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16:57
1만 분의 1의 확률로 맞는 환자 찾아 기증 신청 9년 만에 실제 조혈모세포 기증 건국대병원 김현미 수간호사가 비혈연관계의 백혈병과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다. 비혈연관계에서 조혈모세포의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이 맞을 확률은 약 1만 분의 1. 지난 2006년 조혈모세포이식실에서 근무하며 기증을 신청, 9년 만에 극적으로 실제 세포를 기증하게 됐다. 김현미 수간호사는 “혈액종양내과 수간호사로 일하면서 백혈병과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신청 서명을 하게 됐다”며 “극적으로 맞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기쁘고 다행스러운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건국대병원은 김현미 수간호사의 뜻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난 13일 건국대병원 1층 로비에서 장기기증과 조직기증,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 행사를 진행했다. 서약을 진행한 장기이식실 남궁지혜 간호사는 “조혈모세포 이식 과정에 대해 두려움이 큰 분들이 많다”며 “하지만 실제 소요시간은 3~4시간으로 헌혈과 같은 방식으로 채취하며 기증 후 기증자의 혈액세
보건복지부는 금연치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금연상담료, 금연치료의약품 구입비용에 대한 본인부담을 통상적인 급여화 수준(30%)보다 더 낮은 수준인 20%로 조정하고, 12주 기본프로그램 외 8주 단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금연상담료 현실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25일부터 담배값 인상에 따라 흡연자의 금연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에서 비용을 지원하였으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참여자는 약가부담 완화, 의료기관은 전산시스템 불편 해소와 상담수가 현실화 등을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흡연자의 금연치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담료, 약제비, 약국금연관리료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20%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이 결과 12주 금연치료시 챔픽스 기준으로 본인부담이 현재 19만2960원에서 8만8990원으로 약 54% 정도 경감되고, 환자가 지불한 본인부담금도 프로그램을 이수(12주 또는 8주)한 경우 80%까지 돌려주며, 프로그램 이수 6개월 후 금연검사 결과 성공한 경우 성공인센티브(10만원)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약국마다 금연치료의약품 가격이 다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약국 평균구입가와 비슷하게 약가 상한액을 설정하여
신고 시 신용카드매출전표 수취명세서 제출 면세, 간이과세자 수취분 공제 안돼 업무상 지출을 한 사업자가 그에 대한 매입세액을 공제받으려면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매출전표를 받아 부가가치세 신고 시 제출하면 된다. 부가가치세 매입세액공제는 세금계산서에 기재된 부분만을 공제받을 수 있다고 ‘잘못’생각하는 사업자가 종종 있다. 그러나 신용카드로 결제 후 매출전표를 받거나 현금 지출 후 현금영수증을 받아도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세무회계전문사이트인 비즈앤택스는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 사용분에 대한 매입세액공제 신청 시 주의할 점에 대해 공개했다. 첫째로 업무에 대해 사용한 부분만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를 많이 썼더라도 전부 세액공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중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지출액도 포함되어 있고, 세법상 세액공제가 되지 않는 것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금액 중 업무와 관련성이 있는 지출액만 매입세액공제신청을 해야 한다. 둘째로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매입세액공제를 받으려면 반드시 부가가치세 신고서에 신용카드매출전표 수취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비즈앤택스에 따르면 매입세금계산서에 대해서도 세금계산서합계표에 기
황인범 남·1979년 9월22일 자시생 문> 아내의 외도로 평화롭고 즐겁던 가정이 깨졌습니다. 예전의 아내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는지요. 아내는 1984년 8월12일 오시생입니다. 답> 단념하세요. 다시 돌아오나 일시적일 뿐 결국 헤어지고 부인의 길을 찾아가게 됩니다. 귀하는 성격이 곧고 꼼꼼하며 자상하나 박력이 없고 배짱이 없어 소극적인 성격인 반면 부인은 적극적이고 대범하며 확실한 행동을 좋아하여 두 분의 성격이 맞지 않아 도저히 함께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부인은 본능적으로 바람끼가 심하여 31세전의 결혼은 실패하며 일부종사를 못합니다. 정리하고 재혼의 준비로 슬픔을 마감지으세요. 방법이 없습니다. 귀하는 닭띠와의 인연으로 불행에서 벗어납니다. 현실선택이 중요합니다. 유보영 여·1982년 8월8일 사시생 문> 5년간 사귀던 1981년 7월19일 인시생과 헤어지고 1980년 4월14일 유시생인 남편과 사는데 전자를 못잊어 가슴이 답답하고 의욕이 없어요. 다시 인연이 안될까요. 답> 부인은 지금의 남편과 평생 인연이기도 하지만 부인에게는 솔직히 과분한 남편입니다. 부인은 과거가 험난하고 남자관계에 사연을 많이 남
