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철의 부동산테크 필승전략<46>가을 분양 베스트

본격적인 이사철…내 집 마련 기회

추석이 지나면 가을 이사철이 시작된다. 부동산업계에선 물량 부족과 전셋값 오름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약 5만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 9월과 10월에 예정된 분양 물량은 약 9만8000여 가구다. 수도권에선 보금자리 본 청약이 대기 중이고, 특히 최근 수요자들이 몰리는 중소형 물량도 대거 포함돼 있다.


추석 이후 5만 세대 입주…수도권은 1만5천 가구
가을 분양시장 활기 “9∼10월 물량 9만8천 가구”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는 1만520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원 권선동 권선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권선 자이 e편한 세상은 9월23일 입주를 시작한다. 1753가구의 대단지로 면적대도 다양하다. 학교 및 교통 등 인프라가 좋고,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등 서울 진출입도 용이하다.

지방 대단지 대기, 전세난 탈출 시기

수원시 이의동 울트라참누리도 이날 1188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다. 10월에는 인천 경서동 청라한라비발디가 992가구, 서울 신당동 래미안하이베르는 945가구 입주를 시작한다. 래미안하이베르는 중소형 면적대가 638가구로 왕십리 뉴타운이 가깝고, 지하철 신당역과 청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1월 초에는 서울 청담동 청담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자이가 708가구 입주를 시작한다. 모든 가구가 79㎡인 김포 장기동의 KCC스위첸도 11월 입주한다. 모두 1090가구다. 단지가 탑상형으로 설계돼 있다. 서울 동작구 본동 래미안트윈파크도 11월 523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다.

9∼10월 전국적으로 9만8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은 보금자리 물량이 포함돼 있다.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남양주 진건 등 본청약이 진행된다. 부산과 세종시 등 지방에서도 대규모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본청약에 들어가는 보금자리주택 2개 블록은 트렌짓몰 등 상업시설이 인근에 있다. 신도시급 규모에 걸맞은 교통시설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어서 양호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A 1-8블록은 총 1137가구로 사전예약을 제외한 228가구에 추가 물량이 포함돼 본 청약을 시작한다. A 1-11블록은 361가구 이상이 본 청약으로 공급된다. 보금자리주택 공급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84㎡가 이 블록에만 포함돼 있어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성남 단대동 단대푸르지오는 오는 11월 분양된다. 총 1140가구로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다. 일반 분양은 252가구.
인천 부평구 부평5구역에 있는 부평래미안아이원은 57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에선 쌍용건설이 광안동에서 쌍용예가 928가구를, 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전하동에서 아이파크 991가구를 공급한다.

“즉시 입주 미분양 해법될 수도”
주변시세 등 가격경쟁력 따져야

대전에선 우미건설이 10월 도안신도시 18블록에 우미린을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35층 12개동 1690가구 규모다. 전용 69∼84㎡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금성백조도 도안신도시 7블록에 예미지 1102가구를 분양한다. 전용 82㎡ 단일 면적이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가을 이사수요 행렬이 본격화되면서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오르는 전셋값 부담에 전세물건 부족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무주택자들에게는 미분양 아파트가 전세난 탈출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미분양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동·호수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계약금 할인, 중도금 무이자, 이자후불제, 발코니확장, 무료시공 등 혜택도 다양해 실수요자 입장에선 합리적인 가격에 새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펜트라우스(02-703-7010)가 잔여가구를 특별분양하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 펜트라우스는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2012년에는 경의선과 인천신공항철도 2차 구간이 개통돼 공덕역과 연결될 예정이다.

지난 5월 말 입주를 시작한 펜트라우스는 주상복합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강제 환기시스템을 전 주택에 적용했고 발코니 확장 부분에 이중창을 설치해 단열 효과를 높였다. 분양가격이 할인 중에 있고 분양가에 50%만 내면 즉시 입주 할 수 있어 초기 자금마련 부담이 적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일성트루엘(1600-3456) 역시 잔여가구 물량이 남아 있다. 총 116가구가 72∼105㎡의 소규모 단지지만 입지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군자초교, 장평중 등이 가깝다.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양천 롯데캐슬(02-2602-2434)을 분양 중이다. 양천 롯데캐슬은 총 317가구가 79∼115㎡으로 건립된 중소형 아파트다. 양천 롯데캐슬은 각 동을 엇각으로 배치해 사생활 보호 및 채광 조망에 유리하도록 했으며 1층은 필로티 구조로 단지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말 입주를 막 시작한 경기 부천 역곡 e편한 세상(032-343-9101)은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 중에 있다. e편한세상은 총 445가구가 92∼145㎡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역곡역은 동인천∼용산 간 지하철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승차시간 기준으로 영등포역까지 15분대, 용산역까지는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길이 뚫리면 돈이 보인다’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구미파라디아(1577-5702)도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 1280가구가 59∼132㎡으로 건립됐다. 구미파라디아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처음 개발된 아파트부지에 위치해 주거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하고 순천향병원과 우체국, 세무서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했다. 또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할인점과도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충남 천안시 두정동 일대 두정역 인근에 이안더센트럴(041-622-7825)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1호선 수원 연장선 두정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역세권에 위치한다. 총 935가구로 건립된 이안더센트럴은 전세대 남향배치로 건립됐다.

