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1:01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서로 정을 느끼고, 덕담을 주고 받는 즐거운 시간임에도 상당수의 주부들은 평소보다 늘어난 가사노동과 활동량으로 정신적·육체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 명절 주부들의 91%가 정신적·육체적 부담 장시간 같은 자세 취하면 관절 피로도 높여 웰튼병원은 대상FNF와 함께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총 7일간 대상FNF 블로그를 통해 936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명절증후군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부들의 91%가 명절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육체적 부담 명절 가사노동을 느끼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평상시보다 ‘조금(42%)’ 또는 ‘2배 이상(38%)’ 힘들다고 답했다. 또한 아픈 강도가 높다고 느끼는 신체 부위는 허리(28%), 어깨(24%), 무릎(19%), 목(15%) 순으로 집계돼, 대부분의 주부들이 가사노동으로 인한 육체적 부담을 평상시보다 더욱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여한 주부들은 ‘음식준비 및 손님접대(45%)’를 명절의 가장 힘든 일로 꼽았으며
경남도에서는 설 연휴기간 동안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도와 시·군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 상황실을 설치하여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실제운영 현황을 매일 점검하고,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삼성창원병원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대기하여 연휴 기간 중 대량 환자 사고발생에 대비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응급의료기관(응급실운영 의료기관 포함) 및 종합병원은 연휴 기간 중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보건소를 비롯하여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약국 문을 열지 않아도 24시간 문을 여는 인근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인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는 구입이 가능하다. 설 연휴기간 중 도내 전 시·군에서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주변에 응급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129(보건복지콜센터) 및 119(종합방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도 및 각 시·군 홈페이지, 응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대 선수 전성시대를 맞았다. 20대 선수들이 투어의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을 조짐이다. 눈부신 실력 향상 여자골프 연령층↓ 지난해 10월 2015-2016시즌을 시작한 PGA 투어는 이미 다수의 챔피언을 배출했다. 새 시즌 우승자 가운데 상당수가 20대 신예 선수들이다.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우승자 에밀리아노 그리요(23),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챔피언 스마일리 코프먼(24), CIMB 클래식 정상에 오른 저스틴 토머스(22), 그리고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피터 몰내티(28) 등 초반 4개 대회에서 20대 신예 우승자가 줄을 이었다. 불과 22세의 조던 스피스와 18세 리디아 고가 2015시즌부터 남녀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지구촌 프로골프계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고 있다. 두 선수는 더욱이 어릴 때부터 습득한 과학적인 기술과 강한 체력, 강철 멘탈이 강점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5/2016시즌 7개 대회 가운데 4개를 20대가 제패했다. 바야흐로 ‘신세대 천하’가 열리고 있다. 2014년에 타이거 우즈(미국)의 부상과 함께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
라이언 파머 327.8야드 장타자들 시상대 상위권 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장타자들의 순위에서 지난 시즌까지 10위권 밖 선수 다수가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하고 있다. 이들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현재 PGA 투어 드라이빙 거리 부문 1위는 라이언 파머다. 라이언의 드라이빙 거리는 무려 327.8야드. 라이언의 기록은 2015년 드라이빙 거리1위를 차지했던 더스틴 존슨의 기록을 앞지르고 있다. 더스틴은 2015 시즌 317.7야드를 기록하면서 투어 1위에 올랐다. 라이언은 더스틴보다 정확히 10야드를 더 멀리 보내며 장타 순위에서 가장 앞섰다. 라이언은 2015 시즌 드라이빙 거리 305.2야드로 투어 13위를 기록했던 선수였다. 그는 2015 시즌보다 12야드나 더 멀리 치고 있는 셈이다. 라이언은 테일러메이드 M1, 헤드 체적 460cc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다, 로프트는 9.5도. 드라이빙 거리 2위는 토니 피나우. 324.9야드로 2015 시즌 309야드(투어 7위)보다 15야드 길게 보내고 있다. 토니는 캘러웨이의 XR 프로 드라이버를 사용하며, 로프트는 9도. 3위는 다니엘 버거로 평균 319야드다. 테일러메이드 R15, 체적