지난달 20일 끝난 국내 남녀 골프대회는 결국 장타력에서 판가름 났다.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장(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GT)투어 제3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00야드가 넘는 폭발적인 장타 쇼를 선보인 안병훈(25)이 정상에 올랐다. 안병훈은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노승열(25)을 1타 차로 따돌리고 국내 대회 첫 우승컵을 안았다. 안병훈 300야드, 러프서도 거침없어 박성현 280야드, 공격적인 샷 압권 각종 대회 장타력서 판가름 평균 비거리와 최장타자는? 유럽프로골프투어를 주 무대로 삼고 있는 안병훈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동갑내기 친구 노승열은 대회조직위가 애초 예상한 우승 스코어(5언더파)를 비웃기라도 하듯 ‘두 자릿수 언더파’를 남겼다.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러프, 딱딱하고 빠른 그린으로 코스를 세팅했지만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에 송곳 아이언샷과 컴퓨터 퍼팅 등 ‘월드 클래스’ 기량을 선보인 안병훈과 노승열에게는 무용지물이었다. 골퍼들의 꿈 비거리 1위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골프장(파72)에서 열린 여자프로골프(KLPG
‘골프황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각종 타이틀은 3명이 나눠가질 기세다. 주인공은 바로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22·미국), 제이슨 데이(28·호주)다. 세계랭킹 포인트 순위 박빙 향후 성적에서 운명 판가름 세계랭킹에서는 매킬로이가 가장 앞서 있다. 그는 세계랭킹 포인트 12.36점을 얻어 스피스(12.22점·2위)와 데이(10.99점·3위)에게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매킬로이와 데이의 포인트 차이는 1.37점에 불과하다. 근소한 차이 몰리는 시선 BMW 챔피언십과 투어 챔피언십, 프레지던츠컵이 남아 있는 만큼 향후 대회 성적에 따라 이들의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세 명 가운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일한 선수는 데이다. 그는 최근 5개 대회에서 무려 3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브리티시오픈(4위)과 브리지스톤(공동 12위)에서의 성적도 준수하다. 반면 매킬로이나 스피스는 뚜렷한 하향세를 걷고 있다. 매킬로이는 지난 7월 발목 부상을 당한 후 세계랭킹 1위다운 면모를 보이지
똑똑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 즉, 뇌가 섹시한 사람들에 온 사회가 열광하고 있다. 전혀 웃기지 않는 두뇌 대결 예능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인터넷에는 두뇌 트레이닝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넘쳐나는 등 이제 사회는 자신이 속한 분야의 전문성과 부는 물론 일정 수준의 지식과 교양을 동시에 갖춘 ‘배부른 소크라테스’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과다한 업무,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뇌는 과부하에 걸려 멈춘지 오래. 멈춰버린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루 1분 두뇌게임>은 1년 동안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에 한 문제씩 창의력을 돋궈주고, 두뇌를 자극하는 간단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리, 언어, 추리, 난센스 등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나가다 보면 꾸준한 두뇌트레이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의 감수자인 세계 기억력 선수권대회 최연소 한국 대표의 두뇌 자극 팁이 책 사이사이에 삽입되어 있어 더욱 유용하다. 시간에 쫓겨 머리가 뻣뻣하게 굳어간다고 느끼고 있는 사람이나 하루 1분쯤은 엉뚱한 생각으로 뇌에 창의를 더하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하루에 몇 분이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누워서 지낸다. 누워서 자고 꿈꾸고 사랑하고 생각하고 고통받고 회복한다. 동시에 우리는 이 모든 행동을 습관적으로 변명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평 자세는 게으름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눕기의 기술>은 이러한 현대 사회의 경향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눕기가 인간의 삶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문화사적으로 고찰한 책이다. 저자는 인간에게 있어 수평 자세란 무엇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역사는 물론, 철학, 문학, 과학, 인문학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지적인 탐색을 거듭한다. 석기시대 사람의 잠자리, 7만7000년 전 수면에 혁명을 일으킨 매트리스 발명의 역사, 누워서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 등 인류 탄생 이후부터 이어진 다양한 눕기에 대한 유쾌한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즐겁고 유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현재의 삶에 대한 의문과 성찰도 생기게 될 것이다.
