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앞서가던 일행의 뒷모습을 찍은 현직 경찰관이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지난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지난 1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자정 서울 송파구의 한 길거리서 앞서 가던 남녀 뒷모습을 몰래 찍은 혐의다. 이들 일행은 뒤에서 사진 촬영음이 들려 뒤를 돌아봤으나 A씨는 현장서 도망친 것으로 확인됐다. 잠시 뒤 A씨를 다시 만난 일행은 그의 사진을 찍어 “누군가 어떤 부위를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들 뒷모습을 찍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송파서는 해당 사진을 통해 경찰관 A씨를 특정했고, 당일 오후 경찰은 A씨를 불러 한 차례 조사를 한 뒤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뒷모습을 찍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며 자신의 휴대전화는 분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집서 경찰관을 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3일 술집서 다른 손님과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5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일 오후 9시경 광주 북구 모 술집서 시비가 붙은 다른 손님 B씨와 다툼을 벌이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가슴을 세 차례씩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B씨가 화장실서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와 다툼을 벌이다 가슴을 세게 민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폭행 사건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약에 취한 상태서 도난 신고된 차량을 몰던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3일, 경찰이 접근하자 마약을 던지고 도망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경 포천 신북파출소 경찰들은 광주서 도난 신고된 차량이 관내로 진입했다는 상황 전파에 따라 출동했다. 경찰차가 계속 쫓아오자 차량에 타고 있던 누군가가 비닐봉지에 쌓인 물체를 창밖으로 던졌다. 이후 경찰차를 피해 도망가려 했지만, 결국 멈췄다. 차창 밖으로 갑자기 물건을 던진 행동이 수상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버린 물체를 수거하고 차 내부를 수색해 마약으로 추정되는 알약과 가루 등을 발견했다. 붙잡힌 30대 A(남·태국)씨와 B(여·태국)씨는 발견된 약들이 신종 마약 야바와 필로폰이라고 진술했다. 다만 차량은 훔친 것이 아니라 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와 B씨는 부부 관계로, 간이 검사 결과 검거 당시에도 마약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윗집의 층간소음에 앙갚음하기 위해 천장 아래에 쌓아 둔 휴지 위에서 헤어드라이어를 장시간 틀어뒀다가 불을 낸 6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성은 인천지법 형사12단독 판사는 실화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A씨는 올해 6월8일 오전 3시경 인천시 한 아파트서 헤어드라이어를 1시간가량 켜뒀다가 과열로 불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윗집의 층간소음에 화가 난 그는 5단 서랍장에 쌓아 둔 30롤짜리 휴지 위에 헤어드라이어를 올려둔 채 장시간 켜둬 소음을 내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헤어드라이어가 가열되면서 난 불이 휴지에 옮겨 붙었고, 방으로 번져 벽과 천장 등 일부가 탔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초범으로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 피고인의 범행으로 자택 벽 등이 탔으나 다른 집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폐지를 줍던 60대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지난 4일 오전 5시40분경 광주 광산구 도천동 자동차전용도로 2차선 도로서 A(36)씨가 몰던 승용차가 B(67)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주운 폐지를 손에 든 채 도로를 걷다가 차량에 치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를 당할 뻔한 70대 여성이 돋보이는 기지로 절도책 검거에 공을 세웠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일 경찰관 사칭 보이스피싱으로 금품을 훔치려고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주거침입)로 대만 국적 절도책 A(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10분경 광주 광산구 소촌동 모 아파트서 70대 여성 B씨의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은행서 돈을 인출해 집 전자레인지에 보관하라’고 B씨를 다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1000만원을 인출해 전자레인지에 보관하고 조직원과 통화해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지만, 조직원의 언행을 수상히 여긴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주민등록등본을 떼러 동사무소에 왔다”고 조직원을 속였고, 이 때 절도책인 A씨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오자 비명을 지르며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A씨가 계단으로 달아나자 아파트 경비원에게 “도둑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60대 남성이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이웃을 흉기로 찌르고 자신은 3층 건물서 투신했다. 지난 4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40분경 함안군 군북면서 A(67)씨가 돈 문제로 이웃 주민 B(75)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A씨는 다른 건물로 올라간 뒤 3층서 투신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는 인근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둘 다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마시고 평소 좋아하던 여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4일 평소 혼자서 좋아하던 여성이 운영하는 분식집으로 술을 마시고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A(60)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43분경 인천 중구의 분식집서 B(53)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혼자서 B씨를 좋아했는데 나를 무시해 앙심을 품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황당무계한 공약으로 지지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허경영. 그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A씨가 변심한 이후, 허경영이 가정파탄의 주범이라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요시사>가 A씨 부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알아봤다. 약 5년 전 A씨는 전라북도 익산서 우연한 기회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를 만났다. A씨 지인이 허 대표 강연에 A씨를 초대했다. 당시 허 대표의 강연 주제는 ‘세계복지’였다. 강연 참석 A씨는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함께 살 수 있는 복지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았다.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나만 허경영에게 빠졌다. 주위에선 허경영이 사기꾼이라는 이야기가 파다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A씨는 서울서 진행되는 강연에 계속 참석했다. 허 대표가 서대문서 강연할 때에도 매번 1만원 후원금을 내며 수강했다. A씨는 “항상 허경영이 강연할 때마다 맨 앞에 앉아 열심히 들었다. 입장료 말고 따로 돈을 내기도 했을 정도로 푹 빠져있었다”고 말했다. 강연 장소가 서대문서 종로로 바뀌어도 A씨는 남편인 B씨와 함께 허 대표 강연에 참석했다. A씨 부부에게는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소비자를 우롱하는 홍보방식으로 고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벤트랍시고 소비자를 유혹한 뒤 비싼 금액을 요구하는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처음부터 가격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시대로 접어들면서 마케팅 방법은 점점 발전했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방문판매, 판촉행사 등 고객을 직접 만나 상품 판매를 유도했다. 지금은 SNS를 활용한 마케팅이 필수가 됐다. 조급한 심리 SNS 마케팅 중 가장 흔한 건 이벤트로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광고로한 다음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식이다. ‘무료’ ‘공짜’ 등의 단어를 넣어 소비자를 현혹하고, 또 고객이 혹할 만한 부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이 방법은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의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 심리는 제품의 공급량을 일부로 줄여 소비자들을 조급하게 만드는 마케팅 기법의 하나인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이다. 