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멘붕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하는가? ▲멍해져서 꼼짝도 못하는가?(불안)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잠가놓고 우는가?(슬픔) ▲파르르 떨면서 하늘을 향해 악을 쓰는가?(분노) ▲아니면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믿으려 애쓰면서 머리를 베개에 파묻고 엉덩이를 공중에 삐죽 내민 채 고개를 땅에 처박은 타조 꼴로 엎드려 있지는 않은가?(회피) 작은 일에도 마음이 흔들리는 유리 멘탈의 소유자들은 멘붕의 상황이 닥쳤을 때 위와 같은 네 가지 반응을 보이곤 한다. 안타깝지만 이런 대응 방법들은 잠깐의 위안이 될지는 몰라도 별로 생산적인 방법은 아니다. 어쨌거나 우리는 결국엔 솟구치는 감정을 가라앉히고 해당 상황이나 문제에 대처해야 하기 때문이다. 걱정에 대한 걱정은 우리의 돈, 시간, 에너지를 갉아먹을 뿐만 아니라 잦은 투덜거림은 도움을 주려는 타인의 마음마저 메마르게 만들기 마련이다. 저자는 멘붕을 방지하거나 거기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멘붕 자원(돈, 시간, 에너지, 호의)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걱정이 취미세요?>는 다양하고 현실적인 여러 예시를 통해 수많은 걱정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낭비하고 있던 인생의 자원들의 정체를 밝히고, 이
이경훈과 샘 번스가 PGA 첫 승을 따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거둔 수확이다. 유로피언 투어에서는 데뷔 28년 만에 마수걸이를 신고한 48세 노장 골퍼가 주목받고 있다. KLPGA에서는 곽보미가 첫 승을 신고했다. 이경훈(CJ대한통운)이 2020 -2021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달러)에서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며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이경훈은 지난달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 7468야드)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달콤한 승리 주목의 대상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자신의 80번째 PGA 투어 경기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경훈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2015·2016년 한국 오픈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고, 2012· 2015년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도 한 차례씩 우승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PGA 콘페리 투어(2부 투어)를 통해 PGA 투어 무대를 노크했고, 2018년 콘페리 투어 상금랭킹 9위
남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올해 7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더라도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38위 애덤 스콧(호주)도 이미 올해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웨스트우드는 지난달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 아일랜드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직전에 일본에 가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며 “올림픽을 전후해 나가야 할 대회가 워낙 많다. 8주 사이에 7개 대회를 뛰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웨스트우드는 2010년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유러피언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베테랑이다. 유러피언 투어 통산 25승을 따냈고, 메이저대회 우승은 없지만 2010년과 2016년 마스터스, 2010년 디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웨스트우드는 7월 올림픽을 앞두고 유럽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오픈, 브리티시오픈에 연달아 출전할 예정이다. 이후 8월 초 미국으로 건너가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 나간 뒤 9월 초까지 이어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대회에도 출전한다. 이 사이에 7월 말
치킨집은 은퇴 후 창업하기 좋고, 사업 경험이 적어도 비교적 실패 없이 경영 가능한 손쉬운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치킨집 창업에 대한 전망이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단진흥공단이 상권정보시스템의 ‘SNS분석’ 기능을 이용해 지난 4월 한 달간 SNS 상에서 ‘치킨’에 대한 감성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총 언급량 11만1651건 중 긍정 언급이 8만813건으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최근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다. 소진공의 창업기상도를 통해 현 시점부터 6개월 후까지의 전국 치킨집 전망을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약세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상에서는 긍정 언급 압도적 창업비용 낮지만 매출액도 낮아 치킨집은 타 업종에 비해 창업비가 현저히 낮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창업비는 5716만원 정도이다. 한식, 카페 등 다른 업종의 평균 창업비가 1억원 초반대인 것을 생각하면, 절반밖에 되지 않는 낮은 수치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창업하기가 쉽지만, 수익을 내기는 어려운 업종이기도 하다. 치킨집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에 관한 ‘KB 자
