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6 17:45
조윤경 저 / 스타일북스 / 1만5800원 파워 살림꾼 털팽이의 마법 같은 살림 교본 <3배속 살림법>. 네이버 파워 블로그 <털팽이의 정리비법>을 운영하는 수납 달인 블로거 저자 조윤경이 <깐깐한 수납> <똑똑한 수납>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책으로, 저자의 ‘3대 살림 원칙’을 따라가면서 번거로움 없이 쉽고 체계적으로 집안일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안내한 책. 저자는 한 가지 일을 처리할 때 관련된 다른 일을 자연스럽게 잇는 도미노 가사와 모든 집안일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15분 단위로 나눠 간편하게 마무리하는 15분 가사 등 수납 아이디어를 통해 살림을 3배 빠르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키무라 유이치 저 / 아이세움 / 9000원 우정의 본질을 꿰뚫은 그림동화 ‘가부와 메이 이야기’ 제1권 <폭풍우 치는 밤에>. 본 시리즈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늑대 가부와 염소 메이가 나누는 기묘한 우정 이야기. 폭풍우 치는 밤에 만나 서로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총 6권에 나눠 담았다. 이 책은 우정의 본질을 보여 주는 감동적인 그림 동화. 목숨 같은 대단한 것을 담보할 때만이 진정한 우정이라는 것이 아님을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가부의 희생이나 메이의 헌신보다도 우정을 지켜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가부와 메이의 연약함 가운데 소중한 것을 위해 비로소 결단하고야마는 강인한 정신과 현명한 선택이 진정으로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전해준다.
법륜 저 / 휴 / 1만3000원 <인생수업>은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해 법륜 스님의 혜안이 담긴 인생지침서를 소개하는 책이다. 즉문즉설을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인생의 멘토로서 메마른 세상에 행복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스님이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들려준다. 각자의 인생 황금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이야기한다.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 자기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 것, 남은 인생을 후회없이 행복하게 사는 방법으로 인생의 길을 안내한다.
레이먼드 조 저 / 한국경제신문사 / 1만3000원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관계의 힘>. 호아킴 데 포사다와 함께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를 썼던 저자 레이먼드 조가 홀로서기하며 새롭게 내놓은 최신작으로, 전작 <바보 빅터>에서 자기 안의 믿음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사람들 사이의 믿음인 ‘관계’에 대해 풀어냈다. 이 책은 주인공 신우현의 이야기를 통해 직장생활을 무대로 펼쳐지는 일과 인간관계를 집중 조명함으로서 인생에 있어 행복을 결정짓는 두 가지 질문, ‘자신의 일에 얼마나 만족감을 느끼는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좋은가’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게끔 안내한다. 이를 통해 우리를 진정한 성공과 행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의 힘이란 무엇인지 알려주고, 진정한 인간관계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인생에 있어서 진정한 행복이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계산적으로 인맥을 관리할 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진심어린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 속에서 신뢰가 싹텄을 때 진정한 친구가 저절로 따라오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김은주 저 / 허밍버드 / 1만3800원 인생에 필요한 1cm를 찾아가는 크리에티브한 여정 <1cm+ 일 센티 플러스>. 이 책에서는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에서, 딱 1cm만큼의 길이 혹은 깊이에 더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나선다. 남녀 간에 존재하는 1cm의 차이를 발견하여, 그 마음속으로 1cm 들어가 보고, 1cm만큼의 여유를 권하거나, 사람과의 거리를 1cm 좁히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한 편의 짤막한 글과 한 컷 그림을 통해 펼쳐진다. 또한 보고, 느끼고,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도록 이끌며, 일상을 좀 더 활기 있고 생명력 넘치게 살아갈 수 있는 시선을 제공한다. 2008년 출간했던 ‘인생이 긴 자라면, 우리에게는 1cm만큼의 가 필요하다’는 독특한 부제를 달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1cm>. 카피라이터 특유의 기발한 발상과 관찰력을 재기 발랄하면서도 인상적인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어 찬사를 얻었다. 그리고 2013년 여름,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1cm+ 1센티 플러스>라는 제목에서처럼, 첫 <1센티>에서 보여주었던 재치와 위트, 감성을 한층 ‘플러스’해 새로운 이야기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지난 10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수사와 관련해 “실무자들을 소환해 괴롭히지 말고 나를 소환하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 역시 다음날 “민주주의 후퇴와 공약파기, 민생위기로 인한 민심이반을 정쟁으로 덮으려는 시도는 실패할 것”이라며 문 의원을 지원사격 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대화록 실종의 총체적 책임이 있는 문재인 의원이 침묵으로 일관하다 이제 와서 정치검찰 운운하며 선동성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어 정말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문 의원은 대화록 사태가 다시 불거진 이후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일요시사=온라인팀] 이명박정부의 외교문서 파기가 상당히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MB정부 집권 말기에 집중적으로 파기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비밀문서의 '보호기간만료'는 단 한건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파기문서는 무려 3만2446건에 달했다.비밀문서들은 생산 당시 보호기간과 보존기간을 두는데, 이 기간을 충족하지 않은 상황에서 파기하기 위해서는외교부 본부의 경우 보안담당관(현 운영지원과장)의 사전 결제를 받아야 한다. 우 의원은 문서의 파기 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는데, 지난해 8월에는 1만4197건이, 올해 1월에는 2만4942건으로 집중됐다. 지난해 8월에는 한일정보보호협정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던 때였고 지난 1월은 MB집권 마지막달에 속한다. 