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7 10:22
우리나라 창업자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모두 경험 부족이다. 실패를 통해서 배우고 성공을 하기도 하지만 실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창업자들도 부지기수다. 초보 창업자들은 안전한 창업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요즘 같은 극심한 불황기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새해 들어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안전한 창업 아이템으로 부대찌개와 순대국밥 및 동태탕 전문점이 뜨고 있다. 불황에 강한 대중성 높은 아이템인데다가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창업자들의 인기몰이 중이다. 이들 업종의 안전창업 전략을 살펴본다. 대표적인 브랜드인 부대장 부대찌개는 대중성 있는 아이템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중성이 있다는 것은 시장이 넓고 고객이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말하는 블루오션 업종은 일시적인 관심을 받을 수는 있지만, 시장이 작아 소비자의 관심이 떨어지면 곧바로 위기가 올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 많은 창업희망자들이 대중적인 부대찌개 전문점을 선호한다. 대중적인 아이템 부대찌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메뉴다. 게다가 부대장 부대찌개는 수제로 만든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최첨단 시설장비를 보유한 직영공장에서 제조한 수제사골, 자연발효천연치즈수제햄
1인 메뉴 트렌드는 ‘간편성’과 ‘가성비’ 간편하면서도 적당한 가격의 메뉴 인기 1인가구가 늘어나며 혼밥, 혼술, 혼영(혼자서 영화보기) 등 혼자서 식사를 하거나 문화 생활을 즐기는 일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고 있다. 편의점은 해마다 점포를 5%이상 늘리고 있으며 외식업계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솔로족들을 겨냥한 1인 메뉴 및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외식업계의 1인 메뉴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적당한 가격, 알찬 구성을 자랑하는 간편성과 가성비를 높이며 1인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는 혼자 먹기 부담스럽고 한 가지 메뉴만 먹기에는 아쉬운 1인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세 가지 메뉴로 알차게 구성된 1인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매운떡볶이, 진짜찰순대, 수제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 또한 부담이 없어 매장에서 혼자 먹을 때 또는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라이스파이의 인절미 카페 ‘메고지고카페’는 혼자서 먹기 좋은 떡 디저트를 개발하며 1인 고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메뉴인 ‘메고지고&rs
매출 20% 이상 급감, 임대료 30% 이상 상승 대상 경영안전자금, 대출 가능 취급은행 확대 이용편의 서울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긴급자영업자금 600억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최근 계란수입 차질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빵집을 포함해 김영란법 시행 및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이 20% 이상 급감했거나 임대료가 30% 이상 상승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지원대상은 기존 영세자영업자금 지원대상이었던, 생계형 영세자영업자와 여성가장 또는 한부모 가정을 3개월 이상 고용하고 있는 기업 이외에 추가로 신청일 기준 직전분기·반기 대비 매출액이 이전분기나 반기 대비 20% 이상 급감한 소상공인, 간이과세자, 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 임차료(월세)가 30% 이상 상승한 소상공인을 포함했다. 올해 경기불황, 시중 저금리 기조 유지 등에 따라 기금 대출금리는 2.0~2.5%, 시중은행협력자금의 이차보전율(시중은행 대출금리의 이자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해 고객 부담금리를 완화하는 것)은 1.0~2.5%로 현행 비율을 유지하되
국내에 근로소득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도 국적이나 체류 기간에 관계없이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내국인 근로자와 동일하게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부 외국인에게만 적용되거나 적용되지 않는 항목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자인 경우 일반적인 연말정산 항목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내국인 근로자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 주택자금 공제, 주택마련저축 납입액 공제, 월세액 공제 등은 받을 수 없다. ‘거주자’란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통상 1년 이상 국내 거주가 필요한 직업을 가진 경우를 말한다. 거주자가 아닌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본인에 대한 기본공제와 연금보험료 공제 등 일부 공제만 허용된다. 의료비ㆍ교육비 등 특별세액공제와 그 밖의 대부분의 소득ㆍ세액공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 외국인 근로자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 외국인에게만 적용되는 과세특례 항목도 있다. 외국인 근로자는 국내에서 최초 근로를 제공한 날부터 5년간 연간급여(비과세소득 포함)의 17% 단일세율로 세액을 계산하여 정산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외국인 기술자 중 엔지니어링 기술도입 계약 체결 또는