STX건설은 아산신도시 역세권 STX 칸(041-533-5501) 아파트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13개동 규모 129∼170㎡로 총 797세대(4·6블럭)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아산신도시는 택지개발지구로 분당신도시보다 큰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KTX 천안아산역이 위치하여 단지에서 역까지 차량 3분 거리이다.

단지 앞 사거리에 탕정역 신설이 추후 철도공사와 아산시 등과 협의 중이며 신행정 수도(세종신도시)와 3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STX 칸 아파트는 인근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이번에 최대 7549만원 혜택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할 수 있으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잘 고르면 ‘숨은 진주’…
자칫 ‘애물단지’우려도

부동산 전문가들은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당장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어 잘만 고르면 ‘숨은 진주’가 될 수 있지만 자칫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며 “우선 아파트를 선택하기에 앞서 미분양 원인을 파악하고 분양가격과 주변 시세 등을 꼼꼼히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길이 뚫리는 곳에 돈이 보인다’라는 부동산 투자격언이 있다. 교통이 좋아지면 그 주변에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 아파트 값이 오른다는 말이다. 지하철 주변의 역세권 단지는 편리한 교통은 물론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또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수요가 많아 환금성도 좋다. 이러한 이유로 시장이 불황일 때도 집값이 안정적이다. 고유가시대로 접어들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어난 것도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를 뒷받침 한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 인근에 한강조망이 가능한 초고층 랜드마크단지인 서울숲 더샵(02-408-8114) 아파트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지난 4월 실시한 1순위 청약에 100% 분양이 완료된 아파트로 중도금 대출과정에 자격이 미달되어 계약해지된 물건을 정리하여 재분양하는 물건이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이다. 지하 5층∼지상 38·40·42층 총 3개동 규모에 아파트 495가구와 오피스텔 69실, 상가 및 문화시설로 이루어진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다. 2호선 한양대역과 왕십리역이 가깝고 왕십리 민자역사내 비트플렉스(신세계이마트, CGV, 쇼핑몰)등 대규모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4년 9월 예정.


‘고유가 시대’ 역세권 인기

롯데건설은 오는 10월 서초구 서초동에서 삼익2차아파트를 헐고 서초 롯데캐슬(1688-5500) 265가구를 분양예정이다. 이중 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전용 84∼143㎡로 구성된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이 걸어서 7분,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15분 거리다.

한화건설은 9월 중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서 수원 권선 꿈에그린(02-729-2255) 2157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81㎡로 구성되며 1호선 수원역이 가깝고 분당선연장선이 예정돼 있다. 수원서부우회도로, 과천∼봉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간선도로망이 잘 조성돼 있다.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계양센트레빌 2·3단지(1577-1860)를 9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2·3단지를 합쳐 710가구 규모로 전용 84∼145㎡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및 인천국제공항철도 환승역인 계양역이 가깝고 그랜드마트(계양점), 홈플러스(계산점)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명륜 3구역을 재개발한 명륜 아이파크(051-851-6777)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으로 전용면적 24∼151㎡ 1409가구다.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62∼151㎡ 1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래향교를 사이에 두고 1·2단지로 나뉘며 14가지 주택형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전용면적 62㎡는 방 3개로 안방전용 드레스룸과 화장실을 갖췄다.

공급면적 142∼146㎡는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거실과 이웃한 두 개의 방 사이에 모두 가변형 벽체가 적용됐다. 상황에 따라 2개의 방과 거실을 합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장경철은?

