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6:46
오랜 마라톤으로 지쳤던 걸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퍼포먼스 중 국민의당이 아닌 친박신당에 도장을 찍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전남 여수에서 국토종주를 시작한 안 대표는 430km를 달려 지난 14일 오후 2시 행사장에 도착했다. 당시 그는 취재진과 지지자들 앞에서 11번 친박신당에 커다란 투표용 도장을 찍었다. 국민의당은 10번이었다.
이뮤니스바이오는 자회사인 스마트셀랩을 통해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엘립티신 줄기세포의 연골세포로의 분화 유도’를 비롯한 줄기세포 및 기기 관련 특허 16건에 대해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스마트셀랩은 질환 특이 줄기세포 치료제, 자가유래 줄기세포, 면역세포 및 m-RNA기반 차세대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이뮤니스바이오의 자회사이다. 인수한 특허는 줄기세포 성장인자의 발현 제어 및 대량생산, 줄기세포 분화, 줄기세포 배양 장치 및 시스템 등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분화유도를 위한 2건의 특허는 PCT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 중으로 줄기세포 배양의 핵심기술로 평가받는다. 기능 조절율 100% 치료제 개발 중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 확대 전망 강정화 스마트셀랩 대표는 “이질성에 따른 생존능력 약화와 낮은 재생효율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를 대신해, 이식 후 거부 반응이 없고 기능 조절율이 100%에 이르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며 “이는 저분자화합물 스크리닝 기술, 질환특이세포 분화유도 기술 및 마이크로 RNA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지난해 총 1900건의 암을 조기에 발견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KMI은 2019년 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인원은 총 103만9474명으로 설립 이래 최초로 ‘연 검진 인원 100만명 시대’를 열었으며, 이 가운데 59만726명이 종합검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 검진 인원 중 2만8237명이 암 또는 다른 질환이 의심돼 종합병원에 의뢰됐고, 총 1900명에서 암이 최종 확진됐다. 그동안 KMI를 통해 암이 진단된 인원은 ▲2010년 1396명 ▲2011년 1351명 ▲2012년 1596명 ▲2013년 1994명 ▲2014년 1568명 ▲2015년 1360명 ▲2016년 1600명 ▲2017년 1478명 ▲2018년 1629명 등으로, 2019년은 전년 대비 16.6%(271명) 증가했다. 검진 인원 103만9000여명 분석 갑상선 > 위 > 대장직장 > 유방 순 빈도는 갑상선암이 623명(32.8%)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암 381명(20.1%), 대장직장암 296명(15.6%), 유방암 180명(9.5%) 순이었다. 특히 한국인에서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증가된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자체 의료기술 생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의 반도체 소자는 ▲바이러스 검진 기기 ▲초음파 ▲분석·실험실 장비 ▲산소호흡기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기 ▲정맥 혈액 모니터 ▲코로나19 약물용 체온 기록기 ▲맥박산소측정기 ▲원거리 환자·적외선(IR) 체온계 ▲당뇨병 혈당측정기 ▲혈압측정용 일회용 패치 같은 의료기기에 사용된다. 진단·치료 의료기기 우선순위 마스크 기부 등 사회 활동 펼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는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에서 사회 보호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미국 포틀랜드와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의료기관에 N95 마스크를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 마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카비테주의 일선 의료진에게 개인 보호장비를 제공하고 매주 식량을 전달하고 있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본사 직원들은 식품 지원 복지 서비스 단체 ‘세컨 하베스트 푸드뱅크’를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회사는 직원 기부금에 더해
멀츠코리아가 부작용 없는 안전한 필러 시술 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소비자 인식 개선 캠페인 ‘필러 묻다’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는 필러 시술 전반에 대한 소비자 인식 현황 및 기대 효과를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 급성장하는 필러시장에 수많은 제품이 출시되며 올바른 필러 제품 선택 및 필러의 안전성 및 부작용 등 정확한 시술 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폭넓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주름 개선 설문 결과에 따르면 여성 응답자의 98.7%가 필러 시술을 경험했거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필러 미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87.7%의 소비자가 관심이 있다고 밝혀 시술 유무에 관계없이 많은 여성들이 필러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러 시술에 관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술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9.8%가 부작용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으며 이어 28.4%가 반복 시술에 대한 부담, 6.7%가 시술 비용에 대한 부담이라고 답했다. 필러 시술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를 묻는 질문에서도 안전성 요소가 효과보다 앞선 걸로 나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우즈가 위원 투표에서 75% 이상 찬성표를 얻어 2021년 입회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제이 모나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는 “우즈가 골프 경기에서 가능하리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해왔고, 그가 골프 코스에서 이룬 업적은 그가 골프 전반에 미친 영향의 한 측면에 불과하다”며 우즈에게 축하를 보냈다. 별 중의 별 확정 소식을 접한 우즈는 곧바로 성명을 통해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고 “가족과 팬들 응원 덕분에 이런 영광을 누리게 됐다.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성과”라고 말했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는 명예의 전당 멤버인 베스 대니얼, 닉 프라이스, 안니카 소렌스탐, 커티스 스트레인지 등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20인의 패널로, 언론사 대표와 주요 골프단체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즈가 명예의 전
