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5 06:01
골프 중계를 보면 선수마다 자세가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선수들의 스윙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들의 스윙에는 각각의 타고난 신체와 개성이 녹아있는 것이다. 그립 손바닥과 손가락, 길이와 두께, 작고 많은 관절과 뼈마디. 사람의 손은 굉장히 개인적이고 제각각이다. 자신의 그립을 찾았다면 골프의 90퍼센트는 완성이다. 거울을 마주보고 서서 편하게 팔을 늘어뜨린다. 양손의 손바닥이 아닌 손등이 보일 것이다. 손등의 각도를 틀지 않고 그대로 왼손 그립을 잡는다. 이것이 신체에 맞는 그립이다. 그립을 잡았을 땐, 어깨와 팔이 편안하게 늘어뜨려져 있어야 한다. 만약 어깨와 팔이 불편하다면 스윙 시 팔이 자유롭게 휘둘러지지 못하기 때문에 헤드스피드도 감소될 뿐만 아니라 스윙 자체가 불편해진다. 왼손의 그립을 잡을 때 왼손의 너클(손가락 관절)이 몇 개 나 보이는지 확인하며 왼손그립을 잡는다. (일반적으로 너클이 2~3개 사이로 보이면 좋다.) 좋은 파스쳐는 몸의 밸런스와 원활한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다. 만약 부담스럽게 어색한 파스쳐를 하고 스윙을 시작하면 스윙도 어색해질 수밖에 없고 심한 경우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허리나 목에 부상을 입을 수도
매킬로이 22번 가르시아 49번 테일러메이드와 후원계약을 맺을 때 매킬로이는 골프공에 22라는 숫자를 넣었다. 그 외에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99번,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49번, 더슨틴 존슨은 1번 등. 골프공을 식별하기 위해 새겨 넣는 번호는 1, 2, 3, 4가 보통이지만 최근엔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숫자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테일러메이드는 후원선수들이 애착을 갖는 번호를 새겨 제공하고 있는데, 그 숫자에 얽힌 사연도 다양하다. 저스틴 로즈는 황금색의 99번을 사용하고 있다. 9번은 그의 아내가 행운의 숫자로 여기는 것으로 두 배의 행운을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황금색은 자신의 올림픽 금메달을 기념하는 것이다. 테일러메이드와 계약한 매킬로이는 22번을 그의 공에 새겨줄 것을 요청했다. 22번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매킬로이는 “내가 가지고 있는 많은 것을 담고 있다”며 위기와 보상, 힘 등을 함축한다는 것. 또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직원이었던 에리카 스톨과 지난 4월22일 결혼한 매킬로이는 “결혼기념일을 잊지 않기 위해 22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세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닷컴> 등 외신들은 지난 5월11일 글로벌 스포츠 용품·의류 업체 아디다스가 테일러메이드 등 산하 골프 브랜드를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KPS캐피털’에 4억2500만달러(약 4828억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아디다스가 이번에 매각한 브랜드는 테일러메이드골프와 아담스골프, 골프의류 브랜드 애시워스 등이다. 지난 1997년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한 아디다스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골프 사업부의 매각을 최근 2년 동안 추진해왔다. 아디다스는 골프 신발과 의류 사업부는 유지할 계획이다. 테일러메이드 등을 인수한 KPS캐피털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한 투자회사로 총 53억달러(약 6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PS캐피털의 운영 파트 담당자는 “테일러메이드는 경쟁사들의 제품보다 더 나은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골프 브랜드”라며 “테일러메이드가 지닌 브랜드의 힘과 우리의 경영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일러메이드 인수전에는 한국 기업과 자본의 참여설도 나돌아 관심을 모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기 무한리필 전문점이 뜨고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장어구이 등을 1만8900원에 무한리필로 판매하는 고기집이다. 불황기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 심리를 잘 파고들면서 모처럼 얼어붙은 창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서울과 지방도시의 중심상권, 대학가 등 젊은 층이 많이 모여드는 상권에서는 30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연일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가장 최근에 등장한 프랜차이즈는 프리미엄을 기치로 내세우고 있는 소고기 무한리필 전문점 ‘소도둑’이다. 이 회사는 한우 등심 1등급 이상의 생고기를 1만9800원의 가격에 무한리필로 제공한다. 한우 1등급의 무한리필 전문점은 국내 최초다. 서울 청담동 학동사거리에 있는 직영점은 주중, 주말이나 휴일 할 것 없이 매일 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말 그대로 열풍이 불고 있다. 연일 대박 주변 상권이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찾아와서 먹어야 하는 지역임에도 일평균 매출이 600만원을 넘어설 정도로 장사가 잘된다. 지난달 셋째 일요일에는 750 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장 규모는 148㎡(약 45평) 정도다. 이 점포를 자주 찾는다는 이수정(28&m