인기 상종가에도 실력 미달 구설 금발의 ‘미녀 골퍼’ 페이지 스피라낵(22·미국)의 대회 출전 자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오메가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에 출전했던 스피라낵은 아직 실력을 검증받지 못한 선수지만 인터넷에서는 이미 유명한 스타 골퍼다. 체조 선수 출신인 스피라낵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48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미셸 위의 인스타그램 팔로어(17만명)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빼어난 외모 덕분에 골프채널 등 미국 언론은 스피라낵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골프선수로 꼽았다. 하지만 스피라낵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상위 랭커만 출전하는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자 논란이 일었다. 스피라낵은 프로 데뷔전인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쳐 출전 선수 105명 중 공동 94위에 머물렀다. 버디를 1개 잡았지만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뼈아팠다. 스피라낵은 프로데뷔전에서 커트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골프계에서는“실력보다 외모 때문에 스피라낵을 초청했다”며 주최 측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모로
날카로운 기암절벽을 품고 기세등등하게 서 있는 달마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 부를 정도로 아름다운 산이다. 달마산의 남쪽 끝자락에는 달마산의 아름다움에 화룡점정한 듯한 아름다운 암자, 도솔암이 있다. 마치 허공에 떠 있는 듯 절벽 꼭대기에 세워진 모습이 신선이 머무는 무릉도원을 닮았다. 달마산의 화룡점정, 천년의 도솔암 역사 땅끝전망대서 보는 해남 최고 일몰과 일출 도솔암의 역사는 천년을 훨씬 거슬러 올라간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도솔암은 미황사를 창건한 의조화상이 수도했던 곳이자, 의상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전한다.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리 이후 왜구에 불타 폐사되었다고 한다. 이후 수백 년 동안 터만 남아 있던 곳에 도솔암이 들어선 것은 십여 년이 조금 넘는다. 2002년 월정사의 법조스님의 꿈에 한 번도 와보지 못했던 도솔암 터가 3일 동안 보인 후 지은 것이 지금의 도솔암이다. 도솔암을 가려면 마련마을을 찾아야 한다. 마련마을에서 시작되는 좁은 산길을 따라 차를 타고 제법 아찔한 3km의 길을 꼬박 올라야 도솔암 입구인 도솔봉 정상에 닿고, 여기서부터 도솔암까지는 약 800m로 15분이면 충분하다. 도솔암 가는 길의 왼쪽으로
최근 종이식권으로 운영되던 기업 급식 시스템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식권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식당 검색·예약·주문·결제 등이 모두 가능한 캐시 프리(cash-free) 시대에서 가능한 일이다. 자영업 홍보·매출 두 가지 효과 톡톡 부동산, 택시까지 생활밀착형 앱 진화 그동안 기업은 직원에게 종이식권을 배포해 사용하게 하거나 장부를 적게 했다. 담당자들은 정산기간이 되면 음식점에서 모은 종이식권이나 장부를 일일이 대조하면서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식권 발급부터 장부 관리 등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기업용 전자식권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식사 후 밥값을 결제하고, 배달앱에서 주문과 동시에 결제가 되면 회사가 월별로 일괄 결제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 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에 근무하는 총 근로자 수는 약 500만명에 달한다. 이들 근로자가 먹는 중식대는 한 끼 평균 6000원으로 연간 72조원이 넘는 시장 규모다. 100인 이하 근무 기업까지 합치면 근로자수는 약 2000만명에 육박하고 석식 및 야근 식대까지 합친다면 기업용
창업 자금 50% 이상은 자신의 순수 자산이어야 업종부터 상권, 매장, 경영 유지 단계별 계획 수립 ‘소자본 창업’은 투자금은 줄이고 창업자의 노력 여하에 따라 정직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생계형 창업으로 특히 가계 소득과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예비 창업자들이 더욱 눈을 돌리고 있으며, 각 브랜드 역시 적은 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다양한 창업형태를 선보이고 있다. 소자본 창업은 진입장벽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실패할 확률도 크며 CEO가 되는 꿈을 안고 뛰어들지만 쓴맛을 마시는 사례가 부지기수다. 그렇기 때문에 업종선정에서부터 상권, 매장, 고객확보를 위한 마케팅, 경영 유지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고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소자본 창업을 시작할 때는 우선 권리금, 인테리어비용 등의 거품이 적은 업종을 선택하고, 점포비용이나 권리금이 비싼 1차 상권을 벗어난 2차 상권이나 주택가인 곳에서 소규모 점포로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좋다. 가장 적당하게는 점포 임대료 등을 포함해 1억원 이하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창업 아이템은
