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0 10:29
보수 논객 지만원씨의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추천을 놓고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이 갈등을 겪고 있다. 한국당 지도부는 지씨를 추천위원회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당내 반발이 만만치 않다. 지씨는 진상조사위에서 제외 가능성이 불거지자 나경원 원내대표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실력행사를 했다. 지씨는 나 원내대표를 향해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한국당 내에서는 지씨의 추천 여부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 8일 “이분보다 더 5·18에 대해 연구를 깊게 한 분은 없을 것이다. 이런 분이 들어가야 제대로 진상규명이 가능하다”며 지씨를 두둔했다. 같은 날 정우택 의원은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진상규명 차원에서 그분이 위원으로 들어가는 것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당 지도부의 입장에 제동을 걸었다.
남원 하면 반사적으로 춘향전이 떠오른다. 광한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 이야기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안다. 하지만 춘향전과 광한루를 빼면 남원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고 보니 추어탕도 있다. 어느 도시에 가나 ‘남원’ 간판을 단 추어탕집이 눈에 띈다. 그만큼 유명하다. 그렇다면 흑돼지는?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인 돼지 삼겹살, 그중에서도 흑돼지 삼겹살이 가장 맛있다. 시장이나 마트 정육 코너에서 10~20% 비싸게 팔린다. 프리미엄이라는 말이다. 남원시는 흑돼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남원을 여행하다 보면 추어탕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식당이 ‘흑돼지’ 간판을 단 집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 여행하는 재미의 반, 아니 그 이상은 식도락이다. 아무리 멋진 풍경을 만나도 맛없는 음식을 먹는다면 그 여행지가 그리 좋은 인상으로 남지 않는다. 남원에 왔다면 일단 흑돼지를 맛보고 여정을 떠나자. 불포화지방산↑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 IC로 빠져나오면 길 양쪽에 흑돼지고기를 내는 집이 여럿 보인다. 이 가운데 한 식당은 버크셔종 흑돼지를 내놓는 곳으
솔라시아 파마가 일본에서 ‘플레드Ox’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항산화물질인 ‘옥살리플라틴’이 함유된 mFOLFOX6(*1)으로 치료받은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플레드Ox의 말초신경병증 발생 억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옥살리플라틴은 백금 기반 약물로서 대장암, 췌장암, 위암 등을 치료하는 데 적응증이 있다. 말초신경병증 발생 억제효과 분석 환자들에게 도움 줄 것으로 기대 말초신경병증은 옥살리플라틴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 부작용 중 하나이며, 이는 이 약물이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 말초신경병증은 시스플라틴 같은 다른 백금 기반 의약품의 주요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해 발생한 말초신경병증 치료를 위해 승인된 의약품은 없다. 플레드Ox는 세포 내 활성산소 발생을 줄이는 효소인 과산소디스뮤타아제 아날로그로서 약물이 유발한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이번에 시작하는 임상시험은 등록을 통한 연구이고 여기에서 성공하면 항암화학요법 사용으로 인
수술 없이 통증을 치료하는 추나요법은 오는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추나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비용의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수술 없이 디스크를 치료하는 추나요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대인의 생활 질환인 허리와 목의 통증, 척추 질환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통증 치료 방법 중 특히 비수술 치료인 추나요법에 대해 관심이 쏠린 것이다. 디스크로 인한 만성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겪던 45세 남성 이씨는 병원에서 디스크 수술을 권유받은 후 대안을 찾기 위해 방문한 한의원에서 추나와 약침, 한약치료로 1개월 후 70% 이상의 통증 경감을 경험했다. 이씨는 한의원에서 이런 치료를 하는 줄 몰랐다며 진작 치료받을 걸 그랬다고 밝혔다. 현대인 생활 질환 늘어나면서 관심↑ 제적 비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어 대한한의사협회는 올해 3월부터 추나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정됐다며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가 결정됨으로써 국민들은 치료 효과가 우수한 추나시술을 경제적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국에 있는 모든 한의 의료기관에서는 언제나 최고의 추나시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재화 위례명인한의원 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부터 중증질환에 집중된 보장성 강화 정책 등으로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률은 81.7%로 전년대비 1.4%p 증가했으나, 4대 중증질환을 제외한 질환의 보장률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중증질환을 제외한 보장률은 57.1%로서 4대 중증질환 보장률에 비해 24.6%p 차이로 낮게 나타나, 질환 간 보장률의 불형평성은 질환 중심의 보장성 강화정책의 한계를 보여줬다. 