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2 11:38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난 4일, 태블릿형 IPTV 단말인 ‘지니 TV 탭 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니 TV 탭 시리즈는 국내 최초 태블릿형 IPTV 단말기다. 새로 선보이는 탭3는 전작 대비 커진 11인치 화면 크기와 가벼워진 무게로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KT는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8월에 탭 2를 출시했다. 지니 TV 탭 3는 그라파이트 색상이며, 출고가는 36만8500원(VAT 포함)이다. 지니 TV 탭 3는 고객이 집 안의 KT 와이파이(WiFi)를 통해 KT IPTV 서비스(실시간 채널 시청, VOD 다시보기, 키즈랜드 등)를 이용할 수 있고, OTT나 인터넷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지니 TV 탭 3는 지니 TV 앱으로 키즈랜드 콘텐츠를 지원해 아이 교육용으로 적합하다. 가입자 1위인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E-BOOK 리더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기존 KT IPTV 가입 고객은 TV 요금제 월 8800원에(지니TV 에센스 3년 약정 시, 복수단말 기준) 추가TV로 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구매만 희망하는 고객은 KT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4일, 대한항공이 최근 승무원 가방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 직원에 대한 항공보안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은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항공보안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해당 승무원에 대한 자체조사 결과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해당 승무원은 본가 이삿짐 속에서 어렸을 때 사용했던 파우치를 갖고 나왔는데 나중에 볼 생각으로 가방에 넣어둔 것이었다. 앞서 이날 오전, 민영통신사 <뉴시스>는 ‘[단독]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소총탄’…경찰 수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려던 대한항공 여성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한항공 소속의 여성 승무원은 지난 2일 오전 7시30분께 휴대수하물 가방에 7.62mm 실탄(활성탄) 1발을 소지한 채로 태국 방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른바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16명 사상자를 냈던 가해 차량 운전자 아내의 오락가락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일, 운전자 아내 A씨는 경찰 1차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시청역 사고 2차 남대문경찰서 브리핑에 따르면, 가해 차량의 동승자였던 그는 참고인 신분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며 급발진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 진술이 사실이라면 급발진 상황이었고 남편이었던 운전자 B씨가 차량을 멈추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작동이 되지 않았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같은 날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선 이와 상반되는 증언을 했다. 해당 매체는 A씨가 B씨에게 “왜 그렇게 역주행했느냐?”고 묻자 “(브레이크를)밟을수록 더 가속이 돼서”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브레이크를 세게 밟을수록 차량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주장인데, 이는 실제로 당시 B씨가 밟았던 것은 브레이크가 아닌 액셀러레이터였던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부부가 주장하고 있는 ‘차량 급발진’의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형국이다. 일각에선 B씨가 현직 운수업에 종사 중이라고는 하지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6명의 참사를 냈던 ‘시청역 역주행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의 아내 A씨가 3일, ‘차량의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1차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열린 시청역 사고 2차 브리핑서 “가해 차량의 동승자(A씨)가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고 1차 진술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진술은 경찰의 현장 감식 과정서 스키드마크가 발견되면서 신뢰성을 얻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A씨 진술처럼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았을 경우, 스키드마크가 도로면에 남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 과장은 가해 차량의 정차 지점서 스키드마크(자동차가 급정차 시 노면에 생기는 타이어 자국)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키드마크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엔 “스키드마크는 기본적으로 제동장치가 작동됐을 때(남는다)”고 답했다. 이는 정차 당시 가해 차량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작동시켰던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통상 급발진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 자체가 일시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경찰은 브리핑 직후 얼마 있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볼링절이 어제인 거지? 0701?” “볼링절 7.1 기억하기도 쉽네. 곧 재기절임” “하 볼링절 얘기 그만해줘 여시들아 간신히 웃참중이니까” “누가 볼링절이라고 해서 웃음 터졌어. 죄송합니다.” “아 ㅁㅊ 죄송합니다.”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인근서 차량 역주행 사고로 15명의 사상자를 냈던 이른바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두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서 ‘불링절’이라고 칭해 파장이 일고 있다. 대표적인 다음 여초 카페로 알려진 ‘여성시대(여시)’엔 시청역 역주행 사고에 대해 이 같은 조롱조의 글과 댓글이 게재됐다. 이날 여시 회원들은 승용차가 도보로 돌진해 인도에 있던 시민들을 들이받는 당시 사고 현장 영상을 볼링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 쓰러져간 시민들의 죽음을 ‘볼링절’이라고 조롱했다. 