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5 18:00
이승택이 KPGA 투어 신설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서 프로 데뷔 10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이승택은 지난 1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2, 7121야드)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이승택은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2010년 국가상비군, 2012년 국가대표를 거쳐 2014년에 프로 무대로 뛰어든 이승택은 이듬해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111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2타 차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승택은 1번 홀(파4) 티 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러프에 빠지는 등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112번째 도전 첫 승 우승 상금 2억 획득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탄 이승택은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본격적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0번 홀(파4), 13번(파5), 14번(파4)에서 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 PGT)가 제노플랜코리아(이하 제노플랜)와 공식 유전자검사 서플라이어 협약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제노플랜은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에게 적합한 건강관리를 실현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최신 유전자 분석 기술을 이용해 개인별 건강 최적화와 질병 예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투어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제노플랜코리아의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제노플랜은 KLPGA 공식 유전자검사 서비스 카테고리의 배타적 권리가 부여되며 KLPGA 투어 대회장서 로고 노출 혜택이 주어진다. 또 브랜딩, 광고, 홍보, 프로모션 목적으로 KLPGA와 제노플랜의 결합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유전자검사 서비스 제공 결합 로고 사용 권리도 강병규 제노플랜 총괄대표는 “제노플랜의 첨단 유전자 분석 기술로 KLPGA 회원들에게 맞춤형 건강 관리와 운동 능력 개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수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KLPGA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미 KLPGT 대표이사는
국내 여자 골프 무대서 다승왕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시즌 3승을 달성한 선수가 4명에 달한다. 특히 최근 우승을 추가한 박지영과 배소현이 다승왕 싸움을 한층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지영은 지난달 25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97야드)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2위 황유민(10언더파 278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승자는? 박지영은 지난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이후 약 3개월 만에 승리를 추가하면서 2년 연속 3승, 개인 통산 10승째를 거뒀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지난해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다. 상금 2위(9억5610만2717원), 대상 포인트 2위(374점), 평균 타수 1위(69.6875타)로 올라서면서 타이틀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날 박지영은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4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고, 5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6번 홀
육진홍 남·1986년 10월23일 신시생 문> 변리사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멀어지고 원인 모를 병 때문에 이제는 병원 생활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진로와 건강 모두 중요해서 갈등이 심합니다. 답> 독립적인 관운이 있어서 변리사의 뜻은 곧 이뤄집니다. 더구나 특허와는 인연이 가깝고 운세가 밀접하게 상생해서 변리사의 길은 더할나위 없는 천직이며 완벽한 성공의 길입니다. 지금은 운세가 저조하고 건강운까지 나빠서 짜증과 권태로움으로 지쳐있으나 포기하지 마세요. 귀하의 유일한 통로입니다. 내년에 본인이 원하던대로 이뤄져 축복과 행복이 함께합니다. 지금은 정신적 퇴보일 뿐 실제의 운세는 확고합니다. 건강은 선천운에 해당돼 이미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온 불행이므로 평생토록 병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사회활동에는 지장이 없으며 수명은 70세 이상 장수하지 못하는 게 흠입니다. 고상례 여·1981년 5월3일 유시생 문> 저의 1978년 7월 인시생인 남편이 실직한 후 도박과 주색에 빠져 있습니다. 친정에서 이혼을 재촉해 현재 별거 중이나 아이들이 마음에 걸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답> 남편은 희망이 없습니다