법인대표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세금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없다. 그래도 사업 운영에 있어 꼭 알아두어야 할 세금 상식 몇 가지는 챙겨두어야 ‘몰라서 손해 보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올해부터 제대로 세금관리를 하고 싶은 CEO를 위해 ‘법인 대표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절세 전략’ 몇 가지를 선정했다. 세금신고 일정 줄줄이 꿰어볼까 일반적인 12월 말 법인의 세금신고 기간은 1년 중 동일하다. 매월 10일까지 원천세 신고를 하고 1월·4월·7월·10월에는 부가가치세 신고를, 2월에는 직원들 연말정산을 한 후 3월 법인세 신고를 하면 법인의 1년 결산이 마무리된다. 대표자는 부가세 신고 전에 회사매출과 매입을 맞추어보고, 매달 인건비 신고 등을 챙겨 보아야 한다. 최소한 8월 즈음에 중간결산을 통해 반년 간의 손익을 파악하고, 하반기 전략을 짜보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경비는 대표 손을 거치세요 세무적으로 인정되는 적격증빙에는 세금계산서(계산서), 카드전표, 현금영수증 그리고 인건비 원천세 신고 등이 있다. 거래명세서나, 간이영수증, 이체증 등은 적격증빙이 아니므로 가급적
30세 미만 미혼자, 소득 있으면 독립세대 가능 비과세 위한 형식적 세대분리는 불법 주택을 양도할 때 한 세대가 주택을 한 채만 보유하고 있다면 그 주택을 양도해도 양도소득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양도세가 비과세 되는 ‘1세대’가 구체적으로 어디까지의 범위를 일컫는 것인지 명확히 알아두어야 절세할 수 있다. 세법을 살펴보면 거주자 및 배우자가 그들과 동일한 주소나 거소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을 동일세대로 보고 있다. 이 대 가족의 범위에는 거주자 및 배우자의 부모와 자녀(직계존비속), 형제자매도 포함된다. 부부는 이혼하지 않는 이상 떨어져 살더라도 동일한 세대로 인정한다. 부부 중 한 명이 주민등록을 다른 곳으로 옮기더라도 별도의 세대가 아니라 1세대로 보는 것이다. 단, 위장 이혼을 하는 경우는 실질적으로는 동일 세대원에 해당하기 때문에 실질과세원칙에 따라 동일 세대로 보아 세법을 적용하고 있다. 미혼인 사람도 경우에 따라 독립세대로 인정받을 수 있다. 원칙적으로 ‘세대’는 혼인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미혼자는 별도세대로 인정 받을 수 없지만, 연령이 30세 이상이거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상임을 입증하면 세대 분리를
윤정석 남·1991년 9월23일 사시생 문> 전문대 토목학과 졸업반인데 적성에 맞지 않아 4년제로 편입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루어질지 의문이지만 이제 후회없는 길을 가고 싶어요. 답> 진로 문제는 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길이 아니면 평생 후회하고 낙오자가 됩니다. 안타깝게도 토목이나 건설 쪽은 귀하의 길이 아닙니다. 일단 졸업을 마치고 컴퓨터 공학이나 약학에 뜻을 두세요. 편입에 성공하고 사회진출에 만족합니다. 침착함과 끈기가 장점이나 적극성이 부족하고 집중력이 부족합니다. 게으른 면이 있어 행동이 뒤떨어지고 정신만 앞서가 시행착오가 빈번합니다. 이제 하나씩 배우고 익혀가는 과정으로 삼으세요. 2018년까지는 이성교제를 삼가해 불행을 예방하세요. 큰 악재로 이어져 난감한 처지를 면치 못합니다. 허윤주 여·1988년 1월22일 오시생 문> 많지 않은 나이지만 그동안 고생만 하고 아직 한 군데 정착하지 못하여 방황하고 있어요. 운이 어떤 길로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며 결혼은 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답> 이제부터 예비운이 시작되어 준비의 단계로 진입합니다. 급한 성격과 화를 억제하는 자제력부터 기르세
<제1047호>
2015년 심리부검(psychological autopsy) 분석 결과 자살사망자들은 사망 전 어떠한 형태로든 자살 경고신호를 보내지만 가족들 대부분이 이러한 경고신호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전의 경고신호 알아차려야 유가족의 심리치료 지원 필요 심리부검이란 가족·친지 등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살자의 사망 전 일정 기간 동안의 심리적 행동 변화를 재구성하여 자살의 원인을 추정하는 방법을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2015 년 심리부검 결과보고회’를 통해 심리부검 결과를 발표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예방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신건강증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리부검은? 