- 스피드뱅크, 조인스랜드, 닥터아파트 부동산칼럼니스트
-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부동산 기사 제공
- 프라임경제 객원기자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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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C몽 불륜설’ 차가원 만나 보니···“실존하지 않는 카톡”

[단독] ‘MC몽 불륜설’ 차가원 만나 보니···“실존하지 않는 카톡”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서진 기자 =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이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대해 “복합적으로 얽힌 모함”이라고 호소했다.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본명 신동현) 등 당사자 간 진실공방을 넘어, 형사·민사·언론 영역 전반에 걸친 법적 쟁점도 추후 거론될 전망이다. 차가원 회장은 <일요시사>와 인터뷰를 통해 “나를 둘러싼 모든 사건을 기획한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지만, 지금은 말을 아끼겠다”라며 입을 열었다. 2024년 6월경, 차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A씨는 MC몽을 상대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지분과 관련된 서명을 요구했다는 증언이 복수로 등장했다. A씨는 서울 압구정 ‘에테르노 압구정’ 시행사 대표로 건설업계에서 숱한 법정 싸움에 휩싸인 인물이다. 마침내 입 열다 한 경찰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 김모씨와 워커힐 카지노에 버젓이 들어가 수십억원을 배팅하며 도박을 권유한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MC몽은 <일요시사>와 통화에서 “A씨가 빅플래닛에 지분을 포기하라며 소리지르며 욕하고 물건을 때려 부쉈다. 불륜은커녕, 차씨 집안하고 다시는 엮이고 싶지도 않다. 제발 보도를 멈춰 달라”고 주장했다. 차 회장은 MC몽과의 불륜설에 대해 “당시 A씨가 MC몽과 나의 관계를 의심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그런 소릴 믿을 사람이 없을 것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다른 남자 아티스트와 길만 걸어가도 이상한 관계가 아니냐고 오해를 받아왔지만, 솔직히 MC몽과 스캔들이 날 줄은 생각도 못했다. MC몽과 저는 회의할 때마다 소리 지르고 싸웠던 사이”라며 “MC몽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은 나의 가족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을 포함해 모두가 알고 있었기에 남편조차 콧방귀를 뀌고 있다”고 해명했다. 차 회장과 MC몽은 ‘불륜설’을 서로 부인했다. 최초 보도 매체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두 사람 모두 입을 모아 “불륜설은 A씨가 조작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팩트>는 지난달 24일, 차 회장과 MC몽의 불륜 의혹설을 보도했다. 차 회장이 MC몽에게 120억원에 달하는 돈을 빌려준 이유가 연인 사이였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취지였다. 특히, <더팩트>는 MC몽이 동업 관계를 정리한 이유도 두 사람이 결별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MC몽과 차 회장이 나눈 것이라며 재구성한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는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다만, 이는 실제로 차 회장과 MC몽의 휴대전화에서 직접 발견한 대화 자료가 아니라는 점에서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MC몽·삼촌·언론 세 갈래 책임론 사건 후 MC몽·차가원 “전부 조작” 기사에 관해 차 회장은 <일요시사>와 인터뷰에서 “삼촌 A씨가 ‘차가원이 MC몽에게 돈을 빌려준 것은 불륜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의심했고, 이후 MC몽에게 주식을 넘기라고 강요한 것은 의도가 다분해 보이지 않냐”고 취재진에게 되물었다. 그러면서 “언론사 <더팩트>는 나의 반론권을 한번도 받아준 적이 없다. 내 인권은 도대체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카카오톡 메시지를 직접 발견한 것도 아닌, 제3자의 증언과 제보만으로 기사를 쓸 수 있다면 대한민국에서 하루에 나올 허위 기사가 100만 건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MC몽에게 120억원을 빌려준 이유에 대해서는 “제일 처음 금전거래를 하게 된 이유는 친형이 돈이 필요하다길래 빌려주기로 한 적은 있었고, 동업자인 MC몽을 이끌고 가야하는 차원에서 돈을 빌려준 것뿐”이라고 말했다. 차 회장은 “MC몽과 A씨는 다신 얽히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며, MC몽도 A씨에게 속았다면 지금 나와 같은 심정이라면 언론사와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하는 게 맞다. 