코로나19 여파로 실내골프연습장 방문을 꺼리는 골퍼가 늘어나면서 실외골프연습장이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새로운 풍경이다. 접촉은 싫지만 골프는 건너뛸 수 없는 열혈 골퍼들이 정규 라운드 대신 찾아낸 대안이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실외골프연습장 10곳을 점검한 결과 절반이 넘는 7곳이 “이달 들어 매출이 늘었다”고 답했다. 밀폐돼 있는 실내연습장보다 뻥 뚫려 있는 실외골프연습장이 골퍼들의 ‘심리적 안전지대’로 여겨지고 있다. 대다수 연습장은 입구에서부터 열 감지기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유한다. 타석 간 거리도 2~3m로 널찍하다. 파3 골프장도 손님이 늘었다. 평일에만 가능한 1인 플레이를 하는 ‘혼골족’이 많이 찾는다. 혼자서 18홀을 호젓하게 돌고, 어프로치와 퍼팅 연습도 눈치 보지 않고 여러 번 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실외연습장·파3 골프 인기 모르는 사람끼리 조인 골프↑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 라운드를 하는 ‘조인 골프’도 비슷한 상황이다. 골프부킹사이트 엑스골프(XGOLF)에 따르면 올해 2월 &lsqu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최근 폴라 크리머(미국)가 자신의 집을 매물로 내놨다고 밝혔다. 해당 매물은 미국 플로리다주 윈드미어에 위치한 맨션으로, 부동산정보회사 리얼터닷컴(Realtor.com)에 따르면 635만달러(80억원)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다이제스트>는 ‘크리머의 집을 이 가격에 구입하는 것은 좋은 선택인 것 같다’며 ‘미리 집 구경을 해보자’고 새로운 매물을 소개했다. 크리머의 집은 1만1100평방피트의 아늑한 집이다. 침실 6개와 화장실 7개가 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1주일마다 다른 곳에서 샤워를 할 수 있고, 매일 밤 새로운 침대에서 잘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해당 집은 2층 창문이 있는 거실이 인상적이다. 장시간 햇빛을 받으면서 눈앞에 펼쳐진 바닷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벽난로와 화려한 조명 등은 덤이다. 개인 선착장이 있어 언제든지 보트를 탈 수 있다. 지독한 우승 가뭄에 매각 골프장 있어 라운드 용이 골프 선수답게 운동 시설을 갖췄다. 웨이트트레이닝과 다양한 기구를 이용해 밸런스 훈련을 할 수 있다. 탁구장과 당구대도 설
천년고도 환경 녹여낸 점 호평 국제대회 수준의 골프코스 유지 경주 블루원은 지난달 11일 올해 ‘한국 美 골프장’으로 디아너스CC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美 골프장’에는 전국 500여곳 가운데 6개 권역별로 2~3곳씩 13곳이 뽑혔다. 각 시도 골프협회 관계자와 지역별 패널 위원 30명이 심사했다. 불국사를 품은 토함산자락에 자리한 블루원 디아너스CC는 경주 남산과 보문호의 풍광, 경주 엑스포공원, 밀레니엄파크를 전망하는 지형적 특성으로, 신라 천년고도를 잘 상징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복합문화센터인 룩스타워를 통해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고객에게 제공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또한 블루원이 지역사회의 인재양성을 위해 10억원의 장학금을 내놓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해온 점도 인정받았다. 디아너스CC는 매년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치르면서 국제대회 수준의 골프코스를 유지하고 있다. 또 클럽하우스와 콘도, 룩스타워의 식당들은 전통의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메뉴들로 꽉 차 있다. 가까운 감포 바다의 싱싱한 제철 해산물과 지역 특산물이 원재료다. 윤재연 블루
전 국민 이동제한 정책 부응 스코틀랜드도 골프 자제 동참 잉글랜드골프협회는 지난달 23일 “모든 골프 클럽과 골프 코스, 골프 시설은 즉시 반드시 문을 닫아야 한다”는 폐쇄 명령을 내렸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3주간 전 국민 이동제한령을 내린 직후였다. 협회는 “심히 유감스럽지만 반드시 필요하며 책임감 있는 조치”라며 “추후 통고가 있을 때까지 (폐쇄가)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골프장 개장은 국가적 위기에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정책과 더 이상 양립할 수 없다”며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일시적 정지로 인해 초래된 경제적, 사회적 영향으로부터 골프 산업이 보호될 수는 없다”고 했다. 스코틀랜드골프협회도 같은 날 “골프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할 수 있는 야외 스포츠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집 안에 머물러야 한다”며 “스코틀랜드의 모든 골퍼는 추가 통고가 있을 때까지 골프를 삼갈 것을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퍼플오션 업종이란 레드오션의 장점과 블루오션의 장점을 조합한 업종이다. 대중성은 높지만 포화 상태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기존의 시장(레드오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독창적인 새로운 시장(블루오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퍼플오션은 파생상품을 만들거나 새로운 서비스, 판매방식을 적용하는 식의 발상 전환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다. 대중성과 독창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개척과 수익 창출이 용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퍼플오션의 핵심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낸다는 점에 있다. 