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5 00:01
투어 2년 차 김혜선이 지난달 29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파72·6489야드)에서 열린 ‘SK 핀크스 서울경제 클래식(총상금 6억원)’ 최종일 3개홀 연장전서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대세 이정은을 2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상금랭킹 56위로 시드 유지가 아슬아슬했던 김혜선은 생애 첫 우승의 감격과 함께 2019년까지 시드를 확보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1억2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아 상금순위도 20위권으로 껑충 뛰었다. 행운도 따랐다. 태풍 사올라의 영향으로 초속 12m의 강풍 속에서 최종 3라운드에 나선 김혜선과 이정은은 초반 희비가 엇갈렸다. 이정은의 2번홀(파3) 티샷이 그린 왼쪽 언덕을 맞고 핀 바로 옆까지 굴러갔다. ‘럭키 샷’을 만난 이정은은 가볍게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였다. 반면 김혜선은 같은 홀에서 강풍에 리듬이 흔들린 듯 짧은 파퍼트를 놓치고 보기를 기록했다. 2번홀도 연속보기를 기록한 김혜선은 12언더파로 미끄러졌다. SK 핀크스 클래식서 첫 승 2019년까지 시드 확보 겹경사 그러나 이때 첫 번째 반전이 나타났다. 대회 경기위원회가 강풍으로 경기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달 24일 페블비치링크스에서 2023년 6월1일부터 나흘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최대 메이저인 US여자오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퍼블릭 명소로 손꼽히는 이 코스에서 US여자오픈이 개최되기는 처음이다. 페블비치는 내년 US아마추어선수권 개최지이자 2019년에는 개장 100주년을 맞아 US오픈을 개최하기로 되어 있다. 다이아나 머피 USGA회장은 “페블비치에서 사상 처음으로 US여자오픈이 열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98년 역사를 거치면서 페블비치는 5번의 US오픈을 개최하면서 숱한 명승부를 연출했다. 아마추어 대회로는 4번의 US아마추어선수권, 2번의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을 개최했다. 지난 2000년 US오픈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는 2위인 어니 엘스와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를 15타 차로 제치고 우승하기도 했다.
장기불황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트렌드가 대세다. 고객들이 좀 더 싼 곳을 찾아다니는 것이 수년째 일상적인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단순히 가격만 싸서는 안 되고, 품질 또한 좋아야 한다는 소비자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좀 더 고급스러운 음식을 찾으면서도 가격 저렴하기를 원한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트렌드코리아 2017> 책에서 말한 일종의 B+프리미엄 트렌드다. 대표적인 업종이 소고기 무한리필 전문점이다. 돼지고기나 닭고기보다 고가인 소고기를 무한리필로 제공한다는 점이 자존심 강한 현대인들의 마음을 사고 있다. 이제 소비자는 품격 있는 외식을 하면서도 가격 또한 너무 비싸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갖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많이 팔아도 남는 것이 없다는 식의 항변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점주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성비도 높고, 고객에게 자존감도 높여주는 외식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창업시장 화제거리 대표적인 브랜드는 ‘소도둑’이다. 지난 6월, 서울 청담동 학동사거리에서 직영 1호점을 오픈한 후 대박을 치면서 창업시장의 화제 거리가 되고 있다. 148㎡ (약 45평) 규모 매장에서 일평균