신창진 남·1980년 5월23일 오시생 문> 대기업 연구직에서 대학이나 국가기관으로 옮기고 싶어 노력 중인데 계속 빗나가고 있어요. 지금으로 만족해야 할지요. 아니면 관운이 있을지 답답해요. 답> 현재는 지금으로 만족해야 하지만 귀하의 운이 계속 상승하고 원래 타고난 운의 정도가 높고 커서 성장은 계속됩니다. 대신 끊임없는 공부 투자에 열정을 아끼지 마세요. 국가기관보다 대학교수직이 우선이며 내년에 이루어 집니다. 인맥이 아니라 실력만으로 경쟁에서 승리해 더욱 값진 자리가 됩니다. 때에 도착하기 전에 너무 일찍 뜻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어긋나고 현실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이제 공부에만 매진하세요. 주의할 점은 술을 멀리하고 과음을 피하세요. 결정적인 순간에 술로 인해 모든 것이 무산되는 좌절을 겪게 됩니다. 오민지 여·1995년 6월12일 사시생 문> 원하던 대학에 들어갔으나 전공과 무관하게 컴퓨터에 빠져 제 자신이 달라지고 있고 다른 위험한 길로 가는 것 같아 두렵고 무서워요. 답> 일시적이긴 하나 불운과 악운이 겹쳐 성장과 안전을 해치는 매우 위기의 순간입니다. 이럴때 불운의 유혹을 거부하고 차단하는 것은 정
어렵고 딱딱한 경영·경제 이야기를 소설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논픽션 소설이다.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는 세계 경제사의 비밀과 아무도 알려 주지 않는 투자의 비밀이 숨어 있다. 자본주의를 살면서 이 정도 내용쯤은 알고 있어야 당하지 않고 살 수 있다. 이 책은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경제 거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경제란 무엇이고 투자란 무엇인지 비전공자라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소설 속에 절묘하게 녹여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개미 투자자들이 왜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분석도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저자이자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안암동 펀드 매니저>는 주식, 부동산 등 투자상품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이에게 길잡이가 되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밝혔다. 1인 기업 자산운용사 대표인 저자는 경제·경영 관련 책은 아무리 쉽게 쓰려고 해도 책의 성격상 한계가 있어 소설을 쓰기로 했다. 저자는 이 분야의 비전공자인 독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읽힐 수 있을까 고민하며, 가볍게 보이는 장치들을 의도적으로 소설 구석구석에 배치해 놓았다. 그는 “가볍게 보이는 그런 부
무기력과 작심삼일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도권 되찾기 흔히 우리는 우리를 괴롭히는 무기력과 작심삼일의 문제를 오로지 개인의 ‘의지력’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게으름도 습관이다>의 저자 최명기 원장에 따르면 게으름은 의지력이 아닌 ‘감정’의 문제라고 말한다. 저자는 습관적 게으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실은 불안이나 분노, 외로움 등 감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 한다. 책은 게으름을 부르는 이런 문제 감정 9가지를 소개하며, 각각 이를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감정의 문제를 해결한 뒤에는 의지력을 좀먹는 장애물을 없애야 한다. 저자는 그러한 장애물 7가지를 소개하고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게으름을 딛고 부지런해지는 습관을 만들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지침을 알려준다. 이 책은 지긋지긋한 게으름에서 탈출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
모든 것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본인만 항상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런 고민을 할 것이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일본 도쿄 중심가에 위치한 사찰 ‘젠쇼안’의 주지 스님 히라이 쇼슈는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욕구를 억제하는 단순한 삶보다 깊이 있는 안목으로 ‘소중한 것’을 구분하고 가슴속에 아로새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에서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이다.
<힘 있는 말하기>는 주목받는 언어학자이자 탁월한 달변가로 추앙받는 데이비드 크리스털이 스스로 달변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이들에게 달변의 기술을 낱낱이 전수해 달변의 짜릿함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집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책은 우리는 누구나 달변을 타고나며 한때 달변가였다는 것이다. 그 멋진 능력이 사회화와 학교 교육 과정에서 억눌리며 퇴화된 것일 뿐 약간의 연습만 더해지면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항목별로,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멋진 사례들로 펼쳐 보여준다. 이 책은 계획에 없던 이야기가 길어져 시간에 쫓기는 경우, 청중들의 반응이 냉담해서 갑자기 자신감을 잃게 되었을 때 등 강연을 하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처하는 법 등 현장 팁의 종합선물 세트다.
