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0 18:03
서민 연기의 달인 탤런트 김인문이 향년 72세를 일기로 암 투병 중 별세했다. 25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동국대 병원에서 병마와 싸우던 김인문은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났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인문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하던 2005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방광암, 뇌졸중과 싸우면서도 영화에 등장하고 연극 무대에 오르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마지막 작품은 지난해 출연한 영화 독짓는 늙은이다. 한국장애인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지낸 고인은 우리나라 최초로 장애인 배우가 주인공인 SBS TV 유쾌한 삼총사(가제) 시사회에 참석흘 예정이었지만 뜻을이루지 못하게 됐다. 한편, 김인문은 17년간 방송된 KBS 1TV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통해 영원한 아버지로 상징적인 이미지를 새겼으며,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동국대 농업학과를 졸업한 후 공무원으로 일하다 1968년 T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에 추모물결이 일었다. 개그맨 정종철은 26일 새벽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김인문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면서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이 눈에
"이제 군대를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던 MC몽에게 군입대의 길이 열렸다. 법조계에서 "현행법 상으로 40세를 넘지 않으면 복부 희망자에 한해 병역처분의 변동이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온 것. 법조인들은 "입영의무를 감면 받았다고 해서 병역의무가 종료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MC몽이 치과 치료를 온전히 받고 건강을 회복하면 향후 8년간은 입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병역법 제65조 7항에는 지방병무청장은 보충역이나 제2국민역으로서 질병 또는 심신장애가 치유돼 현역 또는 공익근무요원의 복무를 원하는 사람에 대해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처분을 취소하고 병역처분을 변경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2007년 치아저작기능 미달로 제2국민역에 분류된 MC몽의 경우 치아 치료를 받은 후 정상적인 몸상태로 돌아오면 입대가 가능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이와 관련 현행법에서 병역의무는 40세까지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강제적인 징집에 응해야 하는 입영의무를 벗어났다면 40세까지는 자신의 의지만 있으면 입대 절차를 받을 수 있다. 병역법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이 드러나면서 MC몽의 병역 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