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7 01:01
7, 8월 출발하는 여행 상품 조기예약하면 할인혜택 국제선 항공권 최대 12%까지 할인해 주는 행사도 현대카드 프리비아가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겨냥해 오는 6월10일까지 조기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통해 7, 8월에 출발하는 해외 패키지 여행, 프리미엄 패키지를 조기예약하는 고객은 최대 8% 할인, M포인트 5% 차감결제, 3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M포인트 3% 적립 및 제휴사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알뜰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선택하는 여행 상품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 면세점 선불카드, 프리미엄 센딩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어 여행 전 알찬 쇼핑도 계획할 수 있다. 해외 호텔을 예약하는 고객은 최대 5% 할인, M포인트 5% 차감결제, 3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M포인트 3% 적립 혜택과 함께 프리비아에서 항공권 예약 시 추가 2%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선택하는 호텔 상품별로 예약 고객들에게 영화 예매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배스킨라빈스31 기프티콘 등을 선착순 제공한다. 한편 7, 8월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12%까지 할인해 주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항공권 할인 행사는 6월
증강현실 기능 제공…쉽고 간편한 관광 즐길 수 있어 우리나라 관광객을 위한 한국어 버전도 선보일 예정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홍콩관광청과 손잡고 여행 애플리케이션 중 최초로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스커버홍콩(DiscoverHongKong)’ 모바일 앱 시리즈를 출시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거리를 비추면 주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홍콩을 찾는 여행객들이 좀 더 쉽고 간편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에 공동 출시된 앱 시리즈는 ‘디스커버홍콩·AR’와 ‘디스커버홍콩·시티웍스’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버전은 올 3분기에 출시되며 우리나라 관광객들을 위한 한국어 버전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디스커버홍콩·AR 애플리케이션은 홍콩 전 지역 100여곳의 관광명소, 5000여곳의 상점, 2000여곳의 식당을 비롯해 백
그랜드 힐튼 서울…몽골리안 콘셉트의 테라스 바비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확 트인 한강 바라보며 즐기는 바비큐 그랜드 하얏트 서울…DJ가 선사하는 잔잔한 음악 속 바비큐 향연 하얏트 리젠시 제주…참나무 장작 이용한 숯불 바비큐 일품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답답한 실내보다는 탁 트인 야외에서의 식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서울 시내 각 호텔에서도 ‘야외 바비큐’를 선보이고 있다. 비록 도심의 빌딩숲 속이지만 잘 가꿔진 호텔의 조경을 벗 삼아 바비큐를 즐기는 것도 색다른 재미. 소중한 가족과 동료, 사랑하는 친구, 연인과 함께 야외에서 즐기는 바비큐로 잠시나마 답답한 도심 속에서 벗어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해보자. ■도시형 바비큐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오는 6월 말까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테라스 바비큐 페스티발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페스티발은 몽골리안 콘셉트로 한식, 중식, 일식, 서양식 등의 여러 가지 고급 요리들과 더불어 야외 테라스에 준비되는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새우, 오징어, 가리비 등이 준비된 해산물 바비큐와 쇠고기, 양
