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6 17:45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오는 9월15일까지 아시아 마일즈에 신규 가입하는 캐세이패시픽항공, 드래곤에어 이용 여행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홍콩 왕복 항공권 2장에 해당하는 마일리지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일리지·소정의 기념품 증정 외환카드와 마일리지 적립 제휴 행사 기간 중 캐세이패시픽 또는 드레곤에어를 이용하고 아시아 마일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은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이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홍콩, 동남아 왕복 항공권 2매 또는 유럽, 호주 왕복 항공권 1매에 해당하는 6만 마일을, 2등(1명)에게 홍콩 왕복 항공권 1매에 해당하는 3만 마일을 제공하며 3등(8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18세 이상의 한국 거주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10월 중순 캐세이패시픽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적으로도 고지될 예정이다. 캐세이패시픽항공 장준모 영업마케팅 이사는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최고의 트래블 프로그램인 아시아 마일즈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캐세이패
밥 걱정 없는 회사 A사 직원 식당이 주변 기업 임직원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A사는 최근 직원식당을 리모델링해 구내식당 같지 않은 ‘분위기 있는 카페’로 바꿨는데, 단체가 들어갈 수 있는 룸도 준비해 간단한 팀 단위의 점심회식 또는 회의실로 사용 가능. 또 회사 직영으로 식당을 운영해 가격 대비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고. 다른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위탁 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직원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 최후의 발버둥 B사 사장의 과도한 친언론 행보가 도마에 올랐다고. 원래 안 그러다 최근 들어 기자들과의 자리를 자주 갖고 있는 것. 이 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도 잘 안 할 정도로 평소 기자들과 담을 쌓고 회사를 경영. 그러나 갑자기 점심과 저녁을 가리지 않고 기자들과 얼굴을 맞대고 식사하기 바쁘다고. 대화의 90% 이상이 자기 PR이라고 함. 회사 안팎에선 자신의 교체설이 돌자 이를 진화하려는 ‘발버둥’으로 분석.
“일벌백계 심정으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 사내 부정·부패에 대한 엄단을 천명하며 ‘정도경영’원칙 강조. 구 부회장은 “오래전부터 정도 경영이야말로 글로벌 1등 LG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행동 방식임을 강조해 왔음에도, 아직도 정도 경영 위반 행위가 사라지지 않았다”며 “일벌백계의 심정으로 단호하게 조치함으로써 정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경고. -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융합은 피할 수 없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지난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특별강연. 김 회장은 “지구상에 새로운 물질은 없고 오직 새로운 융합(컨버전스)만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융합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과학기술계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이질적인 것을 혼합하는 발상의 전환을 끊임없이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 -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우리에겐
친이계 정리해고? 친이계가 이번 전당대회에 사생결단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이는 당대표가 친박으로 넘어갈 경우 내년 총선 공천 등에서 친이계가 설 땅이 거의 없어질 것이란 위기감에 따른 것. 그 중 한 방법이 ‘친이계 후보단일화’라고 하는데, 자투리(?) 의원들을 정리해 모 의원으로 후보를 단일화하려는 움직임 감지. 이를 눈치 챈 정리 대상인 한 의원은 최근 주변에 “내가 전당대회에 안 나갔으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발언을 했다고. 여의도 ‘택시 괴담’ 모 국회의원이 겪은 ‘택시 괴담’이 여의도 정가에 돌고 있다고. 지난 5월 이 의원은 같이 술을 마신 한 여성과 함께 국회 앞에서 택시를 타고 귀가했는데, 얼마 지난 뒤 택시 기사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함. 기사는 둘이 택시 안에서 벌인 애정행각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며 돈을 요구. 의원은 택시 블랙박스에 녹화된 동영상을 확인하고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거액을 주고 사태를 덮었다고 함.
“YS와 아들 현철씨 이해 안 돼”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지난 7일 MBC의 한 라디오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쿠데타 했던 놈들’이라고 표현하고 김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가 ‘박근혜 지지율에 거품이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유 최고위원은 “모든 걸 떠나서 인간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해. -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 “한·미 FTA 추진한 것 사과”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지난 5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을 방문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한 것에 대해 “참여정부에서 좀 다르게 했더라면 하는 부분은 참여당이 갚아야 할 빚”이라며 “아직도 원망의 대상이 되는 정책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서는 정책의 오류를 말하기 전에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사과. -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친이, 일그러진 영웅들의 퇴장” 정두언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은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그들로 인해
지난 4일 제12차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열렸다. 당 대표로 홍준표 후보자가 당선됐고 유승민, 나경원, 원희룡, 남경필 후보자 순으로 최고위원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저마다 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홍 신임대표가 공식업무 첫날인 지난 5일 “계파활동 하는 이에게는 공천을 주지 않겠다”고 밝히자 유승민 최고위원을 비롯한 많은 당원들이 반발에 나섰고 논란이 계속되자 홍 신임대표는 “계파활동만 하는 사람들”이라고 꼬리를 내렸다.
