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1:01
올해부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롱퍼터 사용이 금지됐다. 롱퍼터 금지는 2013년 연말에 확정됐다. 2년 동안 유예 기간을 거쳐 2016년 1월1일부터 적용됐다. 올해부터 사용 제한 애용자 이제 어쩌나? 팔뚝에 대고 퍼팅하는 쿠처 퍼터 개발 열올리는 용품사 롱퍼터 금지 규정이 시행된 뒤 열린 첫 PGA 투어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였다.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라 출전 선수가 31명뿐이었다. 출전 선수 가운데 롱퍼터 애용자는 없었으나 사실상 롱퍼터 금지 규정이 적용되는 첫 대회라고 할 수 있었다. 퇴출 수순 8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지닌 롱퍼터는 최근 10년 사이에 전성기를 구가했다. 롱퍼터가 주목받은 계기는 2011년 키건 브래들리(미국)의 PGA챔피언십 우승이다. 브래들리는 롱퍼터를 사용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첫 번째 선수다. 이듬해 US오픈과 디오픈에서 웹 심프슨(미국)과 어니 엘스(남아공)가 롱퍼터를 들고 나와 우승한 데 이어 2013년 마스터스에서 롱퍼터를 앞세운 애덤 스콧(호주)이 정상에 오르자 롱퍼터는 논란이 됐다. 양손을 자유롭게 휘두르는 동작을 ‘스윙’으로 보는 전통주의자들 눈에 샤프트
스리차판,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 출전 한때 테니스 세계랭킹 9위…“골프 너무 사랑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9위까지 올랐던 파라돈 스리차판(37·태국)이 프로 골프 선수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한다. AFP통신은 최근 “스리차판이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후아힌에서 열렸다. 출전 선수 245명 가운데 상위 40위까지 2016시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스리차판은 ATP 투어 대회에서 다섯 차례 우승했으며 2003년 세계 랭킹 9위까지 오른 선수다.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에서 모두 16강까지 진출한 경력이 있다. 2010년 은퇴한 그는 이후 다양한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동차 경주, 정치인, 승려, 영화배우 등으로 변신을 꾀했으나 모두 중도에 그만뒀고 2013년 초에도 한 차례 골프계의 문을 두드린 적이 있다. 아시안투어와는 다른 아세안PGA 투어에 입문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스리차판은 아시안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를 워낙 사랑하기
호주 교포 이민지는 루키 시즌인 작년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아마추어 시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이민지는 프로무대에 뛰어 들어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호주 퍼스에서 태어났으나 한국 이름을 고집하고 있는 이민지의 첫 우승을 가장 기뻐한 이는 캐리 웹이었다. 이민지와 웹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이민지는 12세 때 처음 웹을 만났다. 이민지는 2013년과 2014년 캐리 웹 스칼라십에 선발돼 많은 지원을 받았다. 웹의 후원으로 2년 연속 US여자오픈을 참관했고 멘토인 웹과 연습라운드를 함께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아낌없이 나눠주는 멘토 덕에 이민지는 프로무대의 장벽을 어렵지 않게 뛰어넘을 수 있었다. 웹은 2008년부터 호주골프협회와 함께 ‘캐리 웹 시리즈’라는 주니어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13개 대회를 개최하며 성적은 호주 아마추어 랭킹 시스템에 포함된다. 매년 5월 시리즈가 종료되며‘톱2’를 선정한 뒤 이들을 집중 지원한다. 캐리 웹 스칼라십에 선발된 선수들은 미국을 방문해 웹의 경기를 관전하고 함께 훈련도 한다. 모든 여행경비와 훈련 비용 등 재정적
내 삶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거나 행복하지 않은 까닭은 바로 ‘나답게 사는 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자기만의 모습으로 드러나고 인정받기를 바란다. 있으나 마나 한 ‘대체 가능한 인간’으로 대접받고 살아가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 책 <오리지널리티를 찾아서>에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견하는 방법을 정면으로 다룸으로써 ‘내 삶을 온전히 내가 원하는 대로 살게 하는 용기’를 심어준다. 그리고 결국 자기답게 살며 자신의 가치로서 사회나 조직에서 포지셔닝할 수 있는 사람만이 경제적 안정뿐만 아니라 삶의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나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찾겠다는 굳은 결심이다. 한 번뿐인 나의 삶에서 진짜 내가 누구인지를 알며 살아야겠다는 절박한 각오이다. <그리스인 조르바>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사람이란 나무와 같소. 당신도, 버찌가 열리지 않는다고 해서 무화과나무와 싸우지는 않겠지?” 즉, ‘나는 나일 뿐인데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
