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09:24
<모던 하트>로 2013년 제18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정아은의 신작 장편소설 <잠실동 사람들>이 출간되었다. 전작이 서른일곱 헤드헌터의 일상을 통해 학벌이 계급으로 작동하는 사회를 그렸다면, 신작 <잠실동 사람들>은 계급을 상승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교육’을 좇는 부모들과 ‘교육’으로 먹고사는 학교 교사, 원어민 강사, 학습지 교사 등이 벌이는 분투기, 더불어 불공정한 출발선이 시작되는 공간사까지 아우르는 소설이다. 배경이 ‘잠실’인 데에는 ‘강남 3구 중 하나’이며 ‘서민들의 주거지였던 잠실 주공아파트 단지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재건축된 고층 아파트’라는 점에서, ‘강남’에 속하고 싶은 욕망과 아무나 속할 수 없는 ‘중산층’이라는 계급 사회를 실감나게 그리면서 공감을 얻어낸다.
교육청에서도 인정한 딸바보, 솔이 아빠의 이야기 <딸바보가 그렸어>. 이 책은 동제의 블로그에서 시작된 그림 에세이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김진형 작가는, 어느 날 딸 목말을 태워주다가 문득 자라버린 아이의 무게를 느끼고 지난 시간이 아쉬워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그날 이후 매일 밤 컴퓨터를 붙잡고 앉아 딸과의 추억을 그리기 시작했다. ‘눈에 넣으면 아파’ ‘육아(育兒)는 육아(育我)다’ 등 10년 차 광고 아트디렉터의 센스와, 아버지로서 느끼는 진실된 감정을 버무려 딸과의 이야기를 때로는 허심탄회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풀어냈다. ‘soulpapa’라는 아이디를 만들어 블로그와 지역 맘 카페에 그림을 게재했다. 4년 차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기가 육아와 회사 생활 사이에서 울고 웃는 이 땅의 평범한 어머니 아버지에게, 그리고 예비부부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커피는 이제 거의 모든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필수품이다. 오늘날 지구상에서 석유 다음으로 많이 교역되는 상품이다. <커피, 만인을 위한 철학>은 하나의 거대한 문화 현상이 된 커피와 관련된 모든 층위를 다룬 책이다. ‘최고급 커피가 싼 커피보다 맛있다고 단언하는 것은 과연 미학적으로 타당한가?’ ‘커피 무역에서 자행되는 불평등한 거래는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와 같은 온갖 철학적 논의들을 다룸으로써, 커피와 우리 삶 사이의 관계에 대해 철학적으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현대 경영학이 기업에 미친 가장 큰 영향 가운데 하나는 차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경쟁우위의 원천이라는 점을 각인시켰다는 점이다. 그러나 차별화는 결코 쉽지 않다. 많은 기업이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실제로 차별화에 성공한 기업은 몇 되지 않는다.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는 세계적인 경영학자들이 오늘날 차별화가 절실한 이유와 실행 가능한 솔루션에 대해 역설한다. 이 책에서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는 “공유가치창출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차별화”를 주장한다. 한국 사회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는 이에 맞서, “자본주의만으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부족이다”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자본주의가 하나의 도구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며 대응방안을 찾으라고 말한다. 오늘날 양극화 추세는 사회가 진보하는 데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한다는 것이 두 거장의 공통된 결론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어떤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할 말을 미리 준비하는 법도, 핵심을 빠르게 짚어내는 노하우도 잘 모른다. 그래서 동료와 고객 앞에서 복잡하고 조잡한 말만 늘어놓고 회사와 상사,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날려버리곤 한다. <브리프>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오랫동안 효과적인 소통의 기술을 연구해온 저자 조셉 맥코맥이 정보 과잉 시대를 타개할 새로운 기준으로 ‘간결함’에 주목하여 간결함의 전략과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그간의 연구와 사례를 통해 간결함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간결해질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한마디로 낭비되는 말을 줄이고 간결함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간결함이란 무엇일까. 무조건 말을 적게 하는 것? 저자는 단호히 아니라고 말한다. 짧게 말하지만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간단명료하게 말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와 뛰어난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브리프는 간결하게 말하기의 브리프 전략을 일컫는다. 배경(Background), 연관성 (Relevance), 정보(Information
