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7 15:06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관계자에게 보고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KT(회장 이석채)가 수출이 제한된 전략 물자인 인공위성 2기(무궁화 2·3호기)를 정부 승인도 받지 않고 헐값으로 외국에 팔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전날(3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KT는 2010년 1월 무궁화위성 2호를 40억4000만원, 2011년9월 무궁화위성 3호를 5억3000만원 등 총 45억7000만원을 받고 홍콩의 위성서비스업체인 ABS에 매각했다. 유 의원은 "직접 비용만 총 4500억 원 이상 투자한 무궁화위성 2·3호를 1% 수준인 45억원에 매각해 고철 값도 안 되는 헐값에 국가적 자산을 매각했다. 특히 3호는 설계수명 12년 종료 직후인 2011년 9월에 매각해 잔존 연료와 기기성능 모든 면에서 무궁화위성 2호보다 훨씬 더 많은 가격을 받아야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무궁화 3호는 2호보다 더 많은 투자비가 들었고 통신 중계기 27기와 방송중계기 6기 등 더 많은 기능을 갖고 있는데도 매각가격이 2호의 8분의1 수준인 5억3000만원에 팔렸다. 현행 인공위성은 대외무역법상 수출이 제한된 전략물자로 분류된다. 매각시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국감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 처장,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이호영 국무총리 비서실장.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왼쪽)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김기식 민주당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발언과 답변 태도에 의원들의 질책이 이어지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발언과 답변 태도에 정회가 되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서청원 박명재 당선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정치팀] 서청원 박명재 당선,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지역정치 이변은 없었다. 10·30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의 도전을 뿌리치고 두 텃밭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당초 미니총선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번 재보선이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울릉 두곳에서 치러지는 소규모로 줄어들면서 정치권의 관심에서 조금 멀어졌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집권여당 권력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친박(친박근혜) 핵심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화성갑 후보로 나선데다 최근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야당이 이번 선거를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으로 몰아가면서 정치적 의미가 상당히 부여됐다. 새누리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정국으로 곤혹스러운 박근혜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게 됐다. 실제로 박 대통령은 여의도 정치와 선긋기에 나서며 민생정책을 바탕으로 국정에만 집중한다는 정국운영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당 입장에서도 반전의 계기가 마련이 됐다는 평가다. 새누리당은 야권의 줄기찬 대선개입 의혹 제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런데 '정권심판론'
[일요시사=정치팀] 한국마사회가 영업 이익이 매년 줄어드는 가운데 회장과 이사진들에게 매년 억대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황주홍 의원(전남 장흥·강진·영암)이 지난 24일, 마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 영업이익은 2010년 3093억원에서 2011년 2857억원, 지난해 2511억원 등으로 매년 줄었다. 반면 회장 연봉은 2011년 2억2416만원, 지난해 2억2431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3억288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임원급인 이사들에게도 수천만원에 달하는 성과급이 지급됐다. 이사들은 2011년 기본급 1억381만원에 성과급 6325만원을 더해 1억6706만원을, 지난해 1억752만원에 6228만원의 성과급을 더해 1억6981만원을 받았다. 이사들에 대한 연봉으로는 올해도 기본급 1억1054만원과 성과급 1억752만원 등 2억1806만원이 예산으로 책정된 상태다. 직원들의 1인당 연봉도 2011년 8107만원에서 작년 8496만원으로 올랐으며, 올해는 9453만원이 예산으로 확보된 상태다. 신입직원 연봉도 지난해 3429만원에서 올해 4407만원으로 올랐다. 황 의원은 "마사회는 독점적인
[일요시사=정치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설훈 의원(부천 원미을)은 지난 29일, 대기업이 중소기업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실태조사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설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보 등을 위해 2006년부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지정해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소기업자간 경쟁제품'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10개 이상, 공공기관 연간 구매실적이 10억원 이상인 제품 등을 기준으로 지정하고 3년간 대기업의 공공시장 납품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LS전선은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지정' 제도의 허술한 관리체계를 악용하여 자회사 알루텍(주)과 중소기업 5개 업체를 통해 알루미늄제 난간제품을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으로 등록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S전선 자회사인 알루텍(주)의 '난간' 제품 중 35개 제품이 5개의 중소기업을 통해 공공구매제도인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어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면서도 업체마다 가격이 1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관세청 자료에 의하면 2013년
[일요시사=온라인팀] 조정린과 TV조선, 황수경 아나운서 부부에 손배 피소조정린과 TV조선 손배 소식이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수경 아나운서와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 부부가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언론사와 기자 개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던 것.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부장판사 장준현)는 지난 30일, 황 아나운서 부부가 TV조선과 조정린 기자 등 7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첫 공판을 열었다. 앞서 황 아나운서 부부는 지난달 9일 "증권가 정보지 내용을 확인도 없이 보도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정정보도와 함께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TV조선 측은 이날 재판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뉴스가 아니라 연예계 가십을 전달하는 형식이었다. 이를 사실로 받아들일 시청자가 얼마나 되겠느냐"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양측에게 조정에 대한 논의해 볼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황 아나운서 측은 "TV조선 측이 사과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사과가 없으면 조정도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다음 공판은 오는 12월4일 오전 11시 50분에 열린다. 한편 검찰은 황 아나운서 부부의 파경설에 대한 증권가 정보
[일요시사=정치팀] 원조 친박(친 박근혜)의 서청원이 돌아왔다. 10·30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화성갑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새누리당)는 31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을 원만히 수행하는 데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제가 소중한 기회를 주신 화성 시민에게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압승(지지율 62.7%)을 거둔 데 대해서는 "화성 지역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가 높은 곳인데대 제가 제시한 지역 공약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들이 공감했다. 또한 지금 야당의 정치공세는 이쪽에는 크게 먹히지 않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현역 최다선(7선) 의원인 서 의원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어제 당선됐기 때문에 조금 (생각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영광에 부응하는데 혼연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회의에서 코를 만지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회의에서 윤관석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회의에서 동료의원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밝게 웃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이혜훈 최고위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오른쪽)와 최경환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송의주 기자(songuiju@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