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6:46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했다.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 종로에서는 이낙연·황교안 두 잠룡이 거리로 나와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들은 물론 선거를 총괄하는 여야 감독들의 대결도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새의 날개를 언급하며, 자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문재인정권 심판론’을 외쳤다.
우리 주변에는 유독 ‘감’ 좋은 사람들이 있다. 항상 최적의 타이밍을 잡아 성공적으로 이직하는 사람, 누구보다 빠르게 돈이 되는 아이템을 캐치하는 사람,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좋은 선택지만을 척척 고르는 사람 등, 앞날을 예견이라도 한 듯 결정적 순간마다 빠른 상황 판단으로 한발 앞서 기회를 포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단지 ‘운’이 좋았던 걸까? 아니면 그들만 알고 있는 특별한 감의 기술이 있는 걸까?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직감’의 힘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오프라 윈프리 등 내로라하는 리더들이 연설 때마다 강조하는 것 또한 바로 직감이다. 사람들은 흔히 직감을 단순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지만 직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내공을 갖고 있다. 자신이 지금까지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순식간에 요약해 보내는 신호가 바로 직감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직감보다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더 정확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지만, 실제로 한 기관(콜트 테크놀로지 서비스)이 IT 업계에서 중요한 의사 결정을 맡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
6명 저자의 집단지성은 기어코 기존의 플래너들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원인을 찾아냈다. 모든 플래너들이 1년 단위로 설계돼 있고, 사람들도 그에 따라 인생 계획을 1년 단위로 설정한다는 것이다. 해가 바뀌는 연말연시가 되면 다들 새로운 각오로 1년 계획을 거창하게 세운다. 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는 연례행사가 되풀이된다. 작심삼일의 연초가 지나면 계획은 흐지부지되고 플래너는 거의 빈 노트로 폐기처분된다. 바로 이 점에 주목한 저자들은 3개월, 즉 ‘90일’ 단위로 플래너를 구성했다. 너무 짧아보이지도 너무 길어보이지도 않은 90일, 계획을 실행하기에 딱 좋은 길이를 찾아낸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작심삼일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90일을 시작하는 날짜를 특정하지 않고 언제든 시작하는 날이 첫날이 되도록 구성하는 묘수를 찾아냈다. 그러자 작심삼일의 개념도 딴판이 되었다. ‘사흘만 마음을 다시 먹으면 성공’하게 된 것이다. 또 플래너 한 권에 365일이 아니라 90일만을 담게 되니, 하루를 기록하는 면이 2면으로 넓어졌다. 계획과 실행 그리고 결과를 구
〈자본의 방식〉은 금융과 주식시장에 관한 학자들의 사상을 거슬러 올라가 ‘돈과 자본이란 어디로 와서 어디로 흘러가는가?’에 대한 의문을 금융의 역사와 철학, 심리 등을 토대로 살펴본다. 수많은 정보들 중에서 ‘자본과 관련된 47가지 이야기’를 추려서 쉽고 단순하게 정리했다. 금융 시장의 메커니즘, 금융재벌 JP 모건의 이야기, 리스크, VaR와 신용 네트워크 등의 개념을 짚어가며 자본이 우리 일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를 풀어나간다. 금융과 관련된 이해하기 어려웠던 개념들을 독자들의 이해와 흥미를 도모할 수 있도록 보기 좋게 진열했다.
총알개미는 아마존 밀림에 사는 개미다. 이 개미에게 물리면 총알에 맞은 것처럼 심한 통증을 느낀다. 그만큼 독이 많다. 총알개미는 일반개미처럼 많은 패거리가 없다. 일반개미를 건드리면 모택동의 인해전술처럼 떼거리로 상대에게 대든다. 함부로 이들을 건드리면 사자나 코끼리도 뼈만 남는다. 총알개미는 작은 단위의 집단생활을 한다. 그래서 만만하게 보는 동물들이 많다. 총알개미는 일반개미보다 50배 이상 많은 독으로 상대를 깨문다. 총알개미에게 물린 동물은 총알에 맞은 것 같은 심한 통증을 느껴 함부로 총알개미에게 접근하지 못한다. 면역력과 어려움의 관계는 제로섬게임, 즉 시소게임과 같다. 면역력이 강하면 어려움이 적고 면역력이 약하면 어려움이 커진다. 총알개미로 면역력을 기른 아마존 부족 사람들은 대부분 80세 이상 장수한다. 현대의학 관점에서는 불가사의한 현상이다. 고생을 많이 할수록 면역력이 커진 것을 입증한 것이다. 고생이 총알개미다. 총알개미에 많이 물려 면역력을 기르는 게 ‘이 풍진 세상’을 사는 지혜다.
