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05:01
창업 전문가들에게 자영업 창업의 성공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코 ‘주인의식’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는 정(情)의 문화가 지배하기 때문에 점포창업은 고객밀착형 영업을 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인의식으로 충만한 활기찬 점포를 만들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업종 특성상 직원 이직률이 높고, 노동 강도가 높아 주인이 웬만큼 잘해줘도 손님에게 짜증부터 내는 종업원이 부지기수라는 것이 자영업주가 꼽는 고충이다. 최근 가족끼리 창업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부모자식 간, 형제자매 간, 부부간 등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데다, 노동력의 시너지 효과로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청년들의 극심한 취업난에 의해 부모와 자식이 함께 창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부모의 경험, 자본과 자식의 노동력이 결합하는 경우다. 모녀 경기 시흥시 정왕3동 아파트 단지 상가 내 29.7㎡(약 9평) 규모 매장의 웰빙치킨 전문점 ‘안심치킨’은 어머니와 딸이 창업해 성공한 사례다. 어머니
경기도가 지난 4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의회 최갑철·소영환 의원, 국내 주요 편의점 점주, 담당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편의점 과밀화 해소를 위한 편의점주 단체 현장목소리 청취’ 간담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담배소매인 지정거리를 100m 이상으로 확대하는 권고안을 각 시·군에 전달한 바 있다. 이후 편의점 업계상황과 도내 편의점주의 피해현황, 고충 등을 듣고 개선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가 조사한 ‘2019년 편의점 근접출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편의점 가맹점 수는 약 4만4360개다. 경기도에는 전체의 25%인 약 1만1090개의 편의점이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편의점 수는 매년 11.6%씩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 매출에는 담배판매권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대부분의 시·군 자체 규칙에서는 각 소매인 간 최소 50m의 거리를 두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새롭게 문을 여는 전국 편의점은 6000여개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최저임금 인상 등 편의점의 매출 급감 요인이 계속
2002년 한일 월드컵 열기로 외식업 창업이 크게 늘었고, 2018∼2019년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은 외식업 폐업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용희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음식점은 누구든 언제든 할 수 있다?’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간 행정안전부 자료를 토대로 일반음식점 105만7651곳의 영업신고 데이터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2 한일월드컵이 국내 외식업 창업 증가에 가장 뚜렷한 영향을 끼친 사건이었다. 실제로 개최 전년도 상반기부터 개최 전월까지 약 15개월에 걸쳐 다른 시기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의 음식점들이 개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국내에서 개최된 첫 월드컵으로 2001년 1월 칼스버그컵을 시작으로 여러 국가와 거의 매달 경기를 가지면서 국민 열기가 점차 달아올랐다.”면서 “붉은악마로 대변되는 대규모 거리 응원이 전국적으로 정착되며 외식업도 덩달아 호황을 누렸다.”고 분석했다. ‘음식점 누구든 언제든 할 수 있다?’ 19년간 외식업 창·
노영환 남·1987년 9월20일 묘시생 문> 그동안 여러 여성을 만났지만 아직 혼자입니다. 왜 여자들이 바로 떠나버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앞길이 막막합니다. 답> 현재 귀하는 운이 좋지 않고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재능과 기질을 최대한 살리도록 하세요. 모든 것이 분산돼서 일정한 방향이 없고 마음이 지나치게 앞서 나가 쉽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교육행정직 또는 교정직에 뜻을 두고 매진하세요. 장사나 사업이 귀하의 길이 아니니 금전에 대한 욕심을 버리도록 하세요. 세심하고 신중한 성격이나 경제 논리에 뜻을 앞세워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고 맙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말을 마음에 잘 새기세요. 그리고 여자가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귀하의 바람둥이 기질이 큰 원인입니다. 정은서 여·1974년 1월23일 인시생 문> 전남편과 헤어지고 1974년 9월 자시생과 재혼했으나 불행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헤어져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죽고만 싶습니다. 답> 귀하는 남자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신으로 살 각오를 우선해야 합니다. 가정을
