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안동 예끼마을은 1970년대에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예안면의 주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마을이다. 푸른 안동호를 굽어보는 언덕에 18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산다. 빈 건물을 활용한 갤러리와 담벼락의 벽화가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는 운치 있는 산책로다. 식당과 카페, 한옥체험관이 있어 1박2일 여행 코스로 손색없다. 예끼마을은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속한다.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예안면이 됐다가, 1970년대 안동댐 준공과 함께 도산면에 편입됐다. 당시 400여 가구가 수몰지와 가까운 이곳에 택지를 조성해 이주했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는 예안현, 1895년(고종 32) 이후에는 예안군 관할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예안향교, 예안교회, 예안이발관, 선성공원 등 옛 지명의 흔적이 있다. 선성은 예안의 옛 이름이다. 운치 있는 산책 서부리는 예안의 중심이었지만 세월이 흘러 다른 농촌처럼 쇠락의 길을 걸었다. 그러다 최근 ‘선성현문화단지 조성 사업’과 ‘이야기가 있는 마을 조성 사업’을 벌이며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낡은 담벼락에 벽화가 등장하고, 관공서 건물과 빈집은 갤러리가 됐다. 식당이 들어서고 카페가 문을 열자 외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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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제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KMI 제주검진센터 개소를 앞두고 제주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됐다. 접근성 제고 KMI는 제주도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 상반기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에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제주시청,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제주시 취약계층의 긴급 의료비 지원을 위해 추진됐으며, KMI는 총 2000만원을 후원한다. 긴급 지원 사업은 공공부조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재난재해에 노출돼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수급자와 저소득층을 일시적으로 긴급 지원(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화재 복구비 등)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달 24일 제주시청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는 안동우 제주시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순이 KMI 이사장, 이재영 전무이사,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제주시 취약계층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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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일까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고심 끝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는 20일까지 한 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연습장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조금은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기준 26만685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webmaster@ilyosisa.co.kr>
대중제 골프장은 비회원제 중 국민체육 진흥을 위한 요건을 충족하는 골프장을 의미한다. 골프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편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중제 골프장 이용금액이 높아지면서 사실상 회원제 골프장과의 차별점이 사라지는 추세다. 골프 대중화 차원에서 만들어진 대중제 골프장은 이용료 중 ▲개별소비세 1만2000원 ▲농어촌특별세 3600원 ▲교육세 36 00원 ▲부가가치세 1920원 등이 할인된다. 그럼에도 몇몇 대중제 골프장의 이용 요금이 회원제 골프장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멀고 먼 대중화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0월28일부터 11월19일까지 전국 골프장 170곳(대중제 골프장 85곳, 회원제 골프장 85곳)을 조사한 결과 18홀 기준 대중제 골프장의 평균 요금은 평일 14만4998원, 주말 19만341원이었다.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평균 요금(평일 18만8523만원, 주말 24만 1319원)보다 다소 저렴한 수준이다. 다만 대중제 골프장 21곳(24.7%)은 회원제 골프장보다 평일 요금이 높았고, 19곳(22.4%)의 대중제 골프장이 회원제 골프장보다 주말 요금을 비싸게 받았다. 평일 요금은 최고 6만1477원 높았고, 주말 요금은 4만8