할 말이 아주 많지만 늘 내가 뭔가를 말하는 것이 회사가 피해가 될 수 있어 2년 동안 참기만 했다. 앞으로 여러 방향으로 법적 대응이 추가될 것이고, 그냥 침묵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더팩트>에 제보한 당사자는 삼촌 A씨로 확인됐다. 보도 직후 MC몽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A씨가 자신을 찾아와 빅플래닛메이드의 지분을 넘기라며 협박했고, 그동안 차 회장과 동업자인 자신의 관계를 조작한 대화까지 <더팩트>에 넘겼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MC몽은 “<더팩트>와 A씨를 고소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차 회장은 그 당시에 A씨와 MC몽이 자신을 음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고 한다. 보도 논란 전면 부인 메신저 대화 내용이 불거진 정황에 대해 MC몽은 <일요시사>와 통화에서 “A씨가 모두 조작한 일”이라며 “A씨 때문에 내가 힘들어서 몇 번이나 자살 시도를 했다. A씨는 심지어 그런 내게 도박을 권유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이후 지난 8일 MC몽이 차 회장에 보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록에 따르면, 그는 A씨에 대한 폭로성 발언, 억울함 호소, 자살 시도 언급 등이 포함됐다. <일요시사>가 확보한 해당 대화록은 지난 8일경 오후 2시40분경 MC몽과 차 회장이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대화에서 MC몽은 A씨(모자이크)를 지목하며 성매매 알선·도박·협박·폭행 등의 범죄 의혹을 제기했다. MC몽은 차 회장과 나눈 대화에서 자신이 그동안 A씨에게 속아 꾸민 일이라고 고백했다. MC몽과의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한 차 회장은 “MC몽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나를 불륜녀로 만들었고, A씨에게 속은 MC몽이 조작에 가담한 게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냐. MC몽이 책임질 문제를 왜 내가 떠안고 마녀사냥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원헌드레드 측 역시 차 회장과 MC몽의 불륜 의혹뿐 아니라 메신저 대화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이는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A씨로부터 협박을 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A씨는 빅플래닛메이드의 경영권을 뺏기 위해 MC몽에게 강제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게 협박했으며, 이 과정에서 MC몽의 조작된 카톡이 전달된 것으로, 당사는 A씨와 최초 보도한 <더팩트>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전송된 메시지에서 MC몽은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토로하며 “난 A씨 때문에 속아서 자살 시도를 두 번이나 했다”며 “마지막 기사만 나오면 죽을 각오로 억울함 풀고 죽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준비한 유서가 있다며 극단적 선택 의사를 반복적으로 언급했다. 또 “기자들에게 한번만이라도 인간답게 살 수 있게 도와달라”는 호소 메시지도 포함돼있다. 메시지에서 MC몽은 A씨라는 인물에 대해 “한국·미국에서 몇백억 단위 도박, 일본 원정 성매매 관련 인물도 알고 있다”며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협박·폭행했다”고 주장했다. MC몽은 메시지에서 A씨에게 “잠시나마 속았다”며 “그 사람이 시키는 것에 넘어갔다. 억지로 행복한 척하며 틱톡 라이브를 한다”며 자신도 이용당했고, 이를 반대할 경우 폭행과 협박이 있었다고 적었다. 조카 불륜 만든 삼촌 차 회장 측 설명에 따르면 A씨는 MC몽과 사전에 법적 절차나 정식 계약서가 준비되지 않은 회의에서 손으로 작성한 이른바 ‘주식양도 각서’에 즉석에서 서명을 요구했다고 한다. 복수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는 고성이 오가면서 A씨가 MC몽을 향해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위협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증언도 나온다. 만약 이런 진술이 사실로 입증될 경우, 이는 형법상 강요죄(형법 제324조) 또는 강요에 의한 법률행위 무효(민법 제110조) 쟁점으로 직결된다. 차 회장은 “이 사안은 개인감정 싸움이 아니라, 조직적·구조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논란은 한 사람의 일탈이라기보다, 분쟁 당사자·연예인·언론·유튜브 채널이 얽힌 복합 생태계의 문제를 드러낸다. 차 회장 측은 “모든 타임라인과 자료를 정리해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이 연예계 내부 분쟁을 넘어, 사법적·언론윤리적 기준을 재확인하는 분기점이 될지 주목된다. 이후 MC몽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재차 입장을 밝혔다. 그는 빅플래닛메이드 설립 당시 어려움이 많았다며 “첫 번째 투자자랑 틀어지고 들어온 두 번째 투자자가 차가원 회장이었는데, A씨가 지분 10%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기랑 저, 박장근 지분을 합치면 차 회장을 몰아낼 수 있다고, 우리가 회사를 갖자고 제안했다. 