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0 15:17
유정식 남·1995년 8월17일 해시생 문> 군을 제대한 후 너무 막연하고 답답합니다. 운전직과 재단금세공 중 어느 쪽이 저에게 좋을지요. 여러가지에 귀를 기울이나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답> 귀하는 귀금속 쪽에 인연이 닿으며 평생 천직으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귀금속 세공을 하면서 보석감정사 자격증을 함께 준비하세요. 앞으로 귀금속 계통에서 인기가 있는 인재가 되어 경제적인 면도 많이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귀하는 너무 남의 말을 잘 듣고 자기 주관이 없어서 일에 쉽게 권태를 느끼며 포기하게 되어 언제나 용두사미가 되고 맙니다. 이제부터는 시작과 끝을 중요시하는 습관과 전과 후가 분명한 생활에서 좋은 결실을 얻도록 하세요. 결혼은 30세 때가 좋으며 연분으로는 소띠나 한 살 연상인 개띠 중에 있습니다. 임수현 여·1988년 7월18일 유시생 문> 저는 삶의 의욕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은 좌절감 속에서 죽음 만이 길인 것 같습니다. 막막한 저의 앞길을 알려주세요. 답> 귀하의 비관은 초년운이 각박하기 때문인데 성격에도 많은 결점이 있습니다. 내성적인 데다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하
문재인정부가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교육부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사립유치원이 주먹구구식으로 자체 회계 장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2020년 3월부터 시행된다. 정부 지원금과 학부모가 낸 원비를 쌈짓돈처럼 써왔던 일부 사립유치원의 작태를 막기 위해 강수를 둔 것이다. 또 사립유치원이 정부 대책에 반발해 집단 휴원이나 폐원을 시도할 경우 경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등으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오늘날 육아 세대는 아빠도 아이를 돌보는 게 당연하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빠가 가사·육아에 참여하는 시간은 엄마와 비교해 현저히 적다. 이렇게 된 이유로는 남편보다 아내의 수입이 적거나 육아는 ‘여성의 일’이라고 보는 성차별적 역할 의식을 들 수 있다. 미국의 사회학자 앨리 러셀 혹실드의 조사에 따르면 ‘아내가 일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남성도 가사·육아를 분담하는 것이 옳다’라고 말하는 남성조차 실은 가족을 위해 일하고 가사·육아까지 손대기는 싫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고, 아내가 회사 일에 집중하면 화를 내는 경향마저 보였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이 조금이라도 가사와 육아를 분담하면 ‘그래도 다른 집보다는 낫다’고 수긍해버린다. 갈등이나 이혼이라는 결말을 피하기 위해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행동이 당장 눈앞의 문제만을 가릴 뿐 독박노동 자체를 해소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편과의 가사·육아 분담이다. 남편은 단순히 도와주는 위치가 아닌, 가사·육아의 공동 당
때로는 살벌하게 때로는 달콤하게 더 이상 연애가 아닌 일상이라는 현실을 함께한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설거지 누가 할래>. 서로 다른 퍼즐 조각 같은 두 여남이 동거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어떻게든 퍼즐을 완성하고자 고군분투한 일상의 기록을 담았다. <아즈미 하루코는 행방불명>이라는 소설로 유명한 작가인 저자는 20대 후반부터 결혼에 대해 초조해하다 30대의 문턱에서 지금의 남자 친구를 만나게 됐다. 그리고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그와 함께 살게 됐다. 하지만 달콤할 것만 같던 동거 생활은 시작부터 위기를 맞이한다. 시간이 자유로운 작가라는 이유로 함께 살 집을 알아보는 것도 그녀, 집을 보러 가는 것도 그녀, 이사 업체를 알아보는 것도 그녀, 이사 당일 집 안의 배치에 대해 설명하는 것도 그녀. 모든 것이 그녀의 손을 거쳐야만 했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다. 서로에게 까칠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동거 생활의 민낯과 타협 과정을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럽게 담은 이 책에서 저자는 동거를 시작하며 의문 끝에 파악한 남자의 실태를 신랄하게 기록했다.