세계 최강 한국여자골프가 다시금 ‘세계 최강’의 타이틀에 도전한다. 기존 선수들과 덜불어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안나린(26), 최혜진(24) 등이 신인왕과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선봉에는 고진영(27)이 선다. 고진영은 전체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부진한 상황에서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다승왕 등 타이틀을 휩쓸며 한국 선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고진영은 지난해 12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는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쳐 ‘꾸준함’이라는 단어의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세계랭킹 4, 5위에 자리한 김세영(29)과 박인비(34), 9위에 이름을 올린 김효주(27)도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2015년 LPGA 투어 진출 이후 2020년까지 매년 1승 이상을 올려 통산 12승을 거두고 있는 김세영은 지난해 무관의 한을 기필코 떨쳐 내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기복 없는 꾸준한 플레이 다짐 안나린·최혜진 신인왕 정조준 안나린과 최혜진이 신인상을 거머쥘지도 관심사다. LPGA 태극낭자들은 2015년 김세영을 시작으로 전인지(28)·박성현(29)·고진영, 2019년 이정은(26)까지 5년 연속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2020년과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KLPGA 데이터센터’의 인기 검색어를 통해 분석 결과를 내놨다. 데이터센터를 찾은 골프팬이 검색창을 통해 찾아본 키워드는 선수 이름이 대부분이었고,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는 장하나(30)였다. 장하나는 지난해 KLPGA 투어 최초로 ‘생애 총상금 50억원’을 돌파했고, 매 대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하면서 이슈 몰이를 했다. 지난 6월에는 ‘롯데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국내외 투어 10년 연속 우승 기록까지 세우며 골프팬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장하나는 “아무래도 지난 시즌에 상금과 우승으로 여러 기록을 세웠고, 계속 꾸준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인 것 같다”며 “올해 역시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된 선수는 지난 시즌 6승을 일궈 박민지(24)였다. 박민지는 시즌 최단기간 6승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KLPGA 투어 시즌 최고 상금 등 다양한 기록을 경신하며 골프팬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인기 검색어 분석 결과 총상금 50억 돌파 관심 3위에는 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의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22), 4위에는 골프 예능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
연장 접전 끝 1위 등극 “인생에서 가장 큰 승리” 미국프로야구(MLB) 올스타 출신 데릭 로(49)가 여자프로골프 역대 최고 선수로 손꼽히는 안니카 소렌스탐(52, 스웨덴)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로는 지난 1월2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노나CC(파72, 660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 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유명인 부문에서 연장 끝에 소렌스탐을 제쳤다. 해당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버디3점/파2점/보기1점)으로 진행됐다. 로는 1~4라운드에서 32-37-33-36점을 획득하여 합계 138점으로 소렌스탐(33-35-36-34점)과 동점을 이루더니 우승까지 차지했다. 로는 “내가 참가해 우승한 가장 큰 대회라고 생각한다. 소렌스탐과 골프 연장전을 치러 이긴 사람이 세상에 몇 명이나 될까? 멋진 하루”라며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투수 시절 로는 ▲2000 아메리칸리그 세이브왕 ▲2004 월드시리즈 우승 ▲ 2006 내셔널리그 다승왕을 경험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승리’라는 로의 말에서 소렌스탐이 여자골프에서 가진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소렌스탐은 현역 시절 LP
2020년 코로나19의 시작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창업시장에 등장했던 수제 베이커리 카페 ‘크로엔젤’의 부상이 예사롭지 않다. 작년 하반기부터 점포가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더니 올해 들어서는 매월 대여섯 건의 점포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공포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창업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채비를 하고 있다. 현재 창업자들은 선진국형 업종인 베이커리 카페를 창업하려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상태다. 수요 증가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한 저가 커피전문점의 수익성에 경고음이 울리면서 매출 객단가가 높은 업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점도 베이커리 카페 창업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물론 ‘밥보다 빵’이라는 요즘 젊은 층의 식습관 변화도 베이커리 카페 창업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는 요인 중 하나이다. 그런데 문제는 베이커리 카페 창업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소자본으로 창업하기에 비용이 다소 높다. 제빵 기술 등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도 창업하기 어려운 요소다. 