이번 심리부검은 중앙심리부검센터에서 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경찰청, 기타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살사례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것으로, 자살사망자(121명)의 유가족(151명)을 구조화된 심리부검 조사도구를 통해 면담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정신보건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다. 이번 심리부검 대상자들은 2015년에 중앙심리부검센터로 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 경찰 등을 통하여 의뢰되었거나 유가족이 직접 심리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5일부터 국민과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이 복용하는 의약품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실시한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공공데이터 활용 및 협업을 통해 국민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정부3.0 협업 과제로, 심사평가원의 DUR (의약품안심서비스)을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 이력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과 요양기관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이다. 국민들은 내가 지금 먹고 있는 약은 무엇인지, 그 약은 어떤 효능·효과가 있는지, 하루에 몇 번을 먹는지 등 최근 3개월간의 전체 의약품(비급여 의약품 포함) 복용 정보를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여 개인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요양기관은 담당의사가 환자 진료나 수술, 처방 시 의약품 복용 정보를 사전 확인함으로써 약화(藥禍) 사고를 예방하고, 진료의 질을 향상하며 안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정보 보호를 위해 국민 개개인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이용 가능하며, 요양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의료기관 해외 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에 특화하여 투자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새롭게 조성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결성 총회를 통해 복지부(모태펀드에 출자) 300억원과 KB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10개 기관이 1200억원 출자를 결정해 총 1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높은 리스크, 장기투자 회임기간, 시장 형성 초기 분야 등의 이유로 민간의 자발적 투자가 쉽지 않고,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제약·의료기기·의료기관 해외 진출 등의 보건의료 산업에 대해 성공 사례 창출과 민간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공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보건의료 제품(제약·의료기기 등), 서비스(의료기관, 의료 시스템 진출)로 주목적 투자대상이 구분되어 있던 기존 1~3호 펀드와는 달리 양자를 모두 통합하여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투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에 따라 동 펀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일부터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하여 진료비 등 2015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하여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8만8248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2만8596개 장기요양기관이다. 연간지급내역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하여 법인의료기관은 휴·폐업 구분 없이 각 의료기관별로 제공하고, 개인의료기관은 대표자별로 합산하여 제공한다.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는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즉시 열람·출력이 가능하며, 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한다.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분실하거나 훼손되어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는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공단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의 골프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게이츠의 핸디캡은 평범한 주말골퍼의 수준에도 약간 못 미친다. 시애틀의 프라이빗 골프장인 브로드무어GC에서 측정된 게이츠의 미국골프협회(USGA) 공인 핸디캡은 24.1이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게이츠의 자산은 795억달러에 이르지만 핸디캡은 20대 중반이다. 