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0 10:29
올해부터 가장 까다로운 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차지하는 ‘에이온 리스크 리워드 챌린지’가 지난 1월18일부터 미국 남녀 프로골프투어에서 가동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9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그 시작이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대회를 포함한 올 시즌 29개 대회의 이벤트 홀이 확정됐다”고 지난 1월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벤트로, 선수들은 대회 우승 경쟁과는 별도로 이 이벤트 홀들에서 한 시즌 좋은 성적을 내면 보너스 100만달러를 챙길 수 있다. 대회코스마다 지정 홀 성적을 합산한 후 시즌이 끝난 뒤 평균을 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일종의 ‘대회 속 대회’인 셈이다. 100만달러는 LPGA투어 선수가 대략 서너 번 우승해야 손에 쥘 수 있는 거금이다. 지난해 LPGA투어에서 100만달러 이상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14명이다. 에이온 리스크 리워드 챌린지 위험 관리 잘한 골퍼에 보너스 첫 이벤트 홀은 개막전 대회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트랭퀼로 골프클럽 1
미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미셸 위가 지난 1월26일 자신의 SNS에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가운데 한 명으로 불리는 제리 웨스트의 아들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려놓으며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미셸 위는 사진에 이어 “최근 며칠을 ‘♥’와 함께 보냈다. 병원 진단 결과 시즌 준비를 시작해도 된다는 의사 소견이 나와 새 클럽을 주문했다”며 “워리어스가 워싱턴 원정에서 이겼다”는 글을 올렸다. 미국 골프 관련 매체들은 이날 ‘인스타그램 오피셜’로 미셸 위의 연인은 ‘NBA 전설 제리 웨스트의 아들 조니 웨스트’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NBA 전설 웨스트 아들과 교제 손목 부상서 회복…복귀는? 조니 웨스트는 NBA 골든스테이트 사무국 직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NBA 단장이 꿈인 청년이다. 그의 골프 사랑은 남다르다. 골든스테이트 스타 스테판 커리가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헤이어드의 TPC 스톤브레(파70)에서 열린 PGA 웹닷컴 투어(2부투어)에 출전했을 때 캐디백을 메기도 했다. 웨스트는 이 골프장 회원이기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등은 지난 1월24일 “최근 50세가 된 게리 니클라우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니어투어에 데뷔한다”고 전했다. 게리 니클라우스는 미국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의 넷째 아들이다. 게리 니클라우스는 지난 2월9일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턴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오아시스 챔피언십에 주최 측의 특별 초청으로 출전했다. 게리의 아버지인 잭 니클라우스는 메이저대회 18승을 포함해 PGA투어에서만 73승을 올린 전설이다. PGA 시니어투어 데뷔 특별 초청으로 출전 잭 니클라우스의 다섯 아들 가운데 가장 골프를 잘했던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PGA투어에 ‘니클라우스 왕조’를 구축할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게리는 아버지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했다. 퀄리파잉 스쿨을 7번이나 낙방한 그는 1999년 퀄리파잉 스쿨에 합격해 PGA투어에 데뷔했으나 2시즌 동안 톱10에 단 한 차례 진입했다. 2002년 또 한 번 퀄리파잉 스쿨을 거쳐 PGA투어에 복귀했지만 컷 탈락 20차례를 기록하는 등 고전하다 결국 2003년 은퇴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명성을 등에 업고 특별 초청
새해 들어 창업시장의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작지만 예쁜 가게’는 선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작지만 강한 점포’가 대세였다. 이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점포다. 2019년에는 수익성을 넘어서서 실속과 명분이 조화로운 예쁜 점포가 부상하고 있다. 장기불황이 계속되면서 리스크를 줄인 1인 창업, 가족 창업이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해왔다. 올해는 이러한 점포들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면서 점포 인테리어 디자인 경쟁이 시작되고, 이들 점포는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 있는 메뉴를 선보이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도심 상권 점포도 작지만 예쁜 점포가 경쟁력 있는 상품을 내세워 해볼 만한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예쁜 점포는 자존감 높은 국민성에 적절히 명분을 부여하면서 경쟁력 있는 메뉴로 실속까지 챙겨주는 업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새로운 로고 한솥도시락은 지난해 브랜드 로고를 세계 최고 전문가에 의뢰에 새롭게 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웹사이트도 다시 만들었다. 어머니의 손맛 같은 따스하고 온정이 넘치는 도시락 이미지에 더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젊고 착한 도시락 이미지를 구현하였다. 한솥도