오래 전부터 건강한 먹거리 대한 관심은 끊임없이 지속되었다. 하지만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민감해지면서 외식업체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수제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직접 만드는 조리 시스템을 통해 맛에 정성이라는 이미지를 더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 ▲애프터 오더 쿠킹 시스템 수제버거 ‘맘스터치’= 맘스터치는 고객의 주문 후 조리를 시작하는 애프터 오더 쿠킹(After-order cooking)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미리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의 버거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맘스터치 버거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두툼한 치킨 통살 패티도 고객이 주문하면 즉석에서 조리를 시작해 SNS에서는 그 맛과 푸짐한 양, 신선함 그리고 3000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개념버거’라는 애칭을 가지고 정크푸드라는 햄버거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었다. 맘스터치는 국내에 매장만 880개가 있을 정도로 국내 대표 버거&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직접 만드는 조리 시스템으로 신뢰 높여 ‘손맛과 정성’ 이미지 더해 소비자
최근 편의점 수는 늘어가고 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발표한 ‘편의점 산업현황’에 따르면, 2000년 2826개였던 편의점은 2007년 1만1056개으로 크게 증가했고, 2015년에 2만8994개, 지난해 3만2611개까지 가파르게 성장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주요 편의점 5개사의 점포 수는 3만8407개로 지난해 말 대비 4605개가 늘었다. 그러나 편의점 신규점포는 내년도 최저 임금이 올해 6470원 보다 16.5% 오른 7540원으로 결정된 7월부터 출점 속도가 주춤해졌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편의점은 점포운영이 외식업프랜차이즈보다 상대적으로 쉽고, 창업비용도 적은 편이다. 실제, 편의점 평균 창업비용은 7120만원(정보공개서 기준)으로, 한식프랜차이즈 1억1000만원, 커피전문점 1억2500만원, 피자 프랜차이즈 1억원 등 다른 업종보다 낮다. 때문에 편의점 점포 증가율은 타업종과 비교해 높은 편이다. 가맹점 평균 영업이익률은 '감소세' 수익구조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일정 비율로 이익을 공유하는 형태다. 가맹 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완전가맹점의 경우 가맹점주가 올린 총 매출에서 재료비, 각종 영업비
추정민 남·1981년 2월19일 술시생 문> 저는 직장에서 일이 꼬이게 되면 여자관계도 함께 맞물려서 헤어지게 되어 아직까지 결혼도 못하고 있으며 진로문제에도 막연할 뿐 답이 없어서 항상 불안합니다. 답> 현재 귀하는 운세가 함께 몰려 있는 원인도 있으나 운이 늦게 시작돼서 직장과 결혼이 함께 늦어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연분을 만나게 되며 결혼 문제는 해결 됩니다. 상대 여성은 쥐띠나 소띠 중에 연분이 있고, 단 8월생은 제외입니다. 그동안 여러 직장을 전전해 왔었지만 인내심의 부족과 너무 조급한 성격에도 문제가 있고 아직은 운이 정착하지 못해 천직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상경계열의 공부는 잘 선택했으나 지금까지 잘 활용하지 못해 길이 비켜간 것입니다. 2019년 증권분석가 또는 회계사 쪽으로 자격고시 합격으로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이태연 여·1991년 1월14일 묘시생 문> 1988년 12월 인시생과 만난지 한달 만에 몸을 허락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충격이 큽니다. 제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답> 귀하가 사귀고 있는 남성은 인연이 아니며 곧 떠나게 됩니다
지난 17일 박근혜정부에서 각각 직권남용과 업무상 횡령을 저지른 남재준 전 국정원장과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구속됐다. 단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은 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번 구속으로 검찰이 국정원 수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검찰 수사는 청와대에 특활비 상납 지시 의혹을 받는 박 전 대통령에게 향할 것으로 보인다.