코로나19로 세계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계 각국의 음식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업계는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음식으로 세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2019년 미국 정통 시카고 스타일의 피자인 ‘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를 출시했다. 시카고 피자는 깊은 접시 모양의 도우를 뜻하는 딥디쉬 도우가 특징이다. 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는 시카고 현지의 맛을 기본으로 했다. 많은 양의 치즈가 들어가는 정통 시카고 스타일 피자처럼 모짜렐라, 리코타, 로마노, 그뤼에르, 파마산 치즈 총 5가지 치즈를 토핑했다. 여기에 더욱 깔끔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한국인이 선호하는 매콤한 맛의 아라비아따 소스를 발라 끝 맛까지 깔끔하게 했다. 세계 미식 메뉴로 입맛 저격 여행 가지 못하는 소비자 위로 그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신메뉴 ‘굽네 페퍼로니 찹찹 피자’를 출시했다. 페퍼로니는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인기를 끌고 있는 염장 건조 소시지다. 굽네 페퍼로니 찹찹 피자는 페퍼로니를 잘게 자른 ‘찹핑 페퍼로니’를 도
황진욱 남·1984년 10월29일 자시생 문> 아내와 이혼을 하고 얼마전부터 아이들과도 별거하게 돼 저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방황 속에서 헤매며 유흥비로 탕진해 벼랑 끝에 있습니다. 답> 불운과 불행의 처지에서는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주변이 모두 적이 돼 스스로 고립됩니다. 그러나 불운의 흐름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의 정신적 방어 뿐이며 굳은 자제력으로 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운과 정신이 모두 함께 무너지면 모든 것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지금 음주와 도박이 귀하를 망치고 있습니다. 착한 심성이 음주와 도박에 가려져 음지에 묻히고 패가망신의 험난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완벽한 마음의 준비로 새로운 운을 맞이하세요. 주변 가까운 친지의 도움으로 취업에 이어 아이들과도 합류하게 됩니다. 권민지 여·1991년 10월18일 술시생 문> 저는 주변에 따르는 남자는 많은데 대부분 기혼 남성들이고, 미혼이면 제가 마음이 끌리지 않아 자꾸 어긋나는데 혹시 후처로 시집 갈 운명일까요? 답> 귀하의 운세는 아주 정상이며 모든 것이 잘 갖춰져서 잘 살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은 운의 때에 이르지 못했고 운이 정착하
서울의 핵심 입지인 ‘사대문’안에서 아파트 등 주거상품에 이어 희소성 높은 수익형 상품인 오피스텔이나 생활(형)숙박시설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소득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대기업 본사와 정부·기관들이 밀집된 데다 교통 등 각종 기반시설이 완비돼 생활여건이 좋기 때문이다. 사대문 내 위치한 부동산은 녹지공간을 비롯해 의료, 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북한산, 북악산, 서대문국립공원, 정동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등 대형병원이 인근에 있어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도 우수하며 세종문화회관, 대림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주변에 있어 문화생활을 누리기 좋다. 촘촘한 교통 편하게 이동 서울시 통계시스템(2018년 기준)에 따르면 종로구와 중구 두 개 자치구에 등록된 대기업 계열사는 전체 서울 소재 대기업(1662개사)의 약 23%인 380개다. 대기업 종사자 수는 14만6960명에 달한다. 여기에 유명 외국계 지사와 정부부처, 한국은행 등 금융공기업까지 감안하면, 해당 지역 내 고소득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햄버거 패티가 두 장 들어가는 수제 빅버거가 등장 수제버거 시장의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빅버거와 치킨을 배달주문으로 판매하는 ‘투탑버거(TWO TOP)’가 그 주인공이다. 크기와 양, 열량이 한 끼 식사로 충분한데 비해 가격은 저렴한 가성비 높은 메뉴다. 등장하자마자 고객 반응이 매우 좋고, 올해 돌풍을 일으킬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투탑싸이버거, 투탑핫싸이버거, 투탑불고기버거, 투탑불새버거, 투탑수퍼스타버거 등이 인기다. 패티뿐 아니라 치즈, 채소, 토마토 등 속재료도 풍부하게 들어가 햄버거 높이가 놀라울 정도다. 맛과 비주얼에 고객들이 절로 감탄한다. 먹는 양이 적은 여성고객의 경우 하나만 시켜서 둘이 나눠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패티 한 장이 들어가는 메뉴도 양이 많아 보통 사람들이 먹기에 충분하다. 재주문율↑ 이 버거는 철판에서 구운 빵의 담백함과 치즈의 고소함, 소스의 감칠맛이 함께 진하게 나는 게 특징이다. 치킨 패티도 질기지 않고 촉촉해 담백한 육즙이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지고, 아삭아삭한 채소와 토마토 덕분에 감칠맛이 진하게 퍼진다. 여러 조합이 입안에서 함께 느껴지는데 어떤 식재료도 혼자 튀지 않고 적절하게 잘 섞이면서 감칠맛을 낸다