<환율의 미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가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환율 변동의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환율의 방향을 예측하는 방법부터 당신의 자산에 영향을 미칠 글로벌 주요 화폐의 미래까지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환율이 움직이는 이유와 원리,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까지. 원리를 이해하면 환율의 방향을 스스로 예측할 수 있고, 각국 통화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다. 책은 독자들에게 환율을 보는 눈을 갖게 하는 동시에 저자 자신이 바라보는 글로벌 주요 화폐의 미래를 소개한다. 이 책은 크게 6개의 장으로 나누어 환율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 외환시장의 구조와 환율 결정의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면서 고정 환율제도와 변동환율제도가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또한, 지난 2015년 봄 세계 경제를 폭풍 속으로 몰아넣었던 남유럽 재정위기가 어떻게 해서 발생하였고, 어떤 해결 과정을 밟을 것인지 살펴본다. 아울러 환율을 결정짓는 여러 요소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편, 한국이 1997년처럼 또 다시 외환위기를 경험할 가능성에 대해 점검한다. 소비자의 사소한 기호 변화가 부품 및 원자재 생산업체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채찍 효과&rsquo
바야흐로 글쓰기 열풍이다. 사람들은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서 글을 쓴다. SNS에서의 짧으면서도 알맹이가 담긴 글, 제안서·기획서·홍보문 등 업무에 필요한 서식, 또는 책을 출간하기 위하여. 하지만 완성된 우리의 글은 때때로 비판을 마주한다. 내가 보기엔 멀쩡하기만 한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기에 다들 말들이 많은 걸까?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는 20년이 넘도록 단행본 교정 교열 작업을 해 온 저자 김정선의 책으로, 어색한 문장을 훨씬 보기 좋고 우리말다운 문장으로 바꾸는 비결을 소개한다.
사람은 많은 이유로 괴롭다. ‘나’를 화나게 한 사람이 용서가 되지 않기도 하고, 돈이나 직장 문제에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힘들기도 하다. 때로는 마음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아 괴롭고, 때로는 건강이나 미래가 불안하여 고민이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행동하는 승려’로 알려진 스님 나토리 호겐은 번뇌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에는 기억에 남겨야 할 장면이 있는가 하면, 피사체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더 바람직한 장면이 있다”고 말하며, 인생의 괴로움을 다른 각도에서 포착해보기를 권한다.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은 불안, 번뇌, 분노, 불행 등을 행복으로 바꾸는 106가지 가르침을 담아낸 책이다. ‘쓸데없이 신경을 쓰는 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기보다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않는 법 등 읽는 이에게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 마음을 부드럽게 풀고 긴장하지 않겠다는 용기를 전해준다.
저자 백영옥이 4년 만에 펴내는 장편소설 <애인의 애인에게>. 저자의 이번 작품은 예술과 욕망의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엇갈린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짝사랑하는 남자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그의 집에 숨어들었으나 오히려 남자의 아내에게 연민을 갖게 되는 여자 정인, 젊은 예술가 지망생의 날선 매력에 이끌려 함께 동거를 시작했으나 이내 그의 외도를 의심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마리, 그리고 불행한 결혼생활 속에 새롭게 다가온 사랑의 전조에 흔들리는 여자 수영. 그리고 세 명의 여인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공통분모이자 모든 갈등의 진원지인 남자 조성주. 이 네 사람이 상처와 실패를 통해 성숙해가는 모습을 호소력 짙은 문장으로 그려냈다.
