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0 15:17
국내서 책의 향이 가장 짙게 배어나는 파주출판도시는 국내 굴지의 출판사와 관련 업체만 입주한 전형적인 공간이 아니다. 출판사나 인쇄 회사가 만든 책방과 북카페에 머물며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곳곳에 자리한 갤러리와 전시관, 박물관을 구경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다. 파주출판도시의 중심 공간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다. 미적 감각이 뛰어난 독서 문화 공간 ‘지혜의숲’, 북 스테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지지향’, 출판도시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숲’ 등이 있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2014년 개관한 지혜의숲은 책을 자유롭고 편하게 만나는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크고 넓은 세 공간에 높이 8m 대형 서가가 이어진다. 이 서가에 빼곡한 책이 13만여권, 수장고에 있는 책을 포함하면 20만권이 넘는다. 모두 기증한 책이라는 점이 더욱 놀랍다. 1관은 개인과 단체, 2관은 출판사, 3관은 출판사와 유통사, 미술관, 박물관서 기증한 도서로 구성했다. 높은 서고, 정돈된 독서 공간,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바깥 풍경까지 책 읽기에 딱 좋다. 나란히 앉아 책을 읽는 연인, 아이에게
아시아드CC 민영화를 추진하던 부산시는 지난달 22일 아시아드CC 이사진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기 위해 이사회를 소집했으나 민간 주주사에서 선임한 이사들이 출석하지 않아 이사회를 열지 못했다. 민선 7기 오거돈 부산시장이 부산 시정을 출범하면서 아시아드CC를 공개경쟁 입찰로 매각해 이익금을 시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구영소 아시아드CC 대표이사와 상임이사의 후임을 선임하고 부산시에서 추천한 사외이사 4명을 새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진 구성을 바꿔야만 부산시의 계획대로 주주협약 변경 등 아시아드CC를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이사회가 민간 주주사에서 선임한 이사 6명의 불참으로 무산되면서 향후 주주총회 개최마저 불투명해졌다. 매각 절차 진행 난항 “제값 받기 위해 노력” 아시아드CC 이사회는 대표이사와 상임이사, 부산시에서 선임한 사외이사 4명, 민간 주주사에서 선임한 이사 6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되는데 문제는 부산시에서 선임한 사외이사 4명이 지난 2009년 개정된 상법에 따라 사외이사 자격이 없다는 점이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롯데 유통사업부문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헌혈 인식 개선 및 소아암 환자 후원을 위한 ‘잼잼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시작으로 건국대, 광운대, 인하대 등 전국 21개 대학교 주변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하며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잼잼 헌혈 캠페인은 헌혈 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손동작서 붙여진 캠페인 명으로 젊은 층의 헌혈 참여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참여 확대를 위해 참여자가 헌혈버스 앞에 설치한 포토존서 인증샷을 찍고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그뿐만 아니라 헌혈 상식 퀴즈, 스텝퍼 빨리 밟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소아암 환아 수술비·재활치료비로 사용 헌혈에 참여한 후 헌혈증을 기부하면 롯데시네마 티켓 2장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롯데그룹 주요 유통 계열사들이 위치하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 중구 소공동, 영등포구 양평동 등의 지역에서도 지역주민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함께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증 받은 헌혈증과 후원금은 한국소아
미사 눈꽃피부과의원이 타과 의원 오진에 의한 부작용 내원 환자가 부쩍 늘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A씨는 몇 개월 전, 가까운 피부과서 습진 진단을 받고 치료했지만 증세가 더욱 악화됐다. 몇 군데 옮겨 다니다 찾은 피부과 전문의 병원서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 A씨의 증상은 습진이 아닌 무좀이었다.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로 3일 만에 증세가 거의 완쾌됐다. 오진으로 인해 수개월간 고통을 경험했던 A씨는 억울함도 컸지만 드디어 나았다는 기쁨에 남은 치료를 기분 좋게 끝낼 수 있었다. A씨가 방문한 병원들의 간판은 모두 ‘피부과’였지만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 치료하는 병원은 아니었던 이유로 오진이 일어났던 것이다. 일반의나 타과(가정의학과, 비뇨기과, 내과 등) 전문의가 피부과 간판을 걸고 진료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알고 있더라도 별 차이가 없을 줄 알고 그냥 다녔다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며 이들의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피부과의사회는 간판에 ‘○○○피부과 의원’이라고 쓰여 있으면 피부과 전문의가 상주, ‘○의원 혹은 클리닉&rsqu
