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조정래 저 / 해냄출판사 / 1만3500원 조정래의 장편소설 <정글만리> 제1권. 세계 경제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그 변화를 주도하는 중국은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이처럼 중국이 경제 강대국으로 우뚝 선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고,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저자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작가적 고민을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대한 통찰과 전망으로 풀어냈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 다섯 나라 비즈니스맨들이 오늘날의 중국인을 이해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대인관계, 즉 ‘관시(關係)’ 없이는 옴짝달싹할 수 없다는 중국에서 벌어지는 욕망과 암투를 다종다양한 중국식 자본주의를 배경으로 펼쳐 보인다.
황농문 저 / 위즈덤하우스/ 1만4000원 몰입하는 전문가 황농문 교수가 전하는 궁극의 학습법 <공부하는 힘>.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황농문이 스스로 생각을 키우는 몰입학습법을 제시한 책이다. ‘자신의 삶에 맞춘, 자신의 삶에 꼭 필요한’ 공부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는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찾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게 만드는 과정은 시간을 낭비하거나 경쟁에 뒤처지는 일이 아니며, ‘자기 삶의 탐구’를 가능케 하는 근본적인 일임을 다양한 과학적 분석과 역사적 사실, 직간접적 사례를 통해 풀어냈다. 배우는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잘못된 공부법을 바로잡아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행복과 자아실현이라는 열쇠를 모두 거머쥘 수 있도록 안내한다.
박혜란 저 / 나무를심는사람들 / 1만2800원 박혜란 할머니가 젊은 부모들에게 주는 맘 편한 육아 이야기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 알려진 여성학자 박혜란이 전하는 육아의 지혜를 담은 책이다. 자신의 며느리들을 포함해 지금 이 땅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고민하는 젊은 엄마들에게 주는 선배엄마의 육아 반성기이기도 한 이 책에서 저자는 비장한 자세를 잡지 말고, 신경을 곤두세우지 말고, 마음 편하게, 쉽게, 재미있게 육아를 즐길 수 있는 행복육아의 지침을 전한다.
다카무라 토모야 저 / 책읽는수요일 / 1만2000원 공간과 사람, 주거와 삶에 관한 즐거운 성찰 <작은 집을 권하다>. 이 책은 일상을 넘어 삶의 모든 것들을 바꿔놓는 ‘작은 집’의 놀라운 힘을 보여줌으로써, 작은 집이 경제적 이유뿐만 아니라 삶의 가치를 위해서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변화임을 이야기한다. 살아가기 위해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자유를 희생하지 않고 그것들을 손에 넣을 수 있는지, 무엇이 정말 ‘나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인지, 깊이 따져보게 한다. 비싸고 넓은 집을 갖기 위해 지금 당장의 고된 삶을 감수하게 하는 사회적 압력에서 벗어나 평수가 얼마나 됐든 내 집, 나만의 평온한 우주로 다가갈 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제안이 가득하다. 저자 다카무라 토모야는 저마다 다양한 사연과 목적을 가지고 스몰하우스를 지어 살고 있는 여섯 명의 집과, 그 집 속에서의 그들의 삶을 보여준다. 단순함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며 살아가는 여섯 인물의 이야기와 저자의 경험과 인생관이 담긴 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볼 수 있게 된다.
다니엘 튜더 / 문학동네 / 1만7000원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는 영국인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한국에 머물며 느낀 오늘의 한국의 모습을 담아냈다. 2002년 월드컵이 열리던 해 처음 한국을 방문한 저자는 그때의 흥분과 열기를 잊지 못하고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에 머물고 일하며 한국의 맨얼굴을 보았다. 한국에서 느낀 경이와 경탄, 경악의 순간까지 오늘날 한국을 있게 한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다루는 것을 시작으로 경쟁의 다양한 양상, 영어 교육 광풍, 한국의 문화와 생활, 신앙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앞으로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제시한다. “결국 홍명보가 한국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불가능은 또다시 현실이 되었다. 그해 월드컵이 열리던 미칠 것 같은 몇 주일 동안, 한국은 지구상에서 발 디디고 서 있을 가치가 있는 유일한 장소였다.” 2002년 월드컵 열광의 도가니 한가운데. 거기엔 ‘마침 그때’ 한국을 방문한 운 좋은 열아홉 살짜리 영국 청년이 있었다. 그곳에서 그는 아주 신기한 기적을 목도한다. 한국의 8강 진출, 4강 진출도 명백한 기적이었지만, 숨죽여 함께 경기를 지켜보다 마침내 골을 넣을 때마다 서로 얼싸안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직을 맡았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 10일 이사장직을 전격 사퇴했다. 안 의원은 최 교수의 사퇴를 적극적으로 만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지난 4월 재보선을 통해 원내에 진입한 안 의원이 정책 연구·개발과 정치세력화를 위해 ‘영입1호’로 공을 들인 최 교수가 중도하차하면서 그의 인재 영입 구상은 물론 정책세미나 일정과 10월 재보선 전략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
[일요시사=온라인팀] 말춤 추는 곰 포착, 곰도 강남스타일에 맞춰서? 말춤 추는 곰 포착 모습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말춤 추는 곰 포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된 후부터다. 공개된 말춤 추는 곰 포착 사진에는 아기 곰과 어미 곰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이 아기 곰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속 말춤을 추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진은 영국 출신 사진작가 마크 시손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원세훈 전 국정원장(왼쪽)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원세훈 전 국정원장(왼쪽)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안경을 매만지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원세훈 전 국정원장(왼쪽)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원세훈 전 국정원장(왼쪽)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물병을 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동물 뼈' 먹고 사는 남극 신종 벌레 발견 남극 신종 벌레 발견 소식이 화제다. 남극 바다에서 동물의 뼈를 먹고 사는 남극 신종 벌레 발견 소식이 외신을 통해 소개되면서부터다. 최근 영국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영국 왕립학회보'에 남극 바다에서 발견한 신종 벌레 2종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남극 신종 벌레는 각각 'Osedax antarcticus', 'Osedax deceptionensis'라는 학명이 붙었는데 최대 4cm로, 가라앉은 고래 사체의 뼈를 녹여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 물을 마시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