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1:49
변제철 남·1984년 9월23일 진시생 문> 1988년 1월생인 여성과 정말 인연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흥업에 있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려, 사랑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무겁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모든 인생은 언제나 현실이 중요함과 동시에 현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과거는 이미 흘러가버린 물과 다를 바 없습니다. 지금의 상대 여성은 이제는 맑은 물이 솟아 주변을 맑고 밝게하고 큰 강을 만드는 형국으로, 덕망과 행운의 원천수가 됩니다. 이제 안심하고 맞이하세요. 그리고 인연이 두터워 혼사로 이어집니다. 상대는 한때 집안의 불행으로 유흥가에 종사했으나 본인의 의지는 아니었으며, 이미 청산하여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착하고 고운 심성으로 한 번 마음을 열면 일편단심의 현모양처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미래의 행복을 설계하세요. 명희선 여·1973년 10월30일 인시생 문> 남편과 헤어지고 1974년 7월생과 재혼했으나 불행의 굴레에 갇혀 있습니다. 빨리 헤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할지 미래가 너무 답답합니다. 답> 귀하는 가장 먼저 남자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신의 각오가 우선돼야 합니다. 고립난성의
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코너에 몰아붙이고 있다. 추 장관 아들의 군복무 시절 휴가 미복귀 의혹이 추 장관의 힘에 의한 ‘황제탈영’이라는 것. 당시 추 장관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였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6월 참고인으로 조사했던 군 관계자들을 지난 9일 재소환했다. 지난 1월 이후 8개월 동안 수사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동부지검은 부실·축소 수사 의혹을 받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표주자들이 미국·일본 등에서 활약하는 해외연합팀을 물리치고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팀은 지난달 9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승점 6점을 따내 합계 10.5-7.5로 해외연합팀을 3점 차로 꺾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미국과 일본 등 외국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13명이 한 팀을 이루고, KLPGA 투어 소속 13명이 맞서 대결을 펼쳤다. 7일에는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 8일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9일 싱글 매치 플레이가 예정돼 있었으나 8일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포볼과 싱글 매치 플레이 결과를 합해 우승팀을 가렸다. KLPGA 투어 팀은 포볼에서 4승 1무 1패로 압승하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4승 4무 4패를 기록하며 우승 상금 7억원을 가져갔다. 2017년 첫 우승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2연패를 달성한 KLPGA 투어 팀은 6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처음 디자인한 퍼블릭 골프 코스에서 특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자선 이벤트 대회가 열린다. 지난달 27일 AP 통신에 따르면, 우즈와 저스틴 토머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오는 23일 열리는 자선 대회 ‘페인스 밸리컵’에 출전한다. 페인스 밸리컵은 1999년 라이더컵에서 미국의 승리 이끌고 비행기 사고로 숨진 페인 스튜어트를 기리는 자선대회다. ‘페인스 밸리컵’ 미국팀으로 출전 랭킹 1위 출신 대거 참가 이벤트 참가 선수 모두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우즈와 토머스가 미국팀, 매킬로이와 로즈가 유럽팀을 결성, 포섬, 포볼, 싱글 매치로 대결한다. 우즈가 TV 자선 이벤트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5월 필 미컬슨, 페이턴 매닝, 톰 브래디와 함께한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 이후 올해 두 번째다. 경기 방식은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을 닮았다. 이번 대회의 무대는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 빅 시더 로지에 있는 페인스 밸리 골프 코스다. 이 골프장은 우
메이저는 왜 메이저인가. 왜 특별할 수밖에 없는가. 프로골퍼가 PGA 일반 대회에서 아무리 우승을 많이 기록해도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승이 없으면 사람들은 ‘미완의 골퍼’라고 부른다. 하지만 단 한차례 우승이라도 메이저라면 큰 대접을 받는다. 일반 대회의 우승이 아무리 많아도 메이저의 우승이 없으면 명예의 전당에도 오르지 못한다. 그만큼 메이저의 우승은 선수들에게는 생애 최고의 영광이다. 4대 메이저 중에서 매년 첫 번째로 치르는 대회가 마스터즈이다. 4월 둘째 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마스터즈는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장소를 바꾸지 않고 단 한 곳인 어거스타 내셔널에서만 개최된다. 이 때문에 팬들에게조차 일 년 중 딱 한 번 대회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만 이 골프장을 구경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다른 차원 대회 초청 자격도 까다롭기 그지없다. 전년도와 올해 상금 랭킹 각 50위, 메이저 챔피언 등 총 17가지 조항에 부합되는 선수 150명만 참가시킨다. 우승자는 클럽하우스를 본떠 만든 건물 모양의 트로피와 오직 마스터즈에서만 준비되는 그린재킷을 입게 되는 영광을 차지한다. 프로선수들의 평생 소원은 마스터즈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고,