외국여성과의 결혼은 이제 더 이상 낯선 문화가 아니다. 특히 농촌 총각들의 경우 혼인을 할 여성을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베트남이나 필리핀, 혹은 중국 여성과 결혼을 하기도 한다. 물론 그녀들 역시 상대적으로 부유한 한국 남성과 살 수 있고 더불어 국적도 바꿀 수 있으니 그나마 형편이 핀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결혼중계업소들의 비윤리적인 행위와 사기 행각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결혼을 하지 못하는 농촌 총각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프로필 사진과 전혀 다른 여성 소개는 부지기수 술 잔뜩 먹여 합방 시켜놓고 “책임져라” 큰소리 사기의 수법은 매우 다양하다. 한국에서 본 사진과 프로필과는 전혀 다른 여성이 오는 것은 대표적인 예이다. 이때 결혼 정보 업체에서는 ‘여자 부모가 반대를 하고 있다’는 핑계를 대고 설득을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는 것. 해외여행을 해보지도 못하고 더군다나 외국의 물정에 대해서 잘 모르는 농촌 총각의 경우 이런 말에 깜빡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남성을 협박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을 데려와 술판을 벌인 뒤 다음날 협박을
금발 미인들이 국내 유흥가로 몰려온다. 최근 예술관련 비자발급이 간소화되면서 댄서와 가수로 입국한 이들이 유흥가로 흘러들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최대 ‘인터걸(외국출신 성매매 여성) 수입국’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외국여성을 이용한 밤문화 산업이 날로 흥하는 것은 한국 남성들의 막연한 기대심리가 한몫했다. 업소 주인들은 “단속이 심해도 ‘백마’(외국여성)를 찾는 손님들이 꽤 많다”고 입을 모은다. 인터걸들의 현주소를 파헤쳐 본다. 예술관련 비자로 국내 들어와 나이트클럽 등에서 쇼걸 생활 업주들의 강요 혹은 자의에 의해 성매매 나서는 것 시간문제 서울 강남과 이태원 인근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 입구. 30대로 보이는 호객꾼이 기자에게 “늘씬한 러시아 아가씨 있어요”라고 속삭였다. 나이트클럽에 들어서자 화려한 춤판이 시선을 끈다. 널찍한 홀의 중앙무대엔 아슬아슬한 수영복만 걸친 금발 무희들이 춤추고 있었다. 요란한 조명 아래 열정적으로 몸을 흔드는 이국적인 아가씨들. 요란한 조명 아래 늘씬한 러시아 아가씨 그들은 ‘동양의 큰 도시’에서 춤을 팔고
(주)핀외식연구소는 (주)삼가에프씨컨설팅과 함께 공동주관으로 6월3일 오후 1시부터 영남일보 지하2층 대강당(대구MBC 사거리)에서 수도권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창업아이템의 성공 노하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외식창업설명회에서는 ‘토마토아저씨’ ‘델리&젤라또’ ‘니혼만땅’ ‘홈치킨’ ‘강남샤브부대찌개’ 등이 참가해 예비창업자들에게 가맹사업의 운영 노하우 및 경영전략, 브랜드 경쟁력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FC수준평가심사위원의 ‘프랜차이즈 창업의 핵심’과 ‘점포 운영 노하우’ 등 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프랜차이즈 전문 가맹거래사가 직접 상담을 통해 창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생생한 창업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삼가에프씨컨설팅의 인큐베이팅 사업은 유망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의 제휴 파트너십을 통해 본사의 아이템 개발과 기획, 브랜드 론칭은 물론, 본사와 가맹점의 운영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한편, 창업설명회와 관련된 자
(주)전략인재개발원은 오는 6월13일부터 7월8일까지 시니어창업스쿨 교육과정 중 ‘강사와 컨설턴트 창업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니어창업스쿨은 만 40세 이상 직장 및 기관 경력 10년 이상인 퇴직자, 직장인 등 시니어를 위한 유망업종 발굴을 통한 맞춤형 창업지원 교육과정이다. 전략인재개발원에서는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니어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수업내용은 프리랜서의 현황의 특징, 사업아이템 발굴, 시장 및 현장조사 방법론, PT작성과 실습, 컨설팅보고서 작성, 창업절차 진행, 사업계획서 타당성 분석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수료 이후에는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강사와 멘토를 지정해 컨설팅도 지원한다. 수강인원은 30명으로 시니어넷(www.seniorok.kr)을 통해 선착순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략인재개발원(053-653-0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맛없는 우동에 더 이상 고개를 가로저을 필요가 없어졌다. 앞으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코바코의 고품격 우동을 만날 수 있다. 코바코(www.cobaco.com)는 현재 하남 만남의 광장 휴게소, 청원휴게소, 덕유산 휴게소에 입점했고, 5월에 인삼랜드 휴게소, 죽암휴게소, 신탄진 휴게소 등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진출했다. 주5일제 시대를 맞아 여가시간 증가로 주말 여행족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도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제 청결은 기본이고 고속도로 휴게소 역시 맛과 서비스로 경쟁하는 시대가 됐다. 