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0 07:19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총상금 3억원 상당의 아마추어 골퍼 최강자전 ‘2019 KB국민카드 GATOUR’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2019 KB국민카드 GATOUR는 오는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스터 리그 진출을 위한 ‘챌린지 리그’(9개), 아마추어 골퍼 최강자를 가리는 ‘마스터 리그’(9개), 최강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챔피언십’(1개)으로 나뉘어 총 19개의 대회가 열린다. 골프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국 비전플러스·투비전·투비전플러스가 설치된 골프존 매장에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면 골프존 회원 로그인 후 대회 모드에서 GATOUR를 선택해 플레이하면 된다. 단 GTOUR 프로 등 프로 골퍼는 모든 시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대회의 시상은 각 대회에 5라운드 이상 참가한 선수에게 자격이 주어지며, 챌린지 리그의 경우 마스터 등급의 시상은 불가하다. 12월까지 총 10회 걸쳐 진행 남 300만원, 여 200만원 상금 왕관을 두고 최강자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챔피언십은 대전 골프
공무원연금공단 운영 상록골프장 ‘비상저감조치’ 시행 날 자유롭게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3월21일 공단이 운영하는 상록골프장(천안·화성·남원·김해) 이용과 관련해,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의 등급이 ‘매우 나쁨’이거나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날은 자유롭게 예약을 취소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은 미세먼지 관련 취소 기준을 세우고 이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2월15일부터 소급해 적용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 조치 시행 전이라도 2월15일 이후 미세먼지를 이유로 골프예약을 취소했다면 예약정지기간이 부과되지 않았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속으로 시행될 정도로 공기질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위약벌칙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골프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없도록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해수온천과 석양이 돋보이는 인천 강화군 석모도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가 문을 열고 대중제 골프장 영업을 시작했다. 옛 염전을 개발해 조성한 유니아일랜드 골프장은 갯벌, 습지, 염생 식물인 칠면초 등의 자연환경을 살려 총 18홀(7543야드) 규모로 조성된 링크스 스타일 골프장이다.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와 웰링턴 컨트리클럽을 설계한 노준택 골프코스 디자이너는 다양한 샷 밸류를 실현하도록 코스를 만들었다. 이 골프장은 평지에 조성돼 있어 넓지만 곳곳에 도전적 요소가 도사리고 있으며 코스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정교하게 디자인됐다. 119개의 벙커로 이뤄진 코스는 긴 전장에 따른 시원한 장타 공략은 물론, 다양한 샷을 모두 구사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특히 인코스 8번 아일랜드 그린은 변화무쌍한 바람과 워터 헤저드를 극복해야 하는 파3 시그너처 홀이다. 페어웨이에도 양잔디를 심어 사시사철 바다와 푸른 잔디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했다. 유니아일랜드 골프장의 특징은 무엇보다 천연 해수온천과 서해 낙조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클럽하우스 노천온천탕에서 천연 해수온천을 경험할 수 있다. 노천탕에서 감상하는 서해 낙조는 유니아일랜드 골프
창업 전문가들에게 자영업 창업의 성공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코 ‘주인의식’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는 특유의 정(情) 문화 때문에 고객밀착형 영업을 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 그러나 주인의식으로 충만한 활기찬 점포 만들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업종 특성상 직원 이직률과 노동강도가 높아, 주인이 웬만큼 잘해줘도 손님에게 짜증부터 내는 종업원이 부지기수 때문이다. 자영업 시장에 부부창업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장기불황으로 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줄이고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일환으로 부부창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부부창업 전략을 살펴본다. 