이 책은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계시하신 참 진리의 내용으로서 개혁주의 핵심 사상인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제1장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과 구속경륜의 체계, 제2장은 구속경륜의 내용으로서 하나님의 영원한 예정과 구속사, 제3장은 구속경륜의 대상과 적용으로서 구원의 서정, 제4장은 구속경륜의 토대로서 신본주의 성경해석과 하나님 나라, 제5장은 구속경륜의 열매로서 기독교 정통신앙인 개혁주의 신학전통과 이단사상인 영지주의 신학전통을 대조하여 다루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심리학을 만든 세 사람이 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S. Freud, 칼 구스타프 융C. G. Jung, 그리고 알프레드 아들러A. Adler이다. 세 사람 가운데 아들러는 앞의 두 사람에 비해 덜 알려져 있는 편이다. 하지만 아들러의 심리학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심리학, ‘사람을 사랑하는 심리학’이다.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이며, 오늘날 일상용어가 된 말들, 즉 “공동체의식”, “열등 콤플렉스”, “개인의 이상”등의 개념을 창안한 사람이다. 아들러는 약 9년 정도 프로이트와 교류한 동료였다. 그러나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이론이 지나치게 생물학적 결정론으로 기울어 있다고 보았다. 아들러는 인간 삶에 더 다가가는 심리학을 원했고, 개인의 삶을 통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심리학을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관점의 차이로 결국 프로이트와 결별했다. 아들러의 긍정적인 학설은 금세 널리 퍼졌고, 1930년대에 아들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심리학자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알프레드 아들러—개인심리학의 탄생>은 이러한 아들러
추자도는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을 가야 하는 섬 속의 섬이다. 총 42개 섬 가운데 상추자도와 하추차도를 비롯해 유인도가 4개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무인도다. 수려한 풍경과 독특한 생활 문화를 품은 보석 같은 섬, 추자도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마을미술프로젝트에 선정돼 새로운 볼거리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올가을에는 추자도의 문화 예술과 자연, 역사를 골고루 즐기는 섬 여행을 떠나보자. 추자항은 면사무소 등 여러 행정기관이 자리한 섬의 중심지로, 여객선터미널 뒤쪽 골목을 따라가면 치유의언덕이 나온다.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추자도에도 분단의 상처가 깊다. 언덕에 있는 반공탑은 1974년 일어난 간첩 사건 때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다. 치유의 언덕 김동원 작가가 그 옆에 낡은 정자를 단장해 아픈 역사를 보듬고 치유하기 위한 장소로 만들었다. 정자에 서면 평화로운 풍경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섬마을 골목은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서리 벽화 골목은 푸른 바다로 채워진 동화 같은 공간이다. 춤을 추듯 일렁이는 파도를 따라 추자10경을 담은 벽화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골목 곳곳에 물이 귀한 시절에 쓰던 100년 넘은 우물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 ‘독감’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독감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 중 20대 이하 환자가 69.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64.6%에서 2019년 69.5%로 꾸준히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사회적 요인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독감 진료 환자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2019년 30대 환자 수는 19만7341명, 40대는 15만3091명, 50대는 9만3330명, 60대는 6만669명, 70대 이상은 3만6280명이 진료를 받았다. 최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0대 이하 독감 환자수가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원인으로 “20대 이하의 연령에서는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인구가 많아 전파가 잘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독감 진료 환자수가 줄어드는 원인에
최고 권위의 남녀 투어 대회에서 잇따른 무명 선수들의 반란이 목격됐다. 대회 시작 전에 이들의 선전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승리를 향한 갈망은 이들을 더 높은 곳으로 인도했다. 멜 리드(잉글랜드)는 지난달 5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2000만원)를 받은 그는 상금랭킹 13위(35만1373달러)로 올라섰다. 주인공 되다 지난 9월21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때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으나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는 부진 끝에 역전패를 당했던 리드는 두 번째로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1타차 불안한 선두로 맞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리드는 고비 때마다 버디 퍼트와 파퍼트를 집어넣는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2타차 완승을 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6차례나 우승한 리드는 30세의 나이에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17년 LPGA 투어에 뛰어들어 ‘베테랑 루키’로 관심을 끌었던 선수다. 미국과 유럽의 여자
스페인 골프대회 6위 테니스계 대표 골프광 남자 프로 테니스(ATP) 세계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지난달 27일 열린 발레아레스 챔피언십 골프 대회에서 자신의 또 다른 장기를 펼쳐보였다. 발레아레스 골프 챔피언십은 지역 골프협회가 주관한 공식 대회로, 프로 골퍼 23명과 아마추어 골퍼 37명이 함께 나서 경쟁했다. 2주 앞서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던 나달은 1~3라운드 합계 9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첫날과 둘째 날엔 연이어 2오버파씩 기록해 선전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잃으면서 우승을 차지한 세바스티안 가르시아(1언더파)에 10타 뒤졌다. 나달은 테니스계의 대표적인 골프광으로 알려져있다. 각종 자선 대회에 나섰고, 2018년엔 직접 자선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나달의 핸디캡은 0.3에 불과한 수준급 골퍼다. 테니스 라켓을 쥘 땐 왼손을 사용하는 나달은 골프를 할 땐 오른손 스윙을 한다. 나달의 골프 대회 톱10 등극에 해외 매체들도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ATP투어 홈페이지는 나달의 골프 도전에 “코트에서 코스로(From Court To Course)”라고 표현했고, CNN은 &l