서울 논현동 논현초등학교 정문 앞에 힙한 카페가 등장, 인근 커피 및 야식 애호가 사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설레는 고향길 고속도로 휴게소서 즐기는 40여가지 추억의 군것질 거리와 전국의 간식 명물을 가까운 동네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오픈하자마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40여가지의 커피 및 음료도 저가로 즐길 수 있다. 간판 이름부터 특이한 ‘서울만남의광장커피’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과 다양한 커피 및 음료를 저가로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 점포다. 퍼플오션 이 업종은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메뉴로 경쟁이 없는 차별화된 퍼플오션 업종임을 내세우고 있다. 커피 및 음료 40여가지와 휴게소 메뉴 중 인기 있는 40여가지 먹거리의 만남으로 매출의 다각화를 이뤄 객단가가 높다. 특히, 커피와 소떡소떡, 커피와 맥반석오징어, 커피와 회오리감자, 커피와 호두과자, 커피와 찹쌀꽈배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를 구성한 것이 장점이다. 이곳 점주는 “커피 및 음료와 디저트 및 간식을 세트로 주문하는 고객이 많아 판매 객단가가 높은 점이 점포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맛이
갈증을 풀어주는 시원하고 청량한 라거(Lager, 하면발효맥주) 맥주가 여름에 제격이라면 가을엔 농익은 에일(Ale, 상면발효백주) 맥주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라거맥주 위주였던 우리나라에 탄산이 적고 색이 진하며 풍부한 향이 특징인 에일맥주가 소개되면서 사람들의 기호도 다양해졌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찾아 마시는가 하면 집에서 직접 맥주를 만드는 홈브루잉을 즐기는 사람도 생겨났다. 수제 맥주의 매력에 빠져 맥주 만들기 동호회에서 홈브루잉을 하던 사람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 몽트비어다. 홈브루잉을 즐기던 동호회원들이 양조장을 설립한 것은 술을 만들어 외부 유통이 가능하도록 개정된 주세법이 계기가 됐다. 진정한 수제 맥주가 무엇인지, 지역 맥주만이 가진 매력은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맥주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수제 맥주 붉은색 벽돌과 파란색 간판이 어우러진 건물은 양조장이라기보다 카페의 느낌에 가깝다. 비어 바(Beer Bar)가 있는 2층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울산바위를 중심으로 설악산과 북한부터 이어진 금강산의 봉우리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프랑스어의 산을 뜻하는 단어에서 착안한 ‘몽트(Mont)’라는 이름과 울산바위를 형상화한 로고
수자원 인프라의 등장은 인류 역사에서 중대한 전환점이다. 약 6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도의 인더스 계곡, 중국 황허, 그리고 훗날 로마제국서 지구의 물을 독점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동료 생물들과 다른 길을 택했다. 인류의 조상은 물을 활용하고 재배치하는 정교한 기술을 도입해 인간의 시간·공간·사회적 우선순위에 맞춰 물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댐과 인공 저수지를 건설하고, 제방과 둑을 쌓고, 운하를 파서 물을 격리하고 사유화하고 상품화했다. 이렇게 수권을 굴복시키자 잉여 식량이 대폭 증가했고 논밭에 필요한 일손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밀집한 지역으로 인구가 이동했다. 도시 지역이 확장하고 이전에 없던 경제생활이라는 현상이 나타났다. 농부들을 동원하는 것부터 곡물 운송·저장·분배, 상거래 관리, 세금 징수, 운하 청소, 국경 방어를 위한 군대 유지까지 생산과 행정을 관리할 고도로 중앙집권화된 정치적 통제와 전문 직무에 종사하는 전문 노동자가 탄생했다. 도시 수력 문명의 시작이었다. 수력 인프라에 묶인 인류의 거대 도시가 앞으로도 대기천과 홍수, 가뭄, 폭염, 산불, 허리케인을 극복하는 서식지로 남을지는 미지수다. 높은 인구밀도가 특징인 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을 찾아낸다면, 그것은 바로 향기 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인간적인 매력이 뿜어 나와 세상을 자기편으로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이 결국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간다. 왠지 껄끄러운 사람, 혹은 자주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사회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왠지 도와주고 싶은 사람, 무슨 일이든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돼야 한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인간관계고,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이 같은 문제는 결국 인간적인 ‘매력’이라는 키워드로 귀결된다. 능력에 비해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다거나 사회생활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자신이 주위에 어떤 매력을 풍기는 사람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능력만 갈고닦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매력을 키워 세상에 알리고, 사람이 따르도록 만드는 기술도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학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이러한 사회생활 노하우를 30가지로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호감을 주는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매력 교과서’이자 ‘성공 인생 지침서’다. <