지난 정부의 5년간 성과를 요약하면, 4대 중증질환 중심의 보장성강화 정책(2013∼2017년) 추진으로 전체 보장률은 62.0%→62.7%로 0.7%p 증가했고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77.5%→81.7%로 4.2%p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으나, 4대 중증질환을 제외한 보장률은 동 기간에 58.2%→57.1%로 1.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비급여 진료비는 전년대비 6.6% 증가한 반면, 공단부담금 증가율은 7.5%로서 비급여에 비해 공단부담금의 증가율이 높아 보장률이 상승했
인구의 10%가 가지고 있다는 밀크커피반점. 밀크커피반점은 균일한 갈색이 다양한 크기로 퍼져 있는 모양으로 점이라고 하기에는 크고 몽고반점이라고 하기에는 연한 커피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밀크커피반점이 생기는 이유는 피부 표피에 멜라닌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인데,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며 출생 직후 나타나서 점차 사라지기도 한다. 피부암 진행도 일반적으로 1~3개 정도는 갖고 있으며, 비슷한 색상의 주근깨와 달리 햇빛에 노출이 되지 않는 겨드랑이나 회음부에 생기기도 한다. 밀크커피반점은 미용 목적으로 피부과에서 제거가 가능하다. 이처럼 흔한 밀크커피반점을 눈 여겨봐야 하는 이유는 반점이 6개보다 많거나, 없던 반점이 새로 생겨났다면 이는 신경섬유종증이 의심되는 전조증상이기 때문이다. 신경섬유종증이란 피부 종양의 증상 중 하나이다. 직경 15mm 이상의 밀크커피반점이 몸에 6개 이상으로 늘어났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신경섬유종증은 유전병의 일종으로 뼈와 피부, 신경계통에 발육 이상을 초래해 신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나 결절이 발행할 수 있으며 치매, 뇌종양, 시력 이상 등의 무서운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 증가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이다. 증가속도 면에서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일본보다 더 빠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오는 2020년 전체 인구의 약 15% 이상이 65세를 넘어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령인구의 증가는 노인 질병 등 많은 노인 문제를 유발시켜 국가는 노인 관련 사회복지 예산을 증대시킬 수밖에 없다. 우리 정부도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 예산을 증대시켜 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예산 증대는 노인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는 데 한계가 있다. 우리 사회 전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노인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노인 치매’는 가장 시급하게 다뤄야 하는 문제로 정부 및 지자체와 민간 기업 등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과제이다. 건강 체크 이러한 노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등장한 대표적인 벤처기업이 ‘아리아케어코리아’다. 2016년 8월 창업한 이 회사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주로 하는 프랜차이즈 아리아케어로 출발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요양보호사를 파견하고 매월 건강 체크 및 심리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 치매,
2017년 하반기에 ‘100만원 창업’ 프로모션을 시작한 멕시카나치킨은 최근 들어 ‘업종변경’창업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멕시카나는 창업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를 위해 본사의 창업기준에 부합할 경우 가맹비, 교육비를 면제하고 내부인테리어와 주방장비 일체를 지원해 창업을 할 수 있게 지원했다. 창업지원금액은 10평 기준 2500만원, 20평 기준 3900만원이며 최대 39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100만원 창업으로 오픈한 지점은 2018년 2월 오픈한 장호원점이 대표적이다. 100만원 창업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최근 양상이 좀 변했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창업 상담 시 신규창업보다는 업종변경 창업 문의가 많아 업종변경 창업으로 본사지원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전했다. 10평 기준 2500만원 지원 최근 업종변경 문의 많아 멕시카나는 업종변경을 꾀하는 창업자에게 점포상권과 입지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었으며, 2018년 초부터 사회연대은행과 업무협약 후 창업지원을 해 5개 지점이 성공적으로 지점을 오픈했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30년 노하우로 치
