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3 17:51
공정거래위원회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갑질’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공정위의 이번 발표는 지난해 한바탕 떠들썩했던 가맹본부의 갑질을 원천 차단하고 소비자와 가맹점을 보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읽힌다. 하지만 경제적 이해관계를 법으로 해결하는 것은 최후의 보루여야 한다. 그 전에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간의 이해를 조정하는 상생방안을 찾는다면 그것이 서로의 이익에 더 유리하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은 고객 및 경쟁 브랜드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하는 내부자 관계이며 지속적인 관계 속에 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인 것이다.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 전략을 살펴본다. 상생 방안 국내 프랜차이즈 본사 중 다수는 영세한 중소기업이다. 그러다보니 무리하게 가맹점 개설에 본사의 역량을 집중하게 되고, 반면 가맹점 매출증대를 위한 경쟁력 제고에는 소홀히 하게 된다. 본사가 다행히 가맹점 개설이 순조롭게 되면 어느 정도 생존할 수 있지만, 가맹점 개설이 안 되면 갑자기 재정난에 빠지고 얼마 못가 무너지면서 가맹점 또한 낭패를 보게 된다. 따라서 창업초기에는 직영점과 가맹점의 매출액과
지난 1/4분기 동안 분식 및 김밥전문점과 치킨전문점들의 경기는 어려웠던 반면, 기타외국식 및 서양음식점은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발표한 ‘2018년 1/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1/4분기 외식업 경기지수는 69.45p로 지난해 4/4분기(68.47p)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 및 향후 3개월의 외식업계 매출 및 경기체감 현황과 전망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지표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러한 보합세는 지난해 연말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4분기 외식업 경기지수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 연말 이후 떨어진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 영향 커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기타외국식 음식점업(96.09p), 비알콜음료점업(82.07p), 서양음식점업(80.59p) 등이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기타외국식 음식점업은 전분기 대비 16.6p 증가하며 가장 큰 상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가장 먼저 독립창업을 할 것이냐, 혹은 프랜차이즈창업을 할 것이냐를 선택해야 한다. 창업전문가들도 어떤 형태의 창업이 더 좋고 더 나쁘다고 말할 수 없으며 다만 창업자 본인에게 더 맞는 형태를 면밀히 알아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창업의 장점과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독립창업의 장점은 개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고, 향후 독립점포가 안정되고 성장하게 된다면 프랜차이즈 본사로까지 성장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영자 자신이 수익에 대한 막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으며 점포 운영상 어떤 간섭이 없기 때문에 시장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독립창업의 경우 창업하려는 분야에 대해 경험을 필요로 한다. 독립창업을 생각한다면 창업 전 해당 업종의 매장에서 경험을 쌓은 후 독립점포 창업에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프랜차이즈창업과 달리 창업 준비부터 홍보, 운영 등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며 스스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고된 여정을 거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프랜차이즈창업의 가장 큰 장점은 상권분석과 점포 입지 등 창업 초기 단계
채길상 남·1978년 1월25일 유시생 문> 제가 중식조리사로 10여년 째 열심히 살아왔으나 다른 쪽 투자로 그동안 모은 재산을 전부 잃어버렸습니다. 아직 결혼도 못하다보니 엎친 데 덮쳐 앞길이 막연합니다. 답> 귀하는 매우 성실하고 근면하며 검소한 생활로 열심히 살아가는 아주 건전한 분입니다. 그동안 어렵고 가난한 환경에 지배받지 않고 독립성과 근면함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것도 훌륭한 장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운이나 악운을 맞이하게 되면 손실과 뜻밖의 불행을 겪게 됩니다. 귀하는 단일운이므로 본업 이외에 제2의 투자는 절대 금물이며 동업도 삼가해야 합니다. 유일하게 투자를 할 수 있는 곳은 부동산으로 내년 이후부터 해당됩니다. 각종 요식업이 천직이며 성공하게 됩니다. 내년의 준비로 2020년에 개업의 기회가 있고, 결혼도 이루어집니다. 임현주 여·1987년 9월13일 사시생 문> 저는 1985년 1월 진시생과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또 다른 남자관계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1982년 3월 유시생인데 저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해 고민이 많습니다. 