영동 지방 제일로 꼽히는 주문진수산시장에서는 어민의 활기찬 삶과 동해의 싱싱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다.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항구로 돌아오는 어선에는 복어, 임연수어, 오징어, 도치, 가자미, 대구 등 제철 생선이 가득하다. 생선은 경매를 거쳐 순식간에 사라지고, 횟집과 난전으로 뿔뿔이 흩어져 손님을 기다린다. 난전에서 가벼운 승강이를 벌이며 흥정하는 맛도 쏠쏠하다. 말만 잘하면 오징어와 멍게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주문진항 언덕에 자리한 주문진성황당과 주문진등대도 빼놓지 말자. 이곳에서 주문진항과 너른 바다를 조망하는 맛이 일품이다. 주문진항은 1917년 부산에서 원산을 잇는 동해 뱃길의 기착지로 개발됐지만, 다목적 어항으로 발전해 오늘에 이른다. 방파제 길이가 920m에 이르며, 어선 500여 척이 정박할 수 있다. 주문진(注文津)이란 이름은 ‘물품을 주문받아 운반하는 나루터’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주문진 부근 연해에서 한류와 난류가 만나고, 수심이 깊어 어족 자원이 풍부하다. 이에 따라 일찍부터 수산시장이 발달했다. 주문진수산시장을 제대로 보려면 이른 아침에 찾는 것이 좋다. 해 뜰 무렵 주차타워에 올라가면, 붉게 물든 바다를
과거에는 초보 창업자들이 입지, 인테리어, 집기, 식재료 공급, 마케팅 등 모든 부문을 케어하는 풀 서비스 프랜차이즈를 많이 이용했다. 창업 정보나 노하우가 없어 창업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떤 업종을 골라야 할지 막막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교육, 언론 등을 통해 정보가 넘쳐나면서 과거보다 창업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본사가 운영, 지분율에 따라 매월 분배 설비·집기 그대로, 리모델링 창업 인기 맞춤형 창업이 부상하고 있다. 투자비를 줄이려는 생계형 창업자나 업종을 전환해 부진한 매출을 만회하려는 업종전환 창업자가 중심이 되고 있다. 발품을 팔더라도 투자비를 한 푼이라도 더 줄이려는 창업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원하는 부분만을 선택해 가맹본부와 계약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가맹사업법 개정으로 과거에는 가려져 있던 시설공사비 등을 본사가 가맹점에 공개하게 된 점도 한 몫 한다. 투자형 창업 중 위탁형이 대표적이다. 투자형 창업은 매월 투자금에 비례한 배당금을 받는 위탁창업과 한 명의 점주가 동시에 다수 점포를 운영하는 다점포 창업이 있다. 위탁형은 투자자는 일정 금액을 투자하고 운영은 본사 전문가가
20평 기준, 8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까지 웰빙과 건강 트렌드 맞춰 고급화 전략 고소한 빵사이에 두툼한 패티와 각종 채소가 다양한 소스와 궁합을 이루는 햄버거는 전세계 패스트푸드 판매량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 있는 메뉴다. 최근에는 웰빙과 건강 트렌드에 맞춰 더 다양해지고 고급화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바로 수제버거 전문점이다. 보다 건강한 패스트푸드를 지향하는 수제버거의 창업비용을 살펴보자.창업비용 비교 시 주의할 점은 단순히 표면적인 데이터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가맹본부마다 부분별 적용사항이 다르며 별도사항으로 나뉜 추가 항목들이 있으니 창업비용과 가맹본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더 명확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각각 브랜드의 창업설명회 등에 참여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비교에 앞서 가장 먼저 각 브랜드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창업비용의 기준인 평수가 다름을 꼭 참고하자. 더불어 어느 업종이나 마찬가지지만 창업의 가장 큰 변수는 점포의 입지와 권리금으로 이 부분에 드는 금액에 따라 창업비용이 엄청난 차이를 나타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크라제맥스’
성공하는 매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고객을 어떻게 유입시키느냐이다. 화려하거나 독특한 외관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하더라도 한 번 들어가보고 싶은 마음을 끌지 못하면 결국 실패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점포의 입구는 첫 번째 마케팅 포인드다. 특히 점포의 입구가 어디에 위치해 있느냐도 중요한데 보행자가 도로의 좌우 어느 쪽을 걷는지에 따라 입구의 위치를 판단해 보다 고객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위치로 잡아야 한다. 보통 보행자가 많이 지나가는 쪽을 중요시해 오른쪽으로 지나가는 사람이 많으면 입구를 고객의 우측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입구는 햇볕이나 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입구의 반대쪽은 창이나 벽인 경우가 많은데 보이지 않는 벽은 간판 등을 설치하고 창은 내부의 상품을 잘 보이도록 진열해 지나가는 보행자의 시선을 끌어 매장으로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고객은 점포의 외관 디자인이나 쇼윈도의 진열, 그리고 점포 앞의 진열, 점포의 판매원이나 점포 안의 고객의 모습 등 모든 것을 보고 점포에 들어갈지 말지를 정하게 된다. 따라서 점포 입구서부터 점포의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된다. 입구는 햇볕이나 조명으로 밝게