지난 2018년 스타벅스가 인종차별 논란으로 ‘정책을 돌아보겠다’며 직영매장 8000여 곳을 휴점하고 인종차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같은 해 페이스북은 정보 유출 논란으로 CEO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얼마 전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아 광고하고도 그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일명 ‘뒷광고’ 논란이 일었다. 이후 관련 당사자와 조직의 해명과 사과가 쏟아져 나왔다. 논란에 관한 책임을 전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단체를 대놓고 비판하는 유튜버가 등장하는가 하면, ‘잘 몰랐다’식의 해명을 늘어놓은 몇몇 유튜버들에게 여론은 빠른 속도로 등을 돌리고 있다. 한 유튜버는 일전에 같은 사안으로 잘못을 인지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한 후 시정한 바 있는데도 또다시 빗발치는 비난에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최근 많은 기업이 잘못을 저지르는 즉시 발 빠르게 사과하고 있다. 그런데 조직과 개인이 사과하는 방송이나 사과문을 보면 미안해하는 듯하지만, 이상하게 진정성이 의심되는 때가 있다. 곤혹스러운 상황을 벗어나고자 열과 성을 다해 상황을 왜곡하
우리는 지금 재난 속에 있다. 바로 초저금리 재난이다. 이 재난에서 탈출할 비상구는 어디에 있을까? 경제적 자유를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은 사업이다. 그런데 모두 알지 않는가? 성공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사업 실패는 큰 상처를 남긴다. 나도 가족도 불행해진다. 다시 일어서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바로 재테크다! 재테크를 잘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월급을 아껴 쓰고, 종잣돈을 모으는 건 누구나 한다. 그거면 될까? 아니다. 모은 돈을 채권이나 발행어음 등에 투자해 불려야 한다. 그 다음은? 미래가치가 높은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 혹시 다른 길이 있는가? 결단코 없다! 지금 당장 재테크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이 친절하게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재테크 마인드부터 시작해서, 시장의 흐름을 읽는 방법, 어디에서 어떻게 고금리 금융상품에 투자하는지, 부동산을 언제 어떻게 사는지까지 재테크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서로 다른 기념일>은 언어와 감각이 서로 다른 한 가족의 특별한 일상을 담고 있다. 같은 농인이지만 각각 음성언어와 수화언어를 쓰며 다른 세계에 살았던 사진가 부부, 그리고 그들 사이에 태어난 청인 아이. 저자 사이토 하루미치는 서로 다른 언어를 쓰며 살아온 아내, 서로 다른 감각을 가진 아이와 지내며 겪는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언어, 감각, 몸, 소통, 장애, 다양성, 소수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다른 몸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쓴 에세이인 동시에 나와 다른 존재와 소통하는 것에 대해 농인 당사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사회과학서이기도 하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진심을 주고받는 가족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여기, 코로나19에 관해 쏟아지는 무수한 담론 속에서 정확하고 정직한 정보와 날카롭고도 살뜰한 논의를 힘껏 제시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서 분투한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와, 뾰족하고 집요한 취재로 대중에게 분명한 정보를 제시해온 강양구 과학전문 기자가 의기투합했다. 이 책은 감염병의 한복판에서 코로나19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을 분석하고, 진단하며, 우리 사회는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망한다. 이재갑 교수는 1부에서 정책 자문에 힘쓰며 전국의 치료 현장을 누볐던 100일간의 숨 가빴던 기록을 들려준다. 2부와 3부에서는 총 8장에 걸쳐 두 저자의 심도 있는 대담이 이어진다. ‘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 ‘공공의료’ ‘역학조사’ ‘숨겨진 그늘’ ‘혐오’ ‘방역과 정치’ ‘뉴 노멀’과 ‘언택트’ 등 각각의 키워드를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일상 속 연결과 밀도에 관한 고민과 사유가 독자 안에서도 움트고 확장될 것이다.
MZ세대가 우리 사회의 전면에 등장하고 있는 현시대. 그들과의 관계에 필요한, 리더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불확실성과 혼돈의 시대에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 영감을 이입하고 리더십 人사이트를 제시할 리더십 솔루션은 무엇인가? 이 책 『언택트 리더십 상영관』은 리더십은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영화에 등장하는 리더와 리더십 사례를 중심으로 독자 스스로 느끼며 자신에게 맞는 ‘자신만의 리더십’을 형성할 수 있는 씨앗을 제공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10가지 리더십 메시지와 16편의 영화는 독자에게 리더십을 인문학적으로 장착시켜 줄 것이다.