답> 귀하는 좋지 않은 운세로 방어가 잘 되지 않고 스스로 행복을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내홍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당 4선 국회의원인 강길부 의원은 지난 3일 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대표가 이번 주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 의원은 “국민이 바라던 혁신은 당내에서 찾아볼 수 없고, 당 대표의 품격 없는 말에 한국당은 괴벨스 당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홍 대표가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보여준 언행을 지적한 것이다. 홍 대표는 “엉뚱한 명분을 내걸지 말고 조용히 나가라”며 되받아쳤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성공과 오만이 만들어낸 ‘갑질사회 흥망사’ 이 책은 동서양 역사를 넘나들면서 어렵게 쌓아올린 성공이 ‘오만’으로 인해 어떻게 무너지고 바닥으로 추락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우리의 문화적 개념에 대입하면 최근 문제화되고 있는 ‘갑질’로 인해 거대한 제국, 눈부시게 성장 발전하던 조직, 영웅으로 추앙받던 사람들이 어떻게 한순간에 무너졌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 아리 투루넨은 오만함의 유형을 여러 범주로 나누고 그것에 알맞은 사례를 동서양의 역사에서 가져온다. 그중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도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중스타나 역사적 인물들의 흑역사도 있다.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마오쩌둥 같은 역사적 인물들과 로마와 몽골 제국의 흥망사도 등장하지만 비틀즈나 머라이어 케리 같은 유명한 대중가수,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몰고 온 미국의 기업 엔론과 리먼브라더스의 경우 등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각처에 만연해 있는 오만과 갑질의 유형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의 내용들이 생생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이 책은 차별과 편견을 강요하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도시, 평화, 심리, 소수자, 헌법, 예산이라는 주제를 통해 다루며,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성별, 연령, 학벌, 직업, 신념, 재산, 문화, 국적 등 다양한 차이를 이유로 사회적으로 배제하거나 기회를 박탈하며, 그 사람의 신념이나 가치를 폄하하는 차별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 책은 서로의 차이를 이유로 차별과 편견을 가지는 것이 정당한 것인지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차별과 편견을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서 약자 또는 소수자에 대해 따듯한 시선을 가져야 하며, 차별과 편견으로 나누어지는 주류와 비주류 혹은 다수와 소수는 상대적인 개념이기에 내가 어떤 상황에서는 주류 집단이었다가 다른 상황에서는 비주류 집단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1999년 창립되어 인권 운동을 활발히 벌여나가고 있는 인권연대가 2017년 진행한 ‘인권교육 직무 연수’의 주요 강의와 질의응답을 엮었다.
자존감을 회복하는 길은 우선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나의 진정한 모습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리고 이렇게 밝혀낸 나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자존감을 회복하는 핵심이다. 그 와중에 생긴 내 안의 부정적인 생각과 불안을 제거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 책은 단순히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지 않다. 최종 목적은 인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나가는 것이다. 결국 자신감은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힘이다. 자신감을 키움으로써 행복한 삶을 살아보자.
자신이 처한 환경 속에서 방전된 마음을 스스로 들여다보고 회복시키는 구체적인 상황과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나를 쉬게 하는 연습>. 국내 최고 심리전문가 중 한 명인 황미구는 25년간 1만 시간을 넘게 실제 상담을 해오면서 어떻게 하면 자기만의 속도로 밸런스를 잃지 않고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지를 고민해왔다. 저자는 복잡하고 급하게 돌아가는 이 현실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를 쉬게 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면서 정작 나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에는 인색했던 우리에게 ‘자신을 쉬게 하기 위해서 당신은 얼마나 노력 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내면에 감춰져 있던 상처와 분노, 우울감 등의 진짜 원인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자 <스노우맨>의 직전 이야기를 담은 <리디머>. 웰메이드 스릴러인 한편, 인간 해리 홀레의 휴먼 드라마로도 읽히는 이 작품에서 해리 홀레가 완전히 마음의 문을 닫고 고독으로 잠겨드는 계기, 스스로 자기만의 구원을 찾아가는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오슬로 경찰청 최고의 형사이자 최악의 인간 해리 홀레는 자신을 유일하게 옹호해주던 상관 묄레르가 물러난 뒤, 새로 부임한 후임과 사사건건 갈등을 빚는다. 그러던 어느 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구세군이 주최한 거리 콘서트에서 구세군 장교 한 명이 총에 맞아 죽는 사건이 벌어진다. 수사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구세군과 관계된 사람이 연속적으로 살해당하는데…….
