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1 09:23
춘천에는 6개 주민 사업체가 참여하는 관광 두레가 있다. 그중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게스트하우스 공동체 쟁강협동조합이 눈에 띈다. 먼저 ‘쟁강’이라는 이름이 생소하다. 쟁강은 자양강에서 유래했다. 이곳 주민은 북한강을 자양강이라 불렀고, 자양강이 변해 쟁강이 되었다. 쟁강협동조합은 쟁강가에 있다. 북한강 서쪽에 자리한 춘천시 서면에 여러 채의 게스트하우스가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맞물린 형태다. 쟁강협동조합은 여행 여건이 아주 매력적이다. 서면의 북한강을 끼고 있으며, 북한강자전거길이 인접하다. 10분 남짓이면 춘천 시내에 닿을 정도지만, 가장 농촌다운 풍경이 특징이다. 쟁강협동조합에서 자전거 투어, 일출 카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춘천 낭만 여행 1번지라 해도 손색이 없다. 쟁강협동조합은 건강한 게스트하우스 문화에 더해 머무는 이에게 기분 좋은 힐링과 낭만적인 휴식 시간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농촌 재생을 지향한다. 자전거 투어 쟁강협동조합을 구성하는 게스트하우스를 잠깐 들여다보자. 춘천시 최초의 게스트하우스 ‘나비야’는 주인장이 직접 설계하고 지었다. 옛 한옥의 기둥과 서까래, 주춧돌, 문짝 등을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신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은 이달 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폐암학회에서 구두 발표될 임상결과 초록을 공개했다. 초록에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EGFR 및 HER2 exon20 변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호트 연구의 중간결과가 수록됐다. 특히 HER2 코호트 연구결과는 최초 공개되는 데이터다. EGFR 코호트 연구는 모집된 환자 50명 중 40명에 대한 반응 평가로 진행됐으며, 객관적 반응률은 58%, 질병통제율은 90%,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은 5.6개월로 도출됐다. HER2 코호트는 객관적 반응률 50%, 질병통제율 83%로 확인됐다. 가장 흔히 나타난 부작용은 EGFR 약물 관련 부작용으로 이미 알려진 피부 발진, 설사, 손톱주위염이었다. 부작용 발생 환자 일부는 12mg, 또는 8mg으로 복용 용량을 줄였다. 텍사스 대학 MD 앤더슨 암센터 존 헤이맥 박사는 “이번 연구는 EGFR 및 HER2 exon20 변이 환자 치료에서 포지오티닙의 역할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로, 지금까지 어떤 표적 치료법도 없었던 환자들에
엠디뮨은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술의 핵심인 인공 엑소좀 기술이 유럽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로부터 유래돼 생체 내 신호 전달 기능을 하는 물질로, 특정 세포로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천연 상태에서 획득되는 엑소좀의 양이 한정돼 있고 획득 대상 세포의 종류도 제한된다는 것이 임상적 적용에 한계로 인식돼 왔다. 엠디뮨의 핵심 기술은 세포로부터 엑소좀을 인공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생산 수율 및 엑소좀 추출 대상 세포의 다양성을 늘려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것이다. 암 및 폐질환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특허 등록을 계기로 난치질환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공동연구개발 제휴 및 해외 기술라이센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진회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일 마이크로 RNA(microRNA, miRNA)가 생식세포의 발생과 분화, 수정, 착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불임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RNA는 포유동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로서, 통상의 mRNA가 수천개의 뉴클레오타이드로 이뤄진 데 반해 20~25개의 뉴클레오타이드로 구성돼 있다. 이들 마이크로 RNA는 포유동물에 존재하는 전체 유전자의 약 33%을 조절하고, 하나의 마이크로 RNA는 400여개의 유전자를 동시 다발적으로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의 연구 동향은 이들 마이크로 RNA는 생식세포 간 연결 구조의 형성 및 성세포를 조절하는 핵심 인자로서 중요한 역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년간 논쟁의 중심에 있던 RNA 간섭 기반 치료법을 오는 10일 최초로 승인한다. 그동안 다양한 질환치료를 위한 기반을 확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마이크로 RNA를 활용한 사람의 불임이나 난임과 관련된 상관 관계의 분석이 어려워 불임환자 치료를 위한 상용화가 어려웠다. 생식세포 간 연결 구조 형성 및
임신 7개월에 접어든 A씨는 최근 갈라지기 시작한 붉은 임신 튼살이 고민이다. 임신 초기부터 튼살에 좋다는 크림과 코코넛 오일을 하루도 빼놓지 않을 정도로 정성스럽게 발랐기에 튼살 예방에는 자신이 있었다. 배가 불러오며 간지러운 느낌이 늘어 배 밑을 확인했을 때 붉게 갈라진 튼살이 많이 생긴 것을 확인했다. 최정휘 눈꽃피부과의원 원장은 “안타깝지만 튼살 크림은 큰 효과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 원장은 이어 “병원에서 처방해 드리는 크림은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튼살은 피부 아래층인 진피층에서 일어나는 변화이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 바르는 크림은 튼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예방보다는 튼살이 생긴 이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튼살 크림은 큰 효과가 없어 적절한 시기에 병원 치료 필요 임신 튼살은 피부의 물리적 신장에 의해 진피층의 섬유 물질이 위축된 함몰을 보이는 것이다. 특히 급격한 신체 변화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임산부에게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어차피 생기는 튼살, 예방하느라 애쓸 것이 아니라 산후 치료에 집중을 하는 것이 똑똑