네이버 포스트의 스타 에디터 ‘젤리’ 김지원의 첫 에세이 <오늘, 눈물 나게 좋은 순간>. 네이버 포스트 공모전에서 ‘잊혀지지 않는 잔상’부문을 수상하며, 수십만 독자가 열광한 스타 에디터로 떠오른 김지원 작가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문장’을 짓고 발견하며 삶을 향한 힘의 원천을 찾아나간다. 저자가 촘촘히 써내려간 문장들은 외롭고 힘들었던 지난 시절을 돌아보게 하고,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을 품었던 어제를 이해하게 만들며 그리하여 오늘 이 모든 순간을 사랑과 용기로 힘껏 껴안게 만든다.
<축적의 시간>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26명의 석학들이 던지는 한국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제언을 담은 책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집중 인터뷰를 통해 오늘날 한국의 산업 전체가 당면하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의 원인을 균형있게 파악하고, 처방 또한 특정한 영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이 책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는 현상은 창의적이고 근본적으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즉 ‘개념설계’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이는 오랜 기간의 시행착오를 전제로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축적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창조적 역량이다. 이에 ‘축적’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제시하고, 이러한 공통 키워드 추출의 결과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 전체가 얻을 수 있는 유용한 통찰을 정리하였다.
공자는 가죽 끈이 세 번 끊어지도록 주역을 읽었으며, 다산 정약용은 힘든 유배 생활 중에도 수년에 걸쳐 주역에 대한 저서를 남겼다. 서양의 아인슈타인부터 융까지 최고의 지성들 역시 하나같이 주역에 심취했다. 그만큼 주역은 오랫동안 최고의 경전으로 칭송되며 수많은 학자들의 연구 대상이었다. 왜 그들은 수많은 고전들 중 주역에 심취한 것일까? 지난 50년간 주역 연구에 매진하며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체계를 정립한, 명실상부 최고의 주역학자 김승호에 따르면 주역은 세상의 변화와 세상이 움직이는 이치를 알려주는 지혜의 보고다. 이 책을 통해 주역을 공부하면 변화를 주도하고, 만물의 뜻을 인생에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제1031호>
보은은 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속리산을 위시해 충북의 북쪽을 동서로 가르는 백두대간의 한남금북정맥이 지난다. 그 지맥은 다시 구병산 자락으로 뻗어가며 보은군의 동쪽 산세를 이룬다. 충북 일대에서 소문난 풍경으로 ‘충북알프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허청에 업무 표장 등록을 했으니 애칭이 아니라 공식 명칭이다. 총 4개 구간 43.9km로 형제봉, 천왕봉, 비로봉, 문장대 등 속리산과 구병산의 아홉 개 봉우리를 아우른다. 구간별로 산행에 4~8시간이 걸린다. 볼거리 가득한 속리산 주변 여행지 가을빛으로 물든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충북알프스 4구간 끝자락에 자리한다. 산외면 장갑리로 보은군 중앙로에서 북쪽으로 약 15km 거리다. 속리산면을 거쳐 갈 수 있는데, 속리산면에서 휴양림까지 길은 달천을 넘나들며 이어진다. 달천 동쪽으로 충북알프스의 산세가 거침없다. 그 끝자락 묘봉에 가까워지자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이 모습을 드러낸다. 도로에서 벗어나 다리를 건너니 제일 먼저 풍차정원이 보인다. 풍차가 달린 집이 있고, 데크를 따라 뒤편 사방댐 쪽으로 오른다. 자그마한 바람개비 조형물도 시선을 끈다. 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2~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증가를 보였다. 30대 진료 환자 증가율 높게 나타나 스트레스, 불면 악순환 가장 큰 원인 ‘수면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실인원은 2012년 35만8000명에서 2014년 41만4000명으로 5만6000명(15.8%) 증가했고, 연평균 증감률은 7.6%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80대 이상 진료실인원이 가장 많은 것(10.9%) 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50대(8.4%), 60대(8.2%), 40대(8.1%) 그리고 30대(7.5%)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30대 환자수는 4만7736명으로 11.5%를 차지했다. 여성 환자 많아 성별로 보면 2014년 기준 여성이 24만6604명으로 남성 16만7920명에 비해 약 1.5배 많았고, 전체 수면장애 진료실인원 중 59.5%를 차지하며, 연평균 증가율은 7.7%로 나타났다. 성 및 연령별로 보면 50대 여성이 5만5393명으로 13.4%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60대 여성이 10.2%(4만2329명), 70대