기존에 있던 아이템이라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색다른 가치를 부여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창의적 발상, 퍼플오션 전략은 동그란 달걀을 어떻게 세울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깨트리면 세울 수 있다며 새롭게 방법을 제시한 ‘콜럼버스의 달걀’과도 같다. 콜럼버스의 달걀 이러한 차별화 요소를 통해 블루오션을 찾는 데 따르는 위험요소와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레드오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떡볶이와 커피 복합점 프랜차이즈 &ls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치료한 소중한 체험사례를 발굴해, 검진제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자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보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일반, 암, 영유아 및 학교 밖 청소년 검진)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며, 응모작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위원와 함께 3차례의 공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총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질병 조기발견·치료 사례 발굴 검진 관련 다양한 이야기 주제 접수는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한 응모서식에 3~4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해, 오는 5월2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080543@nhis.or.kr) 혹은 우편(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으로 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7월 중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수기집과 홍보영상으로 제작돼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활용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귀중한 체험담을 통해 사람들에게 감명과 희망을 주실 많은 분들의 응모를 기대하고,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더 건강한 나라를 위해 건강검진 제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주식회사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배달업자, 음식점주, 플랫폼 개발자들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공공 배달앱 개발을 추진한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경기도청에서 공정국, 경제실, 노동국, 자치행정국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배달앱 독과점 및 불공정 거래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과거의 시각으로 경제의 자유, 경쟁의 자유, 이러한 것들을 지나치게 존중하다 보면 소위 플랫폼 관련 기업들의 과도한 집중과 부의 독점, 그로 인한 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착취나 수탈이 일상화될 수 있다”면서 “억강부약을 통해서 모두가 함께 공존하게 하는 것이 바로 정부의 역할인데, 그러한 측면에서 경기도도 이 문제에 관한 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공공 배달앱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주식회사 중심으로 민관합동 TF 구성 사업자 독점지위 남용 제한 위한 입법 제안 이 지사는 이어 “경기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화폐나
골목상권에 자리잡은 카페, 펫숍, 편의점 등의 열악한 경영환경의 개선을 위해 이들 업체의 시장진입을 억제해, 점포 밀도를 완화시키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연구원이 소상공인 영업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당경쟁의 실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 ‘골목상권 과당경쟁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2015년 기준 경기도 내 198개 소상공인 밀접업종을 대상으로 지표별 업종 순위를 산출하기 위해 양적 지표와 질적 지표를 활용했다. 양적 지표는 점포 밀도(인구대비 소상공인 점포수의 증감률)를, 질적 지표는 경영성과(소상공인 사업체 가운데 영업이익이 3인 가구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비율)를 사용했으며, 산출 결과 4개의 과당경쟁 유형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질적 지표와 양적 지표 모두 전 업종 상위 40% 이내로 과당경쟁 수준이 가장 높은 저수익·고진입의 ‘A 유형’이 29개 업종으로 나타났다. 기술 및 직업훈련학원, 애완용 동물 및 관련 용품 소매업, 화장품 및 방향제 소매업, 유아용 의류 소매업, 체인화 편의점, 기관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 정지혜 교수와 박호용 박사, 카이스트 김세윤 교수 연구팀이 신경 활성을 억제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보톡스의 원료인 보툴리눔 독소처럼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 생체물질을 밝혀냈다. 건국대와 카이스트 연구팀은 뇌에서 합성되는 화학물질인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의 신경 활성 조절 기능을 규명했다.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은 과일이나 곡물 등을 통해 섭취한 이노시톨이 체내에서 대사(인산화)되면서 생겨나는 생체물질로 세포 성장이나 대사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건국대와 카이스트 연구팀은 동물모델을 통해 신경 활성의 핵심인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조절자로서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의 역할을 처음 입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질환 극복을 위해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을 표적으로 하는 후보물질 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뇌의 신경세포들은 시냅스 소포체라는 작은 주머니에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담아 주고받으면서 서로 소통한다. 2013년 노벨생리의학상이 소포체를 통한 물질 운송과정을 밝힌 미국 연구자에게 돌아간 것도 세포 간 소통의 중요성 때문이었다.