Inovio Pharmaceuticals, Inc.와 진원생명과학이 C형 간염 예방 백신의 효력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에게 신약을 투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Inovio의 C형 간염 백신 면역력 효능 평가를 위한 제1상 임상 시험은 진원생명과학이 실행하며 이미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 임상시험은 C형 간염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치유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 백신의 면역력 향상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연구 결과에 따라 Inovio의 백신이 C형 감염과 재발을 막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재감염 높아 공동 개발된 C형 간염 백신의 제1상 임상시험은 공개 표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C형 간염 치료를 받은 후 지속 바이러스 반응을 보인 환자 24명과 건강한 추가 8명의 대조군을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피험자들은 서로 다른 백신량(1mg 또는 2mg)을 접종받게 되며, 피내 접종에 이어 Cellectra-3P 장치로 전기 천공법을 통해 접종받게 된다. 백신 접종은 3회에 걸친 프라이밍 접종(0, 4, 12주) 또는 2회 프라이밍 접종(0, 8주)으로 나눠 진행되고 6개월 후에 추가 접종이 이루어진다. 최종 방문은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4주 후에 이뤄진다.
지난 4~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 이번 여야 대표연설의 핵심 쟁점은 소득주도성장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나라다운 나라가 되기 위해선 한동안 견뎌내야 할 고통스러운 전환기를 지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을 가리켜 “세금중독성장” “경제 파탄의 주범”이라며 날을 세웠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역시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다소 결이 달랐다. 김 원내대표는 “가처분 소득 증대는 성장의 과실”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00회를 맞은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가 9년 만에 메이저 준우승을 차지하며 갤러리들을 열광케 했다. 우즈는 8월13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제100회 PGA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4개의 메이저 트로피 중 2개째 우승 트로피를 안은 브룩스 켑카가 가려질 정도로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의 메이저 준우승은 골프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타이거 우즈가 대회 최종일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셔츠’를 입고 등장하자 경기장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스타성 구름 갤러리들이 그의 변함없는 스타성과 존재감을 확인시켰고 우즈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00회 PGA챔피언십에서 갤러리들의 함성에 준우승이라는 성적으로 답했다. 2009년 PGA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2008년 US오픈 이후 10년 만에 메이저 우승을 이루지 못한 것이 아쉬울 만큼 경기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우즈는 이날 자신의 메이저
김보아가 지난 8월19일 경기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장(파71·6552야드)에서 열린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전관왕 이정은과 동타를 이룬 뒤 첫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컵을 안았다. 선두 박결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김보아는 15번과 16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친 이정은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에서 비슷한 거리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좀 더 홀과 가깝게 보낸 김보아는 이정은의 퍼트가 빗나간 뒤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양평서 열린 치열한 공방 연장 승부 끝 우승 감격 김보아는 2014년 KLPGA 정규투어 데뷔 후 우승 없이 해마다 시즌 상금랭킹 40~60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들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0위,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8위로 상위권에 올랐고 6월24일 끝난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대회전까지 상금랭킹 21위에 자리했던 김보아는 생애 첫 우승으로 1억2000만원을
김동은(한체대 3)과 박아름(학산여중 3)이 지난달 24일 경북 경산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에서 남녀 정상에 올랐다. 김동은은 대회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박지성(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 1)이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를 차지했다. 박준홍이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김근우가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1994년부터 매년 개최 박성현·박세리 배출 여자부 우승자 박아름은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방신실(비봉중 2)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박아름은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이븐파 72타로 제자리걸음을 한 방신실과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 연장전을 벌이기도 했다. 서어진이 6언더파 282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이날 최저타인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권서연이 합계 3언더파 285타로 단독 5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는 대구컨트리클럽 창설자인 고 우제봉 선생의 업적을