2018년 8월 정부 정책에서 나왔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증보험 도입 검토’가 올해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최근 보험업계는 SGI서울보증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상가 권리금 보장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보험은 임대인의 귀책사유로 임차인이 권리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해배상금액을 임차인에게 선 보상하는 형태다. 대규모 점포로 등록된 전통시장도 권리금 보호대상에 포함된다. 보장보험은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신규 임차인이 임차인에게 주기로 한 권리금과 임대차 종료 당시의 권리금 중 낮은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SGI서울보증, 상가 권리금 보장보험 선보일 예정 금융위, 임대인 동의 없어도 고유식별정보 식별 이와 관련해서는 2018년 이미 검토된 바가 있다.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통해 상가 권리금 관련 분쟁조정기구(상가건물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를 위한 보증보험 도입도 검토했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임대인의 고유식별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보험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을 입법 예고했다. 임대인의 상가임대차법 위반 발생 시 권리금을 보장하는 상품
‘카드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에 따라 중소상공인 등 일반가맹점들이 카드수수료 인하효과를 볼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연매출 500억원 이하 가맹점에 적용되는 카드수수료를 인하한 결과, 이들이 부담하는 연간 카드수수료 부담이 약 8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0억 초과 가맹점은 오히려 카드수수료 부담이 늘어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에 따른 카드사들의 카드수수료율 조정 및 가맹점에 대해 통보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먼저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우대가맹점은 연간 5700억원 상당 카드수수료 부담이 줄었다. 우대가맹점 적용 범위를 5억원에서 30억원 이하로 늘인 결과 84%였던 가맹점이 96%로 늘어난 결과다.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은 262만6000개(1월 기준)다. 또 연매출 30억~5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도 연간 2100억원의 경감효과를 얻게 된다. 신용카드의 경우 연매출 5억~10억원, 10억~30억원의 우대가맹점 카드수수료는 각각 0.65%포인트, 0.61%포인트 하락한 1.4%, 1.6% 수준이 될 전망이다. 또 연매출 30억~500억원의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세상이 그럭저럭 살 만하게 느껴진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고양이가 안심하고 잠들어 있는 동안에는 별달리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믿음이 든다”고 했는데, 따뜻한 물에 들어가 눈을 감고 있노라면 세상에 나쁜 일은 생기지 않을 것 같다. 온천은 이처럼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 자, 그러면 어떤 온천으로 떠나볼까. 좀 더 특별한 온천을 원하는 분들께 경남 산청을 추천한다. “산청에 온천이 있다고?” 하며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다. 동의보감촌에 자리한 ‘동의본가’에서 약초 스파를 경험해보자. 동의보감촌은 허준의 의서 <동의보감>을 주제로 꾸민 한방 테마파크다. 지리산 자락에 있는 산청에는 예부터 효능이 탁월한 약초가 많이 났는데, 우수한 약초를 알리고 산청을 한의학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동의보감촌을 조성했다. 한의학박물관과 한방자연휴양림 등을 갖춘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문을 열었으며, 한방 의료와 힐링 체험 관광지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체험 동의본가에서 체험하는 스파는 물을 뜨겁게 데워 사용하는 ‘인공 온천&
곽재식 남·1966년 7월16일 사시생 문> 저는 27년간 교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초혼에 실패하고 1966년 12월 신시생의 여성을 알게 됐는데, 재혼하면 또 다른 상처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답> 현재 귀하의 타고난 운세를 보면 교육계와 잘 맞으니 일평생 교육계에서 일하세요. 그리고 많은 공로를 인정받아 보람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매우 관리적이며 정이 많아 사람들이 따르지만 인덕은 없습니다. 지금처럼 법을 준수하고 예와 도를 지키며 살면 음덕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처운이 나쁜 것이 아니라 너무 일찍 결혼한 것이 실패의 원인으로 30세를 넘겨 결혼했어야 합니다. 지금 만나는 여성과는 헤어지지 않습니다. 좋은 인연이니 여러 가지 이유를 불문하고 이제는 합치세요. 내년 전반이 좋은 기회이니 지금부터 준비해 미래를 대비하세요. 