한탄강지질공원 여행은 한탄강, 임진강, 차탄천 등에 흩어진 지질 명소를 둘러본다. 화산이 남긴 유구한 흔적을 찾아보는 시간 여행이며, 한탄강에 숨은 보물을 만나는 여행이다. 연천군과 포천시에 속한 관련 명소가 20군데나 된다. 한탄강지질공원 중 연천군에 속한 곳은 당포성, 임진강 주상절리, 전곡리토층전시관, 좌상바위, 재인폭포 등이고, 포천시 쪽은 대교천 현무암 협곡, 화적연, 멍우리 협곡, 비둘기낭폭포, 아우라지 베개용암 등이다. 한탄강지질공원 여행은 방대한 지역을 1박2일에 둘러봐야 하므로 동선을 잘 짜야 한다. 첫날은 임진강과 한탄강을 거슬러 오르며 연천군에 속한 지질 명소를 돌아보고, 고대산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한다. 이튿날은 한탄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포천시에 속한 지질 명소를 찾아본다. 아이와 함께 ‘전곡선사박물관’ 조선 시대 문신 홍귀달은 연천군을 ‘산은 첩첩이 돌아오고 물은 구불구불 흐르는’ 고장이라고 했다. 그 시구처럼 고대산(832m)과 지장봉(877m) 등이 우뚝솟아 있고, 한탄강과 임진강이 흐른다. 처음 찾아갈 곳은 임진강 변에 있는 연천 당포성(사적 468호)이다. 고구려 때 쌓은 당포성은 당포나루
대부분의 일이나 사건에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양면성이 존재한다. 먹고살기 힘들어 골프를 사치로 여기는 계급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또 다른 부류들도 있다. 산업혁명시절에도 골프라는 화두에 이런 양면성이 있었고, 산업혁명의 여파로 골프역사에 중대한 전환점이 생겨났다. “먹고살기도 힘든 상황에서 골프는 무슨” 한 노동자의 입에서 볼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일련의 노동자들이 라운딩을 마치고 올드코스를 벗어나려는 윌리엄 클리치 상공회의소 의장 일행의 마차 앞을 가로막았다. 노동자들의 손에는 낫과 쟁기 등이 들려있었다. 빈곤층의 분노 “이봐요. 우리가 무슨 잘못이라도?” 클리치 회장이 손을 저으며 그들을 진정시키려 했다. “골프장을 모두 뒤집어서 땅콩과 밀가루를 재배해야 돼요. 토끼사육장도 잘 안되는 형편인데 차라리 옥수수 개간사업이라도 해버리면 좋지. 골프장은 무슨” 무리들은 웅성대기 시작했다. 금방이라도 마차를 부술 정도로 기세가 등등했다. 이들에게 골프는 눈의 가시였다. 골프를 치러 다니는 귀족들과 부호들은 그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클리치 회장은 얼마 전 회원들이 골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 매개체분석과와 협력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소 담당자 대상으로 ‘말라리아 및 원충 검사분석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나쁜’의 뜻을 가진 ‘Mal’과 공기를 뜻하는 ‘aria’가 결합한 합성어로, 19세기 말까지 나쁜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치사율이 높으며 단일 질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질병이다. WHO는 2030년까지 말라리아를 완전히 퇴치한다는 ‘세계 말라리아 퇴치전략 2016-2030’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으며 2016년 유럽이 전 세계에서 첫 말라리아 종식지대로 선포되는 등 퇴치 전략이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초반부터 말라리아 환자가 다시 나타나기 시작해 2000 년 환자발생(약 4000명)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후 정부의 강력한 퇴치 사업과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통해 2015년
임신 중에 복용하면 태아에 기형을 유발하는 여드름 치료약을 임신부가 복용한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임산부약물정보센터에 따르면 중증 여드름 치료약의 성분인 이소트레티노인은 임신부가 복용하면 태아의 안면기형, 신경결손, 심장기형, 정신박약 등을 유발하는 매우 위험한 약물이다. 7년간 650명의 임신부가 임신 중 해당 약물을 복용했고, 복용 임신부 중 약 50%가 임신중절을 했다.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임신 여부 확인 후 전문의 처방을 통해 여드름약을 복용하고, 여드름 약을 복용 중이라면 복용 중단 후 최소 30일 이상 반드시 피임해야 한다. 정희정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위원은 “미리 임신계획을 세운 임신부는 임신이 확인되지 않은 임신 초기에 기형 유발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절반 가량 낮다는 통계도 있을 만큼 계획임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첫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면 산부인과 산전 검진을 통해 기존 질병의 치료, 예방접종 등은 필요 없는지 확인부터 해야 한다. 질병의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이나 예방 접종 후 약물 성분에 따라 최소 1개월 이상의 피임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소트레티노인 성분 태아 기형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2019년부터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선수들에게만 퀄리파잉토너먼트(QT) 출전 자격을 주는 등 새로운 규정을 도입해 한국선수들을 비롯한 외국 선수들의 일본 진출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JLPGA투어는 그동안 국적을 가리지 않고 QT를 통과한 선수들에게 출전권을 부여해 왔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상관없이 1차부터 4차까지 진행되는 QT를 모두 통과하면 다음 시즌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한국선수들은 대부분 이 관문을 통해 JLPGA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9년부터는 QT는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참가자격을 까다롭게 바꿨다. 먼저 QT에 나서기 위해선 JLPGA투어의 회원이 되어야 한다. 즉, JLPGA투어가 주최하는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선수에게만 QT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주기로 한 것이다. 지금처럼 한국 선수가 국내 투어를 뛰다가 시즌 중 QT에만 참가해 시드를 따내는 방식은 불가능해졌다. 