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3 17:51
경기불황으로 소득이 줄고 부채가 늘면서 가계 수입에 보탬이 되고자 창업 전선에 직접 발 벗고 나서는 주부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세상 밖으로 첫발을 내딛기가 쉽지는 않다. 오랜 공백 끝에 용기 있게 세상에 다시 뛰어든 가정주부들의 도전이 실패로 끝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부들의 창업 성공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당장 생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면 조급히 창업을 서두르지 말고 꼼꼼히 준비해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업과 관련된 폭 넓은 정보를 수집해 사회 경험이 적다는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서두르지 말고 철저한 준비 거쳐 시작 특히 초보 주부창업자들은 사전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심 있는 업종의 점포에서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실무체험을 하면 창업 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지를 미리 자가진단 해보는 데 유익하다. 건강보양감자탕전문점 ‘남다른 감자탕’(www.namzatang.com) 성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고진희 사장(44)은 지인을 통해 우연히 감자탕집 일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4년 전 자신만의 감자탕집을 차리게 됐다. 지금의 남다른 감자탕 브랜드를 론칭한 (주)보하라를 알게
‘모닝글로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각각에게 맞는 다양한 상품군을 제조해 유통·판매하는 문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총 3000여 종에 달하는 문구류를 자체 생산해냄으로써 상품 원가를 낮춰 가맹점주 수익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가맹점 외에도 전 세계 23개국에서 161개의 모닝글로리 숍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보통 문구류들이 영아나 초등학생 또는 성인 이렇게 한정된 고객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모닝글로리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잡았다. 이들이 주로 다루는 제품으로는 마하펜 시리즈와 스프링 노트 시리즈, 화방 및 미술용품, 잉크와 토너, 휴대폰 액세서리, 광마우스와 키보드 등으로 학용품과 사무용품류 일체, 생활용품 등을 생산 및 취급하고 있다. 신제품 안내와 상품의 공급을 위해 모닝글로리 영업팀이 일주일 최소 2~3회 가맹점을 방문하여 관리하고 있다. 또한 비정기적인 행사를 통한 제품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윤영인 과장은 “가맹계약서상 명시된 상권보호 규정에 의하여 가맹점 간의 수익보호와 과다 경쟁을
“현명한 결정을 내린다면 그 무엇보다 좋다. 그러나 잘못된 결정을 내릴 지라도 우유부단하여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다”라는 말이 있다. 비록 자신은 작은 이익도 얻지 못한 다 하더라도 상대방에게는 막대한 타격을 가하게 되는 일들이 있다. 용기를 내어 과감하게 시행을 하다보면 예상외로 큰 이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조그만 손실을 염려하여 망설이다가는 모든 것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프로와 아마추어는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의 차이점이라고 본다. 사우나 사장 몇 달간 관리비 1억원 체납 강제경매 진행 해봤자 별로 실익 없어 용역회사 친구 자문 후텁지근한 어느 여름 날, 소나기가 한차례 퍼붓고도 도심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었다. 경제가 어려운 때였지만 휴가철이 되자 저마다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고 있었다. 나 역시 시원한 계곡이든 바다든 가고 싶었지만, 회사 일이 산적한 탓에 휴가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던 터였다. 급한 업무로 출장을 다녀와서 땀을 식히고 있는데 휴대폰이 울리고 있었다. 전라도가 고향인 정형식이라는 친구였다. “어따, 잘 지내고 있는가? 나,
분양가대비 최고 3억3천만원 더 붙어 반포힐스테이트·행당푸르지오도 높아 지난해 서울에서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의 ‘청담자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지난해 입주한 서울·경기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입주한 청담자이 120㎡ C형의 평균 매매가격이 15억9000만원으로 분양가(12억6000만원) 대비 3억3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서울 전역에서 가장 높은 프리미엄이다. 부동산1번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가깝고, 강남권 신규 아파트로는 드물게 중소형 비율이 높은데다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가 프리미엄 2억4200만원으로 2위, 2억3910만원이 붙은 성동구 행당동 ‘행당푸르지오’가 3위를 차지했다.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공덕5차’(9650만원), 용산구 신계동 ‘신계e-편한세상’(9400만원) 등도 높은 웃돈이 붙었다. 경기도에선 지
