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3 14:54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유명 망고 프랜차이즈점 허유산의 가맹점 갑질이 도마 위에 올랐다. 회사는 이물질이 나온 망고를 가맹점에 공급하고 가맹점에 정산금을 지연 지급한 것을 인정했다. 다만 망고 생산업체와 유통업체의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허유산 본사가 소비자에게 전액 배상처리했다고 해명했다. CY그룹서 운영 중인 유명 망고 디저트 프랜차이즈 브랜드 허유산은 홍콩 여행 시 필수 방문코스로 꼽힐 만큼 인기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한국에선 2017년 롯데월드에 1호점이 세워졌다. 가맹점 갑질 허유산 논란 그런데 허유산 본사가 가맹점에게 곰팡이가 난 식재료를 공급하고 정산금도 차일피일 미루는 등 갑질을 자행하고 있어 가맹점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회사는 가맹점에게뿐만 아니라 퇴사직원의 급여 및 4대보험료도 체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허유산은 곰팡이가 난 허니젤리와 상태가 좋지 않은 생망고를 공급하고 심지어 고무밴드,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포함된 식재료를 공급해 고객들의 항의를 받았다. 또 망고가 핵심재료인데도 생망고 공급이 지연돼 애플망고를 갖다 주는 등 식재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
허균을 <홍길동전>의 저자로만 알고 있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조선시대에 흔치않은 인물이었다. 기생과 어울리기도 했고, 당시 천대받던 불교를 신봉하기도 했다. 사고방식부터 행동거지까지 그의 행동은 조선의 모든 질서에 반(反)했다. 다른 사람들과 결코 같을 수 없었던 그는 기인(奇人)이었다. 소설 <허균, 서른셋의 반란>은 허균의 기인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파격적인 삶을 표현한다. 모든 인간이 평등한 삶을 누려야 한다는 그의 의지 속에 태어나는 ‘홍길동’과 무릉도원 ‘율도국’. <허균, 서른셋의 반란>은 조선시대에 21세기의 시대상을 꿈꿨던 기인의 세상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아니오, 그럴 것이 아니라 이제는 매창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고리타분한 나의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말이오.” “사실 그 이후의 일은 드릴 말씀이 없사옵니다.” “그 무슨 뜻이요.” “그냥 일상의 연속이었지요.” “촌은이 떠난 이후 지금까지 말이오.” 일상의 연속 &ldqu
본지는 지난 3월17일자 보도에서 ‘<단독> ‘85만원 의혹’ 노웅래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 제하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경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노웅래 의원 측은 “신년하례식과 관련해서는 마포갑 지역구 국회의원 경쟁후보 측의 악의적인 고발”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신년하례식 행사는 노웅래 의원이 주관한 행사가 아니며, 핵심당원으로 단순 참석한 행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노웅래 의원은 현재 피고발인 신분일 뿐이며, 수사기관으로부터 공식적인 조사나 수사대상이 전혀 아니며, 출석요청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11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일요시사=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11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일요시사=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11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일요시사=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11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일요시사=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11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일요시사=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11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일요시사=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후 감염자가 속출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 앞으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고 있다. 일요시사=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후 감염자가 속출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 앞으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고 있다. 일요시사=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후 감염자가 속출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 앞으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고 있다. 일요시사=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후 감염자가 속출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 문에 집합금지명령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일요시사=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후 감염자가 속출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 정문에 임시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일요시사=문병희 기자(moonphoto@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장이자 신임 동국역경원장인 혜거 스님이 지난 4일 동국대 윤성이 총장을 만나 동국역경원 발전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혜거 스님과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혜거 스님은 “동국역경원장 소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이 기부금이 역경 사업 추진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랄 뿐”이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혜거 스님은 2019년에도 동국대에 대원상 대상 수상 상금 전액인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동국역경원 발전금 후원 대원상 상금 전액 기부도 혜거 스님은 “부처님의 뜻을 전파하며 받은 상인만큼 불교 정신으로 인재를 키워내는 동국대에 상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혜거 스님은 1959년 삼척 영은사서 탄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1년 월정사서 범룡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탄허 스님 회상서 대교과를 마쳤으며, 어려서부터 한학에 밝아 스승의 역경사업을 도왔다. 