이튿날인 2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시청 사고 여성시대 반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여성시대 N번방 사건에 이어 이번엔 시청 사고를 볼링절이라고 놀리는 모습까지 이 모든 게 대한민국 2등 플랫폼 다음 카카오 카페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 언론, 대기업 모두가 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건축학과 16학번 졸업생 장도원씨가 올해 첫 건축사 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했다. 2일 호서대에 따르면, 장씨는 2021년도에 호서대학교 건축학과(5년제) 졸업 후, 2024년까지 ㈜동우건축사사무소서 재직하면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장씨는 “학교서의 다양한 활동은 사회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선배님들의 격려는 사회생활서 중요한 자원이 된다”며 “사회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학교생활을 즐기며 자기계발에 힘쓰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건축학과 학과장 강지은 교수는 “장도원 졸업생은 학창 시절에도 건축설계에 우수한 성적을 냈으며, 학부생 조교,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학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이었다. 장도원 졸업생의 성과로 후배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서대학교 건축학과는 2009년부터 건축학교육인증을 매번 최고 등급으로 수여했다. 매년 4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꾸준히 건축사 시험에 합격하고 있다. 올해 건축사 시험에는 장씨를 포함해 김나영, 김준기, 노현석, 송민희, 이용호, 이현아, 유희정 등 다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치원 학부모로부터 ‘벌레 물림으로 인한 학대 신고를 받고 있다’는 고민 글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벌레 물림으로 학부모가 저를 학대로 신고하겠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20대 유치원 교사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아이들을 사랑하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돌봐주느라 제 몸이 힘들어도 아이들 보며 힘내면서 교사생활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느 날 한 유치원생이 집에서 얼굴에 아주 작은 벌레, 진드기에 물려서 등원했다. 아시다시피 등하원 시 아이의 얼굴은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얼굴에 붉은 자국을 확인했고 딱지가 앉을락 말락하고 있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등원 시 아이의 모친은 얼굴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었고, 혹여나 아이가 손으로 해당 부위를 만져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손을 씼겼다. 문제는 하원 때 발생했다. 아이의 모친은 정색하면서 A씨를 향해 “우리 아이, 진드기 물린 자국 신경 안쓰셨느냐?”고 추궁하듯이 몰아세웠다. A씨는 “등원 시 빨간 자국이 나 있는 것을 확인했고, 딱지가 않을락말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2일,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신규 광고인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 편을 온에어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보인 박카스 신규 광고는 2편의 시리즈물로 제작했다. 지난 4월 공개된 ‘젊음을 힘껏, 마음껏!’ 여행 편은 주체적인 젊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큰 호평을 자아냈다. 스포츠 편은 광고 초반에 역동적인 스포츠 장면들을 담아 스포츠 브랜드 광고처럼 보이지만 ‘이 광고는 스포츠 브랜드 광고가 아니라 박카스 광고’라는 내레이션으로 반전을 준다. 이후 ‘어제의 나를 넘어서려면 이런 힘이 필요하니까’를 말하며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전에 함께하는 박카스의 역할을 보여준다. 이번 광고에는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김주원 선수가 출연해 광고가 전하는 메시지에 의미를 더했다. 박카스는 여행 편에 이어 스포츠 편을 연이어 공개하며 열정적이고 주체적인 젊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다. 신규 광고 시리즈는 메시지 전달을 극대화하는 반전 효과와 태국 현지 로케이션, 역동적인 스포츠 활동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눈길을 끌었다. ‘젊음을 힘껏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지난 2일, 필리핀 이재민 마을에 구형 근무복 3만벌을 기부하고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는 올해 2월 새로운 근무복을 도입하며, 기존 근무복 활용 방안을 모색해 앞선 6월 몽골 목축농가에 1만벌과 마다가스카르 직업훈련 봉제센터에 2만벌 등을 기부한 것에 이어 누적 10만벌을 기증한 것이다. 포스코는 단순 근무복 재사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캠프·지파운데이션 등 NGO단체와 협업해 필리핀 저소득 계층 여성 가장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인 익팅(Igting)에 기부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익팅(Igting)이란 ‘불을 붙이다’는 의미의 필리핀 고어로, 필리필 여성가장들의 삶에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사회적 기업을 말한다. 전달된 3만벌의 근무복은 필리핀 도시 빈민 이주민 마을 타워빌 지역 여성들의 봉제기술을 통해 새로운 옷, 가방 등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자원 재순환의 의미를 더하고 물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이주 여성들의 생계 유지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이번 전달식에는 포스코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1일, 난기류로 인한 승객 및 승무원의 부상 방지와 안전한 비행을 위해 객실 서비스 절차를 개편한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중·장거리 전 노선을 대상으로 객실 서비스 종료 시점을 최대 20분 앞당긴다. 이번 서비스 절차 개편은 안전 업무에 집중해 난기류 증가에 따른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항공기가 하강을 시작하는 시점에도 본격적인 착륙 준비 전까지 객실 서비스를 실시했지만 앞으로는 착륙 40분 전까지 모든 객실 서비스를 마무리한다. 난기류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 증가 추세다. 2019년 1분기 대비 2024년에 난기류 발생 수치는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항공기가 고도를 낮추는 시점에 고도간 큰 온도 차이로 인한 상승기류 발생이 빈번해지는 실정이다. 항공기가 하강을 시작하는 시점 이전에 모든 객실 서비스를 종료하는 이유다. 