한국의 자화상에 대해 깊이 천착한 <그림에 나를 담다>. 이는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소개해온 이광표 기자가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1950년대 초까지 화가들이 그려놓은 자화상을 탐구하고 깊은 안목으로 그림 안팎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자화상의 철학적·미학적 개념과 한국 자화상의 시대적 변화흐름 및 특징이 무엇인지, 한국 자화상을 어떤 관점에서 이해하고 해석할 것인지, 명작에는 어떤 의미와 스토리가 담겨 있는 지 등 우리 자화상을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주는 내용을 가득 담았다. 개별적 작품 분석이 아닌 한국 자화상의 흐름이나 시대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고찰한 이 책은 한국 미술사 연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지난달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13개 대회, 총상금 95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2016시즌과 달리 2017년에는 18개 대회, 약 140억원으로 규모로 확대된다. 총 상금 95억원서 140억원으로 질·양적 성장 ‘두 마리 토끼’ 2008년 역대 최다인 20개 대회가 치러진 KPGA투어는 2011년 총상금 132억원 규모로 확대됐지만 이후 침체기를 걸었다. 지난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4개 대회의 절반에도 한참 못 미치는 13개 대회 상금규모 95억원으로 치러졌다. 올해는 침체 분위기를 해소하는 데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0일 한국프로골프협회가 발표한 2017년 KPGA 코리안 투어 일정에 의하면 총 18개 대회, 약 140억원의 상금 규모로 외형이 확장됐다. 횟수, 상금 규모에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프로 골퍼들과 골프 팬 모두를 안도케 했다. 극도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임에 분명하다. 매일유업오픈과 넵스헤리티지가 개최를 포기했지만,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해니피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2016년 골프 논란 사건 17가지를 뽑았다. 최고 논란 장면으로는 ‘미국골프협회(USGA)의 존슨 벌타 사건’이 꼽혔다. 지난해 6월 열린 US오픈 최종일 선두를 달리던 미국의 더스틴 존슨은 5번홀 그린에서 퍼트를 준비하던 중 “볼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자진 신고했으나 18조 2항에 의거 벌타를 받았다. 1벌 타는 존슨의 우승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하마터면 존슨은 경기 종료 후 벌타로 메이저 타이틀을 놓친 ‘불운의 주인공’이 될 뻔했다. 뒤늦게 US오픈을 주최한 USGA는 당시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사과했고 결국 이 룰은 세상과 작별을 고하게 됐다.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내년부터 퍼팅 그린 위에서 우연히 움직인 볼에 대해서 벌타를 주지 않도록 규칙을 변경했다. 장하나-전인지의 공항 가방 사건은 2위에 선정됐다. 이 사건을 두고 <골프다이제스트>는 ‘수하물 게이트(Luggage Gate)’라고 이름 붙였다. 전인지는 지난해 2월 싱가포르 공항 입국장 에스컬레이
실력·외모·성격·패션 판박이 이벤트 대회 한팀 출전해 9위 존 댈리는 지난달 10∼11일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골프장에서 열린 PNC부자(父子) 챌린지에서 아들 존 패트릭 댈리(13)와 팀을 이뤄 경기했다. 댈리 부자는 20팀 가운데 9위(17언더파 127타)로 이벤트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외모는 물론 독특한 패션과 장타자의 면모까지 빼닮은 모습으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존 댈리는 1991년 PGA챔피언십과 1995년 디오픈 등 메이저 2승을 앞세워 순식간에 월드스타로 떠올랐던 선수다. PGA투어 5승을 포함해 전 세계 투어에서 10승을 올렸다. 하지만 샷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골프채를 집어 던지는 등 거친 플레이와 코스 밖에서는 알코올 중독과 도박, 가정폭력, 이혼 등으로 구설수에 자주 오르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현재는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챔피언스(시니어)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이번에 대회에 함께 참가한 패트릭은 네 번째 부인 셰리 밀러(미국)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생김새는 물론 패션스타일까지 판박이다. 아버지를 닮아 골프 실력 역시 발군이다. 두 살 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다. 댈리는 &ldq
기나긴 슬럼프 세계랭킹 173위 ‘1000만달러의 소녀’ ‘여자 타이거 우즈’. 미셸 위(27)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다. 천재 골프소녀로 각광받았던 미셸 위가 타이거 우즈만큼이나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다. 세계랭킹을 173위까지 떨어졌다. 미국 <골프채널>은 “미셸 위는 2014년 메이저 첫 우승 이후 슬럼프와 부상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 올 시즌 2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은 1회에 그쳤고, 컷 탈락 12번, 기권 1번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타이거 우즈만큼이나 실력이나 스타성에서 각광받던 재미동포 미셸 위가 2012년 6월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할 무렵엔 ‘앞으로 미셸 위가 세계 여자골프를 지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학업과 투어를 병행했던 미셸 위는 팬들의 기대대로 스탠퍼드대 졸업 이후 조금씩 성적이 좋아졌다. 2014년 6월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는 등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첫 번째 메이저 우승이었고 그해 2승을 거뒀다. 미셸 위는 2014년 개인 통산 시즌 최다인 192만4796달러(약 23억1300만원)를 벌어들이며 상금랭킹 4위에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입원자료 약 8000만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입원진료 취약지(5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형병원이 없는 지역)에서 입원환자 사망률은 높고 사망률 격차는 중증질환과 주요 수술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대형병원 유무 여부 따른 사망률 분석 거주지 내 적절한 치료 19~21% 불과 급성심근경색·뇌졸중의 경우는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사망률이 낮고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퇴원 후 외래진료와 약처방의 지속적 관리로 사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2011~2015년간 5대암의 전국 평균 자체충족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집중이 크게 증가되지 않았다. 당뇨 관리에 중요한 치료와 검사의 시행률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점차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나 지역 간 시행률 격차는 여전히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의료생활권(진료권)을 설정하고 지역 간 의료이용 양상을 비교 분석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구축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입원자료 약 8000만건을 분석해 인구 수,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자체충족률), 의료기관까지의
