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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8.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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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세

[사진으로 본 세상] 씁쓸한 투샷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나란히 출석했다.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과 협회의 밀실 행정 의혹,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부진한 경기력이 겹치면서 국회의 검증대에 오른 것이다. 어두운 표정으로 나란히 고개를 숙인 두 사람의 모습은 개인의 불명예를 넘어, 표류하는 한국 축구의 현주소를 대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체위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증인 선서문을 제출한 뒤 증인석으로 이동하는 모습. 글=천재율 기자 1000jae@ilyosisa.co.kr / 사진=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