2018년까지는 해당년도의 상금순위에 따라 QT 출전권을 부여하지만, 2019년부터는 QT 출전 자격은 주지 않고 프로테스트에 나갈 수 있는 자격만 준다. 프로테스트는 연간 1차례만 진행되고 1차와 2차 예선을 통과한 선수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은 서울대공원 외곽을 둘러싼 청계산 일대의 자연 숲이다. 지하철로 쉽게 올 수 있고 경관이 아름다운 숲의 장점을 활용해 시민에게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서울대공원은 동절기 중단했던 ‘치유의 숲’을 4월부터 운영 재개하고 ‘2018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을 위한 ‘행복숲길’, 임산부를 위한 ‘태교숲’, 직장단체 등 감정 노동자를 위한 ‘힐링숲’이 있다. 중·고등학생, 일반성인,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체 면역력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 참여 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받는다. 자세한 월별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산림치유는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우울증상 완화, 혈압 감소, 아토피 피부염·천식 호전
난청이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청각 경로에 문제가 발생해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해, 언어 상태와 관련된 청각기관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뜻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2~2017년 난청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2012년 27만7000명에서 2017년 34만9000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했다. 일상생활 지장 같은 기간 남성은 2012년 12만9000명에서 2017년 16만4000명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9%로 나타났고, 여성 또한 2012년 14만8000명에서 2017년 18만6000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12만2000명, 34.9%)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6만5000명, 18.7%), 50대(5만2000명, 14.9%)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5만5000명, 33.7%)이 가장 많았고, 60대(3만3000명, 20.1%), 50대(2만4000명, 14.9%)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6만7000명, 36.0%)이 가장 많았고, 60대(3만2000명, 17.4%), 50대
골프를 잘하려면 시간, 돈, 열정이 충족되어야 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을 많이 투자하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골프클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부분별 연습방법을 소개하겠다. 스트레칭 효과와 더불어 교정효과도 있다. 골프는 학습이 필요한 스포츠다. 꾸준히 훈련하면 비거리 및 스코어 향상에 도움이 된다. ▲백스윙= 백스윙을 할 때 몸통의 심한회전으로 다운스윙 시 컨트롤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왼팔을 이용한 연습방법으로 오버스윙이나 잘못된 꼬임을 고칠 수 있다. 첫 번째로 왼팔을 이용해 왼손 등이 오른팔 팔꿈치에 닿도록 한 후 백스윙을 하면서 톱으로 완전히 올라갈 때 까지 왼손을 견고하게 유지한다.<사진 1 참조> 스윙이 진행될수록 왼쪽 어깨가 뻣뻣해 진다. 더 이상 어깨를 돌릴 수 없을 때 멈춰준다. 이때 왼손을 백스윙 위치로 만들어본다. 이때부터 어깨를 더 돌려주는 것은 오버턴이 되고 이때부터는 미스의 확률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다운스윙= 이 연습방법은 효과적인 다운스윙 연습 방법으로 다운스윙 할 때 왼손등이 오른손등을 눌러주면서 올바른 궤도로 내려 올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사진 2 참조
6월 개헌은 물 건너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6월 개헌 무산을 공식화한 데 이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대열에 동참했다. 여당의 선언에 정치권에서의 개헌 논의는 당분간 급랭할 가능성이 높다. 자유한국당의 ‘몽니’가 통한 셈. 한국당은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6월 개헌에 줄곧 반대의사를 표해왔다. 한편 6월 개헌이 무산된 후 한국당 측에서는 개헌 논의를 계속 이어가야한다는 ‘뒷북’성 주장이 흘러나오고 있다.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 꾸준했던 활약에 방점 베테랑 골퍼 홍란(삼천리)이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의 엠파이어호텔CC (파71·639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브루나이레이디스오픈(총 상금 7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년 만에 만끽한 정상 등극이다. 홍란은 지난달 19일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 7언더파 64타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의 성적으로 공동 2위 선수들을 5타차로 넉넉히 따돌렸다. 1라운드부터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투어 14년 차인 홍란은 2008년 KB국민은행스타투어 2차 대회와 MBC투어 제7회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2010년 6월 에쓰오일챔피언스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8년 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 홍란은 최종 라운드 16번홀(파3)에서 7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위를 달리던 지한솔(동부건설)과의 격차를 3타로 벌렸다. 여기에 지한솔이 17번홀(파4) 더블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탈락하면서 우승을 사실상 확정됐다. 2005년 KLPGA 투어에 입문한 홍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