복잡하고 치사하고 엉터리 천지인 이 세상에서 행복해지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라. 핵심은 무엇을 중시하고 또 어떤 사람을 부러워하든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이 되면 된다. 돈 있는 사람이 부러우면 돈을 벌고, 예쁘고 멋진 사람이 좋다면 스스로 아름다운 인물이 되어라. 그래야 행복해질 수 있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나만의 무기를 가지면 다른 사람들의 비꼼이나 트집쯤은 쥐뿔만도 못한 것이 된다. 직시하라! 세상은 지극히 이기적으로 돌아간다. 이 세상은 별 볼 일 없는 사람에게 작은 기회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충분한 능력을 지녔을 때 수많은 기회가 물밀 듯이 밀려오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때 원하는 모든 것이 알아서 찾아오는 법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합리적 이기심으로 철저히 공리주의(功利主義, 개인의 공명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태도)를 탐하라! 그리고 세상의 중심에 서라! 누가 뭐래도 세상은 힘 센 그 무엇, 첨단의 그 무엇, 주류의 그 무엇 등에 쏠려 흘러간다. 유감스럽게도 이는 명명백백한 현실이다. 한마디로 세상은 철저히 공리적이다. 이러한 상황 앞에서 저자는 묻는다. “그런데 공리적인 게 꼭 나쁜 걸까? 공리적인 태도 이면에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눈 깜박임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정태규 작가가 ‘안구 마우스’라는 장치를 이용해 한 자 한 자 눈으로 써내려간 감동적인 생의 기록 <당신은 모를 것이다>. 소설가이자 전직 국어 교사인 저자는 현재 루게릭병으로 7년째 투병 중이다. 평소와 다름없던 2011년의 어느 가을 아침, 출근 준비를 하던 중 그는 처음으로 이상 증세를 느꼈다. 손가락에 힘이 없어 와이셔츠 단추를 채우지 못한 거다. 그 후로 점점 팔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가벼운 물건조차 들지 못했다. 몸에서 근육이 사라지고 전신이 마비되어 결국 호흡 마비로 사망에 이르는 것이 ‘루게릭병’. 처음에는 가혹한 운명의 신을 저주하며 혼돈과 방황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곧 새로운 삶의 질서를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 이미 전신이 마비돼 호흡기로 숨을 쉬지만,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 삶이어서 그는 오히려 자유롭다고 말한다. 그토록 가까운 죽음의 곁에서 그는 건강한 육신으로 살아갈 땐 결코 알지 못했던 생의 기쁨과 희망에 대해 역설적으로 증언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의 사소한 일들이 사실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체험적 고백으로 일깨워준다.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 그 원인을 찾아 파고 들어가 보면 맨 끄트머리에 ‘경제양극화’라는 놈이 똬리를 틀고 있다. 딱, 그놈 한 놈만 잡아 없애면 될 것 같은데 그러면 부작용이 크단다. ‘도덕적 해이’라는 단어를 들먹이며…. 기가 찰 노릇이다. 아무려면 경제양극화보다 더 큰 부작용이 있을 것인가? 좋다! … 그렇다면! 그따위 말이 나오지 않게 <한 생각>이라는 아이디어로 국가의 재정(세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부유층과 중산층만 있고 빈곤층은 아예 없는 나라’를 만들어보자! 함께!
“언론이 질문을 못하면 민주주의가 망하는 겁니다.” 2017년 10월2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MBC 노조)가 주도하여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에 생각지 못한 출연자가 등장했다. 2012년 MBC 노조 홍보국장으로서 공정방송을 위한 170일 파업을 이끌다 해고된 이용마 기자였다. 복막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그는 파업 기간 중 꼭 한 번은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편치 않은 몸을 이끌고 콘서트에 출연했다. 이 책은 민주화운동을 비롯해 자신이 겪은 한국 현대사를 담담히 풀어내는 한편, 20년 가까운 기자 생활 동안 경제, 문화, 통일외교, 검찰, 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성역 없이 취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와 언론의 문제점을 냉철한 시선으로 분석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린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하게 된다.
‘무지개떡 건축’이라는 개념으로 살기 좋은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해온 건축가 황두진의 <가장 도시적인 삶>. 한국의 상황을 해석하는 건축을 설계해온 실무 건축가이자, 도시와 건축에 관한 글쓰기를 꾸준히 병행해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 저자는 도시 곳곳에 자리 잡은 상가아파트를 성실히 조사하고 직접 답사하며 도시를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건축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구한다. 보편적인 도시건축을 논의하는 거시적인 주제를 다루지만 구체적인 실물과 현장과의 만남, 개별 건축의 하드웨어와 디테일을 세심하게 읽어가는 방식을 통해 그 담론을 전개해가며 상가아파트의 미덕을 설명하고 무지개떡 건축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구성을 제공한다.