최근 한낮 온도가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이른 더위로 정부 당국에서는 식중독 예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위생 관리가 외식업계의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소속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한 바 있다. 몇몇 브랜드들 역시 자체적으로 위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여름철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실행 이전인 지난해 7월부터 업계 최초로 종합 환경위생기업 ㈜세스코의 토털 식품안전 솔루션 ‘세스코 푸드 세이프티’를 도입하는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왔다. 현재 직영점 및 희망 가맹점을 대상으로 실험 운영 중에 있으며, 이미 시행 중인 매장에서 식품위생관리가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인증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더불어 전국 모든 하남돼지집 매장을 대상으로 식약처에서 실시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적극 동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최우선
더치커피라고도 불리는 ‘콜드브루’(Cold Brew)는 ‘차가운 물에 우려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처럼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이나 상온의 물을 이용해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를 말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추출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짧은 시간에 추출하는 일반커피에 비해 부드럽고 순하며 쓴맛이 덜하다. 또, 일반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량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드브루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였다. 하지만 올해는 거기에 질소가 주입된 ‘니트로 콜드브루’(Nitro Cold Brew)로 업그레이드되며 새로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니트로 콜드브루란 기존의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것으로 콜드브루 원액과 질소가 반응해 고운 거품이 발생하며 흑맥주를 마시는 듯한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콜드브루에 질소 가미 부드러움·달콤함 극대화 ‘스타벅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머신을 통해 정통 방식으로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후 전용 탭에서 직접 뽑아 얼음 없이 최적의 온도로 제공되는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판매하고 있다. 시
장영국 남·1974년 2월24일 유시생 문> 중식요리사로 10여년간 열심히 살아왔으나 친구의 권유로 다른 곳에 투자해 투자금 전부를 잃었습니다. 아직 결혼도 못한 처지인데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합니다. 답> 귀하는 매우 성실하고 근면하며 가난과 역경에 지배받지 않고 독립성과 성실함으로 미래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불운이나 악운을 맞이하면 뜻밖의 손실과 불행을 겪게 되는 것이 인간의 운명인 것입니다. 귀하는 본업 이외에 제2의 투자는 절대로 금물이며 동업 또한 삼가해야 합니다. 귀하가 유일하게 재투자할 수 있는 분야는 부동산 계통으로 내년 이후에 해당됩니다. 조리사에 이어 각종 유흥업, 요식업이 천직이며 직장문제는 계속되나 내년에 개업의 계기가 마련됩니다. 지인의 중매로 내년에 결혼하게 됩니다. 오효진 여·1982년 3월6일 축시생 문> 1979년 8월생인 남편과 별다른 문제는 없는데 함께 있으면 보기도 싫어 잠자리 조차 제가 피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남편이 지쳐 이혼을 요구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답> 지금 두 분은‘양재상약’의 악연으로 함께하면