같은 제품, 같은 가격이지만 희소하게 느껴지면 가치가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회사가 무너진 것도 모자라 가정까지 파탄 났다. 아버지를 돕겠다고 나선 아들은 빚더미에 앉았다. 대금 독촉에 시달리던 딸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다. 아버지는 평생 일군 회사와 소중한 가족을 잃었지만 싸움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일요시사>가 중소기업 ‘다우테코’의 속사정을 들어봤다. “저 때문에 애들이 고생이 많았습니다. 다른 데 잘 다니던 아들을 회사로 불렀고, 딸에게도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정광연 ‘다우테코’ CEO는 딸 이야기를 하면서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회계 업무를 보던 정 CEO의 딸은 지난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26세의 정씨는 협력회사의 대금 지불 재촉 등의 스트레스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이었다. 공정위 판결에도… 2차전지 설비 제조업체 다우테코는 현재 코스닥 상장기업인 ‘디에이테크놀로지’(이하 디에이)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디에이가 다우테코에 일을 맡기고도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으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정 CEO는 디에이의 갑질로 인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노외주차장 설치 여부를 두고 주민 간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한쪽에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반대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상가를 운영하기 위해 주차장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일요시사>가 알아봤다. 서해선 개통이 1년도 더 지났지만, 시흥능곡역 1번 출구 인근에 주차장 설치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흥능곡역 1번 출구 방면에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출구가 있다. 에스컬레이터 출구에는 도로 공사가 끝난 상태지만 아직 엘리베이터 출구 방면에는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다. 현재 공사 관련 민원이 들어온 상태라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찬반 팽팽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시흥능곡 역사 광장을 인근 상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흥능곡역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월 A씨 등 2명은 능곡동 506번지 노외주차장 설립 반대에 관한 주민청원서를 작성해 인근 주민 약 90여명에게 서명을 받았다. 주민청원서 일부에는 ‘시흥 시청과 LH공사 및 이레일서 발주받아 해당지역 보도블록 공사 마무리 업체인 대우건설 현장관계자와 통화를 했다. 공사가 쉽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 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길거리 ‘쫄쫄이 패션’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레깅스를 입은 여성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한 남성이 항소심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오원찬 부장판사)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수치심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B씨의 엉덩이 부위 등 하반신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8초간 몰래 촬영했다. 현장서 걸려 경찰에 검거된 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원심서 벌금 70만원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24시간 이수를 명령받았다. 1심 재판부는 촬영 부위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항소심은 달랐다. 레깅스는 일상복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성적 수치심을 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결정한 것. 2심 재판부는 2016년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촬영된 피해자의 신체부위가 성적 수치심을 유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노인을 안마봉으로 때린 사회복지시설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80대 노인에게 안마봉을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사회복지시설 직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A씨는 19일 오전 7시 40분경 흥덕구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서 치매 노인 B씨를 안마봉으로 10여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와 다리 등을 다친 B씨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B씨의 아들은 경찰에 출석해 “아버지의 머리와 몸에 상처가 있어서 보호센터 CCTV를 확인했는데, A씨가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A씨는 “B씨가 말을 듣지 않아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PC방서 말다툼을 한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39)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후 11시58분경 관악구 봉천동 소재 한 PC방서 자리를 옮기다가 컴퓨터 전원이 꺼지자 요금 환불 문제를 두고 아르바이트생 B씨와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조사됐다. 귀가한 A씨는 이튿날 오전 5시40분경 PC방을 재방문해 소란을 피우고 돌아갔다. 그로부터 약 2시간이 지난 오전 7시30분경 PC방을 다시 찾은 A씨는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흉기를 들고 방문했을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와 다른 PC방 손님에게 제압돼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리를 옮기는 과정서 PC를 끄면 안 되는데 전원이 꺼지면서 다툼이 벌어졌다”며 “서로 말이 곱게 안 나오다 보니 감정싸움으로 번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의 한 대학교 주차장서 대마를 투약한 40대가 체포돼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보관·투약)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A씨를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서울의 한 대학교 주차장서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혐의는 당시 A씨가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서 계산을 제대로 못 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학교 경비원의 112신고로 밝혀졌다. 당초 경비원은 음주운전을 의심해 신고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 차량서 대마 잎이 들어 있는 상자 2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동종 전력은 없지만 경찰 조사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학교와는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치킨집 사장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치킨집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후 11시10분경 양주시의 한 치킨집서 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뒤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25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24일) 오후 11시30분경 창원시에 소재한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음날인 25일 0시20분경 A씨의 가족으로부터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아내가 숨진 것을 확인하고 바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자신의 가족에게 “아내를 죽였다”는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0대에게 폭력을 행사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흡연 시비 끝에 10대에게 몸을 밀친 혐의(폭행)로 A(3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14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인도서 B(18)군의 몸을 수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길을 걷다가 B군이 흡연 뒤 튕긴 담뱃불에 맞았고 “어려 보이는데 왜 담배를 피우느냐”며 훈계하다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9분경 속초시 동명동 영금정 앞바다서 A씨가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속초해경은 속초 소방·속초경찰·어민들과 함께 수색 구조에 나서 오후 11시17분경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