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7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 백운비 webmaster@ilyosisa.co.kr
  • 등록 2021.01.25 09:31:37
  • 호수 13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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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호
남·1989년 1월20일 인시생

문> 여럿에게 집단구타를 당한 이후, 아내나 타인에게 싫증이 나고 이상하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답> 귀하는 지금 심한 충격을 받아 심적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래 자존심이 아주 강하고 심성이 착하며 내성적이기 때문에 상황을 감내하기 힘든 모습입니다. 엉뚱하게 집단구타를 당했고, 이에 대해 정의로운 처분을 받지 못해 그 울분으로 신경장애가 생겼습니다. 귀하는 지금 운세적인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참고 넘기지 마시고 법적 절차를 밟아 법에 호소하세요. 억울함을 풀어내야 합니다. 현재 귀하의 운의 흐름으로 보아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전과 같이 명랑하고 즐거운 생활을 되찾게 되며 업무적으로도 발전하게 됩니다. 

 

김지연
여·1991년 9월9일 자시생

문> 1985년 4월 신시생과 만나다가 헤어졌고 상대는 현재 가정을 꾸린 상태입니다. 저는 그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답> 지금은 잊으려 해도 쉽게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귀하는 성격이 차분하면서도 결정적인 면에서는 성급합니다. 지나고 나면 후회하고 번민하게 됩니다. 이미 기혼이 되어 자녀까지 두고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상대를 위해서라도 미련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귀하는 어차피 첫사랑과 인연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다시 새 삶을 꾸미세요. 그리고 2023년에 성혼이 이뤄집니다. 내년까지는 연분운이 없지만, 사귀었던 남자를 잊을 만한 훌륭한 반려자를 만나게 됩니다. 지금 당장의 슬픔과 답답함을 감내하면 좋은 결과가 생깁니다. 말띠나 토끼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서태원
남·1986년 6월17일 축시생

문> 자동차 부품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계속 있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또한 이상하게 여자가 따르지 않는 점도 고민입니다. 이성이 접근하기는커녕 오히려 외면하고 있어 고민입니다.  

답> 귀하는 지금 변동운이 아니므로 만약 현재를 벗어나게 되면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됩니다. 2022년에는 자동차에 관한 업종 중에서 어느 분야로든 전업할 계획을 세우고 전진하세요. 다행히 자동차 계통이 성공을 기약하게 될 좋은 업종입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전문 대리점이면 더욱 좋습니다. 2022년에 우연한 기회가 생깁니다. 그동안은 저축에 신경 쓰세요. 여성이 따르지 않는 것은 귀하의 여복이 늦은 나이에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때가 와야 해결됩니다. 이성 문제는 2022년을 기다리세요. 뱀띠나 양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서현지
여·1994년 5월14일 오시생

문> 1993년 6월 사시생 남편과 스무 살 때부터 동거하고 있는데, 최근 남편 친구에게 갑작스럽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날마다 괴롭습니다.

답> 있어서는 안 될 일을 당하셨지만, 평생을 놓고 길게 생각해 판가름을 잘 해야 합니다. 귀하는 이미 동거 중인 남자가 있으나 그분은 지금 다른 여성과 깊이 사귀고 있어, 머지않아 귀하에게 이별을 선언할 것입니다. 지금 귀하의 운이 매우 좋지 않아 험한 일을 당하고 겪게 됐습니다. 이제까지 철부지처럼 어리석게 행동했던 것을 반성하는 계기로 삼으세요. 너무 괴로워할 것 없습니다. 어차피 그들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부모님께 돌아가 새로운 출발을 하세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인생은 내년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연분은 원숭이띠나 양띠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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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