사무실 벽을 유리로 교체했더니 직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됐다, 아이 방 벽지를 파란색으로 바꾸었더니 성적이 올랐다, 집 안 조명을 노란색으로 바꾸었더니 가족의 분위기가 화목해졌다, 과연 정말 그럴까? 최근 집이나 자신이 머무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소비하기보다 혼자 시간을 보내려는 1인 가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주거 인식의 변화도 한몫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집은 잠자고 밥 먹는 공간이었지만 요즘은 정서적이고 기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욜로족’과 ‘휘게 라이프’의 유행도 그러한 맥락의 트렌드이다. 1인당 녹지 공간과 우울증이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그래서 더욱 흥미롭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교수팀은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1인당 녹지 공간이 적을수록 우울증과 자살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1인당 녹지 공간이 가장 적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가장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보다 우울증을 경험할 위험과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각각 약 1.27배나 높았다. 이 조사 결
앞으로 30년, 산업혁명 이후 300년간 달려온 인간의 과학기술 혁명이 결실을 보는 순간이 바로 이 시기에 온다. 2025년까지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 프린터가 철저하게 기존 산업을 해체하고, 2035년이 되면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분야를 장악한다. 인간의 일이 사라지는 고통의 시기를 우리는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할까. <2035 일의 미래로 가라>에서 두 저자는 일이 어떻게 사라지고, 어떤 일로 새롭게 바뀌며, 미래의 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지금도 생각지도 못한 속도로,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지나가고 있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10년 단위의 미래로 가는 몇 개의 커다란 마일스톤을 설정하고, 이 마일스톤에 연관된 주제들을 살피며 일의 미래를 보고자 한다. 중요한 산업들의 변화를 생각해보고 일이 어떻게 해체되고 다시 탄생하는지 상상력을 동원해 살펴본다. 이와 더불어 미래에 벌어질 전체적인 삶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으로 인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주스와 스무디, 디저트와 케이크에서 피자 그리고 파스타까지 자연을 즐기는 85가지의 로푸드(Raw Food) 레시피를 수록한 <맛있는 로푸드>. 단지 다이어트용 음식, 해독 주스라는 오명을 받은 로푸드의 진정한 가치를 살펴보고, 로푸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건강한 레시피, 로푸드를 시작하거나 독학하는 이들을 위해 쉽고 실용적인 레시피들과 기존 책에서 다루지 않은 발효파트까지 담아 로푸드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음, 그림에 담다>는 집(House), 나무(Tree), 사람(Person) 3가지 요소를 사용하는 HTP 검사에 대해 알려준다. 종이에 집과 나무 사람을 그린 후 책에 나와있는 해설을 통해 그림을 그린 사람의 진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실제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신뢰도와 친밀감을 높이고, 세밀한 요소에 대한 해석까지 제시되어 유용하다. 이 책의 첫 부분은 심리상담사인 필자가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장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HTP 검사를 통해 마지막에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여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내용을 수록했다. 테스트를 통해 자신을 알고 싶다면 part 2를 보면 도움이 된다. 집과 나무, 사람을 그린 후 관련 해석을 참고하면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징글맞은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 그동안 영화ㆍ음악ㆍ책ㆍ뮤지컬ㆍ드라마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온갖 문화 콘텐츠를 접해왔지만, 정작 본인들은 마감에 쫓겨 기사 쓰느라 성공적인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전, 현직 문화부 기자 5인이 제대로 된 현실판 연애담론을 선보이겠다고 의기투합해 펴낸 책이다. 타고난 연애 유전자는 없지만, 그 덕에 누구 못지않은 연애실패담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는 그들은 온라인상에 익명으로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연애의 실체를 온갖 문화 콘텐츠와 엮어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 칼럼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필드를 떠나 ‘프로를 키우는 프로’로 제2의 골프 인생을 살고 있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선두주자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승,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8승을 거두며 2000년대 중반까지 대표적인 남자골프 스타로 각광 받았던 허석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필드를 떠난 허석호(44)가 지도자로 돌아왔다. 완전한 은퇴는 아니지만 장기간 일본 생활을 끝내고 사실상 레슨프로로 변신했다. 