인건비 등 경비부담이 늘자 무인점포에 관심을 보이는 창업자가 많다. 세탁·빨래방 업계에서도 다양한 무인 운영 시스템과 소자본 창업을 강조하며 가맹점과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에이에스엔이 운영하는 24시간 무인세탁함 ‘애니라커’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에 택배와 관련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무인택배함 설치가 법제화되는 것에 착안해 이와 결합한 무인세탁함을 설치하고 있다. 소비자가 세탁함에 세탁물을 맡기면 본사가 이를 실시간으로 점검하여 수시로 수거해간다. 세탁물은 전문세탁사에 맡겨 드라이, 물세탁, 수선 등 다양한 세탁 서비스를 거쳐 다시 무인함을 통해 소비자가 수거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장비의 설치와 세탁물 수거, 세탁 등은 본사가 직접 O2O방식으로 운영해 창업자는 장비작동의 이상 유무 등 간단한 점검만 하면 되고, 수익은 매출액의 10%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기존의 프랜차이즈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창업자는 운영자라기보다는 투자자에 가깝다. ㈜에이에스엔은 전기와 인터넷이 연결 가능하고 차량 접근이 용이한 300세대 이상의 건물에 세탁함 설치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창업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본사에서 설치장소를 직
서형진 남·1984년 6월7일 인시생 문> 1991년 3월 사시생의 아내가 아무런 이유없이 이혼을 요구합니다. 아내의 신변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제가 싫어서 그런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부인과는 헤어지게 됩니다. 부인은 이미 마음의 정리가 돼 있으며 신변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라 혼자만의 망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귀하가 싫어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저 마음이 변했을 뿐인데 그것을 팔자라고 합니다. 부인은 앞으로 3년이 지나면 귀하와 헤어진 것을 무척 후회하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의 운에서 두 사람은 계속되지 못합니다. 부인은 귀하를 떠난 후 갖은 고충으로 생활의 파탄을 겪고 제2의 남성을 만나게 되나 악연이라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운명은 막을 수 없습니다. 귀하는 재혼으로 다시 시작해 충격에서 벗어납니다. 전유리 여·1992년 8월1일 오시생 문> 부모님의 가정실패로 독신을 각오했는데 어머니의 결혼 강요에 살기 싫습니다. 억지로 선도 보고 하지만 두렵기만 해 고민입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답> 귀하가 타고난 운세는 독신의 운세가 아닙니다. 독신
‘돼지보러오면돼지’는 돼지를 위한 동물원이나 돼지 테마파크가 아니다. 돼지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더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 농장이다. 전 세계에서 독일과 우리나라에만 있는, 돼지를 주제로 꾸민 공간이다. 돼지는 어떤 동물일까? 돼지 하면 지저분하고 게으른데 맛있는 고기를 주는 동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똥오줌이 뒤섞인 축사에서 오로지 고기를 위해 6개월 동안 살다 가는 돼지를 봐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돼지는 수명이 10~15년이고, 잠자리와 화장실을 구분하며, 지능지수가 70~85로 개보다 훨씬 높다. 말만으로는 돼지를 제대로 알 수 없는 법. 직접 만나 확인해보자. 돼지보러오면돼지는 지난 2011년 이종영 촌장이 조성했다. 축산학을 전공한 이 촌장은 돼지인공수정센터를 창업해 운영하다가 부상당한 수퇘지를 내보내면서 생명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프랑스의 테마 교육 농장에서 양을 키우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었으면 하는 꿈을 키웠다. 그 결실이 돼지박물관, 문화·홍보관, 공연장, 소시지체험장, 카페와 식당, 치유정원 등으로 구성된 돼지보러오면돼지다. 돼지 테마 교육 농장 돼지 공연
국내 프로 무대를 평정할 정도면 해외 무대로의 진출 기회가 자연스럽게 생기기 마련이다. 2018년 코리안투어 상금왕이자 아시안투어 신인왕으로 유럽투어 출전권을 얻게 된 박상현·KPGA 대상 이형준이 출전권을 양보한 덕분에 유럽 무대를 밟게 되는 박효원, 미국 Q스쿨을 1위로 합격하며 미국 무대로 진출하는 ‘핫식스’ 이정은까지. 그들이 떠난 자리를 채워줄 남녀 프로 무대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박상현은 2018 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3승을 챙기며 생애 첫 제네시스 상금왕을 수상했고 아시안투어 신인상 수상과 함께 유러피언투어 출전권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상금왕 아시안투어 상금왕에게 유러피언투어 시드권이 주어지는데 이번 시즌 총상금 75만5994달러를 획득하며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인도의 슈방카 샤르마(22)가 이미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고 있어 56만6211달러(약 6억4000만원)로 2위인 박상현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박상현은 “유럽투어에서 뛰는 게 체력적인 면이나 이동거리 등에서 부담스러웠지만 디오픈 등 큰 초청 대회를 몇 번 경험해보니 욕심이 생겼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우승상금 48만5000달러 메이저대회 1년 출전권 2019년에 처음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초의 팀경기 ‘다우그레이트레익스베이인비테이셔널’의 윤곽이 나왔다. 