한국도로공사가 정책적으로 휴게소 음식의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위해 프랜차이즈 사업자를 휴게소에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트렌드에 맞추어 코바코도 휴게소에 입점해서 맛과 품질, 서비스, 브랜드까지 고객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고자 한다. 깔끔하고 정갈한 맛으로 이미 호평받고 있는 코바코의 입점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의 이미지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바코 관계자는 “(코바코의) 깔끔한 맛과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가 고속도로 휴게소의 진출까지 이어진 밑바탕이 됐다”면서 “이번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소상공업 발전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모범소기업소상공인, 소상공업 육성공로자 및 지원우수단체를 발굴ㆍ포상하기 위해 5월23일부터 7월4일까지 ‘2011 전국소기업소상공인대회’ 포상신청을 접수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전국소기업소상공인대회’는 매년 건전한 기업가 정신으로 경영혁신, 고용창출 등에 매진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ㆍ포상하고 성과를 확산시키며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웃을 돕고 선행을 실천하며 주변에 큰 감동과 희망을 준 선행소상공인을 적극 발굴, 포상할 예정이다. 이번 포상은 모범소기업소상공인 부문과 소상공업 발전유공 부문(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총 2개 부문에 걸쳐 신청 받으며, 산업 훈ㆍ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의 훈격으로 공정한 심사절차를 통해 포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11월 중 ‘2011 전국소기업소상공인대회’에서 포상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올해 전국소기업소상공인대회는 시상식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해 업종별단체 대표행사, 창업상담부스 운영 등을
올리브TV, 창업 스토리 <맛있는 남자> 19일부터 방영 tvN, 최고의 자영업자 만드는 <마이 성공 비즈니스> 신설 케이블방송국 올리브TV와 tvN이 창업 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인다. 먼저 올리브TV는 5월19일 오후 7시에 배우 오지호를 포함한 네 명의 남자가 외식업 창업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맛있는 남자>를 방영한다. <맛있는 남자>는 배우 오지호와 함께 ‘남자 김치’를 운영하고 있는 연예기획자 김치영, 패션디자이너 윤기석, 모델 오병진이 출연해 직접 투자금 1억원을 들고 외식 창업에 도전하는 내용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들은 방송 내에서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상권 분석, 점포 계약에 이르기까지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모든 일들을 손수 진행하고,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현지답사와 시장조사, 인테리어와 레시피 확보 등 창업에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들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첫 회에서는 네 남자가 만나는 과정과 자본금을 1억원으로 설정한 이유, 1억원으로 창업하는 비법 등이 소개될 예정으로, 올리브TV는 창업에 대한 정보만이 아니라 네 남자가 외식업 창업을 하면서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길어진 여름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되는 아이템들에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스크림전문점, 맥주전문점, 커피전문점 등이 여름이란 대목에 대비해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준비에 들어갔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는 “계절에 따른 성수기가 있는 업종은 성수기 직전에 창업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길어진 여름 성수기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창업시기는 바로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여름철에 가장 소비가 신장되는 제품은 더위를 잊게 해주는 아이스크림이다. 커피 수요가 증가하면서 카페와 결합된 형태인 카페형 점포가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가운데 아이스크림에 커피 등의 메뉴를 접목한 아이스크림카페가 인기다. 더위 날리는 아이스크림, 맥주 인기 젤라또 아이스크림카페 ‘카페띠아모’(www.ti-amo.co.kr)는 아이스크림전문점과 카페를 결합한 복합형 매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젤라토 아이스크림을 기본으로 에스프레소 커피, 와플, 수제 포켓 샌드위치, 샐러드 등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확충했다. 카페띠아모의 정통 벨기에 와플은 젤라또 아이스크림