지난해 시즌 상금 1만3000엔이 모자라 JGTO투어 카드를 잃은 허석호는 “이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변에서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하라는 권유도 받았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여전한 실력 지난 3월 경기도 성남 남서울골프장 부설 연습장에 아카데미를 차린 허석호는 원래 순수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레슨에 나설 생각이었다. 골프 전문 케이블 방송 레슨 프로그램도 맡았다. 하지만 프로 1호 제자 최유림을 만나면서 노선을 살짝 바꿨고, 이지현을 두 번째 프로 제자로 낙점했다. 그는 “오랫동안 투어 프로 선수로 뛰면서 쌓은 노하우는 역시 프로 선수에게 전수해야 제맛이 나는 것
왕년의 골프스타인 존 댈리와 베른하르트 랑거가 시니어투어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존 댈리는 지난달 8일 미국 텍사스 주 우들랜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인스페리티 인비테이셔널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시니어 무대인 챔피언스투어이기는 하지만 무려 1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빨간색 상의에 성조기 문양의 바지를 입은 존 댈리(51·미국)가 18번홀 페어웨이를 걸어가다 멈춰서더니 오른쪽 무릎을 꿇고 잔디 위에다 입을 맞췄다. 그 잔디 위에는 지난해 작고한 ‘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를 상징하는 커다란 우산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위대한 대선배에게 경의를 표한 그는 환호하는 갤러리를 향해 오른손을 높이 들고 흔들었다. 댈리는 엄청난 장타력을 바탕으로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1991년)과 브리티시 오픈(1995년)을 포함해 PGA 통산 5승을 거두며 ‘풍운아’ 소리를 들었다. 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평균 300야드 이상을 쳤고 1991 ~2002년 12년간 단 한 번을 제외하고 PGA 장타왕을 놓친 적이 없다. 챔피언
LPGA 볼빅 챔피언십 2위 올해 최고 성적 기록 ‘슈퍼루키’ 박성현이 예사롭지 않다. 박성현은 지난달 29일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 ·670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으로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박성현의 이번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여자골프 세계랭킹도 8위로 올라서며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우승은 펑산산(중국)이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토토 재팬 클래식 이후 7개월 만에 거둔 투어 통산 7승이다. 우승 상금은 19만5000달러, 한화로 약 2억1000만원이다. 2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린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한 것이 결국 우승에 1타 부족한 결과로 이어졌다.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밀렸다. 마지막 날 보기 없는 플레이로 순위를 공동 2위까지 끌어올렸지만 1타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펑산산은 3라운드에 6타, 이날 4타 등 이틀에
우즈,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 “알코올? 처방약이 원인”주장 <USA투데이>를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은 지난달 30일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 주 주피터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팜비치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향후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자신의 저택이 위치한 주피터 부근에서 난폭운전을 하다 경찰에 걸렸다. 우즈는 음주 측정을 거부해 아직까지 우즈의 혈중 알코올 수치 및 동승자 여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우즈는 구치소에서 풀려난 뒤 공식 성명을 통해 “제 행동에 책임을 통감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일에 술이 개입되지 않았다. 알코올의 영향이 아닌, 처방약에 대한 예상치 못한 반응이 일어난 것뿐이다. 여러 약을 혼용한 것이 이렇게 큰 영향을 끼칠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후 타이거 우즈의 경찰 머그샷이 공개됐는데 덥수룩한 수염에 눈에도 다소 초점이 잡히지 않은 모습이었다. 얼마 전 우즈는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몇 년간 지금처럼 컨디션이 좋았던 적 없는 것 같다. 언제일지 모르