어지러움증 방치하면 청력 소실될 수도 스트레스, 과로 피하고 염분섭취 조절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 년부터 2014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메니에르병’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10년 7만5830명에서 2014년 11만1372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0.1% 증가했다. 2014년 기준, 여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70.9%(7만8910명)로 남성보다 2.4배 더 많은 데 비해, 최근 5년 간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 추이를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약 1% 더 높았다. 연도별 인구 10만명당 건강보험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2010 년부터 2014년까지 전체 진료인원 수는 4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환자 증가율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인원 수는 많지만 최근 5년 새 10대 이하 및 60대 이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남성의 증가율이 여성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가장 증가율이 높은 것은 10대 이하 청소년과 20대 및 7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메니에르병으로 인한 진료인원 수는 여성이 315명으로 남성보다 2.5배 더 많으며
한국남자골프가 모처럼 ‘흥행대박’에 활짝 웃었다. 올해 남자골프는 여자 골프의 인기에 밀려 힘을 쓰지 못했지만 지난 주말 ‘메이저 대전(大戰)’에선 코오롱한국오픈이 KLPGA챔피언십을 압도하는 갤러리를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스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치면 남자 골프도 충분히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골프팬 외면하던 KPGA 대회 난도 낮추고 공격골프 부활 올 시즌 한국-신한동해오픈 등 흥행방정식에서 재활 모색해야 한국남자골프(KPGA)투어 코오롱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가 열린 지난달 13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CC에는 1만여명의 갤러리가 몰렸다. 같은 시간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여자 대회 KLPGA챔피언십은 3000여명의 갤러리를 동원하는 데 그쳤다. 남자 대회가 3배 넘는 갤러리를 동원한 것이다. 멋진 경기 흥행 성공 미국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전인지(21·하이트진로) 고진영(20·넵스) 등 스타 선수들이 빠지긴 했지만 이처럼 남자 대회가 여자 대회를 압도하는 흥행 성적을 낸 것은 올 들어 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역대 최연소 나이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세계여자골프에서 10대에 메이저 우승컵을 차지한 선수는 6명이 됐다. 리디아 고는 18세 4개월 20일 나이에 메이저 챔프에 등극, 종전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인 모건 프레슬(27·미국)의 18세 10개월 9일(2007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인스퍼레이션)을 8년 만에 5개월여 앞당겼다. 리디아 고 영파워 과시 리디아 고와 모건 프레슬 이외에도 10대에 메이저 챔프에 오른 여자 골퍼가 4명 더 있다. 에비앙마스터즈에서 리디아 고와 우승을 다퉜던 렉시 톰프슨은 2014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19세 1개월 27일의 나이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렉시 톰프슨은 만 14세의 나이에 LPGA에 입회해 2011년 나비스타 LPGA 클래식에서 16세 10개월 8일의 나이로 우승, 역대 최연소 LPGA 투어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다음 최연소 메이저 챔프는 김효주(20·롯데)다. 에비앙 챔피언십 디펜딩챔피언이기도 한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19세 2개월이었다. 초청 선수로 출전했던 김효주는 L