SK텔레콤이 혈당측정기 제조사 아이센스와 손잡고 IoT 전용망 ‘LTE Cat.M1’을 활용한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Io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어센스 N IoT는 매일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이 보다 손쉽게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한 휴대용 혈당측정기다. 특히 IoT 전용망 이용이 가능한 통신 모듈을 탑재해 당뇨 환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별도의 통신 장비 없이 혈당 수치를 본인 휴대폰과 가족 및 건강 관리 서비스 기관에 전송할 수 있다. 당뇨병은 국내 500만명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만성질환으로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어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방과 관리다. 하지만 매일 혈당 수치를 측정해야 하는 등 관리가 어려워 그동안 개선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통신 장비 없이 혈당 수치 측정·전송 가능 SK텔레콤은 이번에 출시한 케어센스 N IoT가 IoT기술을 활용, 이러한 불편을 크게 감소시켜 당뇨 환자들의 질환 관리 편의를 대폭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합병증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케어센스 N IoT은 LTE Cat. M1을 활용, 전국 어디서나 서비스
이정은이 지난달 21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 박인비(30)를 따돌리고 올해 메이저 대회 2승째를 따냈다. 이정은은 5번 홀과 9번 홀에서 보기, 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1번 홀, 7번 홀, 10번 홀, 15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박인비(KB금융그룹, 11언더파 277타)를 4타 차로 제쳤다. 박인비는 이 대회 역대 네 번째 준우승. 우승 후 이정은은 “올해 초만 해도 또 우승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믿기지 않을 만큼 좋은 플레이를 했다. 최종라운드에 감이 좋지 않았다. 긴장을 많이 한 상태여서 쉽게 우승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잘 이겨내고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아서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다연이 10언더파 278타로 3위, 이소영이 8언더파 280타로 4위, 박민지가 7언더파 281타로 5위, 허다빈, 안송이, 한진선, 오
소화불량이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주로 상복부 중앙부위에 느끼는 통증이나 불편감이 주된 증상을 말한다. 쓰림, 팽만감, 조기 포만감, 식후 만복감, 구역, 식욕부진, 역류, 트림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화불량’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2년 68만명서 2016년 60만명으로 감소했다가 2017년 61만6000명으로 증가했다. 62만명 진료 2017년 기준 총 진료인원은 남성 24만6000명, 여성 37만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한 결과 여성은 인구 10만명 당 1458명, 남성은 인구 10만명당 963명으로 인구수를 고려해도 여성이 남성 보다 1.5배 많았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60대(9만7000명, 15.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70대 이상(9만명, 14.6%), 50대(8만1000명, 13.1%)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3만6000명, 14.6%)이 가장 많았고, 60대(3만6000명, 14.5%), 50대(3만1000명, 12.6%) 순이며, 여성은 60대(6만10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이자카야 전문점이 늘고 있다. 지역 골목상권서도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이자카야 전문점에는 밤늦게까지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치킨 호프 대신 다양한 안주를 즐기면서 깔끔하게 먹고자 하는 음주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 특히 음주를 하는 여성의 증가도 이자카야 붐이 일고 있는 이유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오레노유메’는 3층을 모두 이자카야로 하고 있다. 