롯데월드 ‘리우 삼바 카니발’ 삼바 카니발의 화려함 재연 서울랜드 ‘워터워즈’ 시원한 ‘ 물의 전쟁’ 한판 에버랜드 ‘썸머스플래쉬’ 물 252톤 뿌려 시원함 선사 ‘놀이공원은 여름에 진화한다.’ 바야흐로 여름은 낭만의 계절이자 젊음의 계절이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삼삼오오 모여 놀이시설을 즐기기 좋은 계절 역시 뭐니뭐니해도 여름이다. 썬캡 쓰고 풍선 들고 사진 찍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고…. 지난해 인기를 끈 놀이공원 3대 여름축제가 올해는 미장원 다녀온 새색시처럼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월드 브라질 ‘리우 삼바 카니발’을 오는 8월21일까지 만날 수 있다. 어드벤처 거리마다 깃털과 화려한 색상이 어우러진 장식들이 걸려 열정적인 삼바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고, 삼바 장식을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한다. 또 식음, 상품 매장에도 남미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전통음식 메뉴와 기념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브라질 삼바 축제
김애란 저 / 창비 / 1만1000원 2002년, 약관의 나이로 등단한 이래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두 권의 소설만으로 한국일보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젊은작가상, 신동엽창작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차세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떠오른 김애란의 첫번째 장편 <두근두근 내 인생>. 2010년 여름부터 2011년 봄까지 계간 <창작과비평>에 연재될 당시부터 숱한 화제가 된 이 작품은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청춘과 사랑에 대한 눈부신 이야기를 다룬다. 담백하고 신선한 문장들로 담아낸 벅찬 생의 한순간과 사랑에 대한 반짝이는 통찰이 읽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하고 폭소를 터뜨리게 하다가 어느 순간에는 울컥, 눈물을 감출 수 없게 만든다. “김애란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도대체 가능한가”(신형철 <몰락의 에티카>)라는 반문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소설이다.
신달자 저 / 민음사 / 1만1000원 인생 멘토, 신달자 시인의 에세이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 저자가 그동안 수많은 강연과 상담을 통해 여성들에게 전했던 이야기 중 핵심만을 추린 열 가지 메시지를 담고 있다. 너무나 빨리 변하는 세상에 뒤처져 괴롭고 두려워하는 여성들에게 인생을 걱정만 하면서 보내기보다 조금 더 열정을 가지고 조금 더 하고 싶은 것을 덧붙여 재미를 만들어가라고 이야기한다. 또 99세의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인 시바타 도요의 이야기를 통해 언제나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다듬으며 살아 갈 때 늙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고,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고 말한다.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은 이를 통해 여성들에게 열 번의 실패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껏 도전하고, 외로움과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길 것을 강조하며,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의 주인공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원태연 저 / 아메바피쉬 그 / 가디언 / 1만2000원 시인이자 작사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원태연의 에세이 <고양이와 선인장>. 한때 철수라는 아이가 ‘땡큐’라는 이름을 붙여줬지만 지금은 한 남자의 컴퓨터 옆에서 전자파를 흡수하는 일을 하는 선인장 ‘땡큐’와 이름도 없고, 친구도 없고, 정착할 곳도 없던 검은 고양이 ‘외로워’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늘 혼자 지내던 고양이 ‘외로워’는 선인장 ‘땡큐’를 만나면서 혼자 지낸 시간보다 ‘땡큐’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행복하고 외롭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둘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는 외로운 현대인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전해준다.