우 의원은 "국가의 중요 외교문서의 경우 국가간의 협상 등의 이유로 비밀을 유지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정기간 보호기간과 보존기간을 둔 후 국민에게 공개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비밀문서의 관리가 치밀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일요시사=사회팀] 어머니는 화가였다. 아버지는 글을 사랑했다. 부모로부터 자연스럽게 물려받은 '예술적 기질'은 운명처럼 김윤덕씨를 예술가의 길로 이끌었다. 김씨가 처음부터 예술가를 꿈꿨던 건 아니다. 얼마 전까지 그는 '미래를 꿈꿀 수 없던' 평범한 한국의 20대였다. 영국 유학파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 김윤덕씨는 움직이는 것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 웨스트잉글랜드대학교(UWE)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김씨는 최근 설치미술과 애니메이션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픽사(Pixar)나 디즈니(Disney)와 같은 대형 스튜디오 시스템이 아닌 적은 인원으로 할 수 있는 기발한 작업을 선호한다. 평범했던 20대 "제대하고 곧장 외국으로 갔습니다. 영국이었죠. 그곳에서 한국을 생각하니 막막했어요. 한국에서 하고 싶은 게 별로 없었거든요. 그래서 부모님께 빌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다고요. 그랬더니 부모님께선 '돈 때문에 회계학 같은 건 선택하지 마라'면서 '네가 하고 싶은 걸 찾으라'고 조언했어요. 대학교에 입학한 뒤엔 사진도 찍고 영화도 하고 닥치는 대로 했죠. 그러다 찾은 길이 바로 애니메이션과 설치미술입니다." 내러티브가 있는 영화와 달
[일요시사=정치팀] 최근 동양그룹 회사채·기업어음 투자자 피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도 사태의 심각성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가 드세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동양사태 부실감독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 억울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 원내대표는 "금융감독 당국의 직무유기가 동양사태를 초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다. 장기간 불법 판매 행위에 매번 솜방망이 제재와 늦장 대응을 한 것이 드러나고 있는데, 항간에는 동양증권 사장과 금강원장이 특별한 관계여서 특별한 배려와 특혜적 검사가 있었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최수현 금감원장을 겨냥해 "최 원장은 은행단기 순이익이 10조원이 넘어가야 적정한 수준이라고 얘기하고 낮은 은행 수수료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둥 국민이 아닌 은행의 이익을 챙기는 금감원장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보여줬다. 그러니 금감원장으로서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을 제대로 할 수 있었겠냐"고 활시위를 당겼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최 원장은 금융감독 수장으로서 소양과 자질에 원천적인 한계와 문제가 있었던 인사라는 것이 그대로 드러났다. 동양사태 해결은 금감원장
[일요시사=정치팀] 최근 5년간 학교현장에서 발생한 교권침해가 2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계에 학생들에 대한 철저한 지도 교육 및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11일 교육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교권침해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교현장에서 총 1만9844건의 교권침해가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학생에 의한 폭언·욕설이 2009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1만21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업진행 방해 4287건, 학생에 의한 폭행 343건,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275건, 학생에 의한 교사 성희롱 246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는 2009년 11건에서 2012년 128건으로 10배나 급증해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학생에 의한 폭행과 폭언·욕설도 각각 3배와 4배씩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4944건으로 1위의 불명예를 안았고 경기 3470건, 부산 1733건, 대구 1441건 순이었다. 안 의원은 "학교에서의 교권침해 사건은 교원들의 교육력을 저하시켜 결국 전체 학생들이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검찰이 효성그룹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버스로 옮기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검찰이 효성그룹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버스로 옮기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검찰이 효성그룹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버스로 옮기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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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효성그룹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버스로 옮기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국민들이 십시일반 걷었던 성금 중 일부가 지휘관 및 참모들의 격려금과 회식비로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11일, 최윤희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서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천안함 침몰로 받은 국민 성금의 4분의1을 목적에 맞지 않게 부정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이날 김 의원에 따르면 따르면,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민 성금으로 기부받은 3억1289만원 가운데 7975만원(25.4%)을 성금 목적과 다르게 지휘관·참모 격려금 지급 및 회식비로 사용했다. 그는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에 해군 장병들의 고생과 희생에 대해 국민들이 주머니를 털어가면서 해군에게 지원을 했는데 이를 지휘관들 선상 파티를 여는 데 사용하는 게 바람직한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최 후보자는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쓰게 돼 있다. 제가 직접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일반 장병 격려활동에도 많이 쓰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국방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은 "천안함 국민 성금 일부가 지휘관을 위해 쓰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 때 해군사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