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4 16:40
[JSA뉴스] 유준호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를 대표하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의 분당리틀야구단은 지난 2004년 창단된 유소년야구단으로 햇수로 1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창단 초기에는 주말 취미반으로 운영되며 분당에 위치한 매송중학교 등의 야구훈련장을 이용했다. 그러다 2013년 분당 정자동의 백현야구장에 유소년 전용 야구장이 건립돼 구단의 전용 야구장으로 활용하게 됐다. 이후 선수반과 중학생들을 위한 주니어 팀까지 운영, 현재는 선수단 총원이 70여명에 이른다. 그동안 분당리틀야구단을 지휘했던 감독 중에는 이석구 현 경기도 원당중학교 감독과 박유모 전 부산고 감독 등이 있으며, 윤덕준 현 분당리틀야구단 감독은 6대 감독으로 분당리틀야구단을 지휘하고 있는 중이다. 윤덕준 감독은 휘문고와 경희대, 그리고 실업야구 한국화장품서 현역선수로 활동했고, 은퇴 뒤에는 일반인으로 사회생활을 하다가 2009년 서울 사당초등학교 야구부의 코치로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반, 주말 취미반, 주니어반 역사와 전통 걸맞은 강팀 면모 그후 2012년 분당리틀야구단의 코치로 옮겨 유소년들을 지도하다가 전임 박유모 감독의 뒤를 이어 2013년부터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
[JSA뉴스] 유준호 기자 = 우리나라 대학야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이 몸살을 앓고 있다. 그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봤다. 2019 시즌 대학야구 U-리그의 권역별 구분과 각 조의 세부사항이 발표된 올해 초, 대학야구의 현장에선 황당하다는 반응과 함께 어처구니없다는 불만의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올 시즌 대학야구 U-리그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이하 연맹)에 등록되어 있는 32개 대학교를 5개 조로 나눠 3월29일부터 6월28일까지 권역별로 리그전을 치른 후, 각 조 상위 16개 팀이 오는 9월1일부터 8일까지 왕중왕전을 거쳐 2019 시즌의 챔피언을 결정하도록 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연맹 제안 무시 문제는 본선 왕중왕전에 올라와야 할 16개 팀의 권역별 수에서부터 시작됐다. 상식적으로 본다면, 권역별 조의 숫자를 4개 조로 나눠 각조의 1∼4위까지 왕중왕전에 출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이럴 경우 전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가 없게 된다. 그러나 올 시즌 대학야구 U-리그는 5개 조로 나뉘어 각 조의 1∼3위 15개 팀들은 자동적으로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되고, 나머지 1개의 출전권을 놓고
[JSA뉴스] 유준호 기자 = 서울 성지고등학교는 지난 2015년 3월 국내 고교 야구부로는 65번째, 대안학교로는 첫 번째로 야구부를 창단했다. 서울 성지고 야구부에 전임 한길세 감독의 뒤를 이어 신임 이우종 감독이 부임한 것은 작년 2018년 12월1일이었다. “지도자로서 이제 더욱 치열하고 수준 높은 야구로 도전을 해야 할 시기라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성지고서 신임 감독을 공개모집했고, 바로 응모해 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 지금이 중요 이우종 감독은 우리나라에 리틀야구단이 8개 구단만 존재하던 시절 서울 보라매리틀야구단서 야구를 시작해 강남중, 신일고를 거쳐 한양대학교에 진학했다. 이 감독은 대학시절 부상으로 현역 선수를 마감하고, 이후 경기도 북부 지역의 동두천리틀야구단과 포천리틀야구단을 직접 창단, 감독직을 수행했으며, 수유초교 코치를 거쳐 201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봉천초교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유소년 연령대의 유능한 지도자로서 활약해왔다. 그러나 도전하는 심정으로 부임한 성지고 야구부의 현실은 누가 보기에도 결코 녹록지 않은 상태였다. 3학년 선수 4명을 포함한 전체 야구부의 인원이 17명이고, 그
[JSA뉴스] 유준호 기자 = 우리나라 대학야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이 몸살을 앓고 있다. 그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봤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국내 아마추어야구를 총괄하는 중앙 경기단체다. 각 시도에 지부들과 산하 연맹체들을 두고 있는데, 그중 가장 큰 규모로 가맹 팀들이 소속돼있는 곳이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서울시야구협회)다. 문제 제기 초·중·고 전체 약 70개 팀들이 소속돼있는 서울시야구협회는 올 2019 시즌부터 선수 일인당 등록비를 8만원으로 인상했다. 특히 중학교 선수들의 선수등록비는 10만원으로 인상, 통보했다. 따라서 소속 선수들 전원은 모두 시즌이 시작되기 이전에 선수등록비의 납부와 함께 선수등록 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덧붙여 서울시야구협회는 그동안 무료로 개방돼왔던 협회 주관의 구의야구장 경기에 관중들의 관람료를 징수하기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인상된 선수등록비와 함께 관람료 징수에 대해 많은 불만의 소리들이 나왔으나 협회의 재정 안정, 더 나아가 재정의 자립이라는 대의에 결국에는 대다수가 동의했고, 차질 없이 시즌에 돌입하게 됐다. 기실 야구를