수십 가지 다양한 퓨전식 이자카야 메뉴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이 곳은 다른 데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독특한 메뉴도 있어서 젊은 층 고객이 많다. 회는 일반 횟집을 능가할 정도로 싱싱하고 맛있는 것으로 유명하고, 우리나라 고추와 비슷하지만, 국내에서 생소한 오크라 튀김은 젊은 여성들을 사로잡는다. 생소한 요리 메뉴는 일본식 이자카야와 이태리, 한국 음식 등 다양하다. 1층은 젊은 층이 많고, 2층은 가족단위 고객, 3층은 손님을 접대할 수 있는 룸까지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젊은 층이 몰려드는 거리에는 개화기 문화를 컨셉트로 내세우는 이자카야 전문점들이 점포 규모를 중대형으로 하여 인테리어 분위기를 일본식과 한국식을 복
외식업계서 가을과 겨울이 제철인 해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제철 맞은 해산물을 사용할 경우 기본적으로 맛이 보장되고 영양적인 요소도 갖춰 건강과 소비자들의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현재 다양한 브랜드서 해산물 메뉴를 내놓고 있다.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 중인 ‘연안식당’은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라고 알려진 꼬막을 활용한 꼬막비빔밥을 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꼬막은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 등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등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에 좋은 음식이다. 특히 연안식당의 경우 여수, 벌교에서 채취한 신선한 꼬막만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꼬막 종류 중에서도 맛과 향, 식감이 좋아 비빔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새꼬막만을 사용해 제대로 된 꼬막비빔밥을 맛 볼 수 있다. 연안식당- 꼬막비빔밥 계절밥상- 새우메뉴 본죽&비빔밥 카페- 통영굴뚝배기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은 가을과 겨울이 제철인 새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새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칼슘과 타우린도 풍부해
최근 경제활동 인구서 여성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창업시장에서도 여성 창업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이 발표한 2017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말 여성 사업자 비율은 37.9%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창업자들 사이에서는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단절된 경력을 딛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례가 많은 만큼, 전문적인 기술 없이도 잘 갖춰진 매뉴얼 대로 쉽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이 유독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최근 안정적인 수익률은 물론, 운영의 편의성을 모두 갖춘 감성 주점 ‘김작가의 이중생활’의 사례가 여성 창업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스쿨푸드’‘분짜라붐’ 등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펼쳐온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감성주점 브랜드다. 2013년 청담 1호점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유명세를 탄 이후에도 공격적인 가맹점 확장 대신, 안정적인 운영과 만족스러운 손익으로 가맹점주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자 내실을 다져왔다. 여성 창업자 수 37.9% 시대 실제 &lsquo
권종인 남·1986년 2월23일 사시생 문> 6년 전 사소한 문제로 전과 기록을 남기게 돼서 직장을 잃게 된 후 사람들의 냉대로 완전히 갈 길을 잃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일과 결혼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누구나 실수하지만 고의성과 타의성은 구분됩니다. 귀하는 불운의 과정에서 한때 지나친 타의성 실수였기에 본래 타고난 뿌리는 계속 존재하고 있습니다.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어차피 직장생활은 계속하지 못할 운입니다. 작게나마 직접 장사를 하게 되는데 우선 투자비용이 없는 세일즈업에 종사하세요. 기반을 닦는 데는 충분합니다. 그것을 계기로 성공의 길이 트입니다. 건강식품이나 자동차 계통에 뜻을 두세요. 인연이 많아 성공 속도가 빠릅니다. 결혼은 2021년이 좋으며 늦게 행운이 있습니다. 그동안은 경제 기반을 닦는데 주력하세요. 황선옥 여·1995년 11월1일 오시생 문> 1990년 2월 인시생을 많이 사랑했는데 이미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되었습니다. 