가슴 트이는 바다 풍광을 보여주는 시화방조제를 따라가면 드넓은 호수와 바다를 품은 대부도에 닿는다. 느긋한 드라이브를 즐기고 푸짐한 바지락칼국수 한 그릇 먹고 돌아오는 나들이 명소이자, 지난 2014년 환경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한 곳이다. 겨울 추위에 스산한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길목마다 맑고 순수한 감성을 일깨우는 체험 공간이 자리한다. 유리조형물로 꾸며진 환상적인 분위기 유리작품 제작 시연 펼쳐지는 신세계 대부도 유리섬은 유리조형작품을 전시하는 유리섬미술관, 유리공예시연장, 야외조각공원, 아트샵 등이 자리한 박물관이다. 생활 속에서 흔히 만나는 유리를 예술 작품으로 접하는 환상적인 시간이 펼쳐진다. 유리로 만든 연꽃이 가득 피어난 수변 공간을 지나 유리섬미술관으로 들어서면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알려진 유리공예의 역사를 연표로 제작, 전시한다. 앞에 놓인 유리 벤치에 앉아 차근차근 읽어보면 좋겠다. 이어지는 공간은 유리로 꾸며진 동화 속 세상이다. 하늘을 나는 새, 바닷속 산호, 동화 속 신데렐라가 탄 호박 마차까지 모두 유리로 만들어졌다. 반짝이는 유리 왕국을 걸으면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다. 2층 갤러리
가격 낮춘 한식뷔페로 대중성 확보 터미널, 복합쇼핑몰 등 안정된 상권 특수상권 창업의 장점은 유동인구가 고정적으로 확보되어 있어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점이 첫 번째다. 또한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 등 일부 상권에서는 아이템이 중복되지 않거나 매출 상승효과가 큰 아이템을 입점시키기 때문에 일반 독립점포와 달리 동일 업종 간 경쟁이 적을 수 있다. 계약조건은 차이가 있겠지만 마트, 백화점 등의 경우에는 매출과 연동해 일정 퍼센트를 수수료로 지급하는 수수료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 감소에 따른 부담은 덜 수 있다. 강병오 중앙대 겸임교수(창업학 박사)는 “새로운 브랜드나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몰이라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안정적이고 검증된 프랜차이즈 본사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선택 수제햄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www.parkga.co.kr)’신림포도몰점. 차별화된 음식 맛과 인테리어로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9㎡(27평) 규모 매장에서 주중에는 일 150~180만원, 주말에는 일평균 250~300만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행을
세금계산서가 없으면 공급자는 공급가액의 1%를 가산세로 내야 하고, 공급받은 자는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없다. 거래 사실을 확인해주는 가장 확실한 자료인 만큼 보관을 잘 해야 하는 세금계산서. 만약 이렇게 중요한 세금계산서를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매출 세금계산서를 분실했다면 장부나 증빙서류를 보고 내용을 확인하고, 공급자용 세금계산서만 다시 작성해 보관하면 된다. 매입 세금계산서를 분실한 경우에는 공급자에게 의뢰해 세금계산서 사본을 재교부 받아 보관하면 된다. 문제는 사본을 받을 수 없을 때다. 안타깝게도 공급자가 폐업했다든가 하는 이유로 사본을 교부받지 못한다면 매입세액공제도 받을 수 없다. 물품 공급자는 보통 ‘갑’의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입처에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주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 때는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 제도를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 거래 3개월 이내에 거래사실확인신청서에 대금결제 등 거래사실 입증자료를 첨부해 관할 세무서장에게 거래사실 확인 신청을 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공급자와 공급자 관할 세무서장의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신청인에게 확인통지를 하게 되며, 통지를 받은 신청인은
임의대로 레시피 바꾸고 가맹점 운영권 양도까지 성공 위해서는 가맹본부·가맹점사업자 상호 신뢰 필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의 가맹거래법 위반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그로 인해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봤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자 일부 사람들은 가맹본부들에 대해 나쁜 인식을 갖고 있다. 가맹본부의 ‘갑질’에 가맹점주들은 항상 약자일 뿐이라는 인식으로 가맹본부들은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요즘엔 오히려 가맹점주가 갑”이라며 가맹점의 통제가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털어놓았다. 특정 가맹점의 점주가 본사의 매뉴얼대로 따르지 않고, 이익을 조금 더 남기기 위해서 음식의 레시피를 임의대로 바꾸거나, 식재료를 다른 곳에서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소위 ‘블랙 프랜차이지(악의적 가맹점주)’들은 임의대로 행동한 후, 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모든 원인을 가맹본부에게 돌리고 있다. 사실 프랜차이즈 창업을 한다는 것은 가맹본부와의 계약을 통해 함께 사업을 해나가는 것이다. 가맹본부로부터 브랜드를 사용하여 영업할 것을 허락 받고,