남은경 여·1993년 10월7일 인시생 문> 제가 1993년 11월 해시생에게 신용카드를 빌려줬는데 물건을 대량구매 후 변제하지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추궁하면 해결될 수 있을까요. 답> 상대가 구입한 구매 대금은 결국 귀하가 변제하게 됩니다. 실물수가 있는데 물품이나 현금 손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달 21일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조성 및 남성 육아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저출산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여성의 돌봄노동에 대한 부담해소를 위해 남성의 가사와 육아분담을 확대하고 사회전반에 남성의 육아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는 정시에 로그아웃, 가사는 함께 로그인’을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직원 참여확대와 인식개선, 공공기관 문화 확산, 선진적 복무제도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직원 교육과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변화하는 조직 환경변화에 맞는 조직문화개선과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여성 돌봄노동에 대한 부담해소 일·생활 균형으로 저출산 극복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남성의 육아참여는 필수적인 과제이며,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직장에서의 ‘정시퇴근’과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에 대한 인식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
“물건은 팔았는데, 남는 게 없다고 느낀 적 있나요?” “일손이 바빠 알바를 늘렸는데, ‘손해’ 같다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 “광고나 할인을 할 때 몇 개를 팔아야 남는 장사인지 계산한 적 있나요?” “갑작스러운 ‘돈맥 경화’로 어려움을 겪으신 적은 없나요?” 아이템, 고객 유치, 마케팅, 마음가짐…. 백날 잘해놓고, ‘돈 관리’가 안 되면 망하는 게 장사다. 죽어라 일하는데 대금은 밀리고 인건비, 임대료, 재료비 등 각종 유지비조차 감당할 수 없다면 아무리 다른 걸 잘해봐야 장사를 계속할 수 없다. <장사는 돈 관리다>는 매출은 오르는데 적자를 피하지 못해 망하기 직전까지 갔던 꽃집 사장님의 기적 같은 ‘돈 버는 회계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분수와 수학 방정식만 보면 머리가 아프다던 저자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수익을 남기는 회계지식 ‘한계이익’을 배운다. 그런데 딱 한 가지만 배웠을 뿐인데 모든 상황을 역전시켜낸다. 매출을 위해 뛰었지
완벽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던 두 여자 김하나, 황선우. 4인 가족이 기준인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쉬웠던 두 사람이 조립식 가족을 이루어 한집에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SNS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던 두 작가는 우연한 만남을 통해 친해지면서 자주 만나게 되었고, 공동체를 이루어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장점을 모두 취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마음에 둔 집이 있었던 김하나 작가는 황선우 작가를 설득해 함께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하기에 이른다. 집을 고치고 이사를 준비하고 드디어 이삿짐이 들어오던 날, 두 사람은 한집에 살게 된 것을 실감한다. 보디클렌저 하나면 족한 사람과 보디클렌저만 해도 열두 개가 넘는 사람의 싱글 라이프부터 함께 살게 되기까지의 과정, 같이 살면서 겪은 웃픈 에피소드들, 피할 수 없는 골치 아픈 문제와 그 해결 방법 등 한집에 사는 사람들이 겪게 될 현실적인 이야기를 가감 없이 담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치매국가책임제 확대의 일환으로 ‘24시간 방문요양’이 ‘종일 방문요양’으로 개편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치매수급자를 직접 돌보는 가족의 일상생활 및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장기요양 1∼2등급 치매수급자가 가정에서 보호자를 대신해 요양보호사로부터 일상적인 돌봄을 제공받는 서비스이다. 그러나 제도 개편 이전에는 1회 최소 급여제공시간이 16시간으로 묶여 있어 필요한 때 원하는 만큼 나누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고, 수급자 본인부담금이 다소 부담된다는(1회 2만3260원)는 의견이 있었다. 실제 치매 가족이 이용하기 쉽도록 올해 1월부터 종일 방문요양으로 개편해, 종일 방문요양의 1회 최소 이용시간이 12시간으로 조정되며, 2회 연속 서비스도 가능하다. 치매 가족의 일상생활·휴식 지원 비용 낮추고 기관 늘려 부담 해소 또한 1회 이용 시 본인부담금이 2만3260원(16시간)에서 1만2000원(12시간)으로 낮아져 수급자 가족의 돌봄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종일 방문요양은 방문요양과 방문간호, 또는 주·야간보호(단기보호)를 운영하는 기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눈에 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예전보다 눈이 나빠지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이 책은 이미 시력이 나빠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현재 눈이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예방 차원에서 눈 트레이닝을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눈 트레이닝 방법은 안과 전문의가 직접 개발한 ‘근시 트레이닝’에 안티에이징과 뇌 트레이닝 요소를 더한 것이다. 