본격 비즈시스 행보 주도적 디자인 특징 ‘풋조이(FJ)어패럴’이 9월10일부터 이틀 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FJ 플래그십 스토어 도산점에서 내년 봄/여름 아이템을 한발 앞서 공개하고 본격적인 어패럴 비즈니스 행보에 나선다. 2019년 봄/여름 아이템은 한국 골퍼들의 까다로운 수준을 맞출 수 있는 라인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크리스 린드너 사장과 스티브 게일 부사장이 함께한다. 린드너 사장은 “풋조이는 다른 분야에 한눈팔지 않고 제품 개발과 세밀한 시장조사, 우수한 인재 확보에 집중했다”면서 “내년부터는 깐깐하고 스마트한 한국 골퍼들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하게 달라진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FJ 플래그십 스토어 도산점은 골프화, 장갑, 어패럴, 액세사리 등 모든 용품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매장이다. 지상 2층, 총 70평 규모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아쿠쉬네트 본사의 FJ 브랜드를 총괄하는 크리스 린드너 사장과 글로벌 세일즈를 담당하는 스티브 게일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J 브랜드 스토어 사업
혁신성장을 위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창업경제가 충만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 창업경제는 도전과 혁신을 뜻하는 창업가정신이 사회 곳곳에 넘쳐나는 혁신성장 경제이다. 국민 개개인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고, 기업은 혁신하고 기술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에 앞장서며, 정부는 창업기업, 중소기업, 혁신기업 위주의 정책을 지원해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며, 대학은 창업가정신 교육 및 확산으로 청년 창업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시스템이 갖춰진 경제다. 창업경제는 그 속성상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내기 어렵다. 실패를 용인해야 성과도 나온다. 문제는 지속적으로 추구하기 위해서는 창업가정신을 시대정신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 2차 세계대전 후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우리는 세계 경제사에서 유례가 드문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민족-국가-국민’의 체제 하에서 ‘하면 된다’는 강한 자신감도 얻었다.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시발점으로 정치적 민주주의도 달성했다. 그러나 소통하고 배려하는 공존의 윤리인 시민성은 형성되지 못했다. 오히려 남을 밟고 일어서려는 출세 지향주의가 만연한다. 왜 그럴까? 유례없는 성장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가맹사업 분야의 성장과 해외진출 촉진을 지원하고 공정거래 내용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9년 가맹사업 진흥 시행계획’수립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랜차이즈 가맹산업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진출은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성장 발판 역할을 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체계적인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고자 2019년 가맹사업 진흥 시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최근 정부 당국에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중 가맹사업 관련 사항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세부 사항들을 구체화하고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시행계획 수립을 조기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가맹사업 진흥 시행계획 수립 착수 가맹본부 해외진출 지원·가맹점과의 상생 도모 2019년 가맹사업 진흥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프랜차이즈 성장사다리 구축, 해외진출 촉진, 가맹사업 관련 소상공인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기존 브랜드의 사업을 안정 궤도에 올려놓은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제2브랜드 기획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제2브랜드에 대한 창업자들의 비판적인 시선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기존 브랜드의 가맹점 포화상태로 성장 보합세에 이른 가맹본부는 이미 성공한 제1브랜드의 노하우와 가맹본부의 인프라를 활용한 제2브랜드 론칭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제1브랜드의 성공 노하우와 운영시스템은 물론, 그 인지도를 활용해 안정적인 가맹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창업경영신문>의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 2018’ 피자 부문 1위이자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2018’에 선정된 ‘피자알볼로’는 최근 제2브랜드로 수제버거 브랜드 ‘목동버거’를 론칭,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식 패스트푸드에서 벗어나 질 좋은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한국식 수제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2018에 선정된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
