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식약처 “대통령 ‘불량식품’ 근절 공약 이행해 나갈 것”편의점 매출에 큰 타격 … 폐업하거나 점포 이동해야 학교 인근 편의점들에 비상이 걸렸다. 박근혜 대통령의 ‘불량식품’ 근절 공약에 따라 이미 국회에 관련 법안이 발의됐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과 담당 공무원들이 여론 설득 작업에 분주하기 때문이다.식약처는 우수판매업소 지정범위는 국무총리령으로 지정하고 3년 이내 식품안전구역 내 모든 식품판매 업소를 우수판매업소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통령 공약이기 때문에 어떤 반발이 있어도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이다.새누리당 류지영 의원 등이 지난 5월24일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학교 인근 200m 지역인 식품안전구역(그린푸드존) 내 모든 식품 제조ㆍ판매 업소들은 판매 행위를 위해 반드시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 법안에 따라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받으면 햄버거, 탄산음료, 컵라면 등 이른바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팔 수 없게 된다. 편의점 매출에 커다란 타격을 줄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이 법안은 편의점뿐만 아니라 문구점, 슈퍼마켓, 분식점과 심지어 재래시장까지도 적용된다. 실제로 식약처가 제시한 1573가지 고열량저영양 식품 목록을 살펴보면 편의점에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시대'열려PC방에 핫도그 프랜차이즈 입점 서로 다른 상품 또는 브랜드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업)’ 마케팅이 뷰티ㆍ패션 업계에 이어 최근 외식업계와 창업시장까지 확산되고 있다. 분야도 다양하다. 커피와 자동차, 예술이 만나고, 브랜드와 브랜드를 합친다. 심지어 서로 다른 프랜차이즈 아이템을 한 매장에서 동시에 오픈하는 경우도 눈 여겨볼 만하다. 하나의 아이템에 다른 아이템을 추가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가장 활발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하는 업종은 커피전문점들.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어 실제로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다. 주 고객층이 유행에 민감한 젊은 여성이라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커피빈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손을 잡았다. 커피빈 매장에 자동차를 전시해, 자연스럽게 신형 자동차를 접할 수 있게 했다. 현대자동차 측은 신규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커피빈 측은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CJ푸드빌의 투썸커피는 최근 홍대 앞에 ‘투썸 스튜디오’를 열었다. 투썸 스튜디오는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협업을 통해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