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5 18:00
4분기 소매시장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매업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올해 2분기 회복 기미를 보였다가 이후 2분기 연속 하락하며 주춤한 모양새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0’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라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그간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높아진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데다 계속된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부채 부담으로 소비심리 회복이 이뤄지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업태별로는 오프라인 유통이 모든 업태서 기대감이 하락한 반면, 온라인쇼핑만 기대감이 소폭 상승했다. 세부 업태별로 편의점(88→74)은 전분기 대비 14p 하락하며 경기 기대감을 크게 낮췄다. 편의점에 4분기는 추워진 날씨 탓에 유동인구가 줄어드
해남 여행은 가을이 좋다. 들녘은 황금빛으로 익어가고 한반도 땅끝은 단풍으로 물든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말을 실감한다. 그럴수록 생각나는 해남의 가을 여행지 한 곳이 있다. 전통주 막걸리로 소문난 해창주조장이다. 막걸리에 제철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천고마비의 계절에는 왠지 모르게 그 달큰한 맛이 간절하다. 그러니 해창주조장의 고두밥 짓는 냄새는 가을이 익어가는 여정의 일부일 테다. 해창주조장은 1927년 일본인 시바타 히코헤이가 문을 열었다. 미곡 창고를 짓고 주조장을 운영했다. 삼산천을 따라 바다 건너 일본까지 뱃길이 열리던 시절이다. 광복 후에는 삼호초등학교 설립자 장남문씨가, 그 이후에는 다시 황의권씨가 맡아 약 30년 가까이 운영했다. 해창주조장의 변신 현재는 오병인씨가 주조장의 명맥을 잇고 있다. 여행을 좋아해 국내 곳곳을 다니다 해창주조장을 알았고 막걸리 맛에 반했다. 서울까지 배달해 먹을 만큼 골수 단골이었다. 2007년 이전 주인 황의권씨의 제안으로 인수했다. 오병인씨가 맡으면서 해창주조장은 변신했다. 그는 주조의 대가를 찾아다니며 막걸리 제조법을 배웠다. 지금은 고가의 명품 막걸리로 유명하다. 해창막걸리는 시중 막걸리와 달리 9°
DP 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이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의 파티장이 됐다. 지난 7일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티럴 해턴(잉글랜드)은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2021년 1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제패 이후 3년9개월 만에 이룬 DP 월드투어 7번째 우승이다. 해턴은 올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가 돈을 대는 LIV 골프로 옮겨 지난 1월 미국 내슈빌 대회서 우승했다.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은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와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 등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 명문 링크스 3곳을 오가면서 치러졌다. 상금도 크고 유명 인사들이 선수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프로암 방식이라서 DP 월드투어 대회 가운데 팬과 미디어의 주목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대회서만 통산 3승째 LIV 선수들 두드러진 활약 올해 대회 프로암에서는 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와 알 루마이얀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PIF)의 총재가 함께 프로 암 경기에 출전해 관심을 끌었다. PIF는 LIV 골프에 돈을 대고 있다. 해턴은 2016년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 시즌 최종전의 상금 비율과 대상 포인트 배분을 높이기로 했다. KLPGA 투어는 지난 2일 제6차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 참가 인원, 상금 비율, 포인트 부여 방식 등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인원은 기존 77명에서 60명으로 줄고, 참가 자격 순서도 변경된다. 기존 참가 자격은 ▲영구시드권 선수 ▲메이저 및 일반대회 우승 선수 ▲추천 선수 ▲직전 대회 종료 기준 상금순위 70위 등이었다. 올해는 ▲영구시드권 선수 ▲추천 선수 ▲직전 대회(S-OIL 챔피언십) 종료 기준 상금순위 등을 기준으로 참가 인원을 조정할 계획이다. 최종전 참가 인원, 자격이 변경되면서 상금 순위에 따른 차기 시즌 시드권 확보 여부는 최종전 직전 대회인 ‘S-OIL 챔피언십’서 가려진다. 우승상금 비율 25% 확대 우승 시 획득 포인트 30↑ 시즌 최종전은 내달 8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장서 열린다. 우승 상금 비율은 기존 20%서 25%로 확대된다. 총상금 10억원이 걸린 최종전서 우승하면 2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상 포인트 배점도 높아졌다. 최종전 우승자는 기존 70포인트