인건비 해결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창업시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는 직원 채용과 점점 올라가는 인건비 문제다. 게다가 임대료와 원재료비도 갈수록 오르고 있어 순수익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이 창업시장의 현실이다. 뜨는 업종, 잘되는 업종을 골랐다고 해도 진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창업시장의 속성상 얼마 못 가 주변에 경쟁점포가 들어서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잉여이익을 남기기가 쉽지 않다. 한마디로 창업시장의 생산성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부푼 기대를 안고 사업자등록을 만들려고 할 때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항목이 있다. 흔히 ‘업종’이라고 부르는 ‘업태’와 ‘종목’이다. 업태는 한국 표준산업분류표상 영업의 종류 중 대분류에 속하는 것이고, 종목은 업태 중에서 세분화된 사업의 종류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업태는 하려는 사업의 넓은 범위로서 판매 ‘방법’에 따라 분류한 것이고, 종목은 ‘무엇’을 판매하는가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따라서 식품을 판매하더라도 공장에서 만들어 판매하면 업태는 ‘제조업’이고, 음식점에서 판매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이 된다. 식당을 창업하여 한식을 판매할 예정이라면 업태는 숙박 및 음식점업, 종목은 한식업으로 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상의 업종과는 별개로 또 하나 알아두어야 할 것은 ‘업종코드’다. 업종코드는 국세청이 기준경비율 및 단순경비율 적용과 세원관리 등을 위해서 일정 규칙에 따라 업종마다 부여한 6자리수의 코드 번호다. 세무서 직권으로 납세자의 사업 업종과 관련된 업종코드를 결정, 차세대 국
인건비 상승과 편의점 치킨 판매 등으로 치킨 업계가 많은 시장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창업지원은 물론 폐업지원·판촉지원·납품가 인하·장학금 격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맹점과 동반 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븐마루치킨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재정 지원과 정책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자영업 점주들이 부담 없이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특히 경쟁이 심한 치킨프랜차이즈는 가맹점 매출 성장이 가맹본부의 안정성과도 직결되어 각 브랜드마다 창업지원을 비롯한 여러 상생 방안으로 점주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븐구이 치킨전문점 오븐마루 치킨은 신규 가맹점주들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17일부터 월 1억 매출에 도전하는 신규 가맹점에 치킨프랜차이즈업계 최고 수준인 3100만원대의 창업지원을 실시했다. 신규 창업 점주들의 치킨프랜차이즈 창업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급 수입 오븐기 2대와 함께 초기 물품 지원, 오픈 이벤트 등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창업금융
황기혁 남·1978년 9월8일 사시생 문> 컴퓨터 프로그램직에 근무해왔으나 회사의 해체로 갑자기 백수가 됐습니다. 취업문제와 1979년 3월생인 아내와의 불화 때문에 매우 불안합니다. 답> 귀하의 직장은 곧 이어지나 당분간 임시직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지금의 운이 불운해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며 전진보단 스스로의 방어에 주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수입에는 별 차이가 없어 생활고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 직종으로 내년 초 재취업하게 됩니다. 부인과는 헤어지는 일은 없으나 성격적인 면에서 충돌은 피할 수 없습니다. 직장에서의 업무관계나 대인관계에서는 빈틈이 없고 확실하나, 부인에게는 자상하지 못하고 너무 과묵해 외로운 감정이 고조돼 불화가 생깁니다. 직장과 가정을 잘 구분해 생활하세요. 안시현 여·1969년 5월19일 유시생 문> 저는 가슴에 생긴 종양으로 인해 생의 마지막을 맞은 것 같은 절망감과 고통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어렵게 버티고 있지만 심신이 지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답> 귀하는 타고난 팔자가 험난해 남편과의 이혼, 자녀와의 이별, 건강상의 불운까지 겹쳤습니다. 그러나 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피 같은’ 세금을 내며 살아간다. 오죽하면 세금을 가리켜 ‘혈세(血稅)’라고 부르지 않는가? 국민이 납세의 의무를 지키는 이유는 자신이 낸 세금이 결국 자신에게 혜택으로 돌아오고, 나라 살림을 나아지게 하고, 우리 사회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것이 국민과 국가의 기본적인 약속이다. 그런데 그 약속이 깨지고 있다. 