“소자본으로 창업 가능하고, 경쟁이 덜한 업종이고, 주방장 없이 초보자도 운영 가능한 업종을 골랐지요.” 대구시 달서구 호림동서 오징어와친구들 성서점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박은정(32), 박나영(32) 점주가 전하는 창업 성공 포인트다. 이들은 “창업 초보자인 만큼 프랜차이즈 본사가 물류공급 등 관리를 잘해주는 곳을 우선적으로 찾았다”고 덧붙였다. 절친한 친구 사이에서 동업자로 성공창업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그들을 만나 성공 스토리를 들어봤다. 이들은 애시당초 동업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흔히 ‘동업은 망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둘은 워낙 친한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소통하고 협력하면 오히려 장점이 더 많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동업은 망한다(?) 사실 어른들과 달리 요즘 젊은 세대들은 동업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요즘 청년들은 오픈 마인드로 서로 잘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 맞는 친구나 동료가 자본과 노동력을 합쳐서 각자가 내일처럼 일을 하니 성공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거 기성세대들이 주로 따졌던 세세하
우리나라는 2001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제정했고,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친 법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계약갱신요구권을 5년간 보장하고, 권리금까지 법제화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임대료 인상에 대한 부담은 그대로이며 이로 인해 분쟁이 일어나거나 잘 운영하고 있던 매장을 닫아야 하는 현실에 놓이기도 한다. 이에 서울시는 장기안심상가제도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도입된 장기안심상가제도는 치솟는 상가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임차인이 다른 곳으로 쫓겨가는 둥지내몰림(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 현상 완화에 기여할 상생모델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제도다. 그렇다면 장기안심상가제도의 효과는 얼마나 좋을까? 첫 해인 2016년을 살펴보면 이대 부근 상점가 9곳 등 총 34개 상가가 선정되어 6억7000만원의 리모델링비용을 지원했으며, 총125건의 임대인-임차인 간의 상생협약을 맺은 바 있다. 5년간 임대료 인상률 제한 대신 리모델링비 지원 11개 구 147개 상가 임차인 안정적 영업 가능해 그리고 올해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5년 국내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의 시장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하며, 소규모 노점상까지 포함하면 약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떡볶이 시장의 성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8년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떡볶이 연구개발 및 시설지원, 수출산업육성 홍보 및 창업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했던 ‘떡볶이 산업육성대책’부터 시작됐다. 이후 즉석떡볶이부터 국물떡볶이, 여러 토핑을 사용하는 떡볶이, 떡볶이 뷔페 등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가 탄생했다. 여기에 깔끔한 인테리어와 테이크아웃 및 배달서비스 시행 등 여러 방면에서도 진화를 거듭해 왔다. ‘불닭발동대문엽기떡볶이’는 여느 떡볶이 브랜드와는 다른 차별화된 매운 맛의 떡볶이가 특징이다. 여기에 매운 맛을 잡아주는 치즈와 주먹밥의 조화로 여성 중심의 강력한 충성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 탄생, 진화 거듭 깔끔한 인테리어·테이크아웃·배달 서비스 자체물류센터를 운영해 소량완팩 형태로 각 가맹점에 신속하게 물류를 배송하고 가맹점에서는 즉석으로 조리가 가능해 주로 배달 및 테이크아웃의
권승일 남·1982년 2월23일 인시생 문> 현재 변리사 시험 공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길이 아니라면 저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막연한 삶이 싫은데 결혼도 아직 못해 걱정이 많습니다. 답> 진로선택은 자신을 가지고 계속 진행해 나가도록 하세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2018년에 완성되어 곧바로 성공의 반열에 오릅니다. 귀하는 국내보다는 해외와의 인연이 더 두터워 성장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외국어 실력을 높이고 해외에 관심을 두세요. 다만 주의할 것은 건강입니다. 그동안에도 소소한 건강문제에 시달리면서 지장이 있었을 것입니다. 중병이나 단명은 아니니 안심하고 전문의의 지침을 잘 따르세요. 2018년 범띠와 결혼하게 되며, 상대여성은 금융계통이나 공직에 종사합니다.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성격이 여성을 만남으로서 조화를 이룹니다. 최지연 여·1991년 9월1일 사시생 문> 저의 전공은 토목이지만 지금은 다른 분야에서 방황하고 있어 앞일이 막막합니다. 그리고 1991년 1월 인시생과는 악연인지 자주 싸우는데 정말 인연이 아닌지요. 답> 귀양은 지금까지 초년운이 불운해 학업부터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두 잘못 진행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