처음 하는 자취는 “집은 어떻게 구하는 거지?”라는 물음으로 시작된다. 여태 부모님과 같이 살아왔던 집은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구해서 살고 있었나 싶어지기도 한다. 집을 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집 구하기’ 관련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하면 모르는 용어도 많고, ‘부동산 전세 사기’ 같은 섬뜩한 뉴스도 나온다. 덜컥 계약하고 났더니 집이나 계약서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하소연도 보게 된다. 집을 구할 때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어떤 집을 선택해야 할지도 감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자취에 대한 막연한 로망을 나열한 글이 아닌 궁금한 현실적인 정보들은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부동산에 관한 자료는 매매를 위한 정보에만 편중돼있을 뿐, 전세나 월세를 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는 찾기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자취인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취 생활을 시작해야만 한다. 이런 이들을 위해 76만 유튜브를 운영하는 ‘자취남’이 나섰다. 집 구하기의 모든 과정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수많은 자취인들을 만나며 얻은 유용한 정보를 한데 모았다. 저자는 집을 구하는 과정은 어느 정도 ‘공식’처럼 정형화돼있다고 말한다. 특히 자취러들이 구하는 전세나
자본주의 체제는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생산을 확대하고, 이로 인해 공급 과잉과 수요 부족 현상이 발생한다. 이런 불균형이 경제 불황과 실업 문제를 초래하며,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적 불안을 야기한다. 현대 사회서도 이 같은 경제위기는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위기와 경제 불황은 개인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특히 노동자 계층에게는 더욱더 치명적이다. 노동자들은 경제적 불안정과 실업 위험에 직면하면서 삶의 질이 저하되고,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단순히 경제적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 심리적 고통을 동반한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어떻게 경제적 불균형을 초래하며, 이에 따른 사회적 불안과 고통을 심화시키는지를 면밀히 분석했다 나아가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극복하고, 보다 공정하고 인간적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마르크스 자본론>은 자본주의 사회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경제 이론과 비판을 일러스트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현대 자본주의 체제서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무엇을 소중히 해야 하는지 깨
돈을 아끼면 인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현재의 행복을 포기한다고 흔히 오해한다. 하지만 저자는 필요한 소비와 불필요한 소비를 정확하게 구분함으로써 20대에 22개국을 여행하면서도 1억원을 모을 수 있었다고 밝힌다. 절약은 무조건 고통 속에서 버티는 시간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재테크는 정말로 원하는 것에만 소비를 집중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목표로 했던 돈을 모으면서도 인생을 실속 있게 챙기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특히 저자는 본인의 약한 의지를 돈으로 메꾸는 태도를 경계한다. 비싼 수강료를 내서 등록해놓고 이용하지 않는 학원 수강료, 헬스장 이용비 등 허투루 써서 새는 돈을 막아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이 당신의 지출을 파악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형성하는 데 가이드가 돼줄 것이다. 평소 재테크가 어려워서 지금까지 피해왔다면, 투자에 확신이 없어 매일 차트만 바라본다면, 돈과 인생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면 저자의 매운맛 재테크 멘털 수업을 들어보자. 이 책은 돈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용기를 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더 어려운 세상이 됐다. 부모가 남긴 막대한 재산 덕분에 유성은 벌써 네 번째 인생을 살고 있다. 스스로 원한 삶은 아니었다. 유성은 생을 마칠 방도를 찾으려고 안드로이드 자살 카페에 가입하지만, 그런 유성에게는 그를 사랑하고 그가 더 살아가길 바라는 친구들이 있다. 우선 박명. 박명은 세 번째 심장을 비롯해 전신의 장기 교체율이 108%가 넘는다. 걸어다니는 테세우스 호. 두 번째 친구 서광. 스물아홉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죽었던 서광은 버전이 낮고 저렴한 육아용 안드로이드로 다시 태어났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스물아홉인 채로. 이제 곧 자신의 딸보다 더 어려질 아빠 서광으로. 다른 친구 상현과 백야의 이야기는 직접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webmaster@ilyosisa.co.kr>
삶의 여정서 우리는 크고 작은 불확실성을 끝없이 만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이 불확실성으로부터 도망치기보다 유연하게 수용하고, 포용하기를 권한다. 따라서 이 책의 3부에서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을 지혜롭게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몇 가지 심리 기제들을 소개한다. 이를 내 삶에 받아들이면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근간이 흔들리는 이 시대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두려움의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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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저자인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밝혔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은 두 번째로, 사회 곳곳에서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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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문화기업 훌랄라그룹(김병갑 회장)이 남수단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겸 남수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임흥세씨를 통해 남수단에 축구 유니폼 300세트와 멸치 100박스, 쌀 10포대를 후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흥세 감독은 한국 청소년학생축구대표 감독 출신으로 홍명보, 하석주, 김주성 등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 선수 15명을 배출한 바 있다. 