이 대회는 오는 7월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그레이트 레익스 베이의 미들랜드컨트리클럽에서 나흘간 열린다. 2인 1조로 짝을 이룬 72개 팀이 첫날과 셋째 날을 포섬으로, 둘째 날과 넷째 날엔 포볼(베스트볼) 방식으로 경기를 해 우승팀을 가린다. 2라운드가 끝나면 성적순으로 35개 팀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우리 돈 5억5000만원 정도인 48만5000달러다. 2018년 팀경기에서 찰떡궁합을 보인 한국 선수들로선 관심이 갈 만한 상금 규모다. 유소연, 박성현, 전인지, 김인경으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인천에서 열린 국가대항 이벤트 대회 ‘UL인터내셔널크라운’을 제패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LPGA는 이 대회 우승팀 출전 선수 개개인에 2년간의 투어 출전권과 1년간 3개 메이저대회(KPMG위민스PGA챔피언십, ANA인스퍼레이션, 에비앙챔피언십) 출전권은 물론 CME레이스포인트와 세계랭킹 포인트도 부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부가 국민의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이 작년 기준으로 누적 제공병상 3만7000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2만6000여 병상에서 2018년에만 1만 병상 증가한 것이며, 전국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병원은 495개 기관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17년 말 전국 지역본부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역밀착형 참여 홍보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부-지역본부-지사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한 사업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공 기관의 운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연구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제도개선 추진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상급종합병원과 서울 지역 소재 기관의 참여제한을 일부 완화해 통합병동 서비스 제공을 더욱 확대하고, 그간 참여하는 요양기관의 시설개선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사후 정산으로 지급되던 시설 개선비를 사업개시 준비 과정에서 청구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 추진 회복기·만성기 환자도 제공방안 모색 또한 야
20~30대 여성들이 ‘기해년’새해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일은 ‘성형 또는 치아교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비절라인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3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새해에 가장 시도해보고 싶은 일’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500명 중 234명(46.8%)이 ‘지금보다 더 나은 외모를 갖기 위해 성형 또는 치아교정을 해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는 사회생활이 활발한 나이대인 20~30대 여성들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는 새해에 외적인 부분을 새롭게 단장하는 것을 중요한 계획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자신감 있는 미소·치아 배열 중요 인식 치아교정 고려 시 효과·장치 형태 중요 이러한 조사와 연계해 치아교정에 대한 인식도 함께 조사했다. 외모 개선을 위해 치아교정을 시도할 경우, 아름다운 미소를 갖기 위해 꼭 교정하고 싶은 부분을 묻는 질문에 ‘삐뚤빼뚤한 치아 배열’이 41%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누렇게 착색된 치아, 아래로 쳐진 입
2018 시즌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선수들의 스폰서십이 쉽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하나금융그룹과 2년 메인스폰서 계약이 끝난 박성현도 하나금융그룹과의 우선 협상에 실패해 FA(프리에이전트)로 풀렸다는 소식이 전해질 정도다. 박성현은 미국 진출을 앞두고 하나금융그룹과 2017년 1월부터 2년간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정확한 계약금과 인센티브 조건 등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연간 20억원 수준의 거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대 여자골프 후원 계약시장에서 박세리(CJ와 연간 30억원)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계약이었다. 박성현은 지난 2년 동안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그리고 5승 등 맹활약을 펼쳤기에 재계약에서 우위에 설 가능성이 컸었다. 나서지 않는 후원사 올해의 선수도 난감 그러나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하나금융그룹과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새로운 후원사를 찾기 위해 다른 기업과 접촉해야 한다. 물론 박성현과 같은 초특급 선수가 후원사를 못 구할 리는 없겠지만 여자 골프 최고 스타인 박성현의 재계약조차 쉽지 않다는 점은