특별 관리·제재 예고 명단 만들어 제한 적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내년부터 샷이 느린 선수를 특별 관리하며 제재할 예정이다. 지난 9월20일 <골프채널>에 따르면 PGA 투어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개정된 경기 속도 규정을 선수들에게 공지했다. 개정된 규정에는 샷 시간이 유난히 긴 선수들에게 개인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상습적으로 느리게 샷을 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만들어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10개 대회 평균 샷 시간이 45초 이상인 선수들이 이 ‘관찰 명단’에 오른다. 관찰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매 라운드 샷을 할 때마다 60초 제한을 받는다. 제한 시간을 넘기면 ‘배드 타임(Bad Time)’에 걸려 경고를 받는다. 두 번째로 배드타임 경고를 받으면 1벌 타를 받는다. 이후 배드타임이 누적될 때마다 1벌타씩 추가된다. 해당 선수는 2개 홀을 배드타임 없이 치러야 시간 재기에서 벗어난다. 관찰 명단은 10개 대회 평균 샷 시간을 기준으로 작성하기 때문에, 시즌 중에 샷 시간을 단축한 선수들은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 관찰 명단은 대중에는 비공개된다. 샷 한
인간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 같은 유쾌한 감정을 주는 동시에, 필연적으로 화나 슬픔, 수치심, 불안 등의 불쾌한 감정을 느끼게도 만든다. 이러한 관계의 양면성 때문에 사람들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관계로부터 도망치고 싶어 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행복하고 싶은데 상처받을까 봐 두렵기도 한 것이다. 이러한 딜레마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이 있다. 관계에서 유발되는 상처를 원천봉쇄하려 하기보다는 그 상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상처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는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이 책에 바로 그 방법과 해답이 있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우리가 관계로 인한 상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깨닫게 한다. 감정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해소하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았을 때 그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감정은 모른 척하고 꾹 참고 누른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상처받은 감정은 우리 가슴속 구석구석 쌓여 굉장히 집요하게 신호를 보내며 해소되기를 요구한다. 이는 두통, 소화불량, 무기력, 우
중학교 시절 발병한 원형탈모증에서 시작해 전신탈모증으로 증상이 심해지기까지 10여년간의 이야기를 픽션으로 풀어낸 탈모 에세이.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탈모증으로 인해 겪게 되는 개인의 사회심리적 변화를 세심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조금 더 객관적으로 탈모증을 겪는 심리 변화를 그리기 위해, 저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소설적으로 그렸고 이를 ‘심리 픽션 에세이’라 이름 붙였다. 이 책은 탈모를 아직도 웃음거리로 삼거나 차별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탈모증은 분명히 질병이며, 이 질병은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탈모로 인한 내적 고충과 탈모를 질병으로 보지 않는 사회적 시선에 이중고를 겪어 온 저자는 탈모에 관한 논문과 책, 기타 실증적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었다. 이 책은 탈모증을 겪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치유를 통한 위로와 용기를 줄 것이다. 또한 비탈모인들의 탈모에 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명판관 포청천부터 뛰어난 글솜씨와 동파육의 창시자로도 유명한 소동파, 원조 CSI 법의학자 송자, 예술적 재능이 남달랐던 사인 이청조, 문인 구양수, 육유, 송기, 예술에는 조예가 깊었지만 나라 다스리는 데는 영 소질이 없었던 천자 송휘종 등 송나라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역사적 인물들의 풍성한 이야기를 더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삽화로 먼저 눈을 즐겁게 하고, 당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적 호기심까지 두루 채워주는 일거양득의 책이다.
매일 ‘일하는 나’로 살아가면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매출, 성과 그 이상의 것이다. 무리였던 일들이 점차 몸에 익어가고, 갈등하던 동료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때, 마음 한구석이 뻐근해지며 우리는 그 순간들 속에서 성장해 가는 ‘나’를 실감한다.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변명도, 체념도 없이 일로써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조용한 자기 다짐이다. 불리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더 멀리 나아가고 싶은 프로페셔널들을 위해,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복기의 힘’ ‘겉과 속을 일치시키는 자신감’ ‘기회 앞에서 나를 추천할 수 있는 용기’ 등 우미영 어도비코리아 대표가 지난 30년을 달려오며 익혀 온 6가지 일하기 철학을 현장의 지혜와 격려를 담아 전한다.