지난 7월 경기도 용인시 소재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 개교 70주년 기념식서 김병갑 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는데, 그는 기념식에 참석한 임 감독을 만났다. 임 감독이 ‘남수단 축구의 아버지’로 불릴 정도로 남수단의 축구 발전과 스포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김 회장이 임 감독을 직접 훌랄라 본사로 초청해 남수단 축구 후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기아에 허덕 이날 행사에서 김 회장은 자작시 ‘길없는 길’을 낭독하며 임 감독의 사랑과 봉사의 삶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수십년 내전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남수단의 열악한 환경서도 선교활동을 하시면서 남수단의 축구와 스포츠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우신 임흥세 감독님이 걸어오신 실천과 나눔, 희생의 정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임 감독님의 나눔
강운길 남·1989년 8월2일 신시생 문> 공무원시험과 자격고시를 병행해 도전해왔으나 계속 실패해 이제는 가지고 있던 돈도 다 바닥이 났고 아직 결혼도 하지 못해 의지할 곳 없이 방황하고 있습니다. 답> 현재 마음은 하늘에 있고 운은 바닥에 떨어져 있어서 운과 마음이 반대에 있어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관운이 없어서 관·공직은 물론 자격고시도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귀하는 곧고 분명한 성격에 의협지심이 아주 강해 성격상으로는 관·공직이 맞으나 운이 재성의 성분이라 아무리 노력해도 정착하지 못합니다. 무역업 쪽에 큰 길이 있으며 향후 5년 간 성공의 준비가 완성됩니다. 지금은 독립운이 아니므로 자영업의 시작은 무리가 따르니 조금 더 기다리세요. 인연은 양띠 중에 있고 내년에 만나 당해에 이뤄집니다. 그리고 위장 장애 등 잔병이 많으나 결혼 후 정상회복되며 과음을 삼가세요. 김미숙 여·1998년 2월14일 사시생 문> 현재 사귀고 있는 1992년 5월 술시생인 남성이 실망스럽고 불신감이 많지만 깊은 관계가 계속되고 있고 이제는 제가 쉽게 떠나지 못합니다. 저의 장래를 맡겨도 될까요? 답> 지금 두 분은 악연입니다.
경기 남부권 핵심지를 연결하는 ‘인덕원~동탄선(이하 인동선)’ 일대 부동산에 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미 일부 구간은 착공에 들어갔고, 빠른 시일 내에 전 구간 공사 계약체결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개통 때까지 단계별 가격 상승이 예상돼 자산가치 상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 인동선은 안양 인덕원과 의왕~용인~수원~화성 동탄을 잇는 약 39㎞ 길이의 복선철도로, 서동탄역과 차량기지를 제외하면 전 구간 지하화로 조성된다. 5개역(인덕원·오전·수원월드컵경기장·영통·동탄)에는 급행열차도 운영 예정이다.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오는 2029년 개통 목표로 구간별 착공에 들어간 인동선은 반도체 등 산업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비즈(Biz) 라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주요 예정역 인근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 및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포진, 향후 부동산시장 지형변화도 예고된다. 인동선 18개역 가운데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5개역(인덕원,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영통, 동탄) 일대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통역은 수인분당선 환승 예정이다. 인근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까지는 직선거리로 1.7㎞떨어져 있다. 삼성 주요 계열사 사업장이
신우식 남·1998년 5월7일 해시생 문> 어렵게 직장을 구했는데 적응이 잘 되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다시 공부를 할까 하는데 너무 막연합니다. 그리고 장사는 어떨지궁금하며 아직 여자도 없습니다. 답> 귀하는 장사가 길이 아니며 막연하다는 것은 뚜렷한 목표와 중심이 없다는 뜻입니다. 아직 사회운이 부족해 운명적으로도 적응하지 못합니다. 우선 직장을 정리하고 공무원 시험과 국가 고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세요. 내년부터 행운이 시작되며 관운이 있어서 운세의 혜택이 적중합니다. 그러나 성격 관리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감정에 아주 민감하고 성격이 급하며 짜증을 잘 내는 버릇을 고치세요. 그리고 솔직한 것은 좋으나 오히려 지나친 감정 표현으로 사람과 멀어지고 소외되고 있습니다. 내년에 연애로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상대는 금융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덕망 있는 여성으로 좋은 배필입니다. 강신애 여·1987년 10월3일 사시생 문> 저는 전업주부인데 1984년 3월6일 유시생인 남편이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아 더 이상 버텨낼 힘이 없습니다.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요? 인연이 아닌지 애정도 없습니다. 답> 남편의 오랜 액운의 시련이 한계가