시력을 강화시키는 일주일 프로젝트와 함께 시력 회복 동물 카드를 하루 1분씩 꾸준히 연습하면 2주 만에 시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밖에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상식을 비롯해 눈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법 등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재미가 가득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북유럽의 진짜 모습은 무엇이고, 북유럽은 어떻게 여행해야 하는지 길잡이가 되어주는 <내가 만난 북유럽>. 유명 관광지만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 아니라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북유럽 국가 곳곳에서 마주치게 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책이다. 기독교 국가인 북유럽의 도시 곳곳에서 신화의 흔적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만큼 신화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제대로 된 여행을 하기 힘들다. 북유럽 신화와 함께하는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이 책을 통해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게피온 분수가 어떤 의미인지, 뭉크의 ‘절규’는 어떻게 탄생했는지, 북유럽 곳곳에서 왜 바이킹 문화를 마주칠 수 있는지 등 우리가 몰랐던 북유럽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이 가득한 이 책과 함께라면 북유럽 국가와 사람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인어가 잠든 집>은 사랑하는 딸에게 닥친 ‘뇌사’라는 비극에 직면한 부부가 겪는 가혹한 운명과 불가피한 선택, 그리고 충격과 감동의 결말을 그려낸 휴먼 미스터리다. 작가는 ‘인간이란 무엇이며 삶과 죽음, 사랑의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난제에 도전한다. 아울러 장기 이식을 둘러싼 도덕적, 법률적 문제에 깊숙이 천착한다. 인간의 죽음을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누가 최종적으로 판단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사람의 장기 이식을 부모가 결정할 수 있는지, 장기 이식은 뇌사 상태인 기증자 본인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 아닌지 등 독자로 하여금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비타민D는 지용성비타민의 한 종류로 칼슘대사를 조절해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를 강화하며 세포의 성장과 근력발달, 면역기능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족 시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일부 암 등의 발병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로 ‘비타민D 결핍’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매년 증가 추세이고 겨울철 환자가 봄철 환자보다 30% 이상(4년 평균)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꾸준히 증가 최근 4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비타민D 결핍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만8727명에서 2017년 9만14명으로 연평균 48.1% 증가했다. 성별 진료실 인원은 남성은 2013년 5001명에서 2017년 1만9148명으로 연평균 39.9%(1만4147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3년 1만3726명에서 2017년 7만866명으로 연평균 50.7%(5만7140명)가 증가했다. 박세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4년간 비타민D 결핍의 진료인원이 최근(연평균 4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8명의 최고위원 후보자 가운데 3위를 기록하며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김 위원은 전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5·18 유공자 명단 공개하라!”고 외쳐 당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 위원이 재차 5·18을 언급하면서 비판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 위원은 5·18 공청회 당시 유가족들을 ‘괴물 집단’으로 명명해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 김 의원의 막말 파문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 의원은 과거에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향해 ‘시체 장사’ ‘거지 근성’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야기했다. 한편 김 의원을 비롯해 당선된 최고위원은 조경태·정미경·김광림 의원이다. 조 의원은 1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됐고 정 의원과 김 의원은 각각 2, 4위를 기록했다.