또 1988년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금강선원을 열어 일반인들에게 불교원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표문수 전 SK텔레콤 사장이 16년 만에 복귀했다. 지난 5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연말 표 전 사장을 그룹 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의 총장으로 임명했다. 마이써니는 지난 1월 SK경영경제연구소와 SK아카데미 등에 구축된 사내 교육 기능을 통합한 형태로 공식 출범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고종사촌이기도 한 표 총장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SK텔레콤 사장을 지내며 신세대 이동전화 상품인 ‘TTL’ 돌풍을 주도하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SK그룹이 소버린 사태를 겪을 당시 오너 일가로서 함께 퇴진한 표 전 사장은 이후 SK텔레콤 고문 등을 맡았을 뿐 경영 일선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SK그룹 ‘마이써니’ 총장 임명 ‘TTL’ 돌풍 주도 경영능력 입증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매스보스턴대 교수를 지내다가 그룹에 입사한 표 총장은 '공부하는 경영자'로 유명했다. 경영상의 주요이슈를 주제로 임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중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50명 임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지은 전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국제대변인 직책에 임명됐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4일 정무직 당직자 인사를 발표하고 국제대변인에 최 전 이코노미스트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외신 담당 대변인을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이 외신 담당 당직자를 두긴 했었지만 직책은 부대변인이었다. 낙선했지만… 당 최초 외신 담당 대변 민주당 관계자는 “국제 담당 대변인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외신을 대상으로도 브리핑을 할 필요가 있고 당 위상을 키우는 의미서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국제대변인을 맡게 된 최 전 이코노미스트는 서강대 경제학 학사,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행정학과 국제개발학과 석사 졸업 후 옥스퍼드대학교서 국제개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정규직 이코노미스트로 입사한 이후 세계은행에 영입됐다. 부산 출신인 최 전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총선서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 랭글리연구소 수석연구원 최상혁 박사가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NASA는 1980년부터 랭글리연구소서 40여년 동안 일한 최 박사가 그동안 많은 과학적 업적을 남겨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NASA는 우주탐사를 위해 개발된 혁신기술의 일상 활용을 촉진하는 기술전수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 발명가 명예전당’과는 별도로 발명가 명예의 전당을 운용해 오고 있다. 최 박사는 NASA서 일하면서 200편 이상의 논문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43개 특허권·71개 상 40년간 쌓은 업적들 소개 43개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갖고 있으며 현재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인 것도 여러 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NASA서 상을 71개나 받았다. 특히 바이오 나노 기술로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포어사이트 연구소’의 ‘나노50’ 상을 받았다. 2008년에는 ‘올해의 나노50 혁신가’로 뽑히기도 했다. 최 박사는 인하대 공대에서 기계공학 학사학위를 받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80∼90년대 프로축구 K리그와 국가대표팀서 공격수로 맹활약한 정해원 전 전남 드래곤즈 코치가 간암 투병 끝에 지난 1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1세. 1959년생으로 안양공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고인은 1983년 프로축구 개막과 함께 대우 로얄즈의 공격수로 맹활약하면서 1986년 득점왕(19경기 10골)을 차지했고, 1987년에는 MVP로 뽑히며 전성기를 보냈다. 정 전 코치는 1983∼1991년 9시즌 동안 154경기서 34골 11도움을 기록한 뒤 현역서 은퇴했다. 특히 프로 데뷔부터 은퇴할 때까지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서 뛴 ‘레전드 원클럽맨’이었다. 고인은 K리그 무대서 많은 기록을 남겼다. 1983년 5월22일 국민은행과의 경기서 그는 이태호의 코너킥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K리그 1호 코너킥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K리그 레전드 별이 되다 80∼90 공격수로 활약 1986년에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도 작성했다. 국가대표팀 경력도 화려했다. 연세대 소속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정 전 코치는 1980년 9월 쿠웨이트서 열린 북한과 아시안컵 준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