[JSA뉴스] 유준호 기자 = 우리나라 대학야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이 몸살을 앓고 있다. 그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봤다. 2019 시즌은 이미 돌입되어 ‘U-리그’라고 불리는 대학리그가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대학리그를 주최하고 운영 중인 한국대학야구연맹(이하 연맹)은 아직 2018 시즌 결산에 관한 대의원총회도 갖지 못한 채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행히도 U-리그는 별다른 차질 없이 일정대로 운영되고 있지만, 시즌 돌입이 한 달여가 지나도록 지난 2018년 시즌에 관한 연맹 차원의 정리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몸살 중 그 와중에 일부 대의원들이 연맹을 상대로 지난 2일(오후 2시) 연맹의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명시된 총회의 안건은 연맹의 임원 전원에 대한 해임이었고 해임의 사유로는 ‘한국대학야구연맹 규약 미준수’라고 적혀 있었다. 그런데 앞서 연맹은 지난달 3일 2018년 시즌 결산을 포함한 2019년 시즌 운영을 골자로 하는 안건을 의제로 해 대의원총회 개최를 공고한 바 있다. 하지만 4월3일의 총회는 대의원이 단 한 명도 참석
[JSA뉴스] 유호준 기자 = 일산오리온스 유소년야구단(감독 김인수)이 경기도 남양주의 봉황야구장서 개최됐던 ‘제1회 봉황클럽야구연맹회장배 야구대회 with 글러브웍스’서 우승을 차지하며 봉황클럽야구연맹 주최의 첫 대회 챔프에 등극했다. 본 대회는 지난 6일 개막해 2주에 걸쳐 주말 나흘 동안 열리고 14일 막을 내렸다. 비록 마지막 날은 비를 동반한 강풍으로 인해 일정이 취소됐지만, 참가했던 선수단들은 물론 열띤 응원을 펼쳤던 선수단 가족들과 대회의 관계자들 모두 호평을 할 만큼 박진감 있는 경기내용을 보여줬다. 경기 외적으로도 연맹 측의 원활한 경기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식구를 사용한 새싹리그(U11)와 경식구를 사용한 꿈나무리그(U13)로 진행한 이번 대회서 일산오리온스 야구단은 2승1패로 꿈나무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준우승은 1승2패의 송중레인저스 야구단이 차지했다. 초청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도척야구단은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번외 시상서 우승트로피를 받았다. 새싹리그는 최종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는 바람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송중레인저스 준우승 차지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호평 개인상은 일산오리온스의 투수
[JSA뉴스] 유준호 기자 = 지난 1월11일 창립발기인총회를 열고 새롭게 출범한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이 남양주에 전용구장을 확보해 앞으로 연맹주관의 모든 대회를 차질 없이 진행하게 됐다.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에 위치한 ‘웰리치패트릭필드’를 운영하는 ㈜더원스포츠와 위탁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야구장 개보수 및 시설확충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쾌적하게 연맹은 오는 4월6일 웰리치패트릭필드서 제1회 봉황클럽야구연맹회장기 야구대회(U-13, U-11)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산하 엘리트 야구단체로 경기도 화성에 전용구장을 마련한 리틀야구를 제외하고 국내 유소년야구단체가 야구장 관리 및 운영을 도맡는 경우는 처음이어서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의 이번 업무협약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야구계의 평가다. 야구장이 사회인 야구 등 성인야구에 맞춰진 까닭에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다소 벅찬 느낌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경기가 있을 때는 투포수 간 거리를 포함해 모든 경기장 규격 기준을 유소년야구에 맞게 재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연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야구단체 야구장 관리 ·운영 처음 연맹
[JSA뉴스] 유준호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김응용)는 2019시즌 고교야구의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 일정, 그리고 운영요강을 발표했다. 협회 측에 따르면 올 시즌은 전국 고교야구 80개 팀이 12개 권역으로 나뉘어 지역 예선의 주말리그 일정을 소화한 후, 성적과 순위에 따라 왕중왕전 성격의 전국 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예년과 달리 전국대회의 출전 자격을 다음과 같이 변경했다. 4월6일 ▲제79회 황금사자기= 1. 전반기 주말리그 권역별 조 1위 팀 2. 조 1위를 제외한 짝수 순위 팀- 서울권A, 서울·인천권, 부산·제주권, 경기권A, 전라권B(5개 권역) 3. 조 1위를 제외한 홀수 순위 팀- 서울권B, 경상권A, 경상권B, 경기권B, 경기·강원권, 대전·충청권, 전라권A(7개 권역) ▲제74회 청룡기= 1. 전반기 주말리그 권역별 조 1위 팀 2. 조 1위를 제외한 홀수 순위 팀- 서울권A, 서울·인천권, 부산·제주권, 경기권A, 전라권B(5개 권역) 3. 조 1위를 제외한 짝수 순위 팀- 서울권B, 경상권A, 경상권B, 경기권B, 경기·