소득불평등의 문제를 인지한 경제학자들은 많았겠지만,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득불평등의 문제를 실증적으로 연구해서 인정받은 학자는 토마 피케티다. 그의 원고는 여러 가지가 인상적이었지만, 그가 ‘소유’를 신성불가침의 권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 속에서 바라본다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그의 ‘소유’에 대한 태도는 마이클 샌델의 주장을 연상케 했고, 관점의 공통점도 찾을 수 있다. 진보적인 측면서의 주장이 때로는 논리의 완성도는 높으나, 통계적 수치의 뒷받침 부족으로 ‘단순한 주장’으로만 치부되기가 쉬운데, 그런 주장에 정당성의 데이터적 근거를 제시하는 학자라서 반가웠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논리적 근거를 갖게 하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 <webmaster@ilyosisa.co.kr>
수수께끼에 담백함과 공정함을 더하는 존재는 군마 현경 수사1팀을 이끌고 있는 가쓰라 경부다. 불필요한 것은 말하지 않고, 간부들은 거리를 두며, 부하들도 결코 좋은 상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누구도 뛰어난 수사 능력은 의심하지 않는다. 사건과 관련 없는 말은 거의 하지 않는다. 힘든 사건이 발생하면 사흘 동안 4시간 정도밖에 잠들지 않을 정도로 스스로를 혹사하고, 두뇌 회전을 위해 달콤한 빵과 카페오레로 간단하게 식사한다. 용의자의 사소한 언동, 현장의 미묘한 위화감서 드러나지 않았던 증거와 숨겨진 동기를 기어코 발견해낸다. <webmaster@ilyosisa.co.kr>
짐 콜린스는 현재의 기업 환경을 아이디어는 넘쳐나지만, 성장이 정체된 시대라고 정의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리더십 이론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래서 그간의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를 세상에 내놨다. 저자는 오늘날의 기업 환경서 기술, 제품, 아이디어로는 더 이상 차별화를 이룰 수 없다고 경고하며, 기업의 성패는 결국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자질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위대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지, 그리고 어떻게 조직을 영속적이고 위대한 기업으로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특히 개인의 영웅적 리더십에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사장부터 신입사원까지 전체 구성원이 리더로 성장하는 체계적인 방법을 담았다. <webmaster@ilyosisa.co.kr>
<webmaster@ilyosisa.co.kr>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업 참여를 위해 입국한 필리핀 가사도우미 중 2명이 기숙사에서 나간 뒤 연락이 끊기면서 제도적 뒷받침이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들이 근무지를 이탈한 배경으로는 열악한 근로 여건 등이 제기된다. 이에 시민단체가 연대회의를 발족했지만 정부와 충돌하면서 논란이 장기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webmaster@ilyosisa.co.kr>
<webmaster@ilyosisa.co.kr>
과거 아파트 저층은 고층 대비 선호도가 떨어져 애물단지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오히려 저층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인식이 변화하는 분위기다. 지상 주차장들이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 과거 대부분 아파트 주차장이 지상에 위치해 저층 세대는 소음 및 매연 문제를 겪었으나,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는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조경설계 경쟁에 나서면서 조경 조망이 가능한 저층이 새로운 로열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원 못지않은 조경시설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으며, 사계절의 변화를 창밖으로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층간소음 걱정 뚝 특히 1층의 경우 사회적인 문제화로 떠오른, 이웃 간의 층간소음 걱정을 덜 수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인기다. 발걸음 소리에도 큰 싸움이 벌어지며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요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유일한 층이기 때문이다. 베란다나 계단 등에서 우려되는 낙하사고 걱정도 거의 없다. 이동과 출입이 편리하다는 점, 엘리베이터 고장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금전적 부담이 덜하다는 점 등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저층에
소상공인의 영업 휴무일은 ‘일요일’(85.4%)과 ‘토요일’(68.6%)이 가장 많으며, 월평균 영업 휴무일 수는 ‘월 8일 이상’(62.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소상공인 10명 중 6명(60.9%)은 현재 영업 휴무일 수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소상공인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월평균 영업 휴무일이 ‘없음’(11.0%)과 ‘영업 휴무일이 충분하지 않다’(17.8%)는 응답에서는 종사자 수가 적거나 매출액이 낮은 소상공인의 비율이 높았으며, 충분한 영업 휴무일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수익 압박’(39.9%), ‘업종 특성’(3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 연휴에 영업 휴무 계획이 ‘있는’ 소상공인은 94.7%였으며, 계획하고 있는 휴무일은 ‘9월17일(화)’(92.1%), ‘9월18일(수)’(88.9%), ‘9월16일(월)’(86.3%) 등의 순이었다. 추석 연휴 동안 휴무일 기간은 ‘5일’(69.7%)이 가장 많았으며, ‘4일’(9.2%), ‘2일’(7.9%), ‘1일’ (7.7%), ‘3일’(5.5%)이
