명이 몰리며 평균 63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과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이 모두 도보권이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경기 성남시 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