[JSA뉴스] 유준호 기자 =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대전환되고 있는 시기다. 이제 스포츠는 소수의 정예 선수들이 자기가 속한 팀이나 사회, 그리고 국가를 대표해 자웅을 겨루고 명예를 획득하거나 부를 차지하는 수단서 벗어나 우리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우리 삶을 더욱 행복하고 윤택하게 해주는 주요 방편이 된 것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이른 시기부터 치열한 경쟁을 요구받고 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특히 중고교의 학교 스포츠는 어떠할까.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중학교, 심지어 초등학교 때부터 입시를 목적으로 각종 사교육의 학원가로 내몰리는 학생들에게 여가 시간을 활용하는 건전한 스포츠와 레저의 활동은 어쩌면 현실을 도외시한 수사(修辭)로서만 여겨질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현실 속의 공교육 현장에는 이러한 상황들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우리 사회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하여 학생들과 함께 이를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학교와 학교장, 그리고 교사들 또한 존재한다. 교내 스포츠동아리의 활발한 활동과 방과후 학교체육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게 한 결과, 여러 가지 교육적
[JSA뉴스] 유준호 기자 = 지난 2016년 국내 체육계는 일대변화의 태풍을 맞이했다. 바로 건국 이래 오랜 세월을 관통해왔던 소위 ‘엘리트’ 중심의 체육 국면이 전환된 것이다. 국민 대다수 삶의 질적인 향상과 더불어 건전한 여가 선용의 붐으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가 이뤄졌다. 이는 곧 국가의 예산과 행정, 그리고 시설 등의 제공이 선택된 일부 엘리트선수들만이 아닌 일반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졌기 때문이었다. 눈부신 성장 이에 따라 국내의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모든 체육단체들은 국민건강진흥법 등 관계법령에 의거해 생활체육단체들과의 통합을 진행했고, 대략 1년여의 기간이 흐른 작년 2017년 모든 종목의 통합이 완료됐다. 1년여가 흐른 지금, 단지 행정적인 통합의 분야뿐만 아니라 현장서도 서서히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경남교육청은 올 2018년부터 관내의 모든 초등학교 운동부를 클럽으로 전환해 운영토록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예산을 집행하는 경기도교육청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각급 학교의 유소년 관련 운동부를 모두 클럽팀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잠신중 야구장서 주말 훈련 유소년 대상으로
지난 2회에 걸쳐 한국대학야구연맹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봤다. 요즘 대학야구가 위기에 처해 있다. 이미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된 것처럼 지난 2018 아시안게임에서 대학선수는 단 한 명도 대표선수로 선발되지 못했다. 특히 올해 열린 전국대회가 모두 지방서 개최되면서 서울에서는 단 한 경기의 대학야구도 열리지 못하고 말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점점 팬들과 언론의 관심서 멀어져가고 있으며, 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서도 대학선수들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등 대학야구는 점점 설자리를 잃고 있다. 이 과정서 더욱 안타까운 것은 대학야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한국대학야구연맹의 존재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 언론서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학 감독들이 나서서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조용하기만 하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은 2016년에 정가맹단체로 승격된 후 이제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연맹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우선 조직이 제대