난기류 증가 추세에 대비해 대한항공은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비행 중 예상치 못한 난기류를 만날 경우를 대비해 승객들의 안전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기후변화 따른 난기류 증가 추세 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국내 전도유망한 혁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S-Together(에스투게더)’를 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그동안 에너지 사업과 비에너지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쌓아온 저력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성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S-Together 역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발전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함으로써 미래 트렌드를 선도할 기회를 찾고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까지 이루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모집은 ▲친환경, 신에너지 , 탄소시장, 순환경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후테크’ ▲AI, 로봇 등 첨단기술 관련 ‘딥테크’ ▲인구절벽, 노동시장 급변화 대응 관련 ‘데모테크’ ▲대한민국 대중문화, 푸드 관련 ‘K-컬처’ 등 총 4개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해당 분야서 다양한 아이디어, 기술력,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모집을 진행한 뒤 약 3개월에 걸쳐 각 영역별 전문가들의 서류 및 대면 심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난 30일, 국내 IPTV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지니 TV AI트래블뷰’(이하 AI트래블뷰) 채널을 선보였다. AI트래블뷰란 다양한 유명 도시나 아름다운 휴양지의 모습을 AI로 이미지와 사운드를 생성해 제작한 콘텐츠 채널이다. 지니 TV서 리모컨으로 ‘#848번’과 ‘#849번’을 눌러 총 2개의 채널서 즐길 수 있으며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광고 없이 24시간 무료로 볼 수 있다. 음성인식이 지원되는 셋톱박스 이용자는 “지니야, AI트래블뷰 틀어줘”라고 말해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채널 #849번에서는 오는 7월 파리서 열리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 기간에 맞춰 파리 테마로만 구성했다. KT는 축제 기간까지 파리와 관련된 영상을 송출해 마치 파리 여행을 떠난 듯한 이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 다른 채널 #848번에서는 여름휴가 테마로 뉴욕, 베네치아, 태국, 몰디브 등 인기 있는 도시나 아름다운 휴양지를 주제로 제작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KT는 두 채널을 통해 매달 5편씩 각각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파리 지구촌 스포츠 축제에 맞춰 ‘집에서 즐기는 파리 여행‘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CCMM빌딩 12층 그랜드볼룸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1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BoB 13기 발대식에는 안철수·송석준·조배숙·임종득·고동진(국민의힘)·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박준홍 사이버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김철웅 금융보안원장, 임차성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Gene C. Tien 미국 대사관 외교정보관리처장, 이주영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장(KITRI 이사장), 류재철 충남대학교 교수(BoB 자문위원장), 조경식 전 과기정통부 차관(KITRI 이사), 한희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BoB 자문위원),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KITRI 이사) 등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했다. 국내외 각계각층서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BoB 13기 교육생 임명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반건설과 GS건설의 벤처캐피탈(CVC)이 처음으로 모태펀드 출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와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이하 엑스플로)는 28일,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플랜에이치는 호반건설의 벤처캐피탈이며, 엑스플로는 GS건설의 벤처캐피탈이다. 양사는 건설업계를 아우르는 펀드를 결성해 국토교통 분야서 미래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펀드는 호반건설과 GS건설이 주요 출자사로 참여하면서, 모태펀드 출자금(150억원) 토대로 350억~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미 전라북도 출자사업서 1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일부 건설사와 금융기관들이 출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과 GS건설은 2019년 플랜에이치 설립 시부터 건설업 혁신을 위한 협력활동을 이어왔으며, 2022년에 GS건설의 엑스플로가 설립되면서 이번 협력 프로젝트를 완성시켰다. 호반건설과 GS건설의 벤처캐피탈(CVC) 최초로 모태펀드 출자 성공 모태펀드 출자액은 150억 규모…펀드 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은 2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 네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양옥모(79세)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나눔인으로 선정된 양씨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후손이다. 독립운동가의 가족으로 나라에 보탬이 되고자 힘든 환경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년째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양씨의 증조할아버지부터 할아버지, 아버지는 3대가 독립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들이다. 경기도 양평서 인쇄소를 운영하던 증조할아버지는 3∙1운동 당시 태극기와 현수막을 직접 만들어 군중에 나눠줘 만세운동에 동참했고, 할아버지는 1920년 김좌진 장군이 이끈 청산리 전투에 참여해 부상을 입기도 했다. 16세 때부터 독립운동에 뛰어든 부친 양승만 선생은 1927년 신숙 선생이 설립한 신창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청년들을 위한 민족교육에 앞장섰다. 그는 중국 길림민중자위군 제3군에 소속되어 한국 독립군 상사로 활동하며 항일 투쟁운동을 펼쳤던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고 2018년 국립서울현충원에 위폐를 세웠다. 중국 하얼빈서 자란 양씨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가 지난 27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서 열린 제 7회 국가서비스대상서 항공멤버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해 동안 분야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서비스를 면밀히 평가해 시상한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명실상부한 대표적 상용고객 우대 제도다. 