저는 완강하게 거부했고, 그때부터 여러 소문이 돌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친구(차가원)와 저는 늘 아티스트와 함께 만났다. 기사가 나갔을 때 이미 BPM, 원헌드레드 아티스트가 모두 웃었을 거다. 이런 조작이 가능한 나라가 안 됐으면 좋겠다”며 “정자 얘기는 내가 만든 게 아니다. 작심하고 만든 가짜 조작범은 제가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앞서 차 회장은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이미 최초 보도 매체 등에 대한 법적 조치가 진행 중임을 알렸다. 광장 측은 “<더팩트>가 보도한 내용 자체는 전혀 사실이 아닐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이 매우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것이어서, 이로 인해 차가원 회장의 인격권, 명예 및 사회적 평판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중대하게 훼손됐음은 물론 사생활에서의 평온마저도 무참하게 짓밟혔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한편, A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고급 아파트 ‘에테르노 압구정’ 분양 과정에서 신탁사 직원과 공모해 계약명의자인 차 회장 아버지인 차모씨의 동의 없이 분양계약서를 위조하고 거액을 이체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8일 고소장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친동생인 넥스플랜 회장 A씨와 넥스플랜 소속 직원, B 신탁사 소속 직원 등 총 3명을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금융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지분 욕심낸 삼촌의 악의적 작품? 허위 사실 유포·명예훼손 가능성 에테르노 압구정은 현재 건설 중인 고급 공동주택으로 축구선수 손흥민이 분양을 받아 유명세를 탔다. 시행사는 차 회장의 회사인 넥스플랜, 신탁사는 B 신탁, 시공사는 장학건설이다. 차씨는 “동생이 2024년 10월초 본인 명의의 금융계좌가 압류돼 사용할 수 없어 생활비 통장으로 쓰겠다며 내 명의의 하나은행 계좌를 빌려갔다”며 “생활비 통장으로 사용한다는 것과 달리 해당 통장을 이용해 에테르노압구정 102호 분양계약서를 위조했다. 이 과정에서 넥스플랜과 B 신탁 직원들도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와 넥스플랜 소속 직원, B 신탁 소속 직원 등 3명은 2024년 10월25일께 차씨 명의로 에테르노압구정 한 채의 공급계약서를 위조했다. 위조계약서를 B 신탁, 장학건설 관계자에게 진정하게 성립한 것처럼 교부했다는 게 차씨 측 주장이다. 이어 2025년 3월12일께 같은 방법으로 차씨 명의의 공급계약 해제합의서를 위조하고 이를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통장 거래내역을 보면 2024년 10월25일 오후 2시39분, 차씨 명의의 하나은행 계좌에서 B 신탁 계좌로 30억원이 ‘에테르노압구정 102호 분양대금 일부’ 명목으로 이체됐다. 5분 뒤인 오후 2시44분 이 거래가 취소됐고 다시 6분 뒤인 오후 2시50분 같은 금액을 재이체했다. 이후 2025년 3월 20일 오후 5시47분 ‘공급계약 해제에 따른 분양대금 반환’ 명목으로 30억원이 A씨 계좌로 반환됐다. 차씨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7월까지 내 계좌에서 수십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며 “나는 분양계약을 체결한 적도, 그에 대한 동의를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B 신탁이 본인 확인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통상 신탁사가 수십억원대 분양계약을 체결할 때는 계약자 본인의 신분증 확인, 본인 서명 또는 날인, 본인 통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다. 대리인이 계약하더라도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는 필수다. 차씨는 수상한 계약 사실을 인지한 후 지난해 12월5일 B 신탁에 “내가 계약한 적이 없다”며 항의했지만 같은 달 16일 B 신탁 대표 명의로 “귀하는 본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귀하의 은행계좌에서 본인의 은행계좌에 돈을 송금해 본건 공급계약에 따른 분양대금까지 납부했다”며 “귀하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캡처 조작 증거 되나 그러면서 B 신탁은 차씨에게 “본인이 본인에게 은행계좌로 30억원을 지급한 이유가 무엇인지 소명하라”고 요구했다. 차씨는 B 신탁에 계약서 원본 제시를 요구했지만 B 신탁은 제3자가 계좌명의자 동의 없이 30억원을 송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해당 계약에 대한 문의는 시행사(넥스플랜)에 문의하라고 했다. 법조계에서는 건설·부동산 업계와 금융계에서도 계약 과정에서 계약명의자 본인 확인 절차를 밟지 않은 것은 계약 과정의 기본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smk1@ilyosisa.co.kr> <jen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