나만의 전원형 주택을 갖는 것은 과거에는 최상류층만이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나라도 소득수준이 대폭 높아져 대중화되는 추세다. 최상류층 전유물?…소득 수준 높아져 대중화 주 5일제 정착 등 삶의 질 향상 “수요 늘어” 최근 들어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하는 것은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세컨드하우스란 말 그대로 두 번째 집.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 외에 또 하나의 집을 갖는 것이다. “주변에 즐길거리 있으면 활용성↑” 흔히 도시에 있는 집 외에 친환경 지역에 있는 또 하나의 집을 세컨드하우스로 부른다. 텃밭도 가꾸며 강이나 호수를 가족들과 거닐면서 전원생활을 한다는 점에서 세컨드하우스는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별장’과는 다르다. 휴가뿐만 아니라 주말, 휴일에도 이용한다는 점에서 한시적으로 이용하던 별장과 차이가 있다. 최근 들어 세컨드하우스가 늘어나고 있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세컨드하우스용 주택이 인기를 끄는 것은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된 이후 직장인들의 여가 및 취미시간이 증가해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덩달아 전원생활에 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사건에 관련, 국회에 모인 외교·안보장관들이 지난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왼쪽부터 김관진 국방부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류우익 통일부장관)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지난 3일 대전에서 여고생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지난 19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대전 D여고 자살사건에 대해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살한 A양의 사촌오빠라고 밝힌 글쓴이는 학급 친구들의 따돌림과 교사의 무관심에 대한 내용을 폭로했다. 그는 "교사가 있는 상태에서 학생들 사이에 싸움이 났지만 교사가 이를 묵인하고 중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A양을 따돌린 친구들의 진술서와 통화내역 등 증거물을 갖고 있다"며 "사건이 발생한지 2~3주가 지난 현재 이 일은 소리 소문 없이 잊혀졌고 따돌림을 일삼던 친구들은 학교를 잘 다닌다더라. 이들을 강력하게 처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A양이 친구들과 다투는 과정에서 A양에게 "너 죽어"라고 하자 A양이 "좋아 내가 죽어줄게"라고 대답했고 친구들이 "네 까짓 게 죽을 수나 있냐" 등의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과 함께 최근 A양의 미니홈피에 올라온 CCTV
눈만 뜨면 벌어지는 측근 비리와 경제난 등으로 이명박 정부가 하향곡선으로 치달으며 레임덕이 가속화 되는 모양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곡동 사저’ 여파로 현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형사고발을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여기에 눈칫밥 먹던 검찰도 현 정권에 힘이 빠지자 ‘형님’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숨통을 죌 기세다. 이 대통령의 정치적 버팀목이던 친이계의 최대 계파모임인 ‘함께 내일로’마저 해체됐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비대위 체제’가 출범하며 사실상 친박계가 접수한 상태다. 최악의 상황을 맞은 이 대통령이 임기말 최악의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모터모트 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탤런트 연미주(29)가 억대 배상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9단독 정현석 판사는 연씨가 수상레저업체 백모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연씨에게 1억29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모터보트 운전자는 탑승자에게 연결된 줄의 길이 등을 고려해 완만하게 회전을 해야 함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과도하게 방향을 전환하다 사고로 이어졌다"며 "연씨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수상레저기구는 이용과정에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고, 연씨도 위험성을 인식한 상태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배상 책임을 90%만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사고로 일을 하지 못한 손해와 치료비, 위자료 등을 고려해 배상액을 정했다. SBS 2006년 드라마 <연인>으로 데뷔한 연씨는 2008년 7월 경기도 가평의 수상레저업체를 방문, 모터보트와 로프로 연결해 수면 위를 달리는 ‘땅콩보트’를 타다 운전자의 과실로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부(임동규 부장판사)는 22일 아이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난폭한 방법으로 때린 혐의(상해)로 기소된 사법연수원 수료생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법정 구속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예비법조인으로 법과 질서를 준수할 지위에 있으나 난폭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폭행했다"며 "죄질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가 엄벌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항소심에 이르러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 상처가 중하지 않은 점, 이혼소송에 승복하고 위자료 전액을 지급하는 등 피해 회복에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사법연수원에 입소하기 직전인 2009년 10월28일 새벽에 지갑을 찾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내를 안방으로 끌고 가 어린 아이가 보는 앞에서 폭행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폭행,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올해 초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A씨는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태블릿 PC를 사용한 카페형 신종 사행성게임장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 특히 이들 게임장은 지하가 아닌 지상상가를 임대하고 젊은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보드방이나 카페 분위기로 위장해 최신 IT기기인 태블릿 PC를 제공해 주는 형태로 운영하는 등 불법 사행성게임장이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19일 최신 태블릿 PC를 이용해 불법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J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을 오락기 대신 운영하면서 돈을 받아 게임머니를 충전해주고 상품을 받으면 돈으로 바꿀 수 있도록 환전업자와 연결해준 신월동과 망우동 등지의 게임장 2곳도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이들은 해외서버를 통해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미리 받아 설치해 놓고 업주가 게임실행을 도와주고 게임머니를 충전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무허가 업소는 태블릿 PC가 기존 데스크톱 컴퓨터보다 작고 가벼워 숨기기 쉬운 점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런 신종 사행성게임장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관련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추위에 떨던 노숙인이 교도소에 가고 싶다며 지하철에 불을 지르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4호선 지하철 전동차에 같은날 두 번이나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노숙자 함모(66)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함씨는 19일 오전 삼각지역에서 미리 준비한 종이컵에 불을 붙인 휴지를 집어넣고 전동차 안으로 밀어 넣었으나 컵이 승강장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실패했고, 이후 한성대입구역에서도 다시 불붙인 신문지를 노약자석에 두는 수법으로 불을 내려 했지만 순찰 중이던 공익요원에게 발견돼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간 등 전과 7범인 함씨는 경찰에 “서울역 등에서 노숙하다가 날씨가 추워져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다 교도소로 가고 싶은 마음에 불을 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친구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한 중학생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0일 오전 9시께 대구시 수성구 한 아파트 7층에서 A(13)군이 유서를 남기고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B(6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A군은 "친구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해왔다"라는 유서를 남긴 채 베란다에서 뛰어 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4용지 4장 분량으로 작성된 A군의 유서에는 물로 고문하고, 때리고, 전깃줄을 목에 감아 끌고 돈을 요구하는 등 반 친구 2명의 폭행 사실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친구 2명이 지난 3월부터 A군에게 인터넷 게임 캐릭터를 키우도록 시키면서 공부를 못 하게 했다는 내용도 담겨있었다. 특히 "나를 괴롭히는 친구들이 집을 알고 있다"며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까지 바꾸라" 내용도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부모로부터 꾸중을 듣는 상황에서도 보복이 두려워 아무에게도 도움을 구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군이 동
