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오후 2시, 전국에 민방공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 실제 상황이 아닌 민방위 훈련이지만,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실전같은 훈련이 이어졌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소방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훈련 중 소방차 또는 긴급 차량이 접근하면 운전자는 비상등을 켜고 서행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역 앞에서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
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