혹, 아시는지. 한반도에 용암대지가 수십만년 강물에 깍이면서 형성된 현무암 협곡이 있다는 사실을. 지금은 북녘 땅인 강원도 평강군 오리산서 거대한 화산이 폭발했다. 이때 솟아오른 것이 점성이 약한 현무암질 용암. 오리산서 시작한 용암은 한탄강을 따라 흐르고 흘러 철원과 포천, 연천을 지나 파주까지 이르렀다. 강물과 만난 용암은 빠르게 식어 육각형 연필심 모양 주상절리가 되었는데 그 틈으로 다시 강물이 흐르면서 바위를 조금씩 깎아 거대한 현무암 협곡을 만든 것이다. 용암대지가 협곡으로 변하는 데 걸린 시간은 자그마치 수십만년. 그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포천시와 연천군 일대의 한탄강 협곡 지대는 2015년 국가지질공원이 됐고 독특한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문화를 엮는 지질트레일이 조성 중이다. 모두 4개 코스로 구성된 지질트레일은 현재 1코스가 개통했다. 2코스는 공사 중이고 3·4코스는 일부 구간 통행이 가능한데 포천시는 2019 년까지 총 30km에 이르는 지질트레일을 완성할 계획이다. 신비한 풍경에 ‘촬영 명소’ 부소천협곡서 비둘기낭폭포까지 이어지는 1코스는 ‘한탄강벼룻길’. 벼룻길은 강
지난달 2일 미국이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파71)에서 열린 제12회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 팀을 꺾고 7회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프레지던츠컵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미국 팀은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승점 4.5(3승3무6패)를 추가하며 최종 승점 19-11로 인터내셔널 팀을 꺾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미국 이외의 국가연합팀이 실력을 겨루는 대륙 간 골프 대항전으로 1994년 시작됐다. 실력차 재확인 미국은 이번 우승으로 역대 전적 12전10승1무1패라는 압도적 성적을 이어갔다. 2005년부터 7연속 우승. 인터내셔널 팀은 분전했지만 실력 차를 실감해야 했다. 2000년 대회(미국 21.5-인터내셔널 10.5) 이후 최다 점수 차 패배라는 뼈아픈 기록을 남겼다. 인터내셔널 팀은 한 팀 두 선수가 한 개의 볼로 경기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 첫날 1승1무3패로 시작했다. 둘째 날 한 팀 두 선수가 각자의 볼로 경기한 뒤 좋은 스코어를 채택포볼 경기에서 역시 1무4패로 승점 0.5를 보태는 데 그쳤다. 오전 포섬, 오후 포볼로 나뉘어 열린 사흘째 경기에서도 유일한 승리 팀은 김시우(22·CJ대한통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자택 인근 특급 골프장 2곳의 회원 명부에 잇따라 이름을 올려 구설에 올랐다. 지난달 10일 <시카고트리뷴>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 셰비 체이스의 ‘컬럼비아 컨트리 클럽’(CCC) 측은 지난주 소속 회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심사숙고 끝에 오바마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을 명예 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워싱턴DC 지역 회원제 골프장에 이름을 올린 것이 벌써 두 번째라며 CNN 보도를 인용했다. 지난 5월에는 자택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버지니아 주 게인스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클럽(RTJCC)에 회원으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RTJCC은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를 4차례 개최한 곳이다. 두 번째 등록한 CCC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워싱턴DC 자택으로부터 약 10km 거리에 있는 고급 회원제 골프 레저시설이다. <폭스뉴스>는 리처드 윌리엄스 CCC 사장이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확인 편지를 받았으며 전 대통령의 보안을 맡고 있는 비밀경호국이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컨투라비전(Contoura Vision)’ 기술을 적용한 엑시머레이저 라식 장비 EX500을 최근 도입했다고 밝혔다. 컨투라비전은 2013년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정식 허가를 받은 데 이어 2016년 미국 백내장굴절학회가 선정한 차세대 굴절수술로 선정된 바 있다. 환자 각막에 점 2만2000개를 찍어 각막지형도를 만든 뒤 이를 토대로 환자의 울퉁불퉁한 각막표면을 높낮이 별로 구분해 매끄럽게 다듬는 방식이다. 기존 시력교정술과 달리 각막을 대칭형으로 만들 수 있다. 근시·부정난시 등 굴절이상뿐 아니라 불규칙한 각막모양 환자 한 번에 교정 이 때문에 근시, 난시 등 굴절이상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각막모양을 가진 환자들도 한 번에 교정 가능하고 시력교정술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꼽히는 빛 번짐이나 야간시력 저하 등의 불편함 정도가 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식수술 후 근시퇴행이 발생한 경우도 콘투라비전을 통해 재교정 가능하다. 미국 FDA에 따르면 수술 3개월 뒤 1.0 이상의 시력을 보인 비율은 92.6%에 달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환자 98.4%가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정태영 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지역사회의 감염병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오는 13일 강원도청서 ‘감염병 특수재난 협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내년 2월 세계 100여개국이 참여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대규모 행사인 만큼 평창올림픽 기간(2018년 2월 9일~25일) 동안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 대비 등을 위해 강원도 소재 보건소, 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등 감염병 현장 대응인력과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국가감염병 위기관리 체계 ▲신종감염병 이해 및 위기대응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업대응 등이다. 