로즈와 막판까지 경쟁 CJ컵 우승으로 결정 2018년 한 해 동안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가 유난히 자주 바뀌었다. 그러나 마지막 주인공은 브룩스 켑카(미국)였다. 1위 탈환을 노렸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BNI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흔들리며 세계 정상 복귀에 실패했다. 로즈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 대회에서 공동 16위 안에만 들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고, 공동 12위 안에 들 경우 연말까지 정상을 지킬 수 있었지만 결국 공동 17위에 그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무너졌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열린 유러피언투어 앨프리드 던힐 챔피언십과 더불어 세계랭킹 산정에 들어가는 2018 시즌 마지막 대회였다. 최근 몇 주 동안 로즈와 일주일 간격으로 1위 자리를 주고받았던 브룩TM 켑카는 지난해 10월 제주에서 열린 PGA투어 CJ컵 우승과 함께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정상에서 한 해를 마칠 수 있게 됐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수손목 부위의 뼈와 인대로 이루어지는 수근관(손목터널)에서 여러 원인으로 정중신경(팔의 말초신경 중 하나로 일부 손바닥의 감각과 손목, 손의 운동기능 담당)이 압박돼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 질환을 진료받은 환자는 2013년 16만7000명에서 2017년 18만명으로 7.4%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3.19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워지면 주의 2017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성별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50대가 6만8000명(37.8%)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만7000명(20.4%), 40대가 3만1000명(17.5%) 순이었으며 중장년층(40~60대)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여성은 5만6000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1만1000명보다 5배나 더 많았다. 이상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중년여성에서 호발하는 이유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무리한 가사노동이나 폐경기 후의 호르몬 변화가 일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한창 활동량이
단순한 커피전문점 대신 점포 경쟁력을 높여주는 특색 있는 메뉴로 승부하는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새해에도 가장 많은 창업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커피전문점이다. 다만 경쟁력 있는 킬러 디저트 메뉴를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업종은 수제 베이글 카페 ‘라떼떼’다. 맛과 품질을 높인 수제 베이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서 식사대용으로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유럽 스타일 라떼떼는 정통 아라비카 원두 커피의 맛이 가격 대비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카페이다. 유럽 스타일의 베이글을 킬러 메뉴로 내세우면서 ‘베이글이 맛있는 집’을 콘셉트로 카페 창업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국내 로컬 커피 전문점의 가장 큰 문제는 과당경쟁으로 수익성이 낮다는 것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4000원 내외인 고급 커피는 소비자의 가격 저항에 부딪히고, 1500원 이하의 커피는 점포 매출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라떼떼는 커피 이외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수제 베이글을 선보이면서 가맹점을 확장시
한 해를 지나오며 창업 분야 종사자들이 솔깃할 뉴스들이 꽤 있었다. 최저임금, 오너리스크 시행 정보공개서 기재사항 확대 등이다. 우선 올해부터 최저임금은 820원 오른 8350원이 된다. 오너리스크도 시행되어 가맹점주가 보상받을 길이 열리며 가맹점 카드수수료도 인하된다. 올해 창업과 유통분야에서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해본다. 최저임금, 820원 오른 8350원 최저임금은 작년보다 820원 오른 8350원. 유급 휴일수당인 ‘주휴수당’을 최저임금 산정에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최저임금법 준수 여부를 판단할 때 매달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월급에 포함해 계산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주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급을 유지한다. 월평균 보수 210만원 이하 노동자를 고용한 30인 미만 사업주의 지원금액은 월 13만원으로 변동없지만, 5인 미만 사업체는 2만원을 추가한 월 1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맹점 정보공개서 기재사항 확대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에 적어야 하는 사항이 확대된다. 가맹본부는 예비창업자가 열람하는 정보공개서에 가맹점 1곳당 전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