아니, 그동안 한 번도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다. 무엇이 문제인가?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은 제도와 시스템상의 허점으로 인해 줄줄 새거나 ‘눈먼 돈’으로 쓰여왔다. 왜 국민이 피땀 흘려 번 돈이 엉뚱한 일에 쓰여야 할까? 수천억원, 수조원에 이르는 돈이 엉뚱한 곳에 낭비되는데도 왜 정작 국민은 그런 사실조차 알지 못했을까? 왜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세금을 가로채 숨겨놓고 자손 대대로 부와 권력을 누리며 사는 일이 가능할까? 최근 10여년간 우리가 목격한 부정부패와 부조리의 근원은 권력의 최상층부에 있던 사람들이었다. 많은 국민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불법으로 은닉한 천문학적 규모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여 환수해야 한다고
왜 운동 계획은 사흘 만에 흐지부지되고, 끝장내기로 다짐한 폭식의 유혹에는 이토록 쉽게 넘어갈까? 심리학 박사인 에이미 존슨은 새로운 관점에서 습관의 정체와 메커니즘을 밝히고, 습관 개선에 유용한 심리학적 방법을 소개한다. 나쁜 습관을 끝내기 어려운 이유는 그 습관에 대해 계속 ‘생각’하기 때문이다. 난폭운전, SNS 중독, 손톱 물어뜯기 같은 행동적 습관을 비롯해 두려움, 공포증 같은 정신적 습관까지 모든 습관은 생각에 기반하며, 충동에 굴복한 반복적 생각과 행위로 인해 뇌 속의 신경회로는 더욱더 강화된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습관을 가진 사람은 없다. 현재 자신이 가진 습관이 얼마나 나쁘든 간에 누구에게나 그것을 끝내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능력이 있다. 이 책은 나쁜 습관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되는 심리 전략을 소개하며, 다양한 실제 사례를 들어 저자의 제안을 뒷받침한다. 습관 뒤에 숨겨진 원리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리고 나쁜 습관 대신 좋은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50년 기업을 경영한 CEO 이야기>는 이재신 저자가 경영자로서 몸소 체득한 경영의 이치와 기업가정신을 정리한 책이다. 수많은 위기와 난관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시대의 리더로 거듭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뿐 아니라 경영자로서의 자세를 이야기한다. 또한 국가와 현대 기업의 상관관계를 고찰하고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까지도 논하고 있어 세태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 청년들을 언급하며 집필 계기를 밝히고 있다. 그는 뚜렷한 목표나 직업의식 없이 ‘고용 안정’이 보장된 자리만을 추구하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한다. 또한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하여 무언가를 직접 생산하는 일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기를 독려한다.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가 고대부터 현대까지 노동, 종교, 근검절약, 결혼, 에로티시즘, 욕망, 죽음, 기부금, 자본주의, 정신분석학,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돈의 의미를 재해석한 <돈의 지혜>. 왜 우리는 돈을 벌고 있는지, 그리고 그 돈을 벌려고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자산으로 축적한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지혜로운지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빛나는 성찰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방대한 양의 문학적 인용을 통해 돈이 우리 모두의 삶을 지배하는 지배자의 위치에 서기까지 어떤 사상적·역사적·사회적 맥락을 겪으며 변화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통해 금전적인 풍요로움이 꼭 정신적인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되새기고,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지혜와 스몰 머니만으로도 멋지고 우아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아빠가 딸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면서 이 땅에서 여자로 살아갈 때 필요한 ‘인생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남자 형제만 있는 집에서 자라 남중, 남고를 나오는 등 평생 남자들 속에서 살아온 저자는 단 한 번도 ‘여자의 세상’을 고민해본 적 없는 평범한 ‘한국 남자’였다. 그런 저자가 ‘여중, 여고, 여대’를 나온 여자와 결혼해 딸 ‘율교’를 낳으면서 ‘여자로서의 세상살이’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아이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쳐줄 때 부모가 겪는 고충들을 담은 ‘자녀교육 에세이’면서 한국 남자 예신형이 여자들의 세상을 목격하고 그에 대해 공부하며 딸아이가 누릴 세상을 고민하는 ‘아빠 성장 에세이’이기도 하다.