한편 지난달 27일과 28일에는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센터와 협업해 보건의료 빅데이터분야 창업자, 대학생, 대학원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오송 보건현장 빅데이터의 이해’ 협업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평창올림픽 기간 신종감염병 대처 교육 기관 간 협업으로 대응체계 긴밀히 유지 본 교육은 서울아산병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교육프로그램(Health Data to Business)과 연계
씨유메디칼시스템이 홈 AED 시스템 ‘헬스 가디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홈 AED 시스템인 헬스 가디언은 씨유메디칼시스템의 주요 제품군인 AED의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AED의 사용 범위를 공공장소에서 가정으로 확장하고,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 상황에 조기 대응함으로써 ‘생명을 살리는 기업’이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한 고민에서 개발됐다. 심정지 50~60% 가정에서 발생 심박수 모니터링으로 심정지 위험 예견 우리나라 심장 질환에 의한 환자 사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가정 안에서 발생하는 빈도는 외부 공공장소 대비 현저하게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그에 반해 가정 내 심정지로 인한 사망자를 위한 대비책이 전무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이 발표한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 전수 의무기록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 중 절반이 넘는 50~6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데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은 4분에 불과해 초기 대응이 아주 중요하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이번에 출시한 홈 AED 시스템 헬스 가디언이 그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헬스 가디언은 심장 부위에 부착된 심박
여자끼리 성희롱 소신 발언 외모만 뛰어나서 마음고생? ‘미녀 골퍼’ 페이지 스피래닉(24·미국)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성추행, 성희롱 등의 문제가 공개적으로 논의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반드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다만 남성 못지않게 여성들 사이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진다고 지적했다. 스피래닉은 “최근 흐름은 남자들의 문제들만 지적하며 남자들을 악마로 몰아가고 있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같은 여성으로서 다른 여성에게 어떻게 대했는지도 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여성에게 더 많이 성적인 괴롭힘을 당했고, 지저분한 사람이라는 비하도 들어야 했다”며 “그런 일들은 면전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내 뒤에서 들려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미국 사이버폭력 방지위원회 대변인도 맡고 있는 스피래닉은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에서 “여자들도 자신이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바이엘코리아 엘레비트Ⓡ정이 현재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 463명을 대상(임산부 150명, 1년 이내 임신 계획 여성 313명)으로 식사습관과 운동빈도, 영양제 섭취여부 등을 조사했다. 설문 결과 임산부 및 임신 계획 여성의 2명 중 1명은 끼니를 제대로 챙겨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영양섭취 실태가 우려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규칙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질문에 한 끼 이상 굶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59.3%(275명), 즉 2명 중 1명으로 확인됐다. 그중 아침을 대부분 거르고 있다는 답변이 많았는데, 임산부 47.3%(71명), 임신 계획 여성 57.2%(179명)가 아침을 먹지 않고 있었다. 평소 건강관리 소홀 식사를 거르는 이유로는 바빠서 잘 챙겨 먹을 여유가 없어서 54.5%(150명)가 월등히 높았고 한두 끼의 식사로도 영양 섭취가 충분한 것 같아서 20%(55명), 오래된 식습관으로 건강에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16.7% (4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루 평균 운동 시간도 조사됐는데, 전체 응답자의 32.8%(152 명)는 ‘전혀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