보건복지부가 지난 1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28개 기관으로 의원 13개, 한의원 11개, 치과의원 2개, 한방병원 1개, 약국 1개이며 공표 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 공표 방법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오는 6월30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 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이중 A요양기관은 비급여대상 시술 비용을 전액 환자에게 부담시키고도 다른 상병으로 진료한 것처럼 허위 기재 후 진찰료 등의 명목으로 2만9200만원을 청구했으며, B요양기관은 실시하지 않은 시술료와 해외출국으로 내원할 수 없는 환자에 대한 진찰료 명목
20~30대 여성 10명 중 9명이 2017년 새해를 맞아 더 밝고 눈부신 미소를 갖기 위해 ‘치아교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 교정장치 의료기기 시장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인비절라인 시스템의 설계, 제작 및 마케팅을 이끄는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가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뷰티 커뮤니티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네이버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 회원 대상, 2016년 12월 26일부터 4일간 진행, 총 581명 응답). ‘다가오는 새해, 예쁜 미소, 혹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치아교정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90% 이상이 ‘고려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30 여성들이 아름다운 미소 또는 긍정적 이미지를 주는 인상에 고른 치아배열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많은 여성들이 몸가짐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는 새해 계획 중 하나로 치아교정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좋은 미소가 삶의 긍정적 변화에 대해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99%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연대보증인 작성란을 없앤 새로운 입퇴원동의서를 지난 3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입퇴원동의서에서 연대보증인 작성란을 삭제한 것은 주요 병원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이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5년에도 국내 최초로 진찰료 후수납제를 도입하여 환자서비스 강화에 앞장선 바 있다. 그동안 병원계는 기존 관례에 따라 연대보증인이 있는 경우 이를 작성하도록 하게끔 연대보증인 작성란을 유지해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14년 개정한 병원 표준약관의 입원약정서에서도 연대보증인 작성란이 남아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연대보증이 없더라도 병원 입원이 가능하고, 연대보증 자체에 대한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아예 연대보증인 작성란 자체를 없앴다. 조동한 삼성서울병원 원무입원팀장은 “연대보증인 작성란을 삭제한 것은 환자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의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며 “환자들의 입원서류가 간소화되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됨에 따라 환자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새 입퇴원동의서에 공정위 입원약정서 표준약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정부의 2014~2018년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 등에 따라 2017년 1월1일 부터 가정에서 필요한 기기 및 소모품비등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확대하여 재가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확대되는 요양비 지원은 신설 급여 2종류(휴대용 산소발생기, 기침유발기)이며, 급여를 확대하는 요양비는 자가도뇨카테터 및 자동복막투석 소모성 재료의 구입비용 지원이다. 가정에서 산소치료를 받는 분이 외출 등에 사용하는 휴대용 산소발생기와 인공호흡기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기침유발기의 기기 대여료를 건강보험 요양비로 현금 지원한다. 현재 이분척추 등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만 지원했던 자가도뇨 소모성재료(카테터)를 후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도 2017년 1월1일부터 구입비용을 지원하게 되어 가계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자동복막투석 소모성 재료 종류도 추가지원하면서 기준금액을 1일 5640원에서 1만420원으로 인상하여 만성신부전 환자의 실질적 본인부담을 줄여 줄 계획이다. 확대되는 재가치료 지원을 받으려면 해당 전문의로부터 환자등록신청서를 발급받아 공단에 등록한 후 요양비 처방전을 수령하여 등록업소에
국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한국경제가 총체적 난국에 빠지고 있다. 소비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으면서 자영업 시장의 연말연시 대목 분위기도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가장 힘든 사람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계층이다. 아너 소사이어티 통한 우물파기 사업 밥차·기부금 전달 등 사회 공헌 활동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사람들의 마음이 야박해지고 있는 것이 요즘 세태인데, 그나마 있어왔던 연말연시의 나눔의 행사마저 쪼그라들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 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활발히 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업계의 훈훈한 감동을 자아낸다. 중견 프랜차이즈 기업인 훌랄라는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병갑 회장과 부인인 최순남 부사장이 모두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100호, 101호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대표이사 부부가 함께 가입하는 진기록을 세운 것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난 200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인 기부의 활성화와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