‘구타 페르카(GUTTA PERCHA)’로 불리는 고무공은 수백년 동안 사용했던 가죽 페더리볼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만들면서 서민층 골프 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불을 지핀 공이다, 19세기 ‘골프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붐을 일으키는 데 혁명적으로 기여했던 이 볼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고무볼의 발명은 우연이었다. 1848년 인도에 거주하는 의사 제임스 패터슨은 스코틀랜드에 사는 동생에게 세라믹으로 만든 코끼리 동상을 선물로 보내면서 깨질 것을 염려해 박스 안에 부드러운 말레이시아산 고무를 함께 넣어 보냈다. 일부러 상처 동생 영은 선물보다 박스에 담긴 고무가 더 신기했다. 주무르는 대로 모양이 바뀌는 고무를 만지던 그의 머릿속에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스쳤다. 대단한 실력파 골퍼였던 그는 이 고무로 골프볼을 만들어보겠다는 다소 엉뚱한 발상을 했다. 먼저 고무를 골프볼 크기로 잘라 불에 구운 다음 부드러워진 고무를 책상에 놓고 이리저리 굴렸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고무는 동그랗게 굳어 단단해지면서 골프볼 모양이 됐다. 영은 당대의 기라성 같은 프로골퍼였던 친구 윌리 던과 함께 머슬버러 골프장으로 나갔다. 녹색의
AP통신 등 외신들은 최근 세계연합팀 단장인 어니 엘스(남아공)가 ‘탱크’최경주와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를 올해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세계연합팀 부단장은 총 4명. 최경주 등에 앞서 제프 오길비(호주)가 선정, 발표된 바 있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하나로 뭉치게 1994년 창설되어 격년제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2015년에는 한국 인천에서 열렸다. 최경주는 한국대회에서 부단장을 맡은 이후 4년 만에 다시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을 맡게 됐다. 최경주는 선수로서는 2003년과 2007년, 2011년 대회에 출전했다. 최경주는 “세계연합팀은 여러 나라 선수들이 모이는 만큼 하나로 뭉치게 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팀은 타이거 우즈가 단장을 맡고 프레드 커플스와 잭 존슨, 스티브 스트리커가 부단장으로 나선다. 어니 엘스 단장은 기자회견에서 “4명의 부단장을 통해 거의 모든 대륙을 관장할 수 있게 됐다. 그게 이들을 선임한 기본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나처럼 프레지던츠컵 경험이 많은 이들을 뽑고 싶었다&rdqu
올 시즌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양희영 선수가 지난 3월6일 우리은행 본점 23층 글로벌룸에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과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희영 선수는 LPGA 통산 4승에,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는 두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다. 특히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상금 랭킹 25위 내에 이름을 올렸고, 통산 TOP10 횟수는 64번에 이를 정도로 꾸준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선수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개인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양희영 선수가 지난 LPGA 혼다 타일랜드에서 기업 로고가 없는 민모자를 쓰고 우승한 기사를 접하고는 양 선수의 성실성, 도전정신, 성장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하고 즉시 후원을 검토했다. 이에 양희영 선수 측도 새롭게 출범하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계약이 성사되었다. 양희영 선수는 우리금융그룹과 2020년까지 후원 계약을 맺고, 우리금융그룹의 로고를 모자와 가슴에 달고 전 세계를 누비게 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양희영 선
대량생산의 공급과잉 시대는 획일화된 인스턴트 식품의 확산을 가져왔다. 인스턴트 식품은 비슷비슷한 맛에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장기불황으로 그 수요는 점점 더 증가할 것이다. 한편 국민의 소비 수준이 높아지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지면서, 건강을 지키고 자기만의 개성을 살리고자 하는 소비문화도 점점 확산되는 추세다. 이제 외식시장은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 최근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신선한 즉석 메뉴 트렌드를 분석해본다. 몇 년 전 한때 냉동 케이크가 유행했었다. 가맹본부나 다른 유통채널을 통해서 공급받은 냉동 완제품을 점포에서 해동해 내놓는 식이다. 가격이 저렴해서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이 잘 찾지 않는다. 냉동은 식었다 수제 케이크 카페 ‘도레도레’는 즉석 수제 케이크를 고수하는 브랜드다. 홈메이드 스타일 브런치로 2030 여성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의 천편일률적인 케이크와 달리 천연재료와 화려한 맛,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여성들에게 어필하기 때문이다. 특히 무지개 케이크는 초기부터