전남 보성 율포로 가는 길은 더디고 따사롭다. 몸속에 스며드는 해수탕의 온기처럼 느긋하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구불구불 언덕을 내려서 차밭을 지나 육지 끝까지 내달리면 회천면 율포다. 지난해 모래 해변과 솔숲이 호젓하게 자리한 곳에 ‘뜨끈한’ 율포해수녹차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노천해수탕과 녹차탕에 테라피 시설까지 갖춘 현대식 건물이 제법 듬직하다. 율포해수녹차센터에 닿기 전에 보이는 득량만 바다가 눈길을 끈다. 고깃배가 드문드문 떠 있는 바다는 해안에 명물 하나를 보탰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3층 건물이다. 이곳의 자랑거리는 3층에 들어선 노천해수탕과 테라피 시설이다. 노천해수탕에 몸을 담그는 순간, 고단한 여정이 눈 녹듯 사라진다. 득량만 바다와 솔숲, 율포해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입으로 전해지는 은은한 짠맛, 코로 확인되는 바다 내음과 솔 향, 얼굴을 휘감는 득량만의 차가운 바람, 몸속으로 스며드는 뜨끈한 기운이 깊은 휴식을 선사한다. 여기에 꼬마들의 웃음까지 더해지면 오감이 유쾌한 노천해수탕 체험이 완성된다. 노천해수탕은 율포의 일출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장소이다. 율포해변은 남해의 해돋이 명소로 올 초 해맞이 행사가 열리기도 했
국립재활원은 지난 11일 1개 병동 46병상을 지정받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을 시작하고, 지난 18일 통합병동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사적 고용 간병인이나 보호자 없이 병원의 전담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제도다. 그동안 환자 간병을 담당했던 보호자가 간병 부담에서 벗어나 직장·가정생활을 할 수 있고,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전담 간호인력 24시간 환자 돌봐 부담 완화, 빠른 사회복귀 가능 장애 중증도가 높고 장기 재활이 필요한 환자 등 입원환자 90% 이상이 1:1 간병을 받고 있는 국립재활원의 경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간호인력 등을 배치하고 환자 중심의 안전한 환경 조성 및 간호요구에 즉각 대응을 위한 환자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호자 없이도 안정적으로 입원생활(재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범석 국립재활원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으로 환자 간병 부담 완화는 물론 빠른 사회복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립재활원이 장애인 재활의료기관에서의 간호·
골프에는 각종 흥밋거리가 있다. 미국의 PGA닷컴에 따르면 기네스북에는 골프와 관련된 기록이 328개 등재돼있다. PGA닷컴은 이 가운데 ‘미친’ 골프 기록 10개를 엄선했다. 경기장 안팎의 뒷얘기를 확인했다. 엄선된 기록은 개인이 클럽 4393개 소장, 가장 빠른 카트 시속 191㎞, 세상에서 가장 큰 골프카트는 길이 9.62m, 최장신 프로골퍼 피켈 206㎝, 여성 최고령 에이지슈터는 70세, 한 골프장서만 82년째 회원, 한 라운드서 3차례 홀인원 달성, 1년에 449개 코스 완주 등이다. 각종 기록 스페인의 말라가에 거주하는 골프채 수집광 로베르트 란초트는 무려 4393개의 클럽을 소장하고 있다. 그는 코스타 델 솔 지역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이 소장한 클럽 대부분을 식당에 전시하고 있다. 1992년 풀세트를 선물로 받은 게 클럽 수집의 계기가 됐으며 이후 매주 수집품을 늘려왔다. 세상에서 가장 큰 골프카트는 길이가 무려 9.62m다. 버스에 비유할 만하다. 2013년 기네스북에 ‘마이크의 골프카트’라는 이름으로 등재됐다. 또 가장 빠른 골프카트는 플럼 퀵모터스가 제작한 것으로 2014년 10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