영업 여건 급변, 내수소비 침체 지속 등이 원인 “소비자 기호·니즈 등 구체적 파악 중요” ‘점포라인’이 2014년 한 해 동안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 1만1293개를 주요 업종별(30종)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12개 업종의 권리금이 2009년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9년 대비 지난해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이동통신 업종이었다. 이동통신 업종은 2000년대 들어 본격화된 국내 이동통신 업체와 휴대폰 제조사의 성장세에 힘입어 동반 활황을 누렸다. 그러나 점차 휴대폰 판매의 헤게모니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오픈마켓과 휴대폰 커뮤니티 등으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온라인 판매자들의 보조금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 여건은 악화되기 시작했다. 점포 수준도 악화된 것은 당연한 수순. 지난해 이동통신 업종의 점포 권리금은 3.3㎡당 387만원을 기록,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당시 권리금의 64.3%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이동통신 업종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떨어진 것은 편의점이었다. 편의점 창업자가 우후죽순으로
오정현 남·1979년 7월26일 오시생 문> 1981년 2월14일 미시생인 아내와 열심히 장사하여 집도 장만하고 경제적 여유를 찾을 무렵 아내가 방탕한 생활을 하다 가출한 상태입니다. 다시 데려와야 할지 고민입니다. 답> 귀하와의 인연이 한계에 와 이제 헤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일시적 악운이 아니라 숙명적 조건이니 체념하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피차 운명적인 거부로 인연의 한계를 맞이한 것이니 각자의 길로 갈 수 밖에 없고 특히 부인의 운명이 일부종사를 못하여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부인은 내운이 박복하여 안정이나 경제적 여건이 좋아지면 자신을 해치는 행동이 발생하여 불행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이제 재혼으로 상처를 아물게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세요. 의류업은 계속하고 금년에 가게를 옮겨 확장하게 되며 수입은 계속 늘어납니다. 윤선영 여·1984년 9월8일 진시생 문> 1983년 12월23일 미시생인 남편을 어려서 만나 두 딸을 두었으나 빚만 늘어나고 희망이 없는데다 남편이 집을 나가 헤쳐갈 길이 없어요. 답> 부인의 팔자가 험난하여 고생이 많고 경제문제 등 주변에 모든 것이 악재가 되어 고통의 정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을 포함하는‘소화성궤양’의 진료인원은 2009년 251만2000명에서 2013년 206만8000명으로 17.8% 감소(연평균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에 의한 소화성궤양 발생 증가 치료 늦어질 경우 최초 증상이 심각한 합병증으로 2013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70대 이상이 인구 10만명당 1만1893명으로 가장 많고, 60대(9458명), 80대(8331명) 순으로 나타나 노령인구층에서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도별 진료인원 추이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09년에서 2013년까지 총 진료인원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20대와 30대 연령층에서 감소율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각각 연평균 10.5%, 9.8% 감소). 그러나 50대와 60대에서 감소율이 둔화되다가(각각 연평균 2.0%, 4.2% 감소), 70대 이상에서는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연평균 2.5% 증가). 이렇게 젊은 연령층에서 소화성궤양 환자가 감소하고 노인층에서 소화성궤양 환자가 여전히 증가하는 이
<돌런갱어 시리즈> 제1권 <다락방의 꽃들>. 고딕소설 특유의 전율과 낭만적 분위기를 가족사소설과 결합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현대 고딕 로맨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한 V. C. 앤드루스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오래전 국내에 유통되었던 해적판에서 우리나라 정서상의 이유 등으로 삭제·순화를 시켰던 내용과 표현을 원작 그대로 가감 없이 담아낸 국내 첫 완역본이다. 금발에 푸른 눈, 도자기 같은 피부를 지닌 네 남매, 크리스와 캐시 그리고 쌍둥이 코리와 캐리.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빠가 세상을 떠난 뒤, 남매는 엄마의 손에 이끌려 한 번도 보지 못한 외조부모의 저택 ‘폭스워스 홀’에 도착해 다락방에 갇히게 되는데….