유상규 남·1984년 1월18일 인시생 문> 아직까지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직장을 전전하며, 모은 돈도 없고 사생활도 문란해 아직 결혼도 못했습니다. 저의 평생 진로는 어떻게 풀리고 배우자는 언제 만나게 될까요. 답> 귀하는 운의 변화가 매우 심해 아직까지 정착하지 못했지만, 끈기가 부족해 준비된 것이 없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취미는 다양하나 어떤 취미도 못 살리는 잘못된 생활습관도 문제입니다. 쉽고 편안하게 살아가려는 생각부터 고치세요. 인테리어, 실내장식, 조각 등이 귀하의 천직이니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적 소질과 기지를 살려 한 곳에 집중하세요. 항상 끝을 맺는 습관을 기르세요. 향후 2년 동안의 준비로 불운에서 완전히 벗어납니다. 내년에 현모양처를 만나 결혼하게 됩니다. 소띠 중에 있고 7월생은 피하도록 하세요. 이수진 여·1980년 2월1일 오시생 문> 저의 1978년 10월 오시생인 남편이 술을 너무 가까이해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술만 먹으면 포악해지고 제정신이 아닙니다. 제가 집을 나와 있는데 다시 같이 살아야 할까요. 답> 두 분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가야합니다. 두 분은 연분이 아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카페에서 식음료를 주문할 때 개인위생을 위해 ‘1인용 메뉴’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다. 혼자서 먹기 적당한 양의 디저트를 개인 포크나 스푼을 이용해 따로 먹는 문화가 정착한 것. ‘1인용 디저트’와 어울리는 음료를 주문해 혼자만의 미니 페어링을 즐기는 손님들도 있다. 업계에서 선보이는 ‘떠먹는 디저트’ 등은 휴대도 간편해 커피와 함께 테이크아웃하기도 한다. ‘이디야커피’에서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떠먹는 디저트 3종이 작년 출시 이후 매월 평균 3만개 이상 팔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중 ‘떠먹는 티라미수’는 진한 에스프레소 시럽에 적신 카스텔라류 쿠키 ‘레이디핑거’ 위에 마스카포네 치즈 무스와 코코아 파우더를 얹은 제품으로 진한 치즈의 풍미와 달콤함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떠먹는 롤케익’은 우유 크림이 들어간 플레인과 초코 크림이 들어간 초코 2종으로 구성됐으며, 부드러운 빵과 촉촉한 크림의 식감이 돋보인다. 이디야커피의 스테디셀러인 &lsqu
“지난 3월보다 더욱 안 좋은 상황이다. 손님이 아예 끊기고 식당가는 거의 마비 상태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 씨는 요즘 한숨이 더욱깊어졌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등이 풀리고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되며 5~6월에는 매출이 조금 회복되는가 싶었는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며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이씨처럼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요즘 그야말로 패닉 상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됐고 이에 따라 기업 회식은 물론 가족 단위 외식도 급감했다. 시민들은 집단감염 우려에 외출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어 일부 식당 등은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다. PC방, 노래연습장, 뷔페식당 등 고위험 시설로 지정돼 영업이 정지된 자영업자들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지난 3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에는 문이라도 열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영업 자체가 중단됐다. 3월에는 영업정지가 권고 사항이었던 것과 대비된다. 정부는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지난달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 방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트렌드코리아 2019>의 키워드 중 하나로 ‘뉴트로(New-tro)’를 제시했다. 돌아온 복고(Retro)가 아니라, ‘새로운 복고’를 의미한다. 단순히 과거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빌려 현재를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본질을 유지하되 재해석을 통해 현대화시키는 전략이다. 작년 이후 지금까지 이러한 뉴트로 콘셉트 업종이 외식업, 소매업, 서비스업 등 전 업종으로 확산돼 나가고 있다. 뉴트로를 가장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는 분야는 외식업이다.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는 생과일우유 배달전문점 ‘더생우유’다. 이곳은 대한민국 국민이 수십 년 동안 애용해왔던 음료만을 골라서 즉석 생과일우유로 업그레이드하고, 디자인이 예쁘고 열전도율이 높아 신선한 맛이 100% 보존되는 얇은 알루미늄 캔에 담아 배달해주는 뉴트로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뉴트로 캔 포장은 매장에서 특수 제작된 기계로 간단히 할 수 있고, 플라스틱 용기처럼 배달 도중 얼음이 녹아서 맛이 변할 염려도 없다. 음료가 흘러내리는 불편함도 없다. 또,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얇은 알루미늄 캔을 통해 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대응 시 건강보험제도의 기여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보험료율 인상 수준’ 등 9개 항목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6.6%가 코로나19 대응에 건강보험 제도가 ‘도움’(매우 44.6%+대체로 42.0%)이 됐다고 응답했다. 86.6%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는 것에는 88.0%가 ‘찬성’(매우 찬성 31.3%+대체로 찬성 56.7%)했다. 앞으로 사회보장제도로서 건강보험의 역할 확대에 대해서도 국민의 89.0%가 ‘찬성’(매우 35.0%+대체로 54.0%)한다고 답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서는 94.0%가 ‘긍정’(매우 긍정 46.9%+다소 긍정 47.1%)이라고 평가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추진 방향과 속도에 대해서는, 46.9%가 ‘보장성을 강화하는 정책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개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개회식에서 ‘실사구시 국회’로의 변화를 촉구했다. 여야 국회의원들과 정부부처 장관들은 서로 주먹인사를 나누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번 정기국회는 굵직한 현안들로 넘쳐난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경제위기 극복 등 코로나19 위기 대응 방안을 비롯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및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 후속 입법, 행정수도 이전 등이 대표적이다.
