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0 12:17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25일, 2020년 1학기부터 시행된 2년여 비대면 교육을 마치고 이날 개강부터 부분 등교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호서대의 부분 등교수업 전환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향상에 따른 정부의 ‘위드 코로나’ 추진과 교육부의 대학 대면활동 확대 권고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교육의 지속에 따른 대학생의 학습 및 사회·정서적 결손을 회복하고 대학 교육의 점진적인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입학 후 대면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1·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먼저 등교수업으로 전환된다. 각 학과에서는 1·2학년 전공교과목 중 85%인 624개 교과목을 대면수업 또는 병행수업으로 신청했다. 병행수업이란 코로나 격리, 해외 거주 및 장거리 숙소 미확보 학생 등 불가피한 사유로 대면수업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대면 강의의 실시간 화상 수업 또는 대면강의를 녹화해 제공하는 수업방식을 말한다. 대학은 원활한 병행수업을 위해 대학의 전체 강의실과 실험 실습실에 웹캠과 PC 마이크를 설치했다. 필요 시 고도화된 수업녹화 시스템이 설치된 스마트 강의실 20여실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교양수
14일부터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 실시됐다. 정부가 수도권 중학교의 밀집도 기준을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하며 등교 확대가 가능해졌다. 이날 서울 언주중학교를 등교하는 학생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등교하는 등 밝은 분위기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2학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전면 등교 방안을 20일 발표한다. 사진은 중학교 등교수업 확대수업이 시작된 14일 서울 강남구 언주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