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3·1154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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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2.12 09:39:35
  • 호수 11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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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섭
남·1975년 4월2일 축시생

문> 제가 운영하던 승강기 제작 사업이 자금란에 처했는데 계속하자니 자금이 없고, 포기하자니 손실이 너무 커 진퇴양난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 지금의 사업을 포기하고 즉시 정리하세요. 귀하는 생산업과는 인연이 없으므로 제작 및 가공업과는 맞지 않습니다. 지금은 귀하의 운세가 바뀌어 전업의 시기이니 자동차 중개업이나 부동산업 쪽에 뜻을 두세요. 중고자동차 매매 중개업을 기점으로 부동산업쪽으로 키워나가는 방법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세요. 지금 시급히 전업해 더이상의 악재를 막아야 합니다. 지금의 사업 실패가 새로 시작하는 사업의 밑거름이 돼 안정과 성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내년 후반에 성공의 기초가 마련되니 희망을 가지세요.

 

이서영
여·1986년 1월25일 축시생

문> 1987년 11월 자시생인 남자와 깊은 사이인데 현재 다른 여자와 만나고 있는 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저와 평생의 인연이 될 수 있을까요. 답답합니다.

답> 현재 상대 남성은 귀하 말고도 제2, 3의 여자관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대 남성은 바람둥이 기질이 아주 많으며 귀하와의 인연은 악연사이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귀하는 몸과 마음의 희생만 더해갈 뿐 절대 희망이 없으니 어서 끝내세요. 이제부터 상대의 접근을 냉정하게 차단해 더이상의 불행을 막아야 합니다. 실제 연분으로는 돼지띠 중에 있으며 연애로 인연을 맺게 됩니다. 진로는 요식업으로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2020년에 개업하여, 성공하게 됩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쫓기고 있지만 앞으로 자수성가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며 만족한 삶을 살게 됩니다. 

 


박상준
남·1990년 10월26일 인시생

문> 제가 외국 유학을 떠나야 하는데 1992년 12월 오시생인 여자친구가 반대를 하고 있어 고민 중입니다. 유학의 길과 여자친구 중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답> 지금 걱정하고 있는 두 가지 모두 얻게 되고 이루게 되지 안심하고 유학을 떠나세요. 상대 여성은 귀하가 유학 간 사이에 있을 변심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자존심이 아주 강한 여성이라 자기 결단이 가능합니다. 귀하의 성장을 위해 유학을 허락하고 결국은 아픔을 이겨내고 결혼하게 됩니다. 진심 어린 따뜻한 마음으로 솔직한 이해를 구하세요. 그리고 양가 부모님과의 상견례에 의한 정혼을 해놓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귀하는 3년 동안의 유학으로 성공을 완성하고 금의환향하게 됩니다. 굳건한 마음가짐으로 공부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마세요.

 

남유진
여·1979년 11월2일 진시생

문> 저는 박사과정을 끝내고 현재 학원강사직에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한계인지 아니면 어떤 길이 있는지와 결혼이 자꾸 무산되어 혹시 독신운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답> 귀하의 운세는 정도가 크고 높으며, 운기가 다양해 할 일이 많고,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완성단계는 아니나 내년을 기점으로 자리를 옮겨 보다 확실한 위치에 자리하게 됩니다. 전임교수직에 오르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내년 2월에 내정으로, 자리 확보는 확실하며 공채가 아닌 지인의 직접인연으로 이어집니다. 금년까지는 새로운 도전의 준비 과정이니 내실을 다지고 인간 관계에 대한 유대관계를 확실하게 해두세요. 주변의 모두가 협조자들이며 귀인입니다. 결혼은 다소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2019년에 범띠나 양띠 중에 있고 의학계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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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교체? 김문수<br> “법적·정치적 책임 묻겠다”

대선후보 교체? 김문수
“법적·정치적 책임 묻겠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후보 교체를 강행한 데 대해 10일, 김문수 후보가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며 강력히 대응을 예고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캠프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 대한민국 헌정사는 물론이고 전 세계 역사에도 없는 반민주적 일이 벌어졌다”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정당하게 선출된 저 김문수의 대통령 후보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헌에 의하면 대통령후보는 전당대회 또는 그 수임 기구인 전국위원회서 선출하게 돼있는데 전국위원회가 개최되기도 전에 아무런 권한이 없는 비상대책위원회는 후보 교체를 결정해 버렸다. 이는 명백한 당헌 위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제가 후보로 선출되기 전부터 줄곧 한덕수 예비후보를 정해 놓고 저를 압박했다”며 “어젯밤 우리당의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저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을 계속 할 것”이라며 “우리가 피와 땀으로 지켜 온 자유민주주의의를 반드시 지키겠다. 국민 여러분, 저 김문수와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김 전 후보 측은 이날 중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대통령 후보자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후보가 시간 끌며 단일화를 무산시켰다”며 “당원들의 신의를 헌신짝같이 내팽개쳤다”고 주장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로 단일화해서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로 세워야 한다는 게 당원들의 명령이었다”며 “우리 당 지도부는 기호 2번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께 단일화 약속을 지켜주실 것을 지속적으로 간곡히 요청드렸고 저를 밟고서라도 단일화를 이뤄주십사 부탁했다”는 권 비대위원장은 “하지만 결국 합의에 의한 단일화는 실패하고 말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단일화는 누구 한 사람, 특정 정파를 위한 정치적 선택이 아니다. 누구를 위해 미리 정해져 있던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비대위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뼈아픈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비대위는 모아진 총의와 당헌·당규에 따라 김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새롭게 후보를 세우기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당 지도부는 이날 새벽 비대위와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한 예비후보를 대선후보로 재선출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진행되는 당원 투표를 거쳐 오는 11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마치면 대선후보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일각에선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이뤄졌던 이번 국민의힘 지도부의 대선후보 교체를 두고 절차적 정당성 등의 다양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 치열한 경선 과정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출돼있는 공당의 후보를 두고, 당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무소속의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시도하려는 것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후보 접수도 이날 새벽 3시부터 4시까지 단 한 시간만 받았던 점, 한 후보가 32개에 달하는 서류를 꼭두새벽에 접수했다는 점 등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이양수 선관위원장은 이날 당 홈페이지를 통해 “당헌 74조 2항 및 대통령 후보자 선출 규정 제29조 등에 따라 한 후보가 당 대선후보로 등록했다”고 공고했다. 앞서 이 선관위원장은 김 후보의 선출을 취소한다는 공지와 후보자 등록 신청을 공고했다. 김 전 후보와 한 후보는 후보 단일화 문제로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여왔다. 지난 1차 회동에 이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모처서 가졌던 2차 긴급 회동서도 단일화 방식 등 룰에 대해 논의를 시도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끝내 결렬됐다. 그러자 이날 권성동 원내대표는 “단일화 없이 승리는 없다”며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권 원내대표는 “두 후보 간의 만남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며 “후보 등록이 11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늘(7일)은 선거 과정서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가 불과 27일 남았다. 이제 남은 시간이 없다”며 “이재명 세력은 공직선거법상의 허위 사실 공표죄를 사실상 폐지하고 대법원장 탄핵까지 공언하면서 대한민국 헌정 질서의 마지막 숨통까지 끊어버리려고 한다. 반면 우리는 단일대오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