[JSA뉴스] 유준호 기자 = 지난주에는 현재 대학야구에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대학야구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중심을 잡고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이번에는 대학야구연맹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며 대학야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지난 1979년 대한야구협회에 통합됐다가 1997년 1월에 재창립됐다. 당시 이상보 회장을 중심으로 대학야구 활성화를 목표로 출범했던 한국대학야구연맹은 불과 2년 만에 문을 닫고 말았다. 많은 어려움 한국대학야구연맹이 다시 출범한 것은 2012년 1월. 그러나 이번에는 정가맹단체가 아닌 준가맹단체로 주로 대학 동아리야구대회를 개최, 운영했다. 서상기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초대회장을 맡았고, 이어 2013년 6월 새누리당 박성호 국회의원이 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5년 8월에는 우여곡절 끝에 안계장 전 휘문고 감독이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16년 2월에는 대한야구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서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정가맹단체로 승인을 받으며 출범 4년 만에 독자적인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당시 대한야구협회가 갑자기 관리단체로 지정되면서 한국대학야구연맹의 움직임은
대학야구가 연일 시끄럽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시끄러운 것이다. 올해 4월부터 일부 학부모들이 대학야구가 벌어지는 경기장서 침묵시위 또는 피켓시위를 시작했고, 얼마 전 발표된 2018 아시안게임 대표선수 선발명단에 대학선수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자 ‘대학야구감독자협의회’에서는 이에 대한 유감 성명을 발표했다. 급기야는 ‘대학야구 선수들의 휴식권 보장 및 대학야구 시설 확충’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언론에서는 연일 대학야구의 문제점을 보도하며 관계자들을 성토하는 분위기이다. 현재의 대학야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대학야구는 지난해부터 주말리그로 경기가 벌어지고 있다. 때문에 경기장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대학야구는 주로 지방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그나마 서울서 일부 경기가 벌어지긴 했지만 올해는 서울서 단 한 경기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TV중계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신문 방송 등 언론보도서도 대학야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심지어 대회서 우승을 해도 신문에 기사 한 줄 보도되지 못하고
[JSA뉴스] 유준호 기자 = 사단법인 한국보이스야구연맹(회장 신시현)과 (주)데일리스포츠한국(대표 박상건)이 업무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보이스야구연맹과 <데일리스포츠한국>은 지난 14일, (주)데일리스포츠한국 사무실서 신시현 회장과 박상건 대표가 만나 업무 협력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앞으로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미디어홍보 등을 통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2017년 4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한국보이스야구연맹은 올해 창립 2년째를 맞이해 비상교육기 대회와 결초보은 보이스야구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지난달에는 2018 한국보이스야구연맹 추계대회를 개최했다. 연맹은 또한 내년에는 8월경에 충북 보은서 보이스야구의 국제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보이스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디어홍보 공동 노력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데일리스포츠한국>은 2013년에 창간된 스포츠전문일간지로 최근 신문지면에 생활체육란을 신설하고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창간 5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관광·레저 전문채널인 리빙TV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국보이스야구연맹 신시현 회장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KBSA)는 지난 11월17일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 회의를 개최, ‘2017 이영민타격상 수상자’를 비롯해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18일 ‘2017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서 시상했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1997년 야구부 창단부터 사령탑을 맡아 20년 만에 소속팀을 전국대회(제45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으로 이끈 야탑고 김성용 감독이 수상했다.