재해상실비율 20% 넘어 납세 곤란 사업자 대상 재해손실세액공제 신청서 세무서에 제출해야 화재나 홍수 같은 재해를 겪으면서 토지를 제외한 사업용 자산에 피해를 입었다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최근 공식블로그에서 “사업자가 재해로 인해 사업용 자산총액의 20% 이상을 상실하여 납세가 곤란하다고 인정 되는 경우 사업 소득세액 중 상실된 비율에 따라 계산한 금액을 납부할 세액에서 공제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지 및 예금, 외상매출금 등은 피해를 입었더라도 상실자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세액공제는 사업소득에 대한 세금에서 적용 받을 수 있다. 즉, 재해발생일 현재 부과되지 않은 소득세와 부과된 소득세지만 미납된 소득세액(가산금 포함) 또는 재해발생일이 속하는 연도의 소득에 대한 소득세액이 공제대상이다. 가령 올해 2월에 화재로 인해 사업장이 50% 이상 손실을 입었다면 금번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5월 소득세 신고는 전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지만 아직 소득세 신고기한 전이므로 ‘현재 부과되지 않은 소득세’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재
최명수 남·1974년 9월24일 사시생 문> 건설업체에 근무중이나 공사 수주가 없어 매일 불안한 실정입니다. 차라리 이 기회에 회사를 차려 독립할까 하는데 두렵고 자신이 없어 갈등하고 있습니다. 답> 아직 직장은 튼튼하니 안심하세요. 그리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이럴 때 시작을 재촉하면 안됩니다. 기회는 귀하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운명이 만들어 주는 겁니다. 2년간 직장에 머물고 준비의 과정으로 삼으세요. 귀하는 건설뿐 아니라 부동산쪽도 좋습니다. 그동안 건축사 또는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목표로 하세요. 중대과제이며 마지막 기회입니다. 성격이 세부적이고 논리적이나 과감하지 못하고 너무 완고하며 장기적 안목이 없습니다. 튼튼한 운과 전진력이 강한 운기가 있습니다. 술을 멀리하고 여자를 경계하여지금 부인으로 만족하세요. 박지선 여·1981년 4월22일 묘시생 문> 1976년 11월3일 해시생인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인데 아이들한테 죄인이 된 것 같아 견딜 수 없이 괴로워요. 다시 재결합하면 인연이 될는지요. 답> 부인에게는 일생에 중대한 선택입니다. 자식이냐 남편이냐의 선택으로 보이지만 운명은 다릅니다. 부인은 현재 자
<제1049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불안과 초조를 동반한 ‘강박장애’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는 2010년 2만490명에서 2014년 2만3174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환자 가장 많은 비율 차지 불안 해소 위한 강박적 행동 남성은 1만3395명으로 전체 진료 환자수의 57.8%(2014년 기준)를 차지하였으며, 여성 진료 환자수에 비해 약 1.4배 더 많았다. 그러나 연평균 증가율에서는 여성(3.4%)이 남성(2.9%)보다 0.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치료 시기 중요 이선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대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강박장애는 전형적으로 10~20대에 많이 발병하며 20대 환자가 많은 이유는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다가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 직장 생활 및 가정생활의 어려움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도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2014년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강박장애
보건복지부가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관련 현재의 ‘관심 단계’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겨울철 국내 발생 가능성 낮아 대상자별 행동 수칙 숙지해야 보건복지부는 최근 남미 지역의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이 논의된 WHO(세계보건기구) 긴급 대책회의에서 ‘국제 공중보건위기상황’이 선포된 것과 관련해 지난 2일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해외에서 국내에 환자가 유입된 사례가 없고 국내 매개모기의 활동이 없는 시기인 만큼 현재 ‘관심 단계’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다만 경보 수준은 관심 단계를 유지하더라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 유입되거나 국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에 대하여 전문가 회의 결과 다음과 같이 평가됐다. 