함께 죽을 각오로 찾아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제 소원을 이룰 수 있을런지요. 답> 귀하는 타고난 운세가 세고 좋지 않습니다. 남자복이 특히 없어서 앞으로도 32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선글라스 사건’으로 정면충돌했다, 지난 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손 대표의 ‘자기정치’ 주장에 임 비서실장이 “눈이 약해 햇볕에 눈을 잘 뜨지 못한다”고 해명한 일이 발단이었다. 즉각 손 대표는 선글라스가 본질이 아니라 국방부 장관 등을 대동하고, 청와대 홈페이지에 대통령을 제치고 먼저 나서는 일이 본질이라고 추궁했다. 임 비서실장의 ‘자기정치’ 논란이 정국 경색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매달 수입이 있어도 매달 적자인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벌어도 수중엔 남는 것이 없고, 매달 나갈 카드 값을 계산하고 나면 텅텅 빈 통장 덕분에 스트레스만 늘어간다. 월급날만 손꼽아 기다리다 보면 내가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마저 든다. 이런 의문에 종지부를 찍어줄 책이 나타났다. 믿을 수 없겠지만 8평짜리 방에서 부부 총 수입 200만원으로 시작해 여섯 아이를 키운 세계적 예산 앱 CEO 제시 메캄이 알려주는 돈 관리법 <매달, 무조건 돈이 남는 예산의 기술>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목적은 당신이 돈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에 있다”라고 한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부를 축적하는 방법뿐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방법들을 설명한다. 시작은 간단하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돈을 파악하라. 그리고 자신만의 예산을 세울 수 있는 네 가지 원칙에 주목하라. 이 원칙을 따라 자신이 원하는 부를 그리며 예산을 세운다면 통장에 돈이 점점 쌓이는 마법 같은 일을 경험할 수 있다. ▲첫째 원칙, 돈마다 역할을 맡겨라: 우선 통장 잔고를 확인하라. 그리고 지난 몇 개월간 당신의 돈이 들어오고 나간 패턴을 정확히 파악해라.
5년 후 나에게 삶에서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1825개의 하루를 선물하다! 가장 쉽고 지혜로운 방법으로 우리를 깊이 생각하게 하고, 하루하루 성장의 글을 쓰게 하는 <5년 후 나에게 Q&A a Day>(리커버 홀로그램 한정판). 하루에 하나씩, 1년 동안 그 답을 기록할 수 있는 지혜롭고 영감에 찬 365개의 질문을 담아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삶을 살아가는 이유, 삶의 진정한 행복과 사랑,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책이다. 우리 삶에 보석처럼 박혀 있는 힌트와 단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공하는 365개의 질문에 대해 하루에 하나씩, 직접 답할 수 있는 이 책은 같은 질문에 대해 5년간 5개의 답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가 바뀌면서 나의 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눈에 확인하면서 5년 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성장과 변화를 거쳐왔는지, 어떤 순간에 가장 빛나고 행복했는지를 간편하게 간직할 수 있게 해준다.
‘나에게 해주고 싶은 위로와 응원’이라는 주제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진행하자 2000여명의 사람이 댓글을 통해 참여했다. 이 책에는 그 댓글 중에서 가장 많은 독자가 공감했던 24편을 선정해 수록했다. 거창한 문장이 아니어서 더 공감됐다는 독자들의 말처럼, 이 책에 담긴 담담하지만 따뜻한 저자의 문장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번 포레스트 에디션(리커버 한정판)은 향기로운 풀숲에 막 들어온 듯한 편안함을 준다. 그린 포레스트 에디션을 펼치면 마치 숲속을 거니는 듯 싱그럽고 생동감 넘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역학자에게 “앞으로 3년간 좋은 사람을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면 당신은 어떤 기분이 들고 어떻게 행동할 것 같은가? 아마도 당신은 한동안 심리적으로 많은 혼란을 겪게 될 것이며 앞날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말에는 엄청난 힘이 존재한다. 따라서 밝고 긍정적인 말은 사람들의 고민거리를 날려버림과 동시에 즐겁고 알찬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하는 힘을 준다. 또한 말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게도 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주기도 한다. 이처럼 언어의 힘을 기른다면 언제나 마음을 플러스 에너지로 가득 채우는 일도 간단하다. 이 책에는 마음의 저울을 미련 없이 던져버리고,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행복한 미래를 부르는 ‘말’을 족집게처럼 골라 가득 담았다.