GM선교회는 개혁신학의 바탕 위에 ‘성육신’ 정신을 핵심 가치로 삼고 성육신 목회의 교회론적 신학을 정립하여 한국 교회 회복 운동을 하기로 뜻을 모으고 발족되었다. 그리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의 교회 시리즈 1권”으로 성육신 목회의 적용과 대안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하나님 백성답게 세우는 정체성의 삶과 목회적 상황화에 대한 생각을 『성육신 목회 플랫폼 처치』로 엮게 되었다. 이 책은 GM선교회의 신학이고, 성경의 가르침과 일관성 있게 목양하는 원리와 실제이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목회자가 호응하여 동일한 관점이 되었으면 바람이 있고, 더 나아가 한국 교회의 회복을 염원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저자의 60여 년에 걸친 세계 선교를 위한 헌신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역동적인 메시지를 흥미롭고 강하게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저자 자신의 연약함과 실패담을 솔직담백하게 나누며 몸소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긍휼의 메시지를 직접 대하며 강한 도전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은 낙심과 실패 속에 살아가고 주님을 섬기는 한국 교회 성도, 목회자, 선교사 모두의 삶과 사역에 필요한 큰 격려와 도전이 될 것이다. 그 격려와 도전은 궁극적으로 사람들(교회, 선교 단체 등을 포함하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신비롭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상기시키면서, 각자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려는 것을 유보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서로 포용하면서 하나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힘쓰는 것이다.
토끼들이 맛있는 풀을 먹고 뛰어놀고, 개들은 오줌도 똥도 누는 풀밭은 세상에서 가장 푸르고 보드랍고 좋은 풀밭입니다. 토끼들은 자신들을 괴롭히며 쫓아다니는 개들은 몰아내고 풀밭을 독차지할 계획을 세웁니다. 지혜와 용기를 총동원한 작전은 성공하고, 토끼들은 그들만의 풀밭을 맘껏 누릴 수 있게 되는데… 어느 날, 개들이 사라진 풀밭에 문제가 생깁니다. 풀밭은 더 이상 푸르지도 보드랍지도 않고, 풀도 맛있지 않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토끼들은 좋은 풀밭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이야기는 ‘더불어 사는 소중함’을 가르쳐 줍니다.
요즘은 한적하고 오붓하게 즐기는 여행지가 대세다. 오지 여행이 주목받는 이유다. 경북 영양군은 지난 2015년 국제밤하늘협회(IDA)가 선정한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있는 고장이다. 프랜차이즈 카페나 빵집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그만큼 청정하고, 자연이 간직한 숲과 별이 있다.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영양의 별을 상징한다면, 검마산자연휴양림은 숲을 대표한다. 휴양림은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남쪽으로 약 16km 떨어진 검마산(1017m) 정상 서쪽 자락에 있다. 검마산(劍磨山)은 나무와 바위가 마치 창과 칼이 꽂힌 듯 화려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휴양림 중에도 숲이 좋기로 손꼽힌다. 피톤치드 검마산자연휴양림은 한티로(국도 88호선)에서 벗어나 좁은 길을 약 1.9km 들어간다. 휴양림에 이르면 기지개를 켜고 신선한 공기를 깊이 마신다. 누구나 절로 하는 첫 일정이다. 휴양림 이용은 단순 입장과 숙박으로 나뉜다. 숙박은 휴양관이나 야영 데크를 이용한다. 금강소나무가 빽빽한 산림욕장을 지나 약수터까지 구간을 중심으로 산책하기 좋다. 물론 검마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어느 길이든 검마산자연휴양림이 자랑하는 금강소나무가 반긴다. 금강소나무는 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