오리 브래프먼·롬 브래프먼 저 / 리더스북 / 1만5000원 사회심리학과 경영학으로 파헤친 인간관계의 메커니즘 <클릭>. 전작 <스웨이>에서 똑똑한 사람이 오히려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하는 ‘비이성의 힘’에 대해 탐구한 오리 브래프먼과 롬 브래프먼은 이번에는 ‘click’ 단어의 세번째 뜻을 ‘인간관계의 힘’과 연결 지어 파헤친다. <클릭>에서 말하는 ‘클릭’이란 ‘두 사람 사이에 신속하고 강렬하게 일어나는 특별한 관계’를 말한다. 이러한 클릭의 순간을 경험하면 서로가 가진 능력을 넘어설 수 있고 신속하게 끌리고 오래 지속되는 클릭의 관계는 노력 여하에 따라 만들어낼 수 있다. 취약성, 근접성, 공감대, 유사성, 소속감 등 클릭을 더 잘 일으키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또 그러한 ‘클릭촉진제’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흐르지 않는 물처럼 정체되어 있는 인간관계와 요지부동 오르지 않는 효율성으로 고민하는 당신이라면 지금 <클릭>에 접속할 시간이다. 단단하고 끈끈한 인간
행복의 중심 휴식 / 울리히 슈나벨 저 / 걷는나무 / 1만5000원 너 나 할 것 없이 번 아웃 신드롬(Burnout syndrom)에 빠진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창조적 휴식 설계의 기술을 알려주는 인문 교양서 <행복의 중심 휴식>. 이 책은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인문 1위를 차지하고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지친 독일 시민들에게 ‘쉬고 하자!는 휴식 운동을 확산시키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언제든 연락 가능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뒤처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단 한 시간도 인터넷과 전화, 메신저를 차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저자 울리히 슈나벨(독일 최고의 과학 저널리스트)은 묻는다. ‘무엇을 위해 쉼 없이 일하는가?’ 울리히 슈나벨은 이런 삶에서는 여유와 집중력만 잃는 게 아니라 훨씬 더 근본적인 것,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허비하고 만다고 강조하고 사회 전반을 물들이고 있는 시간 부족과 과도한 중압감의 원인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해야 생산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는지 제시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의 연평균 근무 시간은 2256시간으로, OE
최근 사채업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연예인을 비롯해 일반 사람들도 사채 때문에 자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룸살롱 ‘나가요 아가씨’도 예외가 아니다. 룸살롱 나가요 아가씨는 현재 생활고에 사채까지 이중고를 겪으면서 고통의 나락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사채의 함정에 빠져 자신을 혹사시키고 있는 나가요 걸들의 안타까운 실상을 취재했다. 유흥업소 마이낑 제도 없어진 후 사채업 성행 은행 대출 어려운 나가요 걸 기댈 곳은 사채뿐 최근 몇 년 사이 룸살롱 나가요 아가씨를 상대로 한 부동산업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다. 특히 ‘선수촌’이라고 불리는 논현동 인근에는 수십여 개의 부동산업자들이 다른 곳에서는 하지 않는 독특한 형태의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는 부동산업이라기보다는 ‘부동산을 매개로 하는 사채업’이라고 하는 편이 보다 정확할 것이다. 또한 논현동 인근의 사채업자들 역시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 이들은 현행법상 연 66%를 넘지 못하게 하는 대부업법은 아랑곳 하지 않는 채 연 200%가 넘는 고리의 이자를 받고 있다. 논현동 사채업 활
최근 연예인과 언론사가 이른바 ‘맞장’을 뜨는 사태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연예인들이 언론사의 좋지 않은 기사에 대처하는 방법이 예전에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부인하는 선에서 끝났다면, 현재는 미니홈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거나 소송으로 치닫고 있다. 왜 연예인들은 언론사와 전쟁을 벌이는 것일까. 이인혜 측 “근거 없는 흠집내기…법적 대응할 것” 김민준 ‘서브남주’가 뭐길래…설전 끝에 공식사과 미모와 지성을 모두 갖춘 탤런트로 ‘엄친딸’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배우 이인혜가 PD 모욕 및 책 대필 논란에 휩싸였다. 이인혜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달 28일 한 매체가 지난해 3월3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촬영과 관련해 외주제작사 PD에게 무릎을 꿇리고 반성문을 쓰게 하는 등 모욕감을 주었으며 지난해 이인혜가 펴낸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의 대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보도자료 배포에서 소송으로 치닫고 있어 이 매체는 이인혜의 측근을 인용해 “(<기분 좋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직접 만들어 유통 성분 검증되지 않아 심장마비 올수도 있어 입에 넣어 녹여 먹는 필름형태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만들어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제조업자 김모(49)씨와 중간 판매책 등 2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필름형 구강청량제 제조업체를 운영하면서 지난 2007년 3월부터 최근까지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등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을 넣은 필름형 발기부전약 190만장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가 만든 제품은 중간 판매책을 거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유통됐으며, 지금까지 확인된 판매수익만 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청 조사 결과 김씨는 미국 업체의 의뢰로 수출용 무허가 발기부전 치료제를 제조하다 국내로 유통시켰으며,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은 인도와 중국 등지에서 밀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무허가 발기부전 치료제는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데다 각 제품의 성분 함량이 모두 달라 심혈관계 환자가 복용하면 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불법 제품을 모두 압수 조치하고 나머