리딩투자증권도 뚫렸다. 2만6600여명의 고객정보가 해킹당한 것. 현대캐피탈, 농협에 이어 세 번째다. 하지만 종전의 사태와는 차이가 있다. 우선 사전에 해킹 위험성을 경고 받음에도 뭉그적대다 당했다. 게다가 초보적인 수법에 속수무책으로 털렸다. 허술한 개인정보 관리가 화근이었다. 결국 충분히 예방 가능한 일이었단 얘기다. 당연히 세간의 시선은 따가울 수밖에 없다. 해킹시도 통보 받고도 조치 취하지 않아 관리 서버의 개인정보 DB 관리 소홀해 지난 11일, 리딩투자증권에 한통의 이메일이 날아들었다. 내용인 즉, “고객 개인정보를 해킹했으니 1500만원을 주지 않으면 언론 등에 알리겠다”는 것이었다. 리딩투자증권은 자체 서버 분석에 나섰다. 그 결과 해킹 공격을 받은 흔적이 발견됐다. 화들짝 놀란 리딩투자증권은 그길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해커들은 태국과 홍콩 등 해외로 추정되는 서버를 이용해 리딩투자증권의 홈페이지 전산망에 접근, 1만2600여명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가 빼낸 자료에는 고객 이름, 주민번호,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5000여건은 증권 계좌번호도 함께 유출된 것
3월 말 기준 7만7572호 남아 기존물량 해소로 부담 덜어 전국 미분양주택 물량이 10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올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을 최근 공개했다. 전국 미분양주택은 7만7572호로 전월(8만588호) 대비 3016호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은 전월(2만7417호) 대비 328호 감소한 2만7089호로 집계됐다. 파주, 광명 등 경기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전월(5만3171호) 대비 2688호 감소한 5만483호로, 2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분양가 인하 등 업체의 자구노력과 일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준공 후 미분양은 4만1890호(수도권 9305호, 지방 3만2585호)로 전체 미분양의 54% 수준이다. 전월(4만2874호) 대비 984호(수도권 23호, 지방 961호)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어떤 과정을 통해 카작무스 지분을 매입하고 매각했을까. 삼성물산은 1995년 6월∼2000년 6월 5년간 카자흐스탄의 동광산 및 제련업체인 카작무스(당시 제즈카스간 동 콤비나트)를 위탁경영했다. 삼성물산은 성공적인 위탁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자회사인 삼성홍콩과 함께 2000년 7월 카작무스 지분 42.55%를 매입했다. 지분 매입 자금 1억6300만달러 중 대한광업진흥공사로부터 융자받은 5900만달러도 포함돼 있다. 삼성물산은 2004년 8월 차용규씨가 100% 지분을 보유한 페리 파트너스에 대부분의 지분을 매각했고, 카작무스는 2005년 10월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삼성물산은 카작무스 지분을 두 차례에 걸쳐 매각했다. 1차 매각은 2001년 10월. 15%를 주당 16만8918원(당시 주당 순자산가치 8만1632원)에 매각했다. 삼성물산은 이 거래를 통해 784억800만원의 이익을 얻었다. 문제는 2차 매각이다. 삼성물산은 2004년 8월 잔여지분 24.77%를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액은 1951원. 이는 2003년 말 카작무스의 주당 순자산가액 4만9617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다. 더구나 2004년 2월&s
요란한 씹는 소리 C사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대단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증권가에 따르면 기업 IR팀 중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애널 보고서에 가장 민감한 기업은 C사라고 함. C사 IR팀은 담당 애널이 조금이라도 안 좋은 투로 문의해 오면 “마음대로 하라”는 식으로 대응한다고. 또 애널이 작성한 보고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음부턴 아예 상대를 하지 않는다는 후문. 애널들 사이에선 C사 씹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뻔한 복수극 정유업계가 D사의 복수극 얘기로 시끌. 공정위는 최근 정유 4사에 시장점유율 유지를 담합했다며 4348억원의 과징금 부과. 이와 관련 업계는 하나같이 D사를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 신고자로 지목. 그 이유는 그 전 담합건으로 걸렸을 때 다른 업체의 리니언시로 D사가 단단히 혼났기 때문. 결국 이번 담합 적발이 앙심을 품은 D사의 작품이라는 것. D사는 담합 사건 전문의 대형 로펌을 선임해 소문을 뒷받침.