1636년, 미 동부 매사추세츠 주에 ‘글을 읽을 줄 아는 성직자를 양성하기 위한’ 소박한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가 있다. 하버드대학교. 그곳은 현재까지 8명의 미국 대통령, 7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가진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과연 하버드, 이곳에서는 어떤 청년들이 무엇을 수확하는 것일까. <하버드 새벽 4시 반>은 중국 CCTV의 기획 다큐멘터리 <세계유명대학: 하버드 편>의 내용을 바탕으로 엮은 것으로, 지금까지 타고난 능력을 가진 선택된 사람들만 다니는 곳이라는 편견을 깨고 세계에서 가장 노력하고 가장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하버드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는 꿈을 꾸기에도 벅찬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 하버드의 특별함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분석하고 하버드식 성공법을 알려준다.
‘물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을 만큼 다이어트에 있어 충분한 물 섭취는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조건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물 섭취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최근 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인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 산하 식이영양상담센터(서울·대전·부산)는 지난 1월5일부터 19일까지 20~30대 여성 170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시 물 섭취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및 실천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의 95%(162명)가 ‘다이어트 중 물 섭취는 중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실제로 성인 하루 섭취 권장량인 1.5L의 물을 마신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17%(29명)로 높은 인식도에 비해 실천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 섭취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중복응답)’라는 질문에는 ‘배변 개선’이라고 응답한 참가자가 전체 약 47%(80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 밖에 식욕 억제(31%), 피부 개선(25%)
만들어진 제3의 성, 환관. 그들은 왜 궁정의 주인인 군주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을까? <환관 이야기>는 환관 연구자로 알려진 미타무라 다이스케의 <환관-측근 정치의 구조>를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여자도, 남자도 아닌 비인간적인 존재가 무엇인지. 환관과 맺어진 여러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환관이 뚜렷하게 활동한 한·당·명나라를 대상으로 그 배경과 특색을 살펴보고자 했다. 환관의 기원, 거세 방법, 심리적 상태 등 그간 환관을 구체적으로 다룬 서적이 전무했던 현 시점에 아주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25년간 국회, 정당, 청와대 등의 정치현장에서 활동해 온 저자 최광웅은 국내 1호 데이터정치평론가이다. 저자는 <바보 선거>를 통해 각종 선거데이터를 분석하여 한국 정치의 진실을 파헤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과연 지역연고 정당에 대한 투표가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을지, 선거연대와 후보 단일화는 필승의 룰인지 등의 문제의식을 바탕에 두고 선거와 정치의 오해와 편견을 뒤집는다. 저자는 자신이 정치현장을 누비며 체득한 생생한 체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거이야기를 쉽게 풀어 놓는다. 저자가 말하는 바보 선거는 유권자가 바보처럼 선거를 했거나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제도가 바보로 만들었거나 정치권 스스로가 바보짓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저자는 정치의 현실을 선거와 정치관계를 통한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준다. 더불어 바보선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도 제시하는데 실현가능성을 떠나 그 자체만으로 우리 정치현실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저자는 오랜 시간 정치현장에서 경험과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한국 정치의 진실을 보여준다.