누구든 모든 것을 다 갖지는 못하는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조던, 숨기지 못한 골프 사랑 소문난 골프광들 아예 골프로 전업도 골프전문지인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최근 미국골프협회(USGA)의 핸디캡 네트워크(GHIN)를 인용해 미국의 유명인사 및 스포츠, 연예계 스타 30명의 핸디캡을 공개했다. 유명 인사들 실력 각양각색 세계 제일의 부자로 알려진 빌 게이츠는 지난 2003년 5월 브로드무어골프장에서 109타를 친 것이 공식 집계된 마지막 스코어였다. 게이츠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는 꼬박꼬박 핸디캡 인덱스에 스코어를 올렸다. 2000년 6월에 기록한 90타가 가장 좋은 스코어였다. 지금도 골프를 즐기지만 스코어를 남기지는 않는다. 14년간 마이크로소프트 CEO를 지내고 2014년
새해들어 한국골프장 업계는 ‘흐림’ 일색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전국 198개 골프장 가운데 자본잠식 골프장의 비율은 27%(54개), 적자 운영 골프장은 49%(9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를 장기 체납한 골프장은 70개, 2014년까지 법정관리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곳은 27개다. 주인이 바뀐 골프장도 47개가 된다. 2015년 7개를 비롯, 총 40개 골프장이 회원제에서 대중제(퍼블릭)로 전환했고, 이를 추진 중인 골프장은 약 30개에 이른다. 국내 회원제 골프장은 구조적으로 부실을 안고 시작했다. 체육시설 할인 이용권 성격에 불과한 회원권을 사고팔며 차익을 얻는 제도는 한국과 일본에만 있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골프장 개발업자는 고가의 회원권을 분양하는 방법 덕분에 인허가만 받으면 적은 자본으로도 건설비를 충당할 수 있었다. 회원권을 구입한 사람은 싸게 골프장을 이용하면서 시세 차익을 얻기도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회원권 가격이 비쌀 때는 골프장 주인과 회원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사이였다. 그러나 골프장 회원권은 부동산·주식 등과 달리 실체가 없다. 회원제 골프장의 채산성이 악화되자 회원들
<아시아의 힘>(원제: How Asia Works)은 빌 게이츠가 테드 강연과 자신의 블로그에서 강력 추천한 ‘올해의 책’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 저널리스트인 조 스터드웰이, 개발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질문, 즉 “일본, 대만, 한국, 중국 같은 국가는 어떻게 고도성장을 했는가?”와 “왜 다른 나라들은 이렇게 성장하는 경우가 드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조 스터드웰은 <아시아의 힘>에서 그에 대한 답을 탄탄한 이론적 토대와 함께 제시한다. 중국 경제와 대(對)중국 투자를 다루는 경제 전문지 <차이나이코노믹쿼털리>의 편집장이기도 한, 이 책의 저자 조 스터드웰은 오랜 연구과 치밀한 분석,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절대적인 공식을 찾아냈다. 이제껏 많은 경제학자들이 기적적인 경제성장과 파국적인 경제위기가 혼란스럽게 오간 동아시아에서 성장의 승패를 좌우한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지리, 기후 조건, 교육 수준, 정치 상황 등 여러 부문을 통합적으로 검토했으나 명쾌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조 스터드웰은 학계의 오랜
법륜 스님은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세계 115개 도시의 강연장과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들은 법륜 스님에게 결혼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식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직장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회적 갈등과 세상의 불평등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묻는다. 일견 다 다른 질문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는 결국 ‘행복’이다. <법륜 스님의 행복>은 그 간절한 물음에 대한 응답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법륜 스님에게 던진 질문과 그 답변 중 가장 많은 공감과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내용을 엄선한 행복 안내서인 셈이다. 온전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며, 개인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던 기존 저서와는 달리 행복을 이끄는 또 다른 바퀴인 사회문제도 함께 다루고 있다. 그렇다면 법륜 스님이 말하는 행복해지는 길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는 우리가 괴로움에서 벗어나 온전히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사물의 전모를 보는 통찰력을 키우고, 행복하지 못한 원인을 분명히 알 때 비로소 문제해결의 길도 열린다고 말한다. 법륜 스님의 행복론은 행복해지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