나른한 봄 날씨와 함께 춘곤증이 찾아오며 식욕 부진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외식업계는 ‘단짠(단맛과 짠맛을 뜻하는 신조어)’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며 봄철 입맛 되살리기에 나섰다. 특제 간장 소스에 궁중 요리법을 더한 도시락부터 갈비맛 소스가 접목된 치킨, 햄버거에 샌드위치까지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특제 간장 소스에 졸여낸 연저육찜을 담은 신메뉴 ‘궁중연저육찜 도시락’을 선보인다. 왕의 수라상에 올랐던 우리나라 전통 음식 ‘연저육’의 요리법을 활용한 메뉴로, 돼지고기를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간장 소스에 오랜 시간 졸여내 입안에서 녹는듯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연저육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쌈 채소와 향긋한 대파 구이, 매콤한 고추장에 무쳐낸 더덕무침 등 신선한 채소를 함께 제공해 더욱 풍성한 맛과 식감으로 식욕을 돋운다. 단짠이 매력적인 치킨도 있다.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의 복고풍 치킨 전문점 ‘놀부옛날통닭’은 ‘왕갈비통닭’을 출시했다. 최근 전 국민적으로 화제를
최신 프랜차이즈계 창업의 주요 트렌드로 스터디카페와 빨래방 등의 증가, 커피전문점 시장의 양극화, 배달전문시장의 증가, 무인 편의점 등 무인점포의 증가 등이 꼽혔다. 지난 20일 ‘매경 창업&프랜차이즈쇼 창업직썰’ 공개방송에서 진행자들은 이 같은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터디카페의 증가에 대해 “공시족(공무원 시험준비족)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면학 분위기와 인테리어 투자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커피’ 쓴 vs 신…고 vs 저 무인 대세? 투자·관리 중요 커피전문점의 양극화에 대해서는 ‘쓴맛’과 ‘신맛’의 양극화, 고가 매장과 저가 매장으로 가격의 양극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주요 변화로 들었다. 배달시장은 “대면접촉을 싫어하는 언택트(un-tact, 비대면) 경향의 증가로 시장이 늘고 있으며, 치킨에 떡볶이를 추가하는 등 배달에 적합한 메뉴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인점포에 대해서는 스터디카페, 빨래방, 편의점 창업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
신창섭 남·1966년 8월10일 신시생 문> 저는 이혼한 경험이 있으며 재혼 상대로 1974년 12월 해시생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한계에 이르러 더 이상 버텨낼 힘이 없습니다. 답> 현재 귀하는 매우 불운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형액을 치르는 등 많은 어려움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있습니다. 더구나 이혼에 형제들 간의 심한 불화까지 겹쳐서 완전히 고립돼 있습니다. 우선 유흥업에서 하루빨리 손을 떼도록 하세요. 지금의 업종과 맞지 않아 악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청산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세요. 대행업 쪽이 좋으며 부동산이나 인력용역이면 더 유익합니다. 변동 기회는 내년 3~5월이 좋습니다. 변동은 시기 선택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만나는 여성과는 좋은 인연이므로 반려자로 충분합니다. 유인순 여·1992년 4월16일 인시생 문> 좋지 않은 일만 계속 이어집니다. 소지품도 자주 잃어버리고 오래 사귀던 애인과도 헤어질 기로에 서 있어 우울합니다. 상대는 1990년 8월 사시생입니다. 답> 귀하의 운세가 설운 속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5년 전부터 운이 급변하고 있어서 악재가 발
봄바람이 간섭하는 춘천 호반은 언제나 가슴 설렌다. 춘천 가는 기차가 ‘itx청춘’으로 바뀌었어도 변함없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이자, 부모가 아이와 함께 찾는 가족 여행지다. 공지천유원지가 대표적인 장소다. 유원지 가는 길은 이름부터 재미난 이디오피아길이다. 춘천 여행에 색다른 테마 하나를 추가하고 싶다면, 그 이름에 관심을 가져볼 일이다. 이디오피아길 초입에 2007년 문을 연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이 있다. 에티오피아 전통 가옥을 형상화한 건물로, 돔 형태의 지붕이 3개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에 유엔군을 파병한 16개국 가운데 하나다. 에티오피아가 한국전에 참전한 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1935년 이탈리아가 에티오피아를 침략했다. 에티오피아는 세계 각국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외면당했다. 이런 아픔을 겪은 하일레 셀라시에 1세 에티오피아 황제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파병을 결정한 것이다. 커피의 발상지 참전기념전시실과 다목적실로 구성된 1층은 에티오피아 군의 한국전 파병 과정과 전공(戰功)을 기록한다. 다목적실에서 10분 남짓 관련 영상을 보는 것으로 관람을 시작한다. 참전기념전시실에 들어가면 에티오피아 군의 군복과 소총, 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