지구에서 벌이는 골프의 향연을 뒤로하고 잠시 우주로 떠나면 어떨까. 계수나무 아래에서 떡방아를 찢는 토끼가 아니라 떡자루 대신 골프채를 들고 달에서 골프를 친다는 건 상상만 해도 멋진 일이다. 그런데 달에서 골프를 친 지구인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알랜 세퍼드 아폴로 14호의 선장이다. 1971년 1월31일 스튜어트 루사, 에드가 미셀, 알랜 세퍼드를 태운 아폴로 14호가 달을 향하고 있었다. 1969년 7월20일 인류 최초로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이래 2년이 채 안 된 시점에서 아폴로 14호의 임무는 달의 운석을 채집하는 것이었다. 깜짝 스윙 선장 알렌 세퍼드는 1960년부터 우주인의 임무를 수행하며 나사(NASA)에서 인정하는 베테랑이었다. 아폴로 13호에 탑승할 계획이었지만 청력의 이상으로 치료와 함께 집중적인 우주 임무의 훈련을 받으면서 47세의 노장 우주인인 그는 14호의 선장을 맡게 된 것이었다. 우주로의 출발 전 알랜은 엉뚱하게도 나사우주기지가 있는 휴스턴의 한 골프 코치를 찾아간다. 달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기발한 뭔가를 할 수 없을까 하고 고민에 빠졌고, 마침내 아이디어를 찾아냈기 때문이었다. 바로 달에 착륙한 다음 골프 스윙을 해보
치과 공포증에 시달리는 어린이 가정에 희소식이 생겼다. 환자 가족과 의사가 컬러 모니터를 함께 보며 치아 상태를 파악하는 신의료기술이 개발돼 건강보험 역사상 44년 만에 건강보험 요양급여 항목으로 신설된 것. 이로써 어린이 환자들은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고 부모들은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치과용 진단기기 전문 개발 기업 아이오바이오는 신의료기술인 ‘정량광형광기술(큐레이 기술)을 활용한 치아우식검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보험 요양급여 항목으로 지정돼 지난 1일 만 5~12세 어린이들에게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시작됐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희소식 앞으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은 유치와 영구치 구분 없이 6개월 간격으로 연 2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정량광형광기술은 입안에 푸른색 가시광선을 비추면 치아우식이 있는 부분이 붉게 나타나는 신의료기술로, 치과의사가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별도로 X-RAY실로 이동해 촬영한 후 흑백필름으로 확인했던 기존 방식과는 차원이 다르다. 다시 말해 병원에 내원한 어린이가 유니트 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직접 치아 상태를 보호자와 함께 모니터를 통해 고해상도 컬러 사진이나 영상으로 살펴
차향은 마당 깊숙이 머문다. 꽃향기에 수수한 한옥 향까지 어우러져 완연한 휴식이 찾아든다. 강화초지대교와 맞닿은 강화도 길상면에는 전통찻집 두 곳이 따사롭다. 온수리(전등사로) 전등사 죽림다원과 장흥리(길상로) 도솔미술관은 한옥에 기대 전통차를 마시는 공간이다. 이른 오전에 찾은 전등사는 고즈넉함이 더하다. 아침 햇살이 산사의 여백을 채우는 사색의 시간이다. 죽림다원은 마당 너머 천년 고찰 전등사를 품에 안고 있다. 달각거리는 다기 소리와 목탁 소리가 간간이 뒤섞이는 이 시간이 평화롭다. 죽림다원은 20여년 전에 문을 열었다. 신도들이 차를 마시며 잠시 쉬다 가는 휴식 공간이 본격적인 찻집으로 모습을 바꿨다. 나무 탁자로 채운 다원 마당에는 전등사 대조루와 종루가 병풍처럼 드리워진다. 대조루 계단 너머에는 보물로 지정된 대웅보전, 약사전, 범종 등이 수줍게 담겨 있다. 14가지 한약재 한옥 찻집 죽림다원은 단청과 커다란 서까래가 운치 있다. 내부에는 형형색색 도자기들이 전시되고, 탁자마다 놓인 화분이 봄 분위기를 더한다. 한가한 시간에 들르면 창가 자리에 앉아 전등사를 만끽해도 좋다. 벚꽃이 지고 나면 수선화, 백리향, 작약, 돌단풍, 철쭉, 매발톱이 꽃망울
나사 빠진 군대, 당나라 군대라는 표현도 이제는 사치다. 육군은 부실 급식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해군은 민간 여객선 인근에 포탄을 쐈다. 공군에서는 성추행을 당한 부사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관계자들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정황까지 드러났다.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자정능력은 상실된 지 오래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김효주가 5년3개월의 침묵을 깨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김효주는 지난달 2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 674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해나 그린(호주·16언더파 272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가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6년 2월1일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이후 5년3개월 만이다. 그에 앞서 2014년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2015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4만달러다. LPGA 통산 4승 달성 상금 24만달러 수확 우승 없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김효주의 ‘천재 소녀’ 위상도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김효주는 지난해 코로나19 우려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만 뛰면서 2승에 상금왕까지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고, 올해 LPGA 투어에 복귀해서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김효주는