현재 북유럽에서 가장 비중 있는 순문학 중견 작가 옌스 크리스티안 그뢴달의 아름다운 작품 <가끔 난 행복해>가 출간되었다. 덴마크 코펜하겐 출신의 작가 그뢴달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다. 덴마크 영화 아카데미의 영화감독으로 일하다 1985년 문단에 데뷔한 이후 스무 편이 넘는 장·단편과 에세이를 써 독자의 저변을 넓혀 온 그는 현재 영미권에도 활발히 소개되고 있다. 2017년 최신작이자 작가가 직접 영어로 번역한 작품으로, 노년의 여인이 보내 온 독특한 삶에 대해 더할 수 없이 섬세히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인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마스노 순묘가 복잡한 인간관계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아주 심플한 해결책 <살짝 떨어져 사는 연습>. 유독 인간관계로 힘들어하고 피곤해하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누군가와의 관계가 틀어지면 ‘일단 만나서 풀자고 할까, 어쩌면 좋지…’ 하는 식으로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는 점이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상대와 살짝 떨어져 보는 것이다. 물론 갈등이 유발된 상황에서도 잠시 멀어지고, 최대한 마음을 비워야 한다. 그러면 의외로 관계가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적절한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선의 정원이 완성되듯이, 인간관계에서도 ‘거리’ 하나만으로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깨달음과 비결을 전한다.
사람들은 ‘말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부러워하지만,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은 결국 말에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많은 말을 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말을 조리 있게 하는 사람, 적절한 때에 입을 열고 정확한 순간에 침묵할 줄 아는 사람, 말 한마디에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사람에게 끌리게 되어 있다.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 말이고, 억울하게도 그 말하는 기술이 매끄럽지 않으면 마음의 길도 막히기 십상이다. 특히 이 파트에서는 ‘대화 기술’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듣기’와 ‘질문하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말을 많이 하지 않고도 상대방을 대화로 끌어들이는 기술을 연습해본다.
김아림이 9월 23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김아림은 상금랭킹 6위(5억5539만원)로 올라섰다. 상금랭킹 1위 오지현(22)에 전날 3라운드까지 3타를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아림은 이날 5번째 홀 만에 전날의 3타 차를 극복했다. 상금랭킹 6위 오지현이 보기를 적어낸 3번홀(파3)에서 4m버디를 잡았고 5번 홀(파4) 4m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8번 홀(파5)에서도 4m 버디 퍼트를 넣어 단독선두가 된 김아림은 18번 홀까지 계속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까지 내달렸다. 앞에서 경기를 치르며 11번 홀(파4)까지 5타를 줄인 최혜진(19)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0번 홀(파5) 세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떨어뜨려 단독 선두를 되찾았고 14번 홀(파4) 2m 버디로 3타차까지 달아났다. 16번 홀(파3)에서 20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로 1타를 잃었지만 17번 홀(파4) 1.2m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김아림 11언더파 우승…상금 2억원 공
골프존 스마트 골프용품 캐디톡이 지난달 18일 KLPGA 준회원이자 WGTOUR에서 맹활약 중인 프로골퍼 한지민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골프존 WGTOUR에 입회한 한지민은 신인왕을 거쳐 정규투어 통산 2승을 거뒀고, KLPGA 점프투어를 거쳐 2018년 8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기대주다. 캐디톡의 후원을 받게 된 한지민은 “처음 맺는 메인 스폰서 계약이라 의미가 깊고, 앞으로 캐디톡의 지원으로 좀 더 안정적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특히 골프존의 WGTOUR를 통해 대회 우승 경험과 실력 향상을 거뒀는데, 이번에 골프존이 만든 캐디톡의 후원을 받게 되어 더욱 뜻 깊다. 앞으로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지원 예정 “좋은 결과로 보답” 한지민을 통해 처음으로 프로 선수 후원을 시작하게 된 캐디톡 관계자는 “스크린대회 뿐 아니라 KLPGA 유망주를 성장의 첫 단계부터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한지민 선수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다양하게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
이예원이 9월13일 강원 원주 센추리21CC(파72)에서 열린 제12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국가대표 상비군 현세린(제주방송통신고 2)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를 공동 4위로 출발한 이예원은 전반 9개 홀에서만 5타를 줄이며 선두 현세린을 맹추격한 뒤 17, 18번홀 연속 버디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이예원은 현세린이 보기를 범한 틈을 타 파로 마무리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메이저대회 출전권 획득 유소연, 고진영 등 배출 이예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우승이라 더욱 감격스럽다. 그동안 고생한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부상으로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 여주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다. 2위 현세린과 3위 윤하연(인천여방통고3)도 각각 150만원