게다가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등 대기업 빵집이 동네 곳곳에 포진해 차별화 콘셉트 없이 입점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크로엔젤이 소비자에게 날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동물권, 환경보호 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건(Vegan)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은 특히 젊은 세대로 갈수록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소비를 할 때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표출(meaning out)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aT 가공식품 세분시장 보고서 발간 트렌드 맞춰 다양한 식품 출시 중 최근 편의점도 이러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비건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비건 식품을 출시 중이며, 대형 유통마트는 별도 판매존을 구비해 소스, 유제품, 면류, 빵류, 냉동식품, 반찬류, 즉석 편의식 등 다양한 비건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비건 식품 시장 규모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식물성 대체육 시장규모로 추정할 수 있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20년 1740만달러(약 209억원)로 2016년 1410만 달러(약 169억원) 대비 23.7% 증가했으며, 원료 유형별로는 콩류
손의석 남·1975년 9월20일 미시생 문> 1980년 6월 해시생인 아내와 음식점을 운영하다가 실패해, 가게와 집을 처분하려고 하지만 팔리지 않아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답>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뒤에는 쓰레기만 남듯이 실패한 운에는 빚만 남게 돼 끝까지 괴롭습니다. 9월에 매매가 이뤄지기는 하나 남는 것이 없고 채무관계에 시달려 또 다른 불행을 겪게 됩니다. 귀하에게 음식업은 맞지도 않지만 자영업은 절대 무리입니다. 가전제품 A/S 분야로 다시 시작하돼 통신기기 쪽도 병행하세요. 그리고 2024년에 자영업으로 성공하고 천직으로 굳히게 됩니다. 부인은 영업직에 종사해 집안 경제에 큰 발판이 됩니다. 좌절과 포기에서 일어서게 될 유일한 기회이며 9월의 변동으로 일단 위기에서 벗어나니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세요. 안기숙 여·1996년 2월16일 인시생 문> 저는 1993년 8월 신시생인 남성과 무척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상대의 변심으로 저의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아서 허전한 마음인데,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요? 답> 모든 만남은 길고 짧은 것과 연분과 악연의 차이가 있으며 행복과 불행은 운명에서 결정됩니다.
강, 바다, 호수, 공원, 숲을 낀 ‘수세권·공세권·숲세권’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가 주택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집 근처나 인근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수요가 늘면서다. ‘수세권’ 주거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강·하천·바다의 수려한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주변 공원 및 산책로 등을 활용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다. 주변 환경의 이점을 살린 각종 문화·쇼핑시설이 들어서 생활 편의성도 좋다. 또 수세권을 갖춘 입지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희소 가치도 높다. 이 때문에 청약 경쟁이 치열하고,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수려한 조망 산책로 활용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지난해 12월 전북 군산에서 분양한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은 평균 8.8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서해와 인접하고 각종 공원이 가깝다는 점 등이 호평받았다. 같은 달 GS건설이 전남 나주에서 공급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22.16대1을 기록했다. 영산강과 맞닿은데다 생태습지공원 등 다양
잔소리에 숨겨진 엄마 아빠의 속마음을 알고 내 마음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비법! 엄마 아빠는 왜 잔소리를 할까요? 거짓말인 거 다 알아, 너 잘되라고 혼내는 거야,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니 등등. 엄마 아빠의 잔소리에는 어떤 마음이 숨겨져 있을까요? 우리는 또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사랑하는 엄마 아빠와 마음이 잘 통하는 대화를 하고 싶다면 한번 이 책을 읽어 보세요. <webmaster@ilyosisa.co.kr>
사회가 발전할수록 우리는 나와는 다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다양한 인종, 종교와 문화……. 그 속에서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말과 행동으로 하는 차별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생각 속에, 또 습관 속에 뿌리박혀서 그것이 차별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차별에 대한 문제를 짚어 보고 더 나은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요! <webmaster@ilyosisa.co.kr>
반려견을 키우고 싶은 요철이는 옆집에 심부름 갔다가 개를 발견한다. 그것도 시각장애인 안내견인 듯한 멋진 개. 알고 보니 시각장애인 리나네 개 뭉치는 안내견은커녕 아주 산만한 개였다. 그래도 리나와 함께 뭉치를 산책시키고, 이사 온 동네를 알아가고, 리나를 배려한 학교생활도 새롭고 즐겁기만 하다. 리나도 리나 대로 요철이를 만나서 좋다. 시각장애인의 특징을 모르는 요철이는 가끔 리나를 힘들게도 하지만 그 덕에 리나는 안 가 본 길로 가 보는 새로운 경험들을 한다. 서로를 헤아리며 우정을 쌓은 요철이와 리나는 버려진 유기견을 위해 진짜 모험에 나서는데……. 리나와 요철이의 모험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webmaster@ilyosisa.co.kr>
