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6 17:45
강영수남·1975년 3월26일 자시생 문> 둘째 형님이 돌아가시고 맏형은 교통사고로 중태이며 금전적으로 어려워 집까지 날아갈 처지입니다. 이제 제 차례가 아닌지 불안해요. 답> 가운에 파상운까지 들어와 가세가 기울고 인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귀하는 무사하며 수습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집은 지키게 되고 주변 도움과 의외의 길이 트여 경제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귀하는 성격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폭주하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열 가지 장점도 한 가지 단점으로 모두 잃게 됩니다. 부동산 또는 레저업 쪽에 좋은 인연이 되어 천직으로 이어집니다. 진로문제로 방황이 계속 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불운의 탓이며 이제 한 가지씩 아물어가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정상을 찾아 안정과 성장이 함께 시작됩니다. 오현주여·1984년 10월3일 진시생 문> 1985년 1월20일 사시생인 남자와 양가허락을 받고 깊은 관계입니다. 그런데 양쪽 부모님들 간에 다툼이 생겨 헤어질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저희는 인연이 아닌지요. 답> 부모님의 문제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연분이 아니며 사생의 원칙을 벗어난 악연입니다. 상대 남자분은 부모의 의견을 따르게 되어 더 이상 미
<제926호>
평소에는 골프채를 잡지 않다가 라운드 직전 벼락치기 연습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라운드 하루 전날 연습장에 가서 근육이 지치도록 연습하는 사람, 골프장에 와서 장시간 퍼팅 연습을 하는 사람, 심지어 라운드 직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땀에 젖도록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사람 등이 바로 벼락치기의 전형들이다. 라운드 직전의 연습은 근육이 지치고 숨이 찰 정도만 아니면 효험이 있다. 클럽의 손맛을 골고루 익히고 평소 스윙궤도를 재현한 뒤 적당한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첫 홀에서의 드라이버 공포도 사라지고 서너 홀이 지나야 몸이 풀리는 현상도 사라진다. 첫 홀부터 깔끔하게 출발해 가벼운 푸트워크로 라운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비법이 바로 라운드 직전의 적당한 연습이다. 라운드 직전 적당한 연습 그러나 만인에게 라운드 직전의 연습이 통하는 것은 아니다. 라운드 직전 연습의 효험은 최소한 1주일에 두세 번 연습하는 골퍼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다. 라운드 직후 골프백을 차 트렁크나 베란다에 넣어두었다가 라운드 당일 부랴부랴 챙겨 필드로 향하는 사람에겐 직전 연습은 오히려 독약이다. 연습장에선 그럭저럭 맞는 것 같지만 필드에선 상황이 달라진다. 연습장에선 그동안 연습을 못한
이혜선 저 / 포북 / 1만원 네이버 파워 블로거 띵굴마님의 살림살이 노하우! 마님, 그거 어디서 샀어요? <띵굴마님은 살림살이가 좋아>. 온라인 커뮤니티 열풍에 합류해 만든 블로그 <그곳에 그집>을 통해 ‘띵굴마님’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주부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살림 멘토 띵굴마님 이혜선의 <살림이 좋아>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청소, 빨래, 수납, 요리 등 주부들이 살림의 여왕으로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사소하고 소소한 살림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살림살이 구입처와 꼼꼼 활용법을 고스란히 담아 풍부하게 수록하고 살림초보인 독자들을 위해 도구 활용법도 자세하게 풀어냈다.
오히라 미쓰요 저 / 카시오페아 / 1만4000원 <사람됨을 가르쳐라>는 다운증후군인 딸과 함께 논어를 읽으며 자녀교육의 기본을 다시 생각하는 실천적 육아 일기이다. 오히라 미쓰요는 자신의 굴곡 많은 인생과 변호사 시절 만났던 비행청소년들의 이야기, 딸 하루카를 키우는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고전에서 배우는 육아의 원칙을 설득력 있게 펼쳐 보인다. 눈앞의 점수만을 위한 공부법보다 공부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점. 왕따 당하지 않는 것보다 왕따 당하더라도 혼자 설 수 있다는 게 더 중요하다는 점. 어려서부터 심부름과 집안일로 가족에 대한 귀속감을 키우라는 점 등. 넘어지지 않는 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넘어져도 일어서는 법을 알려주라는 저자의 이야기는 그녀의 굴곡 많은 삶을 배경으로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이병률 저 / 문학과지성사 / 8000원 찰나에서 찬란을 발견해내는 시인 이병률의 새 시집 <눈사람 여관>이 출간되었다. ‘왜 혼자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이병률의 대답은 끊임없이 망설이다가, 이내 모르겠다고 고백한다. 자신의 나약함을 고스란히 드러냄으로써 너무나 인간적인 자신의 모습을 감추지 않는다. 또한 시가 시로 씌어지기 전 그 처음의 과정에 집중하며, 그 어떤 것보다 슬프고, 아프며, 깨끗하고, 황홀한 세계를 보여준다.