최근 다이어트가 젊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의 관심사가 되면서 시중에서 쉽게 저지방, 무지방 식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자칫 다이어트 중 지방이 적은 식품만을 고르다 보면 당분(설탕), 칼로리 등 영양성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이 지난 1월3일부터 22일까지 20~30대 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참가자의 40%가 ‘무지방(저지방) 식품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응답했다.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 시 무지방(저지방) 식품의 당분, 칼로리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김우준 365mc(대전점) 원장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음식 섭취 시 낮은 칼로리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며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급격한 혈당상승으로 인슐린 분비가 유발되고 이는 혈중의 높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축적시켜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현명하게 다이어트 식품을 선택하는 요령은 무엇일까? 다이어트 식품을 고를 때는 ‘3저 원칙&rsq
<대화의 신>은 세계 최고의 인터뷰어이자 방송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래리 킹이 지난 50여년간 수많은 사람들과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도출한 대화법의 바이블을 들려준다. 저자는 제대로 된 대화 태도를 갖추고 열린 자세로 상대를 대한다면 누구와도 성공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래리 킹은 1957년 방송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5만명 이상을 인터뷰해왔고, 자기 이름을 건 대담 프로그램을 25년간 진행하여 기네스북에 오르며 ‘토크계의 전설’ ‘대화의 신’이라 불렸다. 래리 킹은 게스트의 진심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오바마 대통령, 빌 게이츠, 레이디 가가 등 셀 수 없이 많은 유명 인사들이 솔직한 이야기를 아낌없이 털어놓게 만들었다. 또한 래리 킹은 최근 국내의 한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의 TV 광고에 출연하여, 특유의 날카로운 입담과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그 명성을 재확인시켜주기도 했다. <대화의 신>은 세계 최고의 앵커 래리 킹이 전하는 대화법의 바이블이다. 그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도출해낸 성공적인 말하기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미국 출간 당시 선풍
<어깨 스트레칭> ❶ 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선다. 양손으로 클럽을 잡은 다음 오른다리 바깥쪽 지면에 고정한다. ❷ 클럽을 잡은 손에 체중을 싣고 엉덩이를 뒤쪽으로 빼주면서 상체를 숙인다. ❸ 스트레칭 강도를 높이기 위해 시선을 손 반대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1회 10~15초 유지한다. - 효과 : 어깨 유연성을 길러줘 부상 예방과 편안한 백스윙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된다. - 주의 : 상체를 숙일 때 가슴이 지면과 평행이 되도록하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손목 스트레칭> ❶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고 그립을 잡는다. ❷ 팔 움직임을 억제하면서 손목을 몸 쪽으로 젖혀 클럽과 팔이 직각을 이루도록 끌어올렸다가 천천히 내려놓는다. - 효과 : 스윙 때 코킹 동작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다. <스윙면 스트레칭> ❶ 클럽 샤프트를 양손으로 어깨보다 약간 넓게 잡고 어드레스를 취한다. ❷ 내쉬는 숨에 천천히 백스윙 자세를 만든 뒤 들이마시는 숨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❸ 반대쪽으로도 회전 연습을 한다. - 효과 : 척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