“세계화 거역 못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청암재단 주최 ‘2011 포스코 아시아포럼’에서 글로벌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역설. 정 회장은 “세계화는 거역할 수 없는 대세고 21세기 트렌드”라며 “경제와 과학기술이 세계화의 쌍두마차였는데 금융위기, 지구 환경문제들은 윤리와 정신이 부재한 세계화의 한계와 문제를 보여줬다”고 말해.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제품에 디자인 담아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디자인 경영간담회’에서 디자인 혁신 강조. 구 회장은 “매력적인 디자인이 담긴 제품은 고객에게 편리함을 넘어 즐거움과 아름다움, 감동을 선사한다”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고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고객 중심의 생각과 실행으로 높은 완성도와 품격을 갖춘 디자인을 개발해야 한다”고
재계에 ‘차용규’란 이름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1조 거부’ 차씨가 재산을 모은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캐기 위해 국세청이 나섰기 때문이다. 차씨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국내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부자지만 별로 알려진 사실이 없다. 그래서 그를 둘러싼 수수께끼가 한둘이 아니다. 국세청 수천억 탈세 조사…역대 최대 추징금? 인생역전 ‘카작무스 대박’ 둘러싼 의혹 증폭 국세청이 차용규씨에 대해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최근 차씨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탈루한 정황을 포착, 역외 탈세 혐의를 조사 중이다. 국세청은 차씨가 해외에서 벌어들인 1조원대의 소득과 국내 부동산 매입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차씨는 카자흐스탄에서 돈을 벌어 해외 부동산펀드와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서울 강남 빌딩과 상가, 강북 백화점, 여의도 호텔, 제주도 부동산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사상 최대의 추징금 얘기가 돌고 있다. 그의 탈세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난달 국세청이 권혁 시도상선 회장에게 추징했던 41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어떻게 돈 모았나 차씨는
둘러댈 명분 다음 선거에 출마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A씨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A씨는 선거 출마를 위해 현직에서 나오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중도 퇴진할 명분이 마땅치 않다는 게 문제. 임기를 못 채우고 나올 경우 선거에서 당선이 되면 상관없지만, 떨어지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처지가 뻔하기 때문. A씨는 최근 이 문제를 놓고 측근들과 자주 상의를 한다고. 그러나 아직까지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아 한숨만 쉬고 있다고. 속보이는 고향 사랑 그동안 일에 미쳐있던 B씨가 현직에서 일을 소홀히 해 때 아닌 출마설에 휩싸임. B씨는 최근 임원회의 등 중요한 자리에 계속 불참하는가 하면 자리를 자주 비우는 탓에 결재도 수북이 쌓이는 날이 많아졌다고. 이를 두고 사내에선 B씨가 벌써부터 선거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소문은 B씨가 요즘 출마지로 유력한 자신의 고향에 지나칠 정도로 뻔질나게 드나들며 선거에 대비하고 있다는 내용.
“지금은 쪽팔리는 보수시대”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당원들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작금에 보수가 처한 상황과 관련, “전사회적으로 터져 나오는 불만과 비판에 대해 보수는 귀를 막고, 정치권력 논의에 몰두하는 인상을 국민에게 심어주고 있을 뿐”이라며 “쪽팔리는 보수시대! 보수 내에서조차 보수를 보수라 부르지 못하는 현실”로 규정짓고 MB 집권 후 보수진영의 동반몰락을 개탄. -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장관 주1회 현장 나가야”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청와대에서 신임 차관급 공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사무실에 앉아서 보고받는 내용과 현장 상황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장관들은 최소한 일주일에 하루는 현장을 점검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 업무를 다시 주문. - 이명박 대통령 “좌ㆍ우회전 아닌 전진”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4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제 우리 경제에서 부의 순환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 이어 “이념이 아니라 해법을, 분열
외환은행의 기업가치와 실적은 추락했지만 직원들이 거액의 성과급을 챙기면서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직원들에게 1분기 특별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00%를 지급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기본급의 150% 수준인 정기성과급과 함께 총 350%의 성과급을 챙긴 셈이다. 이는 같은 기간 타 은행이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50~150%를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 측 관계자는 “지난해 하이닉스 지분 매각과 삼성생명 상장으로 얻은 1조원 순이익 가운데 일부를 직원들에게 나눠 준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통상 지분매각 등을 통한 일회성 이익은 경영목표에서 제외한다. 한 금융관계자는 “일회성 이익을 경영목표에 포함시키면 실제 영업 활동과 차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1분기 실적 부진을 떠안으면서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실제 외환은행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19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82억원에 비해 37.6%나 하락했다. 전분기 2951억원에 비해서도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