조직생활을 하면서 답답함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습관적으로 욱하는 기분을 느낀 적이 있는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직장인들이 하루에 몇 번씩 느끼는 그 감정에 대해 이 책의 저자는 인지과학과 신경과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20여년의 다양한 실제 사례를 정리해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잡생각’으로 치부되면서 업무를 방해하는 요소로만 자리했던 ‘떠도는 마음’이 우리 삶의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자원이라는 점에 집중했다. 또 떠도는 마음은 나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만드는 심리 여행이라고 작가는 설명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해 불안해하고 심하면 우울증을 겪는다. 이 책은 성과와 평가 중심 사회에서 떠도는 마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일에 집중할 수 없어서 늘 지치고 뒤쳐져 있는 사람들에게 떠도는 마음 활용법을 알려준다.
혼밥은 수년 전부터 이미 우리의 일상으로 자리 잡아 왔다. 현대인에게 이제 혼밥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식사 문화가 됐다. 게다가 배달대행업체가 대거 등장하고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혼밥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던 차에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각 가정과 직장에서 혼밥을 배달시켜 먹는 트렌드가 완전히 정착됐고, 이제 혼밥·홈밥 배달전문점은 외식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혼밥 배달이 인기 있는 이유는 인스턴트 식품보다 갓 지은 밥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직접 상을 차려 먹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점 덕분이다. 최근에는 메뉴의 맛과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한 브랜드 점포들이 생겨나면서 혼밥 배달이 대세로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확산 혼밥 정식 배달전문점 ‘밥궁’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뜨고 있다. 한국인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먹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기본으로,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배달해주는 곳이다. ‘밥궁’은 최근 등장한 브랜드로, 오랜 역사를 가진 본사가 고객과 가맹점 모두로부터 인기를 끌 수 있는 브랜드를 설계한 이후 야심차게 내놓은 혼밥 정식 배달전문점이
국내 피트니스 업계의 트렌드 키워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홈 트레이닝’ ‘크로스핏’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이 최근 발표한 ‘피트니스 센터 현황 및 시장여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피트니스 소비자들은 유튜브 크레이터 및 SNS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독자 수 3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피지컬 갤러리’ 채널은 다양한 운동 정보와 예능이 결합된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말왕TV’ 채널은 ‘운동을 쉽고 재미있게 하자’라는 주제로 약 8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웨이트 트레이닝의 지식과 다양한 운동관련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운동하는 홈 트레이닝의 인기도 급부상하고 있다. 홈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운동 스트리밍 서비스는 헬스장 트레이너와의 1:1 PT수업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또한 근력운동,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에 대한 피드백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강사에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크리에이터, 홈트레이닝
국내 외식 산업에서 프랜차이즈 외식업의 경우 절대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은 투자금 대비 효율성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외식 운영형태별 현황 및 특성·성과 연구’에 따르면 정량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만을 보면, 외식 프랜차이즈 형태가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투자금액 대비 수익성은 오히려 비프랜차이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외식업체 창업 시 임차 보증금 및 권리금, 최초 인테리어 비용을 합한 평균 초기 투자금은 프랜차이즈의 경우 1만2424만원, 비프랜차이즈는 8904만원으로, 프랜차이즈가 약 1.4배가량 더 높게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의 경우 서양식의 초기 투자비가 가장 높았으며, 비프랜차이즈의 경우 일식의 투자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프랜차이즈가 높고 투자금 대비 효율성은 비프랜차이즈 우위 지역별로는 프랜차이즈의 경우 충청권의 초기 투자비가 가장 높았으며, 비프랜차이즈는 서울권의 투자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별 투자 효율은 프랜차이즈의 경우 매출액 규모가
송인호 남·1984년 1월30일 인시생 문> 지금까지 여러 직장을 전전하다 보니 모아둔 돈도 없고 사생활까지 문란하여 아직 결혼도 못 했습니다. 저의 평생 직장와 배필은 언제 만나게 될까요? 답> 귀하는 운의 변화가 아주 심해 정착하지 못했습니다. 끈기가 없어서 준비된 것이 없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취미는 다양하나 어떠한 취미도 살리지 못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도 큰 문제입니다. 쉽고 편안하게 살아가려는 생각부터 고치세요. 인테리어, 실내장식, 조각 등이 귀하의 천직이니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적 소질과 기질을 잘 살려 한 곳에 집중하도록 하세요. 매사의 끝은 시작만큼 중요하므로 항상 끝을 잘 맺을 수 있는 습관을 기르세요. 앞으로 2년 안에 불운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됩니다. 내년에 성혼으로 현모양처를 만나게 됩니다. 단 7월생은 제외입니다. 남혜린 여·1983년 4월26일 해시생 문> 저는 결혼 1년여 만에 실패하고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친정살이도 괴롭고 재혼을 못 하면 외국으로 떠나버릴까 생각 중인데, 막연하고 답답합니다. 답> 이제 해외로 진출하세요. 마침 내년에 해외와 인연을 맺을 아주 좋은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