중남미 및 동남아 지역과의 빈번한 인적 교류로 인해 해외에서 감염되어 국내 입국 후 발병할 가능성 있다. 감염자 국내 유입 시 국내 모기를 통한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는 모기 활동시기에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는 주요 항암요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이성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요법인 ‘젬시타빈+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에 보험이 적용된다. 췌장암은 주로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므로 생존율이 낮을 뿐더러 치료제가 극히 제한되어 있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필요성이 컸다. ‘아브락산주’는 당초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된 후, 최근 췌장암 치료제로 확대되었으나, 고가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사용이 어려웠다. 이에 복지부는 심평원의 전문적 검토와 함께 아브락산주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결정하였으며, 약 900명의 환자에서 1인당 약제비 부담이 연간 1314만원에서 64만원으로 감소될 것이라 밝혔다. 둘째, 만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라도티닙’의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기존에 라도티닙은 만성골수성백혈병에 사용 시 다른 항암제가 효과가 없을 경우에만(2차 치료제) 건강보험이 적용되었으나, 금번 조치로 처음 사용할 경우에도(1차 치료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참고로, 라도티닙은 국내개발신약 18호인 2세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이며, 금번 조치로 환자당 연간 1950만원
한국 경제는 이미 구조적인 불황, 즉 ‘저성장 경제’ 상태에 진입했다. 올바른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정치 세력의 역량과 개혁 방법 그리고 리더십으로 미루어보건대, 현재의 정치·경제·사회 상황에서 저성장 상태를 반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은 높지 않다. 지금은 국민 모두가 현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고통에 대비해야 할 절체절명의 시기이다. 대한민국 대표 경제 전문가이자 보수 논객으로 꼽히는 공병호 박사의 신간 <3년 후, 한국은 없다>는 2016년 현재 우리 한국이 처한 현실과 민낯을 낱낱이 살펴보고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회 각 부문의 혁신과 해법을 제시하는 전망서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대한민국 민낯 보고서’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공병호 박사는 이 책에서 우리 정부와 국민 모두가 더 이상 진실을 회피하거나 다른 말로 포장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여러 가지 지표로 볼 때 이대로 가다간 우리가 꿈꾸던 한국은 없다는 것이 그가 보는 한국의 앞날이다. 그러나 암담한 한국의 현실을 개탄하는 데 힘과 자원을 낭비하기보다는, 이제라도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고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
역사적으로 기술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새로운 시장을 열어 그보다 더 많은 노동자 수요를 창출해왔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로 촉발되는 기술혁명은 인간의 삶과 생계수단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노동자에게는 큰 재앙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인간은 필요 없다>는 인공지능 기술 시대의 빅뱅을 앞둔 지금, 갈수록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생활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예측하는 책이다. 스탠포드대학교 법정보학센터 교수이자 인공지능학자인 저자 제리 카플란은 책에서 최신 로봇 공학, 머신러닝 그리고 인간의 능력에 견줄만하거나 인간을 능가하는 인지 시스템을 소개하고 분석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생겨날 노동시장의 불안과 소득 불평등에 대해 고찰한다. 책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어떤 직업들을 대체할지 잘 설명되어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직업이 살아남고 소멸되는가가 아닌 그런 미래를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가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위해 어떤 것을 고민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침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