대한항공 및 제휴사의 이용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한 마일리지로 대한항공과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 항공사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초과 수하물, 반려동물, 라운지 서비스 이용도 마일리지로 가능하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항공멤버십 부문 2년 연속 수상 알뜰하게 마일리지 사용 가능한 다양한 기회 제공 노력 높게 평가 향후 다양한 마일리지 프로그램 통해 고객 만족 높여나갈 예정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보다 원활하게 마일리지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너스 항공권과 업그레이드 좌석 공급을 대폭 늘렸다. 코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민관합동 소방안전훈련·교육을 통해 포항·광양제철소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의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향상시켰다. 포스코는 각 공장별 특성과 화재 유형에 맞추어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에서는 지난달 22일과 24일, 포항 기계면 내단리에 새로 마련된 경북 119특수대응단 청사에서 화재진압과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위탁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이 교육에는 포항제철소 자체 소방대원들이 참여해 화학물질 유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지난 13일, 발전공장 가스누출 화재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 훈련을 펼쳤다. 화재 초기에는 현장 근무자가 분말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이후에는 제철소 자체 119 소방대와 광양소방서에서 소방차, 구급차 등을 투입해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를 실시했다. 포항·광양·서울 각 사업장서 공장별 특성과 화재 유형 맞춤형 정기훈련 실시 포항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위탁교육 광양·서울선 화재상황 가정 자체소방대·소방서 협업 대피 및 화재대응 요령 숙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는 지난 14일, 건물 중층부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번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난 26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비무장지대(DMZ) 소재의 대성동초등학교 전교생 29명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KT DMZ 생태보전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DMZ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01종을 포함해 한반도 동식물의 50%와 멸종위기종 38%가 서식하는 전 세계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청정지역이다. KT DMZ 생태보전단은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계 보호 및 보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가 실천하는 친환경 ESG 활동 중 하나다. KT는 대성동초교 전교생을 생태보전단원으로 위촉하는 발대식을 진행하고,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정종우 교수를 초청해 생물다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또 생태 공예 및 식물 표본 만들기와 습지 둠벙 탐험으로 미래 세대 주역인 생태보전단원 아이들이 멸종위기종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물웅덩이 습지인 ‘둠벙’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양서류 탐사 활동을 지원하며 아이들이 둠벙의 보전 가치를 이해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들 가졌다. KT는 이번 보전 활동을 시작으로 9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손축구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손웅정 축구감독이 ‘아동학대(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피소’와 관련해 26일, “언론 보도에 대한 아카데미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손 감독은 이날 오전 9시30분 공지문을 통해 “최근 훈련 도중 있었던 제 거친 표현과 일본 전지훈련 시 한차례 이뤄진 소속 코치의 체벌(선착순 달리기 20초 안에 못 들어오는 사람 한 대 맞기 약속, 엎드려 뻗쳐 상태서 플라스틱 코너 플래그로 허벅지 1회 가격)에 관해 고소가 이뤄져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먼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 이런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린다”면서도 “나머지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건 발생 후 아카데미 측은 고소인 측에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고자 노력했으나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카데미 측은 별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S로 설계된 건설현장에 비KS 저가 수입 제품 유입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에 수입된 H형강은 총 42만9386톤 중 비KS 제품 비중은 38%(약 16만5000톤)으로 확인된다. 나아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총 수입량 17만5404톤 중 비KS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5%(약 7만8000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비KS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난 셈이다. 모든 수입산 강재가 국내서 생산하는 제품보다 품질수준이나 기계적 특성인 항복강도, 인장강도 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 KS로 설계된 현장에 비KS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안전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수입 H형강 시장 비KS 제품 비중 전년대비 확대 양상 KS 설계 현장에 시험절차 없이 비KS 제품 활용 빈번 “설계와 다른 강도 차이로 구조물 안정성 확보 어려워” 특히, KS인증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려면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에 따라 적합한 시험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서 시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험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