인간의 마지막이 하나님의 시작이 되었고, 인간의 위기는 하나님의 기회가 되었다. 최세웅 감독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후 46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은퇴 후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그 안에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이 있었음을 깨달았고, 그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기록하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인간 최세웅의 삶은 땅에 묻어도 아쉬울 것이 없으나 살아 계신 하나님은 땅에 묻을 수도 없고, 묻어서도 안 되기에 그 역사하심을 기록한 것이다. 이 기록은 성도로, 목회자로 동일한 믿음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올해 3월부터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에게 투병 중 도움이 되는 물품을 담은 ‘희망나눔상자’를 지원한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2020년 나눔과꿈’ 사업에 ‘조혈모세포 관련자 구하기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그중 하나인 희망나눔상자 지원사업을 통해 히크만 카테터를 보관할 수 있는 히크만 주머니와 마스크,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직접 쓴 응원메시지 카드, 그리고 항암 스킨케어 물품으로 구성된 희망나눔상자를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에게 지원한다. “투병 중인 이식환자에 희망을” 히크만 주머니·마스크 등 구성 지원 기간은 당월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이며, 대상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은 혈액암 환자에게 무상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희영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은 “조혈모세포 이식 후, 환자는 이식편대 숙주 반응이라는 힘든 고비를 이겨내야 하는데 희망나눔상자를 통해 물품 지원은 물론 자신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이뮤니스바이오는 자가면역 질환 치료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말초혈액단핵구 유래 조절 T 세포 배양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조절 T 세포 배양방법’ 특허를 등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조절 T 세포는 면역계를 조절하는 T 세포들 중 한 그룹으로, 자가항원에 대한 관용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그리고 쇼그렌 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는 조절 T 세포의 수가 줄어들거나 기능이 저하되는 모습이 나타난다. 지난 2018년 T 세포 표면단백질을 연구한 과학자들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이 수여된 바와 같이, 최근 많은 연구진이 자가 면역 반응을 억제하거나 항암 면역을 강화하는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조절 T 세포의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번 특허 등록도 세계적인 조절 T 세포 연구의 연장선상에 속한다. 안전하고 간단한 획기적인 기술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에 청신호 이번 특허를 통한 조절 T 세포 배양법은 적은 양의 혈액 10cc에서 7일 만에 2.5×108개의 조절 T 세포를 배양할 수 있으며, 조절 T 세포의 순도도 98%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 특히 생체 내 증식원리를
글로벌케어와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코로나19로 대구 지역 중환자실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으나 중환자의 비율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지원이 시급하다는 의료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케어는 대한중환자의학회와 함께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대구동산병원에 중환자를 위한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300명을 수용할 수 있던 동산병원은 현재 병상 수를 465개까지 확보했고, 글로벌케어와 대한중환자의학회의 지원으로 10개의 중환자실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 중환자 진료체계가 가동되면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상황실 내 코로나19 전원지원상황실에 대구 지역 중환자를 타지역으로 이송해달라는 요청이 급감했다. 중환자실에 인력·의료장비 등 지원 20개 병상 지원 확대 위한 방법 모색 그러나 지난 18일 대구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4명, 북구 소재 배성병원에서 7명, 수성구 소재 수성요양병원에서 4명, 동구 소재 진명실버홈에서 1명, 수성구 소재 시지노인병원에서 1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고위험집단시설에서 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중환
정신건강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옴니씨앤에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으로 ‘마음 방역 7계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출 자제, 모임 금지 등의 사회 활동이 위축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사회적 우울 현상이 퍼지고 있다. 대처법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다. 감염병 전파에 따른 사회활동 위축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 육체적 피로감, 답답한 가슴, 우울감, 불안감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1개월여 동안 트라우마센터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등 심리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감염병이 장기화되면서 ‘심리 방역’의 중요성 역시 부상하고 있다. 심리 방역이란 감염 위기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하고, 감염병 확산으로 발생한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말한다. 한마디로 감염병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을 보호하
김종인 전 대표가 결국 미래통합당호에 승선했다. 직함은 통합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통합당의 선거대책을 총괄하는 역할이다. 이로써 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손발을 맞추게 됐다. 황 대표는 그간 김 전 대표 영입을 위해 삼고초려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부정론도 존재한다. 통합당의 공천이 마무리 된 상황에서 김 전 대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적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앞서 통합당의 공천을 이끌었던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은 황 대표의 ‘공천 번복’ 등으로 갈등을 보이다 끝내 사퇴했다.