손영섭 남·1987년 9월22일 술시생 문> 저는 부모형제 얼굴도 모르고 지금까지 살아왔고 결혼도 하지 못해 외로움과 우울함에 지쳐있습니다.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지요. 답> 귀하는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님과의 인연이 없어 고아 신세를 면하지 못했고 인덕 또한 없어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대화할 상대도 없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너무 곧고 말이 적은데다 사교성까지 없어 타고난 외로운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특유의 재능과 능력을 키워 기능직에서 자리를 굳히게 되고 곧은 성품과 근면 성실한 모습으로 인정 받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안정과 성장이 계속 상승합니다. 그리고 연분도 곧 나타납니다. 귀하의 연분으로는 양띠나 닭띠로 금년 10월에 만나게 되며 내년에 결혼으로 이어집니다. 김미영 여·1992년 2월15일 인시생 문>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1986년생과 사귀다 헤어졌습니다. 어렸을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깊은 상처가 남아 있어서인지 자신이 없습니다. 그 남자를 다시 만나야 할지 갈등이 많습니다. 답> 어려서 겪었던 가슴 아픈 상처가 쉽게 지워지지는 않겠으나 누구나 각자 타고난 운세의
조직의 핵심은 무엇인가? 위기에 빠진 조직을 구할 수 있은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포춘 500대 기업을 컨설팅한 실리콘밸리 최고의 경영컨설턴트 패트릭 렌시오니는 조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팀워크에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팀워크는 어디서부터 시작될까? <최고의 팀은 왜 기본에 충실한가>에 조직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해답이 집약적으로 담겨 있다. 팀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는 바로 팀원이다. 이상적인 팀 플레이어가 조화로운 팀워크를 만들어내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당연하다. 그러나 많은 회사의 경우 이를 간과하고 불필요한 스킨십이나 개인의 헌신과 노력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삼촌의 심장수술로 갑자기 건설회사 VB의 CEO를 맡게 된 제프는 예기치 않은 위기를 맞는다. 지금까지 회사가 진행해본 적 없는 대규모 공사 두 건을 동시에 수주하게 된 것. 꼬여버린 현금흐름 때문에 무조건 진행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새로운 인력을 다수 채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현장감독들은 서로 반목하고 있다. 회사의 주축인 두 임원과 토론을 거듭한 제프는 갖가지 난제를 해결할 포인트로 팀워크에 주목하고, 팀워크를 만들어내는 이상적인 팀 플레이어를 어떻게 규정할 것
월세 거주자가 쉬지 않고 일해서 서울의 아파트를 사는 데 걸리는 시간 평균 40.1년. 강남 아파트는 49.3년.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죽기 전까지 내 집 하나 장만하기 어려운 게 우리의 현실이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다. 발도 뻗기 어려운 고시원에 거주하며 직장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평생 전월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선배들을 보며 부동산 재테크만이 살길임을 직감했다. 그때부터 저자는 1000만원 이상의 수강료를 지불하며 각종 서적과 부동산 강의를 섭렵했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한 지 7년이 넘도록 단 한 건의 투자에도 도전하지 못했다. 돈 없는 월급쟁이에게는 환상적인 수익률보다 그 안에 숨어 있는 작은 리스크가 훨씬 크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물꼬를 튼 다음부터는 소심하고, 조심스러우며, 의심하는 성격이 장점으로 발휘되었다. 그렇게 저자는 돈 없는 월급쟁이에게 최적화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투자법’을 발견했다. 돈 없는 월급쟁이에게는 리스크를 최소화한 안정적인 투자가 정답이다. 리스크만 피해도 월급에 월급을 더하는 재테크가 가능하다. 이 책을 통해 이 땅의 돈 없는 월급쟁이들이 당당한 경제적 자유를 얻기 바란다.
말 못해서 서글픈 사람들이 가장 자주 듣는 말이다. 이 책은 자신이 생각한 바나 들은 지식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가족에게, 친구에게, 직장 상사에게, 애인에게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의 속을 뻥 뚫어주는 명쾌한 대화의 기술을 소개한다. 교양인의 ‘알기 쉽게 말하는 기술’ 10가지를 통해 말하는 즉시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방법을 제시한다. ‘교양바보’ 7가지 유형을 소개하며 지식을 복사하여 붙여넣기 바빴던 상황을 벗어나게 해준다. 이 책과 함께 누구에게나 교양 있게 말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은 행복을 위한 작은 ‘사치’를 우리는 낭비라고 부를 수 있을까? 산업의 방향을 바꾸고 기술적 진보를 부르는 사치는 또 뭐라고 불러야 할까? 그리고 사치를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과 사치가 쉬운 사람들 사이의 간극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오늘날 사치는 단순히 개인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며 도덕적인 잣대로만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치는 일의 목적과 여가의 형태를 바꾸고, 기술의 진보를 부르기도 하며,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사치는 세상을 바꾸거나, 전복시킬 수도 있는 문화가 되었다. 데리다, 부르디외 등 68혁명 세대의 철학적 성과를 계승하는 프랑스 소장파 철학자 질 리포베츠키와 폴 세잔 대학의 교수이자 명품 브랜드 연구자인 엘리에트 루는 <사치의 문화>에서 사치의 의미를 규명한다.
흔해빠진 사랑 노래라며 투덜대면서도 마음에 꼭 와 닿는 한 구절을 찾기 위해 우리는 시집을 펼쳐든다. 모든 시가 실은 사랑을 노래하는 것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인들은 끊임없이 온갖 아름다운 말들을 사랑이라는 주제로 꿰어 놓는다. 우리는 숱한 말들로 돌고 돌지만 결국 사랑의 낱말로, 사랑의 운율로 만난다. 시 ‘풀꽃’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시인 나태주가 ‘사랑하고 있기에 사랑받았던’ 시 106편을 가려 뽑았다. 장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존의 시와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 10편을 더한 이번 시선집은,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가슴속에 숨어 있던 작은 사랑이 반짝일 수 있도록 빛나는 순간들을 골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