식사대용식 시장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밥을 지어’ 식사를 해결했지만, 최근에는 식사를 간편하게 먹으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식재료 구입, 조리, 상차림, 식사, 설거지 등에 적어도 1~2시간이 걸린다. 현대인들은 이 시간을 줄이기 위해 즉시 먹을 수 있는 빵, 햄버거, 도시락 등의 간편식이나 외식, 쉽게 조리해 빠르게 먹을 수 있는 라면 등 가공식품 등을 선호한다. 담백한 베이글 식사대용식 선두주자로 부상 햄버거, 샌드위치 품질 정비해 고객 재공략 1인 가구 증가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개인 여가활동 중시 경향 등이 맞물려 ‘식의 내부화’에서 ‘식의 외부화’로 식품 소비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식사를 대체하는 업종이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 기존 외식업체들은 식사대용식 메뉴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빵은 한국인의 제2 주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13년 한국인 1인 1일 식품섭취량은 백미(158.6g), 빵(18.9g), 라면(14.0g) 등으로 빵이 주식류 중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빵은 2008년 10.7g에서 77%
업종특성상 30평 이상 매장 운영 계절 타지 않아 안정적 매출 유지 육개장은 더운 여름 원기회복을 위해 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육개장은 보신 음식의 으뜸으로 꼽히던 개장국에 들어가는 개고기를 안 먹는 사람들을 위해 쇠고기를 넣어끓인 서울의 향토음식이다. 무더운 여름 쇠고기와 갖은 채소를 듬뿍 넣어 단맛과 얼큰함으로 밥 한 그릇 뚝딱하게 만드는 밥도둑이지만 여름 보양식인 육개장은 이제 계절을 떠나 사시사철 든든하고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는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육개장 프랜차이즈 전문점은 대부분 40평대 규모이지만 최근에는 20평대부터 다양한 창업규모를 제공하는 브랜드도 있다. 그렇다면 육개장 프랜차이즈 전문점의 창업에는 얼마의 비용이 소요될까? 이곳에서 비교하는 창업비용은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하며, 점포임대료와 각 브랜드별로 진행되는 별도공사의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기본적인 가맹개설비용만을 다루고 있으므로 실제 창업에 드는 비용과는 차이가 있음을 잊지 말자. ‘육대장’의 창업비용은 40평(132㎡)을 기준으로 가맹비와 교육비, 인테리어, 주방 집기류, 간판, 디스플레이, 홍보, 소모품, 계약이행 보증금을 포함해 1억2100만원이
다사다난 했던 2015년도 벌써 3/4을 건너왔다. 올 한해 자신의 소비패턴을 돌이켜보고, 연말정산에 잘 대비하고 있는지 중간점검을 해 볼 시기이기도 하다. 연말정산은 회사가 매월 임의로 원천징수한 소득세 및 지방소득세를 정확하게 다시 계산하여 2월분 급여를 지급할 때 정산하는 것을 말한다. 결정세액이 이미 원천징수한 세액보다 큰 경우에는 차액을 추가로 원천징수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차액을 환급 받을 수 있다. 근로자가 연말정산에서 절세하려면 전략적으로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항목을 챙기고, 소비패턴을 잘 활용해야 한다. 맞벌이 인적공제는 몰아주세요 우선 맞벌이 근로자는 연봉이 높은 쪽으로 인적공제를 몰아줘야 연말정산에서 더 돌려받을 수 있다. 종합소득세는 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를 차감한 과세표준에 5단계 초과누진 세율을 적용하여 산출한다. 따라서 연봉 차이가 많이 나는 맞벌이 근로자는 연봉이 높은 쪽으로 인적공제를 몰아주는 경우 전체 세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단, 이 경우 소득공제의 종합한도를 초과하는지 여부를 사전에 계산해 보아야 한다.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현금 쓰는 습관을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현금영수증을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