특유의 반짝거림으로 스틸샤프트는 골퍼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골프가 시작된 이래 500년간 사용됐던 나무샤프트는 스틸 재질의 샤프트가 만들어지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만다. 골프계에 혁명을 몰고 온 스틸샤프트는 누가 언제 발명했을까? 스틸샤프트의 사용은 120여년 전부터다. 센터샤프트퍼터를 처음 고안했던 아더 프랭클린 나이트가 스틸샤프트를 발명한 장본인이다. 나무를 대체할 여러 형태의 과도기적 샤프트를 만드는 시도는 19세기 말 영국에서부터 비롯된다. 대박 터지다 알루미늄이나 쇠붙이 등이 히코리 나무샤프트의 대안이었다. 1892년 영국의 조지 그란트와 1894년 토마스 호스버라는 골프채 장인들에 의해 스틸과 유사한 샤프트들이 만들어져 특허를 주장하는 등 논란이 있었지만, 정작 스틸샤프트의 특허 권한은 1909년 미국의 아더 나이트에게 주어진다. 1902년 센터샤프트퍼터를 발명한데 이어 아더는 이번에는 스틸샤프트에 꽂혔다. 계기는 고무볼에 이어 볼 안에 심을 넣은 하스켈볼이라는 현대적 코어볼이 발명되면서 기존의 히코리나무채가 자주 부러졌기 때문이었다. 클럽을 만드는 장인들의 화두는 너무 쉽게 부러지는 나무채를 대체할 샤프트를 만드는 것이었다.
웨브 심프슨은 지난달 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심프슨은 토니 피나우(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는 피나우가 단독 선두를 달렸고, 심프슨은 1타 차로 추격하고 있었다. 4라운드에서도 막판까지 피나우가 2타를 앞서고 있었다. 그런데 심프슨이 17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 2타 차 간격을 지웠다. 피나우는 18번홀에서 약 2.7m 버디를 잡았더라면 그대로 우승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지만, 버디 퍼트에 실패해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심프슨은 좋은 흐름을 잡은 상태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에서 열린 연장전은 티 샷에서 승부가 갈렸다. 피나우는 티 샷을 벙커에 빠트렸지만, 심프슨은 페어웨이에 올렸다. 피나우가 버디 퍼트를 놓치고 파 퍼트를 넣으며 먼저 홀을 마쳤다. 심프슨은 차분하게 3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매니지먼트 피닉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강성훈 준우승…이경훈 13위 애덤 스콧(호주)이 지난달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특급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스콧은 대회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경쟁자들을 2타차로 따돌리며 우승 상금 167만4000달러(약 19억8900만원)를 받았다.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은 스콧은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하는 바람에 벌었던 타수를 까먹었다.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스콧은 13번홀(파4)에서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단독 선두로 올라서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스콧은 2016년 캐딜락 챔피언십 우승 이후 PGA 투어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호주투어 호주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로는 2개월 만에 트로피를 차지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콧은 2005년 닛산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당시에는 악천후로 36홀 경기로 단축되는 바람에 공식 우승자에 오르지 못했던 아쉬움도
LPGA 준우승 상금 절반 5000만원 쾌척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을 호주 산불 피해 복구에 쾌척한 유소연이 환경을 지키는 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유소연은 지난달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제가 기부를 한 것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다’며 이러한 생각을 밝혔다. 유소연은 지난달 9일 호주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뒤, 상금 9만49달러의 절반(약 5000만원)을 호주 화재 구호 기금으로 내놓았다. 어릴 때부터 호주에서 전지훈련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유소연은 “자신의 팀에 호주인들이 많아 호주는 저에게 늘 특별한 나라였다”며 “산불 피해에 대해 알게 되면서 꼭 돕고 싶은 마음에 호주에서 경기하며 받는 상금의 절반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산불 피해는 비단 호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우리가 힘을 모아 조금 더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단순한 커피전문점 대신 점포 경쟁력을 높여주는 색다른 메뉴를 취급하는 카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여전히 가장 많은 창업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업종이 커피전문점 등 카페다. 다만 경쟁력 있는 킬러 디저트 메뉴를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업종이 수제 베이커리 카페다. 즉석에서 구워주는 구수한 빵 냄새에 고객의 발걸음이 잦아지면서 창업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빵은 이미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에는 다양한 빵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면서 베이커리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종류 게다가 한동안 중대형 커피전문점으로 쏠렸던 중산층 창업 수요자들도 매출을 좀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메뉴를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눈을 돌리고 있다. 