임채욱과 최장호가 KPGA 챌린지투어 13·14회 대회서 우승을 나눠 가졌다. 임채욱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최장회는 프로 전향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우승을 계기로 두 사람은 통합포인트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채욱이 ‘2024 KPGA 챌린지투어 13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000만원)’서 4타 차 열세를 뒤집고 극적 우승을 차지했다. 임채욱은 지난달 20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220야드)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순위권서 멀어진 듯 보였던 임채욱은 대회 최종일인 2라운드서 날카로운 샷감을 자랑했다. 고진감래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낸 임채욱은 이날 8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1타 차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임채욱은 “3년 만에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 1년 전 결혼한 후 원하는 만큼의 성적이 나지 않아 심적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며 “선두와 타수 차가 많이 난 상태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는데, 최선을 다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임채욱은 지난 2013년 7월 K PGA 프로(준회원),
정영호가 ‘제51회 한국 시니어 아마추어골프 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양일간 대구컨트리클럽(중·동 코스/파72)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128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96명이 선수권부서, 정영호는 2라운드 종합 4언더파(71-69)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32명이 참가한 그랜드시니어부에서는 김영옥이 2라운드 종합 3오버파(71-76)를 기록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정영호는 “대회 참가에 의의를 뒀는데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김영옥, 그랜드 시니어 우승 총 128명 참가해 열띤 경쟁 한편 이번 대회는 55세 이상(대회 개최일 기준)의 남자 아마추어 골퍼 중 핸디캡인덱스가 14.4 이하를 참가 대상으로 제한했다. 해외 교포 또는 외국인인 경우 대회조직위의 추천을 받아 참가했다. 대구 컨트리클럽은 지난 2011년부터 코스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브룩스 켑카(미국)가 연장 승부 끝에 욘 람(스페인)을 꺾고 LIV골프 최다승 기록을 다시 썼다. 켑카는 지난달 19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앳 그린브라이어(파70)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7개로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1타를 기록한 켑카는 욘 람을 연장 승부 끝에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서 활약했던 켑카는 지난 2022년 LIV골프로 무대를 옮겨 제다 대회서 첫 승을 올린 뒤 이번 대회서 5승째를 수확했다. LIV골프서 켑카 다음으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3승을 거둔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테일러 구치(미국)다. 치열했던 연장 명승부 상금 400만달러 획득 켑카는 람에게 2타 뒤진 채 3라운드를 시작했다. 최종 라운드서 람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적어낸 반면 켑카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동타를 이뤘고,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18번 홀(파3)에서 이어진 1차 연장전서 람은 티샷을 그린 뒤 벙커에 빠뜨렸고 어프로치 샷마저 홀에서 6m가량 떨어진 곳으로 보냈다. 파퍼트마저 홀을 스치고 지나갔다
홍현지가 지난달 18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서 진행된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 UR WOMEN'S’ 5차 대회 결선서 최종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6언더파, 2라운드 14언더파)로 GTOUR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설계한 가상 코스 GTOUR 가든서 치러졌다. 1라운드 예선에 64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오프를 거쳐 2라운드 최종라운드서 40명의 선수가 샷대결을 펼쳤다.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를 맡았고 던롭스포츠코리아, 이안폴터디자인, 캐디톡, 넥스트젠, 월드와인 등이 서브 후원에 나섰다. 홍현지는 이번 대회서 GTOUR 최강자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공동 8위로 나선 최종 라운드 1~4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와 이글을 기록하면서 14타를 줄였고, 20언더파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KLPGA 투어를 병행 중인 홍현지는 4차 대회에 이은 연속 우승으로 GTOUR 통산 9번째 타이틀을 수확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서 홍현지는 우승 상금 1500만원과 우승 트로피, GTOUR WOMEN′S의 상징인 레드재킷을 얻었다. 통산 9번째 타이틀 수확 명승부 끝 심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