첫 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에 이어 첫 장편소설 <일곱 개의 고양이 눈>이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며 “독자를 이야기의 미궁 속에 빠뜨리는 탁월한 재능”(한국일보문학상 심사평)을 펼쳐온 작가 최제훈이 <나비잠> 이후 5년 만에 신작 장편 <천사의 사슬>로 돌아왔다. 의문의 화재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 앞에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년. 사건의 열쇠를 쥔 그가 털어놓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수사를 혼란에 빠뜨리는 가운데, 소설의 안과 밖이 서로 얽혀들며 사건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속도감 넘치는 미스터리, 현실과 환상이 엇갈리는 치밀하고 정교한 구성이 긴장감을 자아내며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한다.
버려진 철길이 ‘책’을 만나 개성 있는 복합 출판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폐철도 부지에 문학을 비롯해 여행, 인문, 예술 등 분야별 책방 6곳이 들어서고, 아기자기한 조형물도 설치했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1년 312일 책 전시와 판매, 강연, 낭독, 저자와 만남,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경의선숲길의 일부이기도 한 경의선책거리는 산책하다 마음에 드는 책방에 들어가 책을 구경하며 늦가을 오후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경의선책거리는 2016년 10월에 조성됐다. 경의선 일부 구간이 지하로 들어가면서 지상에 남은 공간을 이용해 마포구가 책 테마 거리를 만들었다. 경의선 문학 여행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와우교까지 250m가량 이어진다. 전철역에서 나와 먼저 만나는 곳은 경의선책거리 운영사무실 건물이다. 책거리 안내 지도가 비치됐으니 꼼꼼히 둘러보려면 꼭 챙기자. 월별 행사와 이벤트 일정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작가와 만남이나 북 콘서트가 열리는 ‘공간 산책’도 이곳에 자리한다. 운영사무실에서 나오면 폭 15~20m 산책로 양옆으로 책방 6동을 포함한 부스 9동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대한신생아학회는 이른둥이 부모 대상 전국 40여개 병원에서 실시된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평균 100만원 이상 조사에 따르면 이른둥이 자녀를 위해 연평균 의료비를 100 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은 51.2%, 10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도 8.2%에 달했다. 지출 비용 중 가장 큰 항목으로 의료비(45.4%)를 꼽았으며, 식비(29.5%), 교육비(11.9%)가 뒤를 이었다. 이는 신생아집중치료실 퇴원 후에도 여전히 이른둥이에 지출되는 의료비가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올해 조사에서는 이른둥이 치료 환경을 조사하며 이른둥이 감염 예방 실태도 알아봤다. 이른둥이 자녀의 41.6%가 응급실 방문 또는 재입원을 경험했다. 입원 이유는 호흡기 감염(48.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수술(14.5%), 기타 감염(10.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입원 횟수는 2.13 회였다. 이른둥이가 감염됐었던 바이러스는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을 유발하는 RS 바이러스가 31.2%, 감기 바이러스 19.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7.4%, 로타 바이러스 9.2% 등으로 응급실 방문 및 재입원의 주요 원인
두두바이오메디는 장에 좋은 음식의 핵심 필수성분으로 포스트바이오틱스(유산균생산물질)를 주목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란 유익균(유산균을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이 식이섬유류(프리바이오틱스)를 먹이로 해 만들어내는 생명물질로서 일반적으로 유산균을 먹고 장이 좋아지길 기대하는 바로 그 최종 물질이다. 포스트바이오틱스에는 단백질을 분해해 세포, 혈액, 호르몬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각종 복합(필수)아미노산과 천연 비타민, 천연 항생물질, 이소플라본 등의 호르몬, 가바 등의 신경전달물질, 유기산, 단쇄지방산, 덱스트린 등의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히 들어있다. 따라서 장내세균총의 균형이 정상적이라면 장내 유익균들이 충분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생산하기 때문에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의 부족한 장내 유익균은 충분한 양의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고, 먹는 생균 또한 장을 통과하는 통과성 세균으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생산할 충분한 여력이 없어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윤진석 두두바이오메디 대표는 “장에 좋은 음식이란 결국, 외부에서 유익균들이 음식을 잘 발효해 유산균생산물질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풍부히 만들어낸 식품들이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