지인 모임서 처음 만나 ‘돌싱’ 이우현 OCI 부사장이 새장가를 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수영 OCI그룹(옛 동양제철화학) 회장의 장남 이 부사장은 지난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김범명 전 자민련 의원의 장녀 수연씨와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난 후 반년 가량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사장은 클래식 음악에 해박한 지식을 지닌 수연씨와 공연 등을 함께 관람하며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수연씨는 서울대 음대와 미국 보스턴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현재 중앙대 예술경영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의 부친 김 전 의원은 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OCI 황태자’이 부사장은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경영 활동에 전념해왔다. 이 부사장은 서강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에서 금융·마케팅 MBA(경영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홍콩 CSFB 등에서 일하다 2005년부터 OCI에 합류해 경영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 이 부사장은 지난 4월 내부정보를 이용해 OCI 주식을 사들여 시세 차익을 본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로
‘DOC와 춤을’ ‘런투유’ ‘여름이야기’ 등 22곡 히트곡 퍼레이드 이하늘 수퍼바이저로 참여…“인생의 좋은 기회이자 경험” 통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 가수의 노래에 극적 장치를 더한 장르를 쥬크박스 뮤지컬이라고 한다. 영미권 뮤지컬이 그 시초로 아바의 히트곡으로 만든 쥬크박스 뮤지컬의 표본과도 같은 작품 <맘마미아>, 퀸의 <위윌락유>, 엘비스 프레슬리의 <올슉업>, 국내 최근작으로 故 이영훈 작곡가의 히트곡을 엮은 <광화문 연가>와 특정 가수나 다수의 유행곡을 엮은 <천변카바레>, <젊음의 행진> 등이 있다. 대부분의 쥬크박스 뮤지컬의 특징은 70-80년대 올드팝을 소재로 추억을 되새기는 향수, 복고 뮤지컬로 관통된다. 한 시대를 풍미한 힙합그룹 DJ DOC의 히트곡을 엮은 창작뮤지컬 <스트릿 라이프>가 8월 관객을 찾아간다. <스트릿 라이프>는 현재진행형 아티스트, 최고의 K-POP 아이콘 DJ DOC 음악을 모티브로 뮤지컬 넘버 전부를 DJ DOC 음악으로 채우고
흔히 화류계에서는 ‘룸살롱 진상’이 많이 회자되곤 한다. 마치 자신이 왕이나 된 듯이 아가씨들에게 거만을 떨고 각종 비인간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진상은 룸살롱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안마업소에도 이른바 ‘안마 진상’이라고 불리는 남성들이 있게 마련이다. 최근 안마업소에서 갖가지 진상을 부려 블랙리스트에 오른 연예인이 있어 구설수에 올랐다. 순수한 이미지 탤런트 A군 안마업소서 갖가지 진상 부려 완전히 빠져서 일주일에 두세 차례 찾아…‘오픈빵’ 즐겨 대부분의 연예계 관계자들은 탤런트 A군이 안마업소를 출입한다고 하면 깜짝 놀란다. 이미지는 물론 주변의 평까지 완벽하게 순수한 청년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안마업소 생활은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참으로 대담하고 화려하다. 그는 모자나 선글라스도 쓰지 않고 혼자 버젓이 출입한다. A군이 단골인 모 안마업소 관계자는 “그는 혼자 출입하면 관심을 받지 않게 되고 자신의 신분도 드러나지 않을 거라고 믿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판단이 옳았는지 A군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업소를 드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우여곡절 끝에 대한통운을 거머쥔 CJ그룹. 떡 돌리고 샴페인 터뜨리는 요란한 소리가 날만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조용하다 못해 고요하다. 마냥 웃고 떠들 때가 아니란 분위기다. 이재현 회장의 속내는 복잡하다. 앞에 놓인 숙제가 한두 가지가 아닌 탓이다. 어렵게 ‘대어’를 낚았지만 ‘어항’에 넣기까지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다. 이 회장이 풀어야 할 현안들을 짚어봤다. 포스코 제치고 대한통운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처음 뒤지다 2조 ‘통큰 베팅’으로 전세 역전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한통운 주식매각 주체인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8일 포스코-삼성SDS 컨소시엄, CJ제일제당-CJ GLS 컨소시엄의 본입찰제안서를 평가한 뒤 CJ 측의 손을 들어줬다. 공동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은 실사를 거쳐 이달 중 CJ그룹과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전에서 CJ그룹은 포스코 측에 비해 자금력 면에서 절대적으로 열세였다. 처음엔 포스코 컨소시엄 쪽으로 기울다가 극적인 반전이 이뤄진 것이다. 이는 이재현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