즉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 중대형 커피전문점의 대안으로 수제 베이커리 카페가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는 ‘마크빈’이다. 마크빈은 천연발효빵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생각한 웰빙빵을 내세우고 있다. 100% 수제로 매장에서 직접 구워 내놓는 콘셉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천연발효빵으로 건강에도 좋지만 소화가 잘 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들을 돕고 상생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이 확산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23일 “전국 87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8만4548개의 가맹점에 가맹수수료 면제, 식자재 지원, 임대료 지원 등을 제공하며 착한 프랜차이즈’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31개 가맹점이 로열티를 일시적으로 인하해주거나 면제해주고 있는 가운데,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은 로열티를 2개월간(2∼3월) 면제해준다. 자동차정비 가맹본부인 ‘블루핸즈’와 ‘오토큐’는 전 가맹점에 대해 3개월간 로열티 50% 인하와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에 대한 3월 로열티 면제를 결정했다. 식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거나 할인해주는 가맹본부도 21개사에 이른다. 치킨 전문점인 ‘치킨마루’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계육 가격을 5∼1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점주의 광고·판촉비부담을 지원하는 업체는 19개사에 달한다. 피자전문점인 ‘7번가피자’는 지난달부
인기 웹툰 ‘가우스전자’의 곽백수 작가가 연재하고 있는 ‘도전! K-스타트업’이 지난 16일 기준으로 구독자 수 41만명을 돌파했다. 웹툰 도전! K-스타트업은 젊은층들에게 창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됐고, 지난달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연재하고 있다. 총 8회로 기획된 이 웹툰은 현재 4회가 게시된 상태로 별점이 9.8점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제1화에서 여주인공 남나리는 “안정적인 생활, 반복적인 일상이 20살의 남나리가 꿈꾸던 인생이었나?”라며 직장에 사표를 내고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에 참가하게 된다. 도전! K-스타트업에 참가한 남나리는 학교 선배인 고득점을 대회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본선에서 경쟁하게 된다. 돌아온 남나리-고득점 본격 도전기 매주 수 연재…구독자 41만명 돌파 곽 작가는 이 웹툰에 실제 도전! K-스타트업에 참가했던 창업자들의 경험을 담았는데, 이 부분이 독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원치 않는 피사체를 삭제해주는 사진 보정 어플, 발을 3차원으로 스캔하고 딱 맞는 신발 인솔을 제작하는 서비스, 자신
박지욱 남·1976년 10월27일 미시생 문> 1981년 2월 인시생인 아내가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잠자리를 거부합니다. 이제는 각방을 요구하며, 이혼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혹시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은 아닐까요. 답> 현재 아내의 심기가 불편하고 건강이 나쁜 것은 사실이나, 최근 행동이 바뀐 것은 건강 때문이 아닙니다. 지난해 말 악운으로 인한 실물운이 발생하면서 사기를 당하며 많은 돈을 잃었고, 보증을 섰던 것이 잘못돼 한꺼번에 악재가 발생한 탓입니다. 몸과 마음 모두 무너져 있습니다. 지금은 죄의식과 자존심, 분함과 자괴감이 아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귀하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로 난관을 헤쳐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올바른 선택을 해 곤경에 빠진 부인을 서둘러 도와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해나가세요. 전소현 여·1980년 6월5일 술시생 문> 1979년 4월 사시생인 남편과 함께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저의 일거일동에 간섭이 심하고, 심지어 집을 나가라는 등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이혼하고 싶습니다. 답> 서로 맞지 않는 것은 사실이나 성격과 행동에만 제
LPGA 투어에서 한국선수들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2명의 박씨 선수가 연이어 승전보를 울렸다. 두 선수 모두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인비와 박희영이 일주일 간격으로 값진 승리 소식을 전했다. 박인비는 2년, 박희영은 7년 만에 맛보는 정상의 자리다. 경쟁자들의 추격을 극적으로 뿌리치고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고생 끝 결실 박희영은 지난달 9일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최혜진과의 연장 4차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약 7년 만의 LPGA 우승이자 개인 통산 3승째를 기록한 박희영은 우승 상금 16만5000달러(약 2억원)를 손에 쥐었다. 박희영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유소연, 최혜진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라 연장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박희영은 연장 4차전까지 가서야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세 선수는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연장 2차전에서는 파에 그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