[일요시사= 한종해 기자] 서울 수서경찰서는 룸살롱에서 수십차례 술을 마시고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모(40·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반년간 강남구 역삼동의 한 룸살롱을 57차례나 드나들며 술값과 팁, 대리운전비 등 1억3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경제사정이 넉넉했던 이씨는 10년 전 부동산 개발 관련 사업에 관여하면서 유흥업소에서 안면을 텄던 여종업원이 마담으로 있는 룸살롱에서 지속적으로 외상술을 마셨다. 이씨는 이자를 붙여 술값을 갚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부모 집에 얹혀사는 처지였다. 경찰은 지난 7월 잠적했다가 붙잡힌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잠을 자지 않는다며 50일 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비정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노숙자보호시설에서 생후 50일된 딸이 잠을 자지 않고 보챈다는 이유로 바닥에 던져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조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30분 남구 한 노숙자보호시설에서 생후 50일 된 딸이 밤낮을 바꾸어 가며 잠을 자지 않자 주먹으로 아이 얼굴을 두 차례 때리고 방바닥에 내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와 함께 지내던 남편(26)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인 지난 14일 오후 1시께 욕실에 앉아서 딸을 목욕시켰다. 다음 날 새벽 자신이 잠든 사이 아내의 폭행으로 딸이 숨진 사실을 몰랐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딸을 목욕시키기 위해 비누칠을 하던 중 미끄러지면서 딸을 바닥에 떨어뜨린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결과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판단됐고 이후 조씨는 경찰에 자신의 범행 사실을 털어 놓았다. 조씨는 경찰에서 “어린 나이에 출산해 힘들었는데 아기가 밤만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찾기가 어려운 이유가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스마트폰 1000여 대(싯가 9억원 상당)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중국인 김모(21)씨 등 6명을 상습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하고 강모(35)씨 등 7명을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분실 스마트폰 1000여 대를 택시기사 등으로부터 매입해 보따리상 등을 통해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기종에 따라 대당 20~30만원을 주고 택시기사들로부터 스마트폰을 구입한 후 총책에게 25~35만원을 받고 넘겼으며 총책은 10만원 가량 웃돈을 얹어 중국 상인이나 보따리상에게 되판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현지 매입자는 보따리상 등으로부터 사들인 스마트폰에서 유심(USIM·가입자식별카드)칩을 제거한 후 중국 현지에 맞는 유심칩을 끼워 넣어 50~60만원 가량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분실 스마트폰의 경우 국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중국에서는 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국내 사용자가 습득한 스마트폰에 자신의 유심칩을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순정만화 여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큰 눈과 오똑한 콧날, 그리고 날씬한 몸매. 모델 겸 연기자 이수린의 첫 인상이다. 몇 번의 CF와 연극으로 조심스럽게 얼굴을 알려 온 이수린이 지난 11월 첫 싱글 앨범 <첫눈에>를 들고 가수로 데뷔했다. 아직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상큼 발랄함으로 무장한 겁 없는 신예 이수린을 방배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싱글 앨범 <첫눈에> 데뷔, "노래도 잘한대요" 준비된 신인, 기대되는 그녀의 새해 발걸음 누가 그녀에게 써니(소녀시대), 선예(원더걸스), 현아를 닮았다고 했을까. 카페로 들어오는 이수린은 정말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신인이었다. 1시간여 가량 이어진 사진촬영과 인터뷰에서 모든 게 신기한 표정이었지만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는 누구보다 분명했다. "연기와 노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어요." 당차게 자신의 포부를 밝힌 그녀는 정말 좋아하는 연기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노래도 연기도 잘할래요 물론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수린은 가수가 꿈이었던 아버지 덕에 초등학교 2학년이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연기학원을 다니면서 연기자로의 첫발을 내디
[일요시사=한종해 기자]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0일 담배파이프 모양의 기구를 만들어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4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월20일 대마초 5g을 알루미늄 포일로 만든 담배 파이프 모양의 흡입기구로 흡입하는 등 모두 11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마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최모(43)씨가 제주 방문 시 약 5g 상당을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대마초를 피운다’는 첩보를 입수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의 집에서 투약하다 남은 대마초 약 2.5g과 흡입 기구를 발견했다. 피의자들이 관련 내용을 시인함에 따라 경찰은 불구속 수사키로 하고 대마초 공급책 최씨의 소재를 파악해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