지난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는 기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들은 관록을 앞세워 주요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올 시즌에도 선전을 예고한 상태다. 주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선수들의 올 시즌 목표를 들어보자. 리커버리율 1위 조민규 “기본에 충실할 것” 페어웨이안착률 1위 주흥철 “생존 방법 찾아” 지난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는 70.423%를 기록한 조민규(34)였다. ‘리커버리율’이란 그린 적중에는 실패했지만, 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한 확률로, 스크램블링으로 표현된다. 구관이 명관 KPGA는 LB세미콘㈜과 공식 스폰서 협약을 통해 2023년까지 KPGA 투어 ‘리커버리율’ 순위의 명칭 사용권을 LB세미콘에 부여했다. 조민규는 지난해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를 포함해 9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2회 진입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36위(1770.83P)에 위치했다. 조민규는 “이 상을 주신 ‘LB세미콘’ 임직원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시즌을 마치고 타이틀을 수상해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고 소회했다. 조민규는 2년 연속 쇼트게임에 강점을 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 오픈이 올해부터 총상금을 두 배 가까이 늘리기로 결정했다.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달 8일 “지난해 550만달러였던 US 여자 오픈 총상금을 6월2일부터 나흘 동안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리는 올해는 1000만달러로 약 두 배가량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승상금 역시 100만달러(12억4000만원)에서 180만달러(21억6700만원)로 늘어나며 앞으로 5년 동안 최대 1200만 달러까지 인상하겠다”고 계획을 덧붙였다. LPGA 투어 대회에서 총상금 1000만달러 대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예정된 대회 가운데선 8월 영국에서 열리는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 오픈이 총상금 68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 대회는 지난해에도 총상금 580만달러로 LPGA 투어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 US여자 오픈이 총상금을 1000만달러 증액하면서 LPGA 투어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우승 상금 80만달러 증가 명문 골프장으로 장소 확대 남자골프인 PGA 투어에서 상금이 가장 큰 대회는 다음 달 열리는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으로 총상금
골프는 심판이 없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골프 규정집에도 “골프는 대부분 심판원의 감독 없이 플레이 한다” “선수는 골프의 정신에 따라 규칙을 지키면서 경기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하지만 골프 대회에서 심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경기위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경기위원은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 도중 규칙과 관련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거나 구제 방법 등의 애매한 상황에 처할 경우 선수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상황을 파악한 뒤 판정을 내린다. 골프 규칙에 입각해 공정한 판정을 내리는 것이 경기위원의 역할이자 책임이다. 경기위원은 룰 판정뿐 아니라 대회가 열리는 코스의 세팅도 담당한다. 대회가 시작되면 기상 상황, 코스 상태, 선수들의 경기 속도 등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경기 진행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책임지는 것도 경기위원회의 몫이다. 2년 연속 최우수 경기위원 선정 경기진행 관련 모든 부분 도맡아 지난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주관 대회에서 활동한 경기위원은 총 64명이었다. KPGA 투어 경기위원 8명, 스릭슨투어 경기위원 11명, 지역 경기위원 45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경기위원은 각 급 투어의 지역 예선과 회원 선발전에서 경기위원의 역
최근 한 언론 기사에 따르면 외식업 전체 매출에서 배달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코로나19 사태 2년 동안 4배 이상으로 급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외식업 매출 중 배달앱 매출은 15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15.3%를 차지했다. 2019년 3.7%에서 2020년에는 8.0%로 상승해 전년 대비 4.1배 올랐다. 배달앱 매출액 자체도 2019년 4조원에서 2020년 7조6000억원으로 커졌고 지난해에는 15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소비성향이 확산돼 음식 배달 주문량도 상승 중이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들도 고객을 잡기 위해 단건 배달 등 서비스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배달이 외식업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도전장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회 등 각종 수산물을 배달해주는 프랜차이즈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개념 한국수산요리 전문점 ‘청년수산’이 그 주인공이다. ‘작지만 강한 점포’라는 슬로건을 지닌 청년수산은 소자본으로 창업했지만 억대 연봉을 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코로나 시대 창업 아이템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청년수산은 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만족하는 브랜드다. 고객은 매일 산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