관세청은 수출이나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수출 준비 단계부터 수출 이후 현지 통관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서, 그간 내수에 편중됐던 소상공인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수출 준비 단계에서는 소상공인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하고,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금융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무역금융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또, 전문가의 조력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7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서 관세청의 기업지원 전담 창구역할을 수행하며 소상공인들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활용 단계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과 수출신고 과정서 소요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갖은 대책을 강구한다. 수출 준비부터 현지 통관까지 원산지 증명·수출신고 간소화 K-뷰티, K-수산물 등 수출 유망품목에 대해 원산지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경제적 이해관계 공개 방식 개선 및 경제적 이해관계 의미의 명확성 제고 등의 내용을 담은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이하 심사지침) 개정안을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추천·보증인이 광고주로부터 현금이나 해당 상품, 상품권, 적립포인트, 할인 혜택 등 경제적 대가를 받거나 광고주로부터 직접 고용된 상태서 추천·보증, 공동구매 주선 등을 하는 경우, 이 같은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이번 심사지침 개정은 그간 제도 운영서 나타난 몇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현행 심사지침에 따르면 블로그·인터넷카페 등 문자 중심 매체를 통해 추천·보증 등을 하는 경우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문구를 게시물의 첫 부분 또는 끝부분에 공개하게 돼있는데, 게시물의 끝부분에 공개하면 본문이 길면 소비자가 이를 쉽게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또 구매 링크 등이 포함된 상품 후기 작성 후 이를 통한 매출실적에 따라 추후 대가를 받거나, 인플루언서가 직접 구매한 상품에 대한 후기 작성 후 대가로 구매 대금을 환급받는 등의 경우에도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문구를 공개해야 하나, 현행 심사지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최근 5년간 1.6배로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행·음식배달·레저 등 서비스가 온라인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지난달 26일 올해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20.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중 상품 거래액은 85.2조원(70.8%), 서비스 거래액은 35.2조원(29.2%)이었다. 이 같은 성장은 여행, 음식배달, 레저 예약이나 e-쿠폰 같은 서비스 거래의 확대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반면, 상품 거래액 성장률은 8.4%로 전체 성장률(9.7%)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거래 상품군별로는 ‘음식(배달)서비스’와 ‘여행·교통서비스’ 규모가 각각 13.6조원, 13.1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성장률 기준으로는 ‘e-쿠폰 서비스’가 20.1%로 가장 높았으며,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16.5%, ‘문화 및 레저서비스’가 8.9%, ‘음식서비스’ 6.8% 순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매체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모바일을 통한 거래 규모는
#. 세종시에 거주 중인 김창업씨(가명)는 창업을 준비하며 적합한 개업 지역을 고민하고 있다. 상권 분석 사이트서 정보를 검색했으나 대부분 광고 같아 신뢰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차에 국세청서 발표하는 통계자료를 통해 지역별로 주요 통계를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난달 27일 국세청은 “국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별 국세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稅)세한 지역 통계’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稅)세한 지역 통계’는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광역시도·시군구)을 직접 선택해 연도별 또는 지역 간 국세 통계를 세세하게 분석·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종소세·사업자 수 세세하게 비교 분석 연말정산(원천징수지/주소지)·종합소득세·종합부동산세·근로자녀장려금·사업자 수에 대한 시군구 단위 국세 통계를 쉽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사례자의 경우 ‘지역 통계 비교’서 기능은 ‘지역 통계 비교’, 세목은 ‘사업자 수’,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충청북도 청주시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해당 지역의 사업자 수 데이터(가동·폐업·신규)와 증감 현황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稅)세한 지역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