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공직사회의 근간이 되는 윤리 기준 자체를 파괴하고 있다”며 “인준을 강행하는 것은 공직 사회에 부패하고 무능해도 줄만 잘 서면 된다는 매우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부 장관 지명자들에 대한 온갖 이해충돌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 상식과 전면 배치되는 이해충돌 내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다음달 1일부터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한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