2018 코리안 투어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박상현 선수는 8번 홀(파4)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에 빠진 볼이 발자국 속에 묻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벙커에서 빠져나올 때는 발자국이나 클럽이 지나간 자리는 말끔하게 정리하는 게 기본 에티켓인데 황당한 일이 벌어진 셈이다. 코리안 투어는 벙커를 정리하지 않은 선수에게는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원래는 30만원이었는데 더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선수회 건의에 따라 벌금을 대폭 올렸다. 이렇듯 지금까지는 동료 선수를 배려하지 않은 매너없는 행위를 한 선수에게 벌금을 부과할 뿐 스코어에는 아무런 불이익이 가해지지 않았다. 골프 규칙에 에티켓 위반에는 벌타를 줄 수 있는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한 선수가 1라운드가 끝나고 실격 처분을 받았다. 그린에서 짧은 퍼트를 놓친 뒤 분한 마음에 퍼터로 그린을 내리친 사실이 드러나서였다. 뒤따르던 선수가 그린이 살짝 패인 걸 경기위원에게 신고해 이런 사실이 밝혀졌다. 그린을 내리찍는 행동은 에티켓에 어긋나지만, 실격은 과한 처분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에티켓 위반 벌금 올려 스코어 불이익 최초 적용 하지만 심각한 에티켓
서울 목4동 전통시장인 ‘목사랑시장’ 내에 위치한 수제칼국수&김밥 전문점 ‘홀로칼국수’는 하루 평균 400명의 고객이 찾는 대박집이다. 50㎡ 규모의 작은 점포이지만 점심시간 두 시간 동안은 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만원이고,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원래 이 점포는 홀로칼국수가 입점하기 전까지만 해도 여러 업종이 6개월을 채 버티지 못하고 망해서 나가는 점포였다. 2014년 이 점포를 헐값에 인수해서 대박집으로 성공시킨 이영희 사장(50·여)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봤다. 그는 첫마디로 “매출 마진율을 줄여서 메뉴의 가성비를 최고로 높인 것이 핵심 성공 포인트”라며 “식재료 역시 값비싼 재료를 고집하고, 어떤 경우에도 검증되지 않는 값싼 식재료는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요즘 말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가심비도 높은 메뉴라는 뜻이다. 칼국수 3500원 이 사장은 홀로칼국수 창업 전에도 외식업을 15년 동안이나 했었다. 고깃집, 일식당 등 주로 대형 점포 위주로 하면서 돈도 많이 벌었다. 그러다가 남편이 건설업에 뛰어들
무심하게 방치하지 마세요, 겁먹지도 마세요. 내 몸에 무언가 수상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바쁜 일상 때문에 무심코 넘길 때 병을 키우게 되는 수가 있다. 귀찮기도 하고 조금 있으면 나아지겠지 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지나친 건강염려증으로 사소한 증상인데도 수시로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는 이들도 있다. 이 모두는 우리가 몸의 이상 증상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상적으로 나타나는 우리 몸의 이상 증상들이 왜 일어나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안내하는 일상 건강 안내서다. 간단한 증상들을 소개하고 그 원인을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간단한 병으로 보이나 전혀 간단치 않은 병, 위중한 듯 보이나 실은 소소한 질병일 수 있는 여러 케이스를 비교해 제시하면서 자가진단을 넘어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때도 더욱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빠른 완치를 위해서는 우리 몸의 기본적인 이상 증상과 그 원인에 대해 익혀두는 일이 중요하다. 두통이 계속되는데, 손발이 차가운데 병원에 안 가봐도 괜찮을까? 충혈, 꺼슬꺼슬한 혀, 미각장애, 두통, 이명, 코막힘, 코골이와 무호흡, 어깨
길에서 가을을 만난다. 타박타박 걷기 좋은 계절, 길 따라 가을의 노래가 펼쳐지는 지리산둘레길로 가보자. 3개 도(전북, 전남, 경남)와 5개 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을 연결하며, 21개 읍·면과 120여개 마을을 잇는 장장 295km 걷기 길이다. 그중 인월-금계 구간은 보석처럼 빛나는 비경을 품었다. 저녁노을보다 붉게 익은 고추,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 다랑논에서 황금빛으로 춤추는 벼, 건넛마을로 향하는 촌로의 느린 걸음이 마음을 달랜다. 용광로보다 뜨거운 여름을 온몸으로 견뎌낸 농작물은 흙을 떠날 채비를 마쳤다. 수확의 계절, 지리산둘레길의 가을은 도리어 푸르디푸르다. 지리산둘레길 걷기가 처음이라면 인월센터에서 시작하길 추천한다. 센터는 인월장터로에서 구인월교를 건너기 전, 왼쪽으로 200m 가면 나온다. 센터에는 구간 지도와 숙박 정보, 주변 관광지 안내 리플릿 등이 있다. 때론 함께 채비 중인 길동무도 만난다. 길의 상태, 기상 상황 등을 센터에서 확인하고 나서자(월요일은 휴관이니 참고할 것). 총 8시간 코스 출발 전 인월전통시장에 들러 뜨끈한 순댓국으로 배를 채워도 좋겠다. 여행 일정이 맞으