전남 영암 기업도시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골프레저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도와 KLPGA는 지난달 2일 영암 기업도시에 ‘KLPGA 골프레저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영암 삼호지구 골프장을 메이저대회 개최에 적합한 국제적 수준의 골프장으로 조성해 ‘KLPGA 공식 골프장’ 명칭을 사용하고 매년 KLPGA 공식 대회를 개최한다. 골프장 인근에 골프 아카데미와 연습장을 만들어 KLPGA 회원의 교육과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하고 골프 지망생과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 골프 발상지인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 골프박물관을 벤치마킹한 골프 특화 박물관과 KLPGA 명예의 전당을 국내 최초로 건립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LPGA는 연수원과 레저시설을 결합한 복합레저공간인 ‘KLPGA 플라자’를 건립해 국내외 골프선수와 지망생,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육연수와 골프 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 수준 골프장 건립 골프 지망생에게 개방 KLPGA 네이밍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지역축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이날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가진 업무협약식에 앞서 양덕준 사우스링스 영암CC 회장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자동차 전복 사고 당시 경찰이 사고 현장에서 라벨이 붙어 있지 않은 빈 약병을 발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우즈가 규정 속도를 2배 가까이 초과하는 등 과속으로 사고를 일으킨 데다, 사고 현장에서 약병이 발견됐음에도 혈액검사를 하지 않아, 경찰의 특혜 조사 의혹이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우즈 차 사고를 조사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이 22페이지 분량의 사건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2월23일 캘리포니아주 롤링힐스 에스테이츠 곡선 구간 도로에서 사고를 냈고, 경찰은 사고 차량 옆 덤불에서 빈 플라스틱 알약 병이 들어있는 우즈의 백팩을 회수했다. 약물검사 의도적인 패스? 경찰 “증거 없었다” 반박 경찰은 보고서에 해당 약병에 대해 “라벨이 부착돼있지 않았고, 용기 안에 무엇이 들어있었는지를 알려주는 아무런 표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보고서에 당시 응급 요원이 우즈를 차량에서 빼내려 할 때 “(그가)좀 호전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진술했다고 적었다. 이뿐만 아니라 당시 우즈는 사고 현장인 캘리포니아주가 아닌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앵커테넌트(Anchor tenant)를 갖춘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앵커테넌트는 고객을 유인하는 능력이 뛰어난 핵심 점포를 말한다. 대표적인 앵커테넌트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나 스타벅스 등의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대형마트나 대형서점 등이 꼽힌다. 앵커테넌트가 입점한 상업시설은 이를 통해 상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같은 건물의 다른 점포들까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상권 형성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문객과 유동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앵커테넌트는 주변상권을 살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타 업종에 비해 상당히 장기간 계약이 유지된다는 점이다. 주변상권을 이끌 정도로 손님이 많다면 상당한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이는 상가 소유주의 안정적 수익의 큰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다른 점포들까지 시너지 효과 상권 활성화·지역 명소로 부각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앵커테넌트를 확보한 상업시설은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 대표 명소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는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가 있다. 메세나폴리스는 초기에는 방문객이 적어 인근 신촌과 홍대
코로나19 이후 생계가 위태로워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겐 ‘코로나 백신’말고도 또 하나의 백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바로 어떤 외부 충격에도 흔들이지 않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게 해 주는 자영업자를 위한 면역력 강화 시스템, ‘자영업 백신’이다. 때마침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서울 자영업 C·A·N 백신 프로그램’이란 이름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소상공인 종합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C·A·N 백신 프로그램은 내수 부진과 비용 증가, 경쟁 심화 등으로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지원만으로 자생력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면역력 강화에 쓰이는 백신을 모티프로 자영업의 생애주기인 창업(Creation)-성장(Advance)-재기(New start)를 추적하면서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하는 제도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서울 25개 지역에 지역밀착 플랫폼 구축 소상공인의 성장 단계별 지원 로드맵을 촘촘하게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패키지, 생계형 소상공인을 위한 1대 1 경영 컨설팅, 자영업의 협업화, 소상공인의 폐업과 재기를 돕는 사업정리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