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17:54
기존 흡연실 폐쇄에 흡연자 방문 끊겨 매출 감소 정확한 규정 몰라 흡연실 내부에 영업시설 배치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를 찾은 대학생 K씨는 평소처럼 흡연을 하기 위해 흡연실을 찾았으나, 찾을 수 없어 당황했다. 매장에 문의를 해 보니 새해부터 바뀐 법으로 흡연실을 폐쇄했다는 것. 이런 상황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커피전문점 곳곳에서 발생했다. 2015년부터 금연구역 대상이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제는 커피를 마시면서 담배를 피울 수 없기에, 기존에 운영하던 흡연석은 반드시 금연구역으로 운영해야 한다. 때문에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흡연실을 폐쇄하기 시작했다. ‘카베베네’는 전체 매장 중 14%만 흡연실을 운영 중이고, ‘탐앤탐스’는 5% 매장만 흡연실을 운영 중이다. ‘할리스커피’도 흡연실 운영 매장 비율이 20%다. 아무래도 법규에 맞춰 환기시설을 갖춘 밀폐형 흡연실을 만들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가맹본부 입장에선 빨리,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흡연실 폐쇄’를 선택하고 있는 것. 결국 흡연실 폐쇄는 흡연자들의 발길을 막았고, 그로 인
농촌진흥청, 닭 소비자 의식조사 결과 발표 조사결과 52.6% “주 1회 이상 닭고기 먹어” 치킨전문점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지만, 여전히 새로운 치킨 브랜드들이 나오고 있고,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도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꾸준하고 방대한 소비자들의 닭 소비량이다. 이를 뒷받침 해주는 조사결과가 나왔는데, 치킨전문점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들은 참고하도록 하자. 농촌진흥청이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닭ㆍ오리고기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가구의 52.6%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닭고기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축산물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 전략을 세우기 위해 실시했으며, 20~69세 이하 주부 500명과 1인 가구 성인 남녀 480명을 대상으로 면접과 누리망을 통해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가구의 52.6%가 주 1회 이상 닭고기를 먹고 있으며, 1인당 연간 12.45kg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2%는 3개월에 1회 이상 오리고기를 먹고, 1인당 연간 3.46kg을 소비하고 있었다. 닭고기 소비 방식으로는 ‘가정 내 요리’ 25.9%,
2014년 창업시장은 우려와 달리 여전히 뜨거웠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물론 20, 30대 젊은 층까지 창업에 관심을 보였다. 때문에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정책ㆍ제도들도 다수 새롭게 선보였다. · 개정된 가맹사업법 시행 일단 지난 2월14일부터 개정된 가맹사업법이 시행 중이다. 이제 가맹본부는 손해 발생 시 가맹점사업자에게 과중한 위약금을 부과할 수 없으며, 부당한 영업시간 구속도 금지됐다. 또한 가맹점사업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점포환경 개선을 강요할 수 없다. 더불어 간판 교체, 인테리어 공사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가맹본부의 요구ㆍ권유로 인한 경우’ 가맹본부는 상황에 따라 20%, 40%를 부담해야 되며, 가맹본부는 가맹점사업자의 영업지역을 설정해 계약서에 이를 기재하고 보호해야 한다. · 특수상권 보호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가 매장 임대차 거래를 할 때, 실제 사용하는 계약서 내용 중 필수적 사항을 반영한 대규모 유통업 분야 매장 임대차 표준거래계약서 제정안 초안을 마련했다. 대규모 유통업체가 입점업체에 인력 파견을 강요하거나 파견인원, 인원 수 등을 지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
정보공개서 통해 불량 프랜차이즈 가려낼 수 있어 창업에는 꼭 프랜차이즈 창업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창업이라고 하면 보통 프랜차이즈 창업을 생각하게 된다. 대부분의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경험이 없기 때문에 사소한 것부터 노하우까지 가이드를 해주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그에 따른 창업 피해도 증가했다. 잘못된 선택으로 퇴직금을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피해자들이 속출했다. 때문에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이 중요하다. 프랜차이즈 창업 특성상 브랜드 선택은 성공과 실패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좋은 프랜차이즈 선택을 위해서는 일단 업종을 선택하고, 평소 관심 있게 봐뒀던 혹은 검색을 통해 알게 된 브랜드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자. 그리고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사이트(http://franchise.ftc.go.kr)에 접속해, 그 브랜드들을 하나하나 검색하자. 가맹사업법에 따라 가맹본부는 창업 희망자에게 구체적인 정보공개서를 제공해야 한다. 정보공개서란 가맹 사업법상 가맹본부가 창업 희망자에게 ‘가맹본부의 일반현황, 가맹점주의 부담 및 영업활동에 관한 조건’ 등을 문서 또는 전자파일 등으로 제공하도록
식을 줄 모르는 커피 수요에 수입량·상표출원 증가 치열한 시장 경쟁 속 변화하고 있는 모습 보여 커피전문점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그 경쟁이 어느 업종보다 치열하다. 그래도 매년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줄지 않고 있다. 그 이유가 바로 오히려 매년 증가하는 커피 수요 때문이다. 지난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생두와 원두 등 커피 수입 중량은 9만9372톤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입된 커피는 약 3억8200만달러 규모로 지난해 동기간 3억1520만 달러보다 21.2% 늘었다. 커피 수입량이 늘어난 데는 국내 커피 수요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커피수입 동향’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1인당 연간 커피소비량은 2013년 기준 298잔으로 2009년 대비 7.9% 증가했다. 이렇게 커피 수요가 증가하자 커피 관련 브랜드의 시장 선점을 위한 상표출원 바람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커피 관련 상표 출원은 2010년 612건, 2011년 665건, 2012년 85
성형외과 찾는 유커 증가로 신사 등 임대료 상승 계절적인 비수기에 예년보다 이른 추석 연휴 영향으로 3분기 주요 상권 임대료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14’가 3분기에 등록된 상가 매물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3분기 서울 상권 임대료(2.57만원/㎡)는 전분기대비 1.4% 하락했다. 경기지역의 월 임대료(1.44만원/㎡)도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0.8% 하락했다. 강남권역은 ▲신사역(3.7%) ▲압구정(0.3%) ▲강남역(0.0%) ▲삼성역(-0.8%)순으로 변동했다. 가로수길과 세로수길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압구정, 신사, 청담동 일대 성형외과를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늘며 일대 임대료가 상승했다. 이외 선릉역과 삼성역 사이에 조성된 등기소길이 새로운 골목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정릉공원을 따라 조성된 등기소길은 강남 등기소가 서초동으로 이전하면서 건물만 남아 있지만 그 주변으로 일식 주점, 카페, 각종 디자인 업체가 몰려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도심상권은 종각역(10.7%) 종로3가(1.9%) 광화문(-1.2%) 종로5가(-3.3%)순으로 임대료 변동률을 나타냈다. 종각역은 요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