전 세계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아름다운 주인공들이지만 그들 뒤에는 주목받지 못한 악당들이 있었다.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디즈니 명작 속 악당 캐릭터에 주목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악당을 주인공으로, 그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소외층을 위한 미디어 실천 모임인 ‘휴먼에이드’와 사랑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휴먼에이드는 언론사와 함께 재능기부 청소년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발달장애인이 감수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정보소외계층인 수요자 눈높이의 뉴스들을 제작하는 ‘우리 모두 소중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KMI는 2016년 업무협약 이후 3년째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우리 모두 소중해’ 캠페인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휴먼에이드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 정보소외층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생산하는 ‘우리 모두 소중해’ 캠페인은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편집위원들이 일반기사를 어린이들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후, 발달장애인들의 감수를 거쳐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KMI는 발달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휴먼에이드와 3년째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MI는 1985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행복과 불행이란 그 자체로 존재하거나 우리에게 주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어떤 안경을 쓰고 바라보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인생의 과정이자 목표인 행복이라는 테마로 다시 돌아간 꾸뻬 씨의 이야기를 통해 어쩌면 현실은 아무 색깔 없이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평안과 행복을 위해서는 우리가 스스로 자신의 지각과 관념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행복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전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이하 SCM 생명과학)이 미국 유타대학교 의대·약대 통합 연구팀 세포 시트 조직 공학 센터(이하 CSTEC) 와 SCM생명과학의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을 이용해 분리·배양된 단일세포 유래 클론성 줄기세포 시트를 손상 조직에 직접 이식하는 조직 재생 치료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CM생명과학은 성체줄기세포의 고순도 분리 및 배양 분야 원천 기술을 보유한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세포 시트 조직 공학 기반의 심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한 바 있는 유타대학교 CSTEC와 미국 현지에서 '동종 줄기세포 시트 개발 및 기능성 평가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세포 시트, 손상 조직에 직접 이식 새로운 조직 재생 치료법 개발 시동 테루오 오카노 CSTEC 센터장은 “우리 연구팀은 재생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시트 조직공학 기술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며 “SCM생명과학의 원천기술을 이용한 고순도 중간엽 줄기세포와 세포 시트 조직공학 기술의 융합을 통해 재생 치료가 필요한 전 세계 많은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건 S
평범한 회사원에서 젊은 억만장자가 된 미야모토 마유미가 일본의 대부호 사이토 히토리에게서 배우고 몸소 실천한,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말버릇의 비밀을 알려주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 저자는 이 책에서 사이토 히토리와의 에피소드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적을 불러오는 감사의 말버릇,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연출의 말버릇,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역전의 말버릇,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우주저금의 말버릇 등을 소개한다. 말버릇이란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습관이다. 말버릇의 중요성과 놀라운 힘을 직접 경험한 저자는 습관적으로 내뱉는 일상의 몇 마디 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기도 모르게 불행언어를 내뱉지 않는지 늘 의식하면서 일상의 모든 말을 행복언어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이 한국과 일본의 편의점 제도를 비교하며 오늘날 가맹점 과포화 현상에 대한 해법으로 최저수익보장제와 희망폐업 지원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우 의원은 “결국 점진적으로 총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오늘날 편의점을 포함한 가맹점 과포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라면서 이를 위해 폐업을 원하는 점주들에게 위약금을 대폭 낮춘 희망폐업을 지원하고 향후 자연스러운 출점제한 및 현재 점포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최저수익보장제’를 실시하며 본사와 점주협의회가 상호 균등한 지위 하에 자율적으로 협의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영업의 증가가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비자발적 자영업 유입, 그로인한 과도한 경쟁체제, 거대자본과의 불평등·불공정한 시장구조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하면서 인구구조와 노동시장과 같은 거시적 문제를 정치권과 국회, 기업, 노동자 등 다양한 각계각층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우 의원은 “일본 역시 과거 1980~1990년대에 편의점의 과도한 출점으로 인해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