찰스 클로버 저 / 펜타그램 / 2만원 남획으로 파괴된 해양생태계와 생선의 종말 <텅 빈 바다>. 이 책은 20여년 동안 영국에서 환경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해 온 기자 찰스 크로버가 세계 바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산물 남획과 해양생태계 파괴를 취재한 심층르포다. 저자는 10여년 동안 미국, 캐나다, 영국, 에스파냐, 아이슬란드, 덴마크, 일본 등 수많은 지역과 바다를 샅샅이 취재하고 수많은 연구자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이 책을 집필, 수산물 남획의 실태를 고발할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다양한 대안적 실험을 소개하며 성과와 한계를 짚어낸다. 때문에 해양지식과 생생한 체험이 책 곳곳에 담겨 있으며 지금 우리가 왜 바다와 물고기들을 지켜줘야 하는지 확실히 일깨워 준다. 또한 바다를 지킬 대안으로 어획량을 줄이는 방법과 국제단체의 규제와 감시활동, 해양보호구역과 해양보존지 설정의 방법 등의 대안을 소개하고 바다에 벌어진 사태에 무심했던 일반 시민들의 책임을 지적하며 해산물 소비의 생태윤리를 고민할 것을 촉구한다.
홍창현 저 / 라온북 / 1만6000원 <3대가 잘먹고 잘사는 부자경매>는 유년 시절 부자를 꿈꾸었지만 부자는커녕 단돈 10만원도 마음 편히 쓸 수 없었던 저자가 경매를 통해 1년 만에 연봉의 70%를 벌어들인 후 지금까지 10여년 동안 1000여건의 경매 경험과 600건의 낙찰을 통해 발견한 3대가 잘먹고 잘사는 부자경매 노하우를 알려준다. 또한 이러한 노하우를 현장의 경험담을 통해 알려줌으로써 바로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실전 비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 불황기 부자 되는 법은 타이밍이다!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요즘 이 때를 호기로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부동산 부자들이다. 부동산 시장이 요동친다면 나라의 경제 또한 요동치기 마련. 결국 경매 매물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동산 경매는 과연 돈 있는 사람만을 위한 재테크일까? ▶ 부자경매 많은 자금이 필요하지 않다! 유년시절부터 부자를 꿈꾸었지만 중고등학교 시절과 대학교 까지 아르바이트비를 모으고 또 모아도 단돈 10만원도 마음 편히 쓰지 못하던 저자가 그동안 모은 적은 자금으로 경매 1번에 연봉의 70%를 벌면서 많은 자금이
지난 7월 NLL 대화록의 열람 및 공개를 제안했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대통령기록물 이관업무를 총괄 관리했던 문 의원은 “대화록을 국가기록원에 이관했다”고 주장했고, 대화록 삭제 의혹도 강력 부인했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 대화록은 이관되지 않았고, 노무현정부 때 초안도 삭제가 됐다. 때문에 대화록이 삭제되고 이관되지 않았다면, 문 의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만 믿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문 의원은 정치일생 최대의 궁지에 몰리게 됐다.
4일 경기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3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이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4일 경기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3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4일 경기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3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익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4일 경기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3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4일 경기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3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4일 경기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3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익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4일 경기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3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익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KCC, 협력업체 ‘사이버 스마트 교육’ 무료 지원 KCC(대표 : 정몽익)가 인프라 부족으로 인적자원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을 위해 나섰다. KCC는 2일, "‘동반성장 사이버 스마트 교육’을 실시하며 협력업체 임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 계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CC의 ‘동반성장 사이버 스마트 교육’은 시간·공간적 여유가 없는 협력업체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KCC는 건설, 기획, 영업, 회계, HR, IT 등 다양한 분야의 300여개 온라인 강의를 지원함으로써 협력업체들의 인재교육훈련 저변을 확대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개인역량을 개발해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KCC의 사이버 스마트 교육의 지원 대상은 206개에 달하는 KCC 동반성장 협력업체 임직원 모두이며, 온라인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을 희망하는 협력업체 임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수강할 수 있다. 사이버 스마트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은 “자기 계발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제대로 된 직무교육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KCC가 마련한 사이버 스마트 교육을 통해 업
[일요시사=경제1팀]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한 도서구매 이용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이 대기업의 브랜드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그마저도 온라인에서의 가격할인과 적립금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까닭이다. 이에 발맞춰 소비자들 또한 집에서 마우스 클릭만으로 편안한 구매를 할 수 있는 인터넷 구매에 빠져들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현재 국내 온라인서점 시장은 포화상태다. 한국출판연감 통계에 따르면 온라인 서점의 시장 점유율은 2002년 9.7%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0년에는 39%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상승세는 꺾였다. 이때부터 시장 퇴출이 이어졌다. 지난해 말 온라인 서점 5위를 달리던 한 업체가 폐업 직전까지 갔다가 가까스로 위기를 탈출한 게 대표적 사례다. 국내 온라인 서점들이 퇴출 위기를 맞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제살깎기' 경쟁으로 인한 적자 심화를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비슷한 종류의 수많은 책들을 너도나도 취급하는 탓에 서점끼리 할인 경쟁이 심해지면서 책을 한 권 팔아도 적자가 늘어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 서점은 이미 발 디딜 틈도 없이 난립해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