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 뇌질환 극복 위한 탐색 기대 연구팀은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을 체내에서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3일 주식회사 메디스태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스태프는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와 향후 정보 및 인적 교류와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메디스태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 구호 활동가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전 세계 구호 현장에 파견될 활동가를 채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 구호활동 모집·지원 방안 논의 또한 의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메디스태프의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가 전 세계에서 필요가 가장 시급한 곳에서 환자를 위해 의료지원 활동을 하는 만큼, 의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지닌 메디스태프와 협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두 기관의 협력이 의료지원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신우섭 남·1994년 11월15일 진시생 문> 지금 취업의 벽이 너무 높아 좌절하고 있습니다. 높은 경쟁률에 자신도 없고 어떤 길로 가야 할지 막연합니다. 진로뿐만 아니라 여자 문제도 고민이 많습니다. 답> 전진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성격이 게으른 것은 아닌데 쓸데없는 자존심과 과소평가로 스스로 자포자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귀하는 관운이 있으며 실력과 능력도 갖고 있어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관공직 중에서 경찰직이나 교정행정직이 맞으며 내년에 이루어집니다. 확신을 갖고 한 길로 도전하세요. 세심한 성격은 좋으나 소심한 것은 지나친 열등의식을 야기해 피해가 많습니다. 고치시길 바랍니다. 이성문제는 지금 때가 아닙니다. 2021년까지는 이성을 멀리해 사고를 막으세요. 2022년에 양띠와의 인연으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조경아 여·1988년 2월25일 해시생 문> 학계에 종사하여 직장은 다소 안정돼 있으나 혼자입니다. 독신 생활을 자신하던 제가 언제부턴가 마음이 무너져 외롭고 무력감에 빠지곤 합니다. 배우자를 찾고 있는데 어떨지요. 답> 교수직은 천직이며 앞으로 승진 등 직장에서의 발전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2
세계보건기구의 정의에 따르면, ‘손상’은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와 정신건강 측면의 해로운 결과를 의미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 손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 손상 진료인원은 2018년 1445만명으로 5년 전 대비 1.2% 증가, 진료비는 4조4783억원으로 동 기간 29% 증가했다. 두경부손상 응급손상 진료인원은 전체 손상진료인원의 약 10%(145만명)이며, 5년 전 대비 1.8% 감소했다. 손상부위별로는 사지손상이 85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경부손상 386만명, 척추손상 386만명, 몸통손상 363만명 순이었다. 5년 전 대비 두경부손상은 3.5% 감소, 척추손상·몸통손상·사지손상은 1~2% 증가했다. 10만명당(2018년) 손상환자는 남성은 2만8950명, 여성은 2만7643명으로 남성이 1307명 더 많았고, 5년 전 대비 여성은 1.3% 증가했고, 남성은 1.7% 감소했다. 연령대는 10대가 3만325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만5005명으로 가장 적었다. 5년 전 대비 80세 이상, 20대, 30대는 1~4% 증가했고,
미래통합당이 21대 총선을 목전에 두고 암초에 부딪혔다. ‘막말’이라는 암초다. 차명진 후보는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집단 성관계를 의미하는 저속한 표현을 썼으며, 김대호 후보는 ‘세대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은 자당 후보들의 막말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심 과반 이상을 예상하며 낙승을 자신했다. 민주당이 낙승을 자신한 데는 통합당의 막말 논란이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아프면 병원부터 달려가 약을 챙겨 먹는다. 그런데 모든 약은 부작용을 동반한다. 건강해지려고 먹는 약 때문에 오히려 건강을 잃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부작용 없이 건강을 지키는 약이 있다. 바로 단식이다. 속을 비우면 자연스레 질병이 나을 뿐 아니라 젊음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을 때 소화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마라톤을 풀코스로 완주할 때의 에너지와 비슷하다. 단식을 하면 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몸의 치유, 면역, 해독에 쓸 수 있다. 공복이라는 약 덕분에 부작용 없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만 에너지를 온전히 쓸 수 있는 것이다. ‘의사의 아버지’라 부르는 히포크라테스도 “속을 비워 두는 것이 바로 병을 고치는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아프면 병원으로 달려가기 전에 먼저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단식을 실천해보자. 건강뿐 아니라 젊음까지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단식으로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우선 증상이나 질병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단식의 방법도 여러 가지기 때문이다. 흔히 알고 있는 간헐적 단식부터 1일 1식, 3일 단식, 일주일 단식 등 증상이나 질병에 따라 몸에 알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