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서 뛰어난 타격실력을 발휘한 경북고등학교 배지환 선수(27경기 120타석 95타수 45안타 타율 0.474)가 ‘이영민타격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배지환 선수와 함께 2016년 3월, (구)대한야구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돼 ‘야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지 않아 시상하지 못했던 2016년도 이영민타격상 수상자인 동산고 김혜성(현 넥센) 선수에게도 트로피를 전달했다. 시·도 협회통합에 기여하며 지역 야구·소프트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 박창선 회장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서울과 경기 지역서 고등학교 야구선수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몸살을 앓는다. 바로 ‘돈’ 때문이다. 한두 푼이 아니라 몇 백만원씩의 목돈이 들어간다. 해마다 정례화 돼버린 고등학교 야구부의 해외전지훈련 비용이다. 부모들은 부담일 수밖에 없다. 지나친 부담 언제부터인지 국내 야구계에는 프로야구단뿐만 아니라 대학교와 고등학교는 물론 심지어 중학교 야구부에까지 야구부의 1월 동계훈련으로 해외전지훈련이라는 개념이 일반화됐다. 한 겨울에는 외국의 따뜻한 지역을 찾아 적게는 한 달, 길게는 50일 이상 체류하며 훈련을 하는 것이 적어도 수도권 지역의 모든 고등학교 야구부와 대학교 야구부에서는 일정이 됐다. 야구 인프라가 잘 조성돼있고 기후가 좋아 최근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이나 전통적인 전지훈련지인 일본의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키나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야구에 적당한 기후를 자랑하는 대만과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일대가 선호하는 전지훈련 지역이다. 문제는 이러한 장기간의 해외전지훈련에 충당되는 막대한 비용을 선수들의 부모들이 대부분 오롯이 부담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
조선시대 500년간 성리학을 국가의 경영과 사회적 문화발전의 기본적 원리로 근간을 이뤄왔던 우리에게 공자와 맹자는 오늘날에도 아주 친숙하고 도덕적 범주의 기본이 되는 인물이다. 그들의 가르침은 아직도 우리 사회 여러 곳에 적용되는 규범과 도덕의 잣대가 되고 있다. 맹자와 관련된 고사성어 중에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은 너무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식을 키우고 있는 모든 부모들이 실천해야 할 덕목 중 최고로 꼽히고 있는 교훈이다. 내용인즉, 맹자를 키울 당시 그의 어머니는 세 번의 이사를 통해 맹자에게 올바른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다. 잘못된 치맛바람 첫 번째로 집 근처에 장의사가 있으니 어린 맹자가 하루 종일 곡소리 흉내만 내고, 두 번째 시장 근처로 거처를 옮기니 장사 흉내만 내기에 세 번째로 서당 근처로 이사를 가니 비로소 글을 읽었다고 하는 내용이다. 사실 이 교훈이 말해주고자 하는 것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교육의 환경적인 면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주기 위함인데, 문제는 그 행위의 주체가 맹자가 아닌 맹자의 모친이기에, 우리에게 자식을 잘 키우려면 어머니 혹은 부모의 소위 ‘치맛바
<한국스포츠통신>은 예체능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예실련)과 공동으로 예능과 체육 분야의 각종 사회적 문제점을 심층 취재해 보도한다. 예실련은 국정 농단의 빌미가 되었던 최순실,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시 비리와 체육계의 농단을 기점으로 현재 초중고 등 각급 학교서 예능 전공과 체육특기생으로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학부모들을 주축으로 발족된 순수 시민단체다. 최근 수년 동안에 걸쳐 대학 입학의 수시모집 전형이 끝날 무렵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새로운 현상이 생겼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야구와 축구 등 체육특기생 자격을 가지고 있는 학생선수들의 대학입학 전형에 있어 수험생인 학생선수들은 물론, 학부모들과 해당 학교의 지도자, 진학 지도 교사 등의 모든 관련자들이 수시모집 전형이 끝나고 합격자 발표가 발표된 이후에 오히려 더 큰 혼란을 겪으며 불만들을 쏟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체육특기생들을 포함한 일반적인 대학입시 전형방법은 크게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나누어진다. 수능 점수로만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정시모집과는 달리 수시모집은 여러 가지의 전형방법